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rd Work 직접 하고계십니까?

  • #99910
    …. 68.***.183.131 3586

    집을 장만한지 아직 몇년되지 않아서
    경험이 많지 않다보니 이게 상당히 힘이 드네요.

    요즘은 낙옆이 떨어지기 시작하니 더 걱정입니다.
    회사일까지 바빠서 매일 새벽에 나가서 어두워지기 시작할때
    퇴근을 하니..밥먹고 나면 이미 어두워져버려서
    평일날은 할 엄두도 못내고…
    토요일도 나가서 반나절 정도 근무를 하고…
    그러고 나면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은 주중에 못만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다보면 앞뒷마당이 가끔 원수덩어리로
    보일때가 있습니다.
    앞집은 보니까 아주머니께서 잔듸도 깍으시고,
    여기 저기 치우고 다니시던데…
    제 와이프는 집에서 놀고만 있는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 부탁을 하기도 뭐하고…

    요즘은 계속 정원 관리하시는 분을 찾아볼까 하고
    생각중입니다.
    어차피 주말에 회사에 나가서 일을 자주 하는데,
    정원 관리하는 돈 번다 생각을 하면
    한두시간만 일해도 정원관리하시는분 드릴돈이
    된다는 생각에 자꾸만 유혹이 됩니다.

    앞집은 아주머니께서 많이 하시고
    오른쪽집은 아저씨가 일찍 은퇴를 하셔서
    잔듸깍고 다니시고
    왼쪽집은 할머니 혼자 사시느라..
    관리하는 사람들이 가끔 와서 관리해주고 가고..
    저희 집만….엉망입니다.

    관리하시는 분을 찾아서 부탁을 드리는게
    제일 좋은 방법일까요?
    아이디어 좀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Samuel 68.***.139.161

      정원에 큰나무가 있나보군요. 저희도 앞뒤정원은 제법 크긴합니다만, 정원용 나무 몇그루 있는거 빼고 큰나무는 없어서 낙옆 치울일이 없어서 그런지 요세는 잔듸도 그렇게 빨리 안자라서 2주에 1번정도 잔듸 깎아주는거(2시간 소요)랑 한달에 한번정도 약뿌려주는거(30분 소요) 정도면 끝나던데요.

      방법은 딱 두가지입니다. 사람 쓰시던지 아님 일을 효율적이고 간소화 시키세요. ^^

    • 192.***.0.203

      내가 비슷한 경우였는데, 만약 집에서 주말에 시간을 낼 수 있다면 직접 관리하는 것 추천합니다. 애들이 같이 할 수 있다면 더 좋고. (우리 꼬마는 안함.) 하지만 주말에도 간혹이라도 출근하고 여행 및 주변 사람들과 교제가 많다면 사람을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내 경우는 잔디가 좀 있는데다 부시 (앗 미국 대빵말고.) 도 좀 있는데, 이게 사람 잡습니다. 특히 부시 사이에 weed가 올라오면 한두주만 그냥 지나가도 땡볕에 한참 고생해야합니다. 특별히 screen 을 해놓지 않았다면. 나는 아직도 직접 관리합니다. 하지만 뒷마당은 엉망이고 앞마당은 좀 괜찮은 편이지요 (보이는 쪽만 관리). 즉, 본인이 꾸준히 시간을 낼 수 있다면 직접 하시고 (이것도 재미, 특히 주변 사람들 (행인이나 이웋)이 간혹 같이 놀아주기도 하고), 아니면 사람 쓰시지요. (자기집 잔디만 누렇게 죽거나 마구 자라있으면 이것도 stress) 아까, 장문을 한글로 쓸때는 힘들었는데 지금은 적응이 되어 금방 치네요.
      아 윗분은 정원이 꽤 큰가 보네요. 나는 앞/뒤 마당 잔디만 4~50분에 끝내는데. 혹시 edge도 매번 합니까? 부시까지 하면 2~3시간 훌쩍.

    • sk 76.***.249.161

      흐흐흐… 이 웃음의 의미는…^^

    • Samuel 68.***.139.161

      라이딩 무어로 깎는데도 2시간 걸려요. 코너랏이라 정원이 꽤 큰편입니다. 배거(용량은 모르겠고 무어뒤에 이단으로 되어있음) 달고 깎으면 보통 6-8백 정도 나와요. 다음에 집살때는 정원부터 보고 결정을… ^^

    • …. 68.***.183.131

      오래된 집이라 나무들이 엄청 크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일년내내 낙엽을 떨구던 매그놀리아를
      여름에 잘랐습니다.
      매그놀리아는 꽃은 이쁜데..낙엽이 일년내내 떨어지는게
      정말 골치아프더군요.
      아직도 앞마당에 다섯그루 뒷마당에 여섯그루 정도가
      엄청큰게 있습니다.
      아마도 사람을 고용하는게 차라리 정신/육체건강에
      좋을듯 하네요.
      답변 고맙습니다.

    • Samuel 68.***.139.161

      정원에 큰나무들 있으면 시원은 하겠지만서도 낙옆에 벌레, 곤충들 치대는거 무서워서 저는 집살때부터 아예 큰나무 있는 집은 부담이 되더라구요.

      정 관리하기 힘드시면 잎사귀 많이 떨어지는 나무들 몇그루 더 처리하시면 그담부터는 손이 덜 갈듯 싶은데요.

    • 조빠오빠 71.***.29.218

      관리사한테 맡겨요

      괜히 일하다가 허리 부러지지말고 .

      그시간에 다른일로 가족들과 즐기구.

      돈벌어서 뭐하나요 ?

      정원관리는 관리사에게 ..그들도 밥먹구 살아야지

      특히 한국사람들..

      돈 아까워서..들 안하는데..

      솔직히..나무 관리 정원관리는 전문가들이 하는게

      백번나음.

      원래 단독주택이란 큰나무가 있음 백해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