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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110:25:00 #99946머니 24.***.97.54 2544
아래 웹사이트를 우연히 방문하게되었습니다.
여기 종교를 가지신분도 있고, 저처럼 무신론자도 있을것이고, 다양한 분들이 계실텐데, 한번 들러보셔서 기독교에 대해서, 종교에 대해서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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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d 24.***.171.228 2007-10-2116:05:47
늘 기독교에 대해서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많이 있구요. 쭉 사이트를 봤지만, 역시 그들이 하는 얘기는 예전부터 반복되던 어리석음이더군요.
나는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왜 사람들은 유교나 불교나 힌두교에 대해서는 별로 아무말이 없으면서, 유독 기독교에 대해서는 그렇게도 많은 논쟁을 하고 싶은 것일까요? 나는 그것이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바와 같이, 하나님을 싫어하는 인간의 본죄에 근거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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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68.***.71.170 2007-10-2116:43:02
to bread님/
대다수의 분들은 기독교 자체가 싫은게 아니라,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을 싫어하는 것 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왜 다른 사람들이 유교나 불교, 힌두교, 그리고 천주교에 대해서 별로 아무 말이 없을까요? 특히 천주교는 교리 상에 조금 차이가 있지만, 같은 성경을 믿고 상당히 유사한 부분인 많은데도 왜 기독교만큼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요?
저 역시 초 울트라 극렬 안티 반기독교인에 가깝습니다만..종교 자체에 대한 유감보다 그걸 믿는 분들에 대한 반발심과 혐오감에 가깝습니다.
제 자신 역시 모태신앙으로 천주교를 근 20년간 믿었는데, 교리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리가 없죠…
하지만, 가벼운 주둥이로만 소위 전도라는걸 하시는 많은 기독교인에게 이리 저리 치이다보니 기독교라면 부둑부둑 이를 갈고 있습니다.
천주교의 미사시간에 자기 자신의 죄를 반성하면서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큰 탓이로소다.”라고 항상 이야기를 하는데, 기독교 믿으시는 분들도 가끔은 이런 자세로 자신들의 종교가 논쟁의 대상이 되는 이유를 한 번 곰곰히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한 가지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거나 기독교가 현재의 경우 특히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믿는 종교이지만, 요새와 같이 비상식적인, 자신들의 종교만을 위한 일들을 너무 크게 벌린다면, 그 반발심으로 저같은 사람들이 더욱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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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혀 38.***.222.120 2007-10-2121:17:12
>>역시 그들이 하는 얘기는 예전부터 반복되던 어리석음이더군요.
이부분이 논란의 핵심이 될수 있는 부분을 반영한것 같습니다. 저 같은경우 기독교의 반감을 먼저 갖게 된 이유중 하나가, ‘예수 안믿는 너희들은 모두 지옥간다’ 라고 외치시는 분때문인데요.
저는 지옥이니 천당이니 이런 개념도 없는 상황에서, 다짜고짜 안믿으면 지옥간다고 엄포를 놓으니 반대를 위한 반대로, 천당 가고 싶지 않으니까 믿으라고 이야기도 하지말라고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또 일전에 글에 핏대 올리신분의 내용중 하나는 왜 마음대로 인간을 죄를 짓은 존재로 규정하고, 믿지 않기에 어리석다는 결론을 갖은 상태로 이야기를 하는것이었냐 는 것인데요.
저역시, 이부분이 많은 기독교인을 종교인에서 하나의 정치 세력으로 보이게끔 해주는것 같습니다.
>>왜 사람들은 유교나 불교나 힌두교에 대해서는 별로 아무말이 없으면서, 유독 기독교에 대해서는 그렇게도 많은 논쟁을 하고 싶은 것일까요?
이부분을 좀 집고 넘어가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저는 ‘부처극락,불신화염’이런 식의 패킷을 못본것 같습니다. 또 무슬림역시, 티비에서 보면 메카쪽을 향해서 절을 하면서, 절제된 생활을 하라고 말을 하지, 무슬림을 믿지 않는 사람은 다 테러 폭탄을 당할껏이야 란 식의 말은 하지 않습니다.
