Home Talk Singles 날씨만 좋은 캘리포니아의 첫취업생활입니다 날씨만 좋은 캘리포니아의 첫취업생활입니다 Name * Password * Email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님과 같은 일을 겪고 똑같은 감정으로 살아갑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구요. 동부에서 학교다니고 중부 대도시로 왔지만 첫 몇달만 약간 새로울 뿐, 중부 특유의 지겨운 겨울과 아는 사람 하나도 없는 삶이 그다지 좋지 않네요. 벌써 이렇게 지낸지가 3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아...한국으로 가야하나?' 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그래도 님은 캘리의 좋은 날씨와 태평양 바다라도 있으니 좀더 나은거 아닐까요? 중부는 정말 참...좀 심해요. ㅎㅎㅎ 사는게 매번 한고비 한고비 넘는거 같아요. 처음 미국으로 왔을땐 그저 적응이나 잘했으면 좋겠다 했더니, 그다음은 학교 수업듣고 숙제하는 것 만으로도 벅차고 지도교수와 리서치 진행하는건 도대체 뭐가 어떻게 지나가는 지도 모르게 지나가고. 그러다 논문쓰랴 취업하랴...부랴부랴 땀 삐질삐질 흘리며 뛰어 다녔더니 그래도 다행히 직장이라도 잡았는데 이젠 이런 외로운 삶이 참 뭐랄까...허무하다고 할까...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