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09-1223:18:27 #99835주예수 72.***.82.56 2561
밑에 어느 분께서 종교애기를 하시면서 “논리”를 들먹이셨는데.
종교 자체는 논리적이지 않습니다. 종교 이야기를 하면서 논리를 얘기하시면, 그것 자체가 종교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는 것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종교내의 모든 행위는 논리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형이상학에 해당되겠지요.
좀 더 말씀드리자면, 예수를 믿고, 또 그의 말씀을 따름으로 해서 구원받고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는 말이 아니지만, 형이상학적으로 또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제1철학적인 방식으로 보자면, 궁극적인 삶의 근거를 찾는 것이 되겠지요.따라서 말이나 글로서 다른 사람에서 논리적으로 종교를 이해시키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비논리적인 행위가 되겠지요.
종교는 개인의 믿음이고, 또 그 믿음을 같이 하는 사람들에게 역사이고, 문화이지만, 그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한낱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왜 모르시는지..
훌륭한 비인가대학에서 공부하신 목사님들에게 설교를 듣는 그렇게도 이성적이고 논리적이신 분들께서.
-
-
지나가다 68.***.181.3 2007-09-1305:53:33
맞는 말씀입니다.
종교를 논리로 풀수는 없겠지요…
그러나 특정 종교를 믿는 분들은 사회의 모든 것을 그 종교에 의해서 풀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말씀하신대로 종교는 개인의 믿음일 뿐인데, 왜 그렇게 다른 사회와 남에게 까지 꼭 전파를 하고, 사회의 모든 것을 그 비논리적인 종교로 풀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않아도, 조금은 현재와 같은 종교논쟁이 덜 시끄러울텐데요..
-
타고난혀 67.***.171.165 2007-09-1307:36:58
종교가 정치적인 영역을 놓지 않을려고 하니 논쟁이 벌어지는게 아닌가 생각 합니다.
-
bread 74.***.17.156 2007-09-1313:08:22
1. 대부분의 목사님들은 인가대학에서 공부하신 분들.
2. 대학의 시작은 성경과 하나님을 더 알기 위해 만든 기관이 발전되어서 현대의 대학까지 왔다는 사실. 프린스턴, 예일, 하버드등의 대학의 시초와 그 근거는 모두 기독교에 근거하고 있다는 것. 한국의 연세대, 이화여대 역시 선교사님들에 의해 세워졌다는 것.
3. 종교 > 논리 인데, 논리안에 종교를 보려는 시작이 잘못된 출발이라는 것.
-
aemaeth 216.***.91.2 2007-09-1313:41:33
1. 대부분의 목사님들인 인가대학에서 공부하신 분들이란 근거가 있는가요? 제가 알기로는 대부분 비인가에서 공부하시고 또 사실 신학대학이라는 것이 대학이라고 하기에는 수준이 낮다는 것도 사실 아닌가요..
2. 하나님을 알기 위해 시작된 대학이 왜 더 이상 하느님을 알려고 하지 않는가요.
3. 종교가 논리 위에 존재한다는 것은 님의 생각이죠. 종교는 종교고 논리는 논리고, 삶은 삶이지요. 원글님은 논리안에서 종교를 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종교를 논리로 설명할려는 무식한 기독교인들에게 한마디 하시는 것인데, 이해가 안 되십니까? 논리안에서 종교를 찾는 것이 아니라, 종교안에서 논리를 찾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뜻인데…아무래도 비인가대학 출신 목사님에게 가르침을 받으셨나 봅니다.
-
to bread 65.***.96.235 2007-09-1313:41:56
1. 대부분의 목사님들은 인가대학에서 공부하신 분들.
:상당수의 목사들은 LA를 위시한 미국 비인가 대학 출신이며 이런 비인가 및 날림 신학대학의 통신강의 및 단기 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받습니다.
이게 학위로 둔갑하는 것이죠.
까놓고 말해서 우리나라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신학대학 중에 제대로 공부하는 곳이 있긴 합니까.
대부분 학원 수준의 교육이라고 하기도 무안한 정도죠.2. 대학의 시작은 성경과 하나님을 더 알기 위해 만든 기관이 발전되어서 현대의 대학까지 왔다는 사실. 프린스턴, 예일, 하버드등의 대학의 시초와 그 근거는 모두 기독교에 근거하고 있다는 것. 한국의 연세대, 이화여대 역시 선교사님들에 의해 세워졌다는 것.
:그래서 어쩌라고요.
전형적인 개신교도들의 물타기네요.
옛날에 개신교가 좋은 일 했으니 현재 무슨 짓을 하든 다 면죄부를 주라 이건가요.
이런 식의 말도 안 되는 개신교 싸고 돌기는 진짜 역겹네요.3. 종교 > 논리 인데, 논리안에 종교를 보려는 시작이 잘못된 출발이라는 것.
부등호의 의미가 뭔지 우선 궁금하고요.
더 우월하다는 의미라면 그건 완전 님 착각이지요.