즉 기독교가 욕을 먹는걸 기독교의 가르침에 벗어난 행위를 적극적으로 망설임 없이 하시는 분들이 핵심 사항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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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쭈바 76.***.175.157 2007-10-2122:46:46
>>역시 그들이 하는 얘기는 예전부터 반복되던 어리석음이더군요.
글쎄.. 그 어리석은 짓을 수천년동안 해온 사람들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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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214.60 2007-10-2123:40:05
To Bread
유교…우선 종교가 아니구요. 종교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다시 공부하셔야 겠습니다.
다른 종교들… 다른 종교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아시는 것 같지 않지만, 믿으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믿지 않는다고 천벌을 받는다고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믿고 싶지 않다는 사람들에게 강요하지 않습니다.
지하철에서 선교한답시고, 사람 붙들지 않습니다. 일요일마다 한인수퍼 앞에서 지나가는 사람 붙들고 괴롭히지 않습니다. 종교 다른 국가에 가서 선교를 하지 않습니다. 건국신화를 미신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문화재를 다른 종교유산이라고 불태우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기독교를 싫어합니다.혼자서 열심히 믿으세요. 누가 당신보고 믿지 말라고 하지 않습니다.
예수가 널리 믿음을 퍼트리라고 한 것은 이렇게 당신보고 입으로만, 글로만 선교라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직접 행동으로 하세요. 그게 예수의 가르침입니다. -
+++OTL 72.***.252.108 2007-10-2210:25:10
예수님의 가르침은 삶으로, 입으로 글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주님, 저도 언젠가는 지하철타고 싶습니다.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지하철전도를 하는 분의 글입니다.
저는 아침 1-2시간 먼저 출근하여 지하철을 돌아다니면서 지하철 안에서 외침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
1시간 정도 외침전도를 하면 매일 1,000 여명의 사람들이 저로부터 복음을 전해듣게 됩니다
지하철 안 한곳에 서서 약 4분간, 2정거장에 1회 정도 복음을 외치고 외침니다지난주 목요일 아침이었습니다
한곳에 서서 외침전도를 절반 정도 하였을 때 제 옆에 앉아 있던 약 50대 후반 아저씨가
‘거 좀 조용히 해’ 하였습니다
저는 1-2발자욱 뒤로 물러서면서 몸을 돌려 반대쪽을 향하여 계속 외치고 있는데
이번에는 그 반대쪽에 있던 50대 후반의 아저씨가 화를 매면서 ‘거 조용히 해’ 라고 하였습니다.하지만 저는 외치지 못한 나머지 내용을 마저 외치기 위해서 아랑곳하지 않고 그자리에 서서 계속
외치고 있을때
갑자기 제 뒤쪽에 있던 30대 후반의 아저씨가 앉아 있던 자리에서 일어서면서 제 허리 뒤쪽을
양손으로 확 밀치면서 ‘조용히 않해’ 라고 하였습니다.그 순간 ‘헉’ 하면서 저의 외침이 멈추어졌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저는 기쁨과 웃음이 넘쳤습니다그런데
다시 저는 나머지 1/4 를 마저 외치기 위해서 4-5발자욱 떨어진 곳으로 자리를 옮겨 외치려고 하던
순가 저의 사람 마음이 찾아오더니 억울함과 분노가 잠시 치밀어 오르는 순간 저의 영.혼.육이 두려움으로 떨렸습니다.
약 10초 정도 눈을 감자 다시 안정이 되어 나머지 1/4을 마저 외쳤습니다.그 날 저녁기도시간에 저도 모르게 자꾸 억울한 마음이 들곤 하였습니다 억울해 하는 마음으로 기도를 하자
주님께서는 저에게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그러면 네가 밀치는 사람 할래” 라고 물으셨습니다
그 순간 저는
“주님 감사합니다 저는 밀치는 사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를 밀침을 당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라고 저도 모르게 감사하는 마음이 들고 억울한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와 동행하여 주시고 부족한 저를 사용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라는 기도가 나왔습니다여러분 지하철 외침전도는 성령충만하여 기쁨이 넘치는 경우가 수없이 많습니다 어쩌다 한번 억울함을 당하고 억울해 하고 불평불만하는 저를 보는 주님께서는 저를 어떻게 보실까요
더욱 열심히 하여 늘 감사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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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68.***.71.170 2007-10-2216:33:20
To ++OTL님/
지하철에서 선교하시는 분은 알게 모르게 수많은 안티를 양산해 내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셔야 합니다.
