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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흠의 2차 난동을 지켜보면서, 저는 Bertrand Russell 의 Barber paradox가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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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n.wikipedia.org/wiki/Barber_paradox
Russell 은 다음의 예문을 들었습니다.
“한 마을에 이발사가 단 한명만 있다면, 그는 그 마을의 “스스로 면도를 하지 않는 모든 남자의 면도를 한다”위의 문장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1) 면도를 스스로 하지 않는 사람의 면도는, 이발사가 한다는 것이며,
(2) 면도를 스스로 하는 사람의 면도는, 이발사가 하지 않는다는,
극히 평범한 문장입니다.그러나 Russell 은 위의 주장은 모순paradox 이라는 것을 설명합니다.
즉,
(1) 만일, /그 이발사가 스스로 면도를 하지 않는다면/, 위의 문장에 따르면,
그는 그 마을에서 스스로 면도하지 않는 남자에 속하므로 자기의 면도는 자기 스스로 해야만 한다는 결론입니다.
……근데 처음에 면도를 하지 않는다면 이라고 했으므로, 이 문장은 모순이지요…….
(2) 만일 /그 이발사가 스스로 면도를 한다면/, 위 문장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면도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근데 처음에 면도를 한다면 이라고 했으므로, 이 문장은 모순이지요…….이발사가 스스로 면도를 하든지, 안하든지,
어쨋거나 자가당착에 빠진다는 것이지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짝퉁흠의 난동을 바라보며,
어떤이는 이제는 workingus 에도 제재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셨고,
어떤이는 제재를 가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위의 Russell 의 paradox 와 유사하게도, 제재는 불가하다는 주장을 하시는 분의 주장이,
자가당착에 빠진 언사라고 지적당했다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재미나는 부분입니다.“어떠한 형태로의 /제재/도 절대로 허락되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왜 /제재/를 주장하는 이들의 의견을 /제재/하려는 것이냐” 가 바로 그것입니다.
즉, 제재에 반대하는 의견은, 제재를 원하는 이에대한, 제재로 보이게 된다는 것이지요.
자기 모순에 빠지게 되므로 더 이상의 의견을 펴는데 있어서 상당히 위축되는 것을 묵시할 수 있었습니다.
당사자님들께는 죄송하지만, 저는 흥미있게 보았습니다.
ㅎㅎㅎ그저 이러한 줄서기가 요구되는 때에는 조용히 있는 것이 현명한 처세술일 것이나,
저의 입장은 저번주 (Thursday, Oct. 04, 2007) Time 에서 인터뷰에 응답한 George Clooney 의 대답으로 대신합니다.TIME:
You were vocal about the paparazzi after Princess Di’s death. Who do you blame most for the current celebrity-news frenzy? —Stephanie Gilmore, Ocala, Ola.George Clooney:
…. I am a First Amendment guy. In a statement after Diana’s death, I said the only thing worse than out-of-control photographers with no sense of conscience would be trying to restrict them. You can’t restrict freedom of speech or the press, even if it is miserable.http://www.time.com/time/magazine/article/0,9171,1668446,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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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은 없앤 것이 아니고 사라진 겁니다….’짝퉁흠’은 ??!!….속편이 기다려 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