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무엇을 담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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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9.***.166.32 2383

    마음에 무엇을 담겠습니까? –

    병(甁)에
    물을 담으면 “물 병”이 되고,
    꽃을 담으면 “꽃 병”
    꿀을 담으면 “꿀 병”이 됩니다.

    통(桶)에
    물을 담으면 “물 통”이 되고,
    똥을 담으면 “똥 통”
    쓰레기를 담으면 “쓰레기 통”이 됩니다.

    그릇에
    밥을 담으면 “밥 그릇”이 되고,
    국을 담으면 “국 그릇”
    김치를 담으면 “김치 그릇”이 됩니다.

    병이나 통이나 그릇은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좋은 쓰임으로 쓸 수도 있고
    허드레 일에 쓰일 수도 있습니다.

    꿀 병이나 물통이나 밥그릇 등
    좋은 것을 담은 것들은 자주 닦아 깨끗하게 하고
    좋은 대접을 받는 대신

    좋다고 여기지 않는 것을 담은 것들은
    한 번 쓰고 버리거나 가까이 하지 않고 오히려
    멀리하려는 나쁜 대접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병, 통, 그릇들은
    함부로 마구 다루면
    깨어지거나 부서져서 곧 못쓰게 되기 쉽습니다.

    우리 사람들의 “마음”도 이것들과 똑 같아서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좋은 대접을 받을 수도 있고
    못 된 대접을 받아 천덕꾸러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즉 우리 마음속에 담겨 있는 것들이 무엇이냐에 따라
    ‘사람대접’을 받느냐 못 받느냐로
    달라지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불만, 시기, 불평등
    좋지 않은 것들을 가득 담아두면
    욕심쟁이 심술꾸러기가 되는 것이고

    감사, 사랑, 겸손 등
    좋은 것들을 담아두면
    남들로부터 대접받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무엇을 담느냐 하는 것은 그 어느 누구의 책임도 아니고
    오직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 @@ 69.***.166.32

      구름 위에 태양이 항상 빛나듯이 자네의
      문제 뒤에서는 항상 빛이 빛나고 있다네.
      살아가면서 행여 그림자를 보게 된다면
      그것은 자네가 해를 뒤로 하고 있기
      때문일세.
      그림자를 없애려면 그저 간단히 자네가
      뒤를 돌아 빛을 바라보면 된다네.
      살아가면서 어려운 일이나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그것들을 부인하지 말고
      그저 단순히 자네의 생각을 과거의
      즐거웠거나 좋았던 때를 생각하면서
      자네의 생각을 바꾸어 보게나.
      어두운 구름이 몰려올 때면 그것들이
      힘든 문제들처럼 보일수도 있을 것일세.
      하지만 힘들어 보이는 문제들이란
      방금 우리가 본 구름처럼 쉽게 없어지는
      구름과 같은 것이라네.
      -존 하리차란의 중에서 –

    • BS 209.***.110.61

      내 마음에는… 막 숨넘어 갈때 좋은 기억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Wow 64.***.10.86

      좋은 글이네요. 많은 힘이 됩니다.

    • 좋은 글인데 68.***.57.219

      너무나도 많은 남편의 말에 상처를 받아서 마음에 무엇을 담아야 하는 지는 알지만 문득 문득 내 뇌리에 생생히 떠오르는 이마음은 어찌할까요?

      얼굴에는 미소를 머금고 마음에는 그 당시의 모멸감을 잊어보려고 내 가슴을 한번씩 쓸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