기독교 믿으시는 분들은 세상 사람 모두가 소위 당신들이 이야기하는 하느님의 은총을 받아, 기독교를 믿으며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런 세상은 절대로 오지 않을 것 이고, 그런 세상이 오더라도 저같은 몇몇 사람들은 끝까지 그러한 당신들의 믿음에 저항할 것 입니다.
++OTL님 나름 신실하시고 열심히 사시는 분 같으니, 제가 한 가지 충고를 드리겠습니다. 예수의 가르침은 삶으로 글로 그리고 입으로 실천하는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 중 거의 대부분을 삶으로 실천하시기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입으로만 예수와 믿음, 그리고 복음을 전도하시는 분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저같으면 지하철 선교따위를 하느니, 차라리 나가서 자원봉사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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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ke 24.***.123.126 2007-10-2300:50:01
++OTL님/
적으신 그 글이 신도들, 열심인 사람의 표상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한번만 반대로 생각해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공공장소에서 떠듭니다. 지하철은 주로 일터또는 학교와 집을 이어주는 교통수단입니다. 이른아침, 늦은 저녁, 직장으로, 집으로 향하는 피곤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서로 다른이에게 피해가 갈까 신문을 보려해도 접어서 보는, 사람이 많으면 다리를 꼬고 앉는 버릇이 있어도 삼가는.. 그런 많은 사람의 장소 입니다.
지금 인용하신글은 아주 안좋은 예 입니다.
조용히 쉬고 싶은 사람 앞에서, 계속 떠들고, 주의를 주고, 부탁을 해도 계속 귀찮게 합니다. 그래서 밀침을 당합니다.
제발 피곤하니, 많은 사람을 위해 조용히 해달라 했는데, 불신지옥 불신지옥 하다가 드디어 ‘핍박’을 당했습니다.
아~~~ 너무 행복합니다. 나는 이로서 또한번 상급을 쌓았습니다.
이런식으로 천국을 간다고 생각하니, 주위의 모든 사람을 괴롭힙니다.
삿대질 해가면서 “지옥간다!!!!” 라고요.누가 욕해주고, 멱살이라도 잡아주고, 혹시나 주먹질이라도 해 주면 더욱 행복합니다. 나는 크나큰 상급을 쌓고있다~~~~
피가학.. 성향인가요?
거꾸로 개신교인 앞에서 누가 ‘남녀호랭교’ 선교를 해 보십시요. 바로 멱살잡이 들어갈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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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L 70.***.176.124 2007-10-2302:22:16
다리가 끊어졌습니다. 돌아가세요!
시끄러요!
다리가 끊어졌다니까요!
냅둬!많은 사람의 욕을 먹으면서 지하철 전도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무시하고 싫어하지만 단 한명이라도 듣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이라도 영원한 괴로움에서 구출하는 것이 얼마나 기쁜일인지 모릅니다.복음을 전하지 않는 기독교인들은 주인의 달란트를 땅에 파묻은 게으르고 악한 종입니다.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고도 입을 다무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칭찬을 주님의 칭찬대신 선택한 것입니다.
마25: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겔3:27 그러나 내가 너와 말할 때에 네 입을 열리니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들을 자는 들을 것이요 듣기 싫은 자는 듣지 아니하리니 그들은 패역한 족속임이니라
고후2:14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고후2:15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고후2:16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것을 감당하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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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L 70.***.176.124 2007-10-2302:38:02
저는 천국과 지옥이 있을 것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저는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곳으로 갈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 상태로는 나의 친형님조차도 말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애통한 일인지 느끼고 통곡한적이 있습니다.
왜 매일 저녁시간이면 걸려오는 카드회사의 전화나 지하철내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들을 싫어하는 것보다 노방전도자를 훨씬 더 싫어할까요? 정말로 천국과 지옥이 없다는 것을 확신한다면 말입니다. 노방전도는 두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예비된 자들에게 복음의 씨를 뿌리는 것과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들에게 심판날에 변명할 수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가 예비된 자인지 아닌지 알지 못합니다. 그저 말씀대로 선포할 뿐입니다. -
지나가다 68.***.71.170 2007-10-2303:04:28
To ++OTL님/
제가 사람을 잘못 봤군요.
신실하고 믿음이 깊은 분이지 알았는데..알고 보니 그냥 정신적으로 마스터베이션을 하고 싶은 분이시간 보군요.“나는 한 명이라도 구원하면 된다.(나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예수를 배척하고 싫어하게 되더라도)”
누가 복음을 전하지 말라고 하던가요?
책상 앞에 앉아서 인터넷으로 글을 포스팅하고, 지하철에서 큰 소리로 당신이 말하는 예수를 믿으라고 강요하지 말라고 했던 것 뿐입니다.정 그렇게 전도가 하고 싶으면 온 몸으로 저같은 사람도 쉽게 할 수 있는 말이 아닌 당신의 행위로 당신이 믿는 신을 정당하할 수 있을만큼 보여달라도 했을 뿐입니다.
계속 마스터베이션 열심히 하시되, 당신들이야 말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당신들이 말하는 하나님의 나라로 부터 등을 돌리게 하는지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기독교인들은 오만하시것 같습니다. 누가 누굴 구원하나요?
정말로 그 날이 와서 지옥의 불구덩이에 떨어지기 전에 자신들 회개하시고,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의 나라로 부터 멀리하게 한 죄부터 사죄하시기 바랍니다. -
난크리스챤 68.***.4.232 2007-10-2305:27:50
한국의 많은 개신교도들이, 각 종파대로 맞춰 번역된 성경을 읽고 강압적인 교리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특히 evangelist파가 절반이 넘고 있다는 외신 보도를 본 적이 있는데, 심각하다고 봅니다. 정치권에까지 개입해서 한국의 개신교는 상당히 위협적인 존재로까지 작용하고 있다고 보는데요,
제가 보는 한국교회(개신교)의 근본적인 문제는, 예수의 가르침과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겁니다. 예수님은 내 말을 전하라고 했지, 내 말을 듣지 않는 사람들 앉혀놓고 믿을 때까지 세뇌시키라고 한 적이 없는 걸로 압니다. 그저 세속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을 불쌍하게 ‘여기라고’ 했지, 그 사람들을 반드시 교회로 데려오라는 ‘의무’를 부여하신 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천국은 너희들 마음 속에 있고, 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을 가지면 스스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깨닳을’을 강조하신 점에서 볼 때 부처와 소크라테스의 가르침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당시 교회들에게 큰 반발을 샀고, 급기야 죽음이라는 처형까지 받게 됐습니다.
제발 한국 교회인들은 예수의 본래 가르침으로 돌아가, 사회봉사활동과 비정부단체에서 활동을 늘려 그리스도의 선행을 닮아 ‘실천하는’ 신앙인이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설교는 그만 하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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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r 198.***.38.59 2007-10-2413:32:52
자원봉사 할 시간에 지하철에서 선교하는 것은 당연한 기독교 신자의 행동입니다.
내가 이승에서 어떤 일을 했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이 예수를 구세주로 받아들이냐 하는 믿음이니까요. 히틀러도 죽기전에 믿음을 고백했으면 천국에 갈 것이고,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착한 무신론자는 지옥에 갔겠지요. -
머니 72.***.49.124 2007-10-2415:28:29
수만명을 학살한 수용소 간부들도, 예수 믿습니다 하면 천국가죠?
제가 기독교를 싫어하고, 혐오까지 하는 이유가 바로 그런 골때리는 교리때문입니다. 한국에 무슨양은?인가 뭔가하는 조폭두목 그 인간 교도소에서 성경에 감화되어 어쩌구저쩌구 전도니 뭐니 하고 뒤에선 또다시 협박에 사기에 주먹질에 그러고 살다 다시 교도소 신세지러 들어갔더군요.인간이 인간이 보기에 착하고 선하게 살아야지,
온갖 못된짓거리들 하다가 믿습니다! 하고 천국간다는게 말이나 되는 종교인가요?하기야 오죽하면 임란때 이순신장군은 지옥갔고, 기독교로 개종했다던 일본장수는 천국갔을것이다란 헛소리들을 지껄일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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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L 72.***.252.108 2007-10-2417:40:39
제가 글을 올리는 것은 정죄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그렇게 받아들이셨다면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위의 글은 침묵하는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한사람의 영혼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안다면 결코 침묵하지 못할것입니다.
행함이 따르는 믿음이 참 믿음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따르지 않는 행함으로는 구원받지 못합니다. 사랑이 있는 행함이 참 선행입니다. 보여지고 나타내기 위해 하는 선행은 이미 자기의 상을 받은 것입니다.
선행의 정도가 구원의 기준이 아닌 것만큼 공평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세상 법을 어길 필요조차 없었던 사람과 최악의 환경에서 태어나서 법을 어기고 살아가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대다수의 우리는 그 중간에 속할 것이고요. 드러나는 죄가 있든지 아니면 마음으로만 지은 죄가 있든지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기준에 미치지 못합니다. 미워하는 것은 살인과 동일하게 여기시고 음란한 눈으로 보는 것은 간음과 동일하게 여기십니다. 드러난 행동만 보지 않으시고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 어느 누구도 구원받은 만한 자격이 있다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는 짧은 구호 속에는 지금까지의 자기의 삶을 버리고 회개하여 거듭나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십자가 옆에서 회개한 강도도 시간이 더 있었다면 그 회개한 삶의 열매를 보여 주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히틀러도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원자로 받아들였다면 천국에 갈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만 불행하게도 히틀러는 회개하지 않고 자살해 버렸습니다.
반대로 성경의 절반을 기록한 바울은 수많은 기독교인을 잡아들였고 그 잡힌 사람들이 고문받고 죽어갔지만 지금 바울은 예수님의 옆에 있습니다.욕을 먹으면서도 이런 글들을 올리는 것은 언젠가는 성경의 말씀과 교훈이 기억이 날 때가 올 것이라는 알기 때문입니다. 씨를 뿌리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세상의 아무도 도와줄 수 없을 때 예수님을 진정으로 부르면 바로 응답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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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r 198.***.38.59 2007-10-2418:35:16
“그렇습니다. 히틀러도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원자로 받아들였다면 천국에 갈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만 불행하게도 히틀러는 회개하지 않고 자살해 버렸습니다.
반대로 성경의 절반을 기록한 바울은 수많은 기독교인을 잡아들였고 그 잡힌 사람들이 고문받고 죽어갔지만 지금 바울은 예수님의 옆에 있습니다. “
–> 이렇게 진실로 믿으시니까 신실한 종교인들이 anti social이라고 불리우는 것입니다. 사람은 최소한 사회안에서 자기의 생각이 아니라 행동으로 판단되어야 합니다. 생각은 그 사람의 private한 부분입니다. 아무도 그것을 가지고 뭐라 할 수 없습니다. 종교는 그 private한 개개인의 생각을 얽매는 족쇄와 같지요. -
난크리스챤 207.***.232.183 2007-10-2502:08:10
tracer님 말씀에 동의한다. ‘Everything we do defines who we are’ 라는 말도 있듯이, 그 사람의 평가는 그 사람이 남긴 업적으로 평가된다. 평소 말 없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사람이 운동장 보다 더 큰 교회에서 믿음을 가지라고 꽥꽥 대는 목사 보다 더 진실되게 비춰지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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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L 72.***.252.108 2007-10-2515:22:21
저는 Everything we love defines who we are’ 라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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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r 198.***.38.59 2007-10-2518:14:50
love도 do에 포함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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