종교가 논리에 비해 우월하다는 초딩 수준의 망상에 기가 차네요.
역시 개신교도들의 한계라는 것은 이런 유치한 비교로 또 드러나는군요. -
doc 170.***.100.10 2007-09-1314:18:32
1. 정부인가 대학에서 받으신 분들은 얼마나 되시나요?
2. 한국의 성균관은요? 고등교육기관은 어디에서나 다 있었습니다.
3. 종교라는 말의 뜻은 ‘가장 으뜸된 가르침’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흔히 도교, 유교 등을 말할때 쓰는 ‘교’와 같은 의미입니다. 이것을 한국 기독교 초기에 Religion 이라는 말을 번역하다 보니 맘대로 가져다 붙인 건데요….. 서양신앙의 경우 ‘가르침’이라는 뜻보다는 ‘신과 나와의 사이에서 주고 받는 무엇’이라는 뜻이 강합니다. 그러나 초기 기독교의 잘못된 번역이 수십년이 지나면서 신앙=종교로 의미가 변했는데요. (요즘 의미의) 종교는 ‘논리’보다는 ‘믿음’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기독교는 우리나라의 산신렴님 + 정안수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두가지 다 ‘믿음’과 ‘기복’이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
임동동 74.***.47.2 2007-09-1315:05:35
종교 > 논리 라는 글을 보고 피식 했습니다.
똥 > 오줌
이건 말이 좀 될까요? -
팡당 72.***.82.56 2007-09-1315:15:43
황당하다 못해 팡당합니다.
세상이 당신들 생각처럼 그렇게 단순하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저도 좋은 세상에서 살면서 착하게 살고 싶습니다. 천국과 지옥으로 대변되는 당신들의 이분법적 사고방식에 따분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불쌍하기도 합니다.여기서 글 올리고 선교할 시간에 직접 몸으로 선교해 보시죠.
교회밖 세상에 나가보면 헐벗고 굶주린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분들부터 모살피는 몸으로 하는 선교를 하세요..
자신이 가진 것을 모두 기부하고, 자신부터 직접 몸으로 실천하세요.
입만 살아서 놀리지 말고.저요? 저는 몸으로 실천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인간이지만, 더 부족한 인간을 돕기 위해서 실천합니다.
어떻게 예수 믿는 자라는 사람들이 입으로만 선교합니까? -
bread 74.***.17.156 2007-09-1315:36:48
와우, 제 댓글에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다셨네요. 깜딱놀랐습니다.
무슨 글을 쓰던, 어떤 증명을 해 보이던 상관 없이 미워하는 마음 밖에 없는 분들에게 제가 괜한 댓글을 달아 시간낭비 한게 아닌가하여 후회스럽습니다.
-
흐흐 155.***.166.31 2007-09-1315:49:57
지나가는 사람인데, 싸움은 붙여야 제맛인데..
bread님 후회하지 마시고, 불쌍한 영혼들 구제한다고 생각하시고, 댓글 달아보시죠.
그렇게 꼬리 내리시면,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죠. -
타고난혀 67.***.171.165 2007-09-1316:02:51
종교>논리 란것에 어느정도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과학 이전의 논리는 , 종교 였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잘 설명하고 많은 사람들을 이끌었던 중추 역할을 하던 시절도 있고, 나름대로 괜찮은 역할을 합니다.
옆구리 찌르기로 논리 란것이 상대적일수도 있다란걸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펌)-쉽게 설명해서 알아 듣기 편한 걸로 퍼왔습니다.
논리적 = 원인과 결론이 들어맞게 설명된, 설명이 정확한 이라는 의미로 해석되죠.
논리적인 사고 = 원인가 결론이 들어맞는 생각이죠, 괜히 이상한거 예로 들고 그런것이 아닌 정확한 사실에 근거한 생각과정.나름대로 성경에서는 원인을 제공하고 어떻게 해야 되는지 결론을 제시 합니다. 즉 성경에서 제시 하는 원인을 믿을경우 추후에 일어 나는 일들 역시 예측이 가능하며 설명이 가능한걸로 압니다.. 이부분역시 특정종교인들에게는 말그대로 ‘논리적’일수 있습니다.
-
IloveAV 128.***.152.198 2007-09-1316:05:34
기독교인으로서 꼬리 내리시는게 제자라고 보는데요…
-
머니 72.***.49.124 2007-09-1508:18:21
교회 신도 두당 얼마씩 계산해서 암암리에 사고팔고의 대상이라는 소식 못들어보셨는지요? 막상 교회 신자들만 모르지 스몰비즈니스하는 분들, 브로커들, 부동산업자들은 다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왜 수많은 비인가 신학교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있고,
졸업자들이 여기저기 개척교회니 뭐니 하며 교회들 시작하는지 아직도 모르세요?솔직히 한국인들에게 제일 진입장벽이 낮은 비즈니스거든요.
큰 자본 필요없지, 어느정도 화술과, 자격(신학대?), 인물정도 받쳐주면 처음엔 고전해도 먹고사는데 지장없는 전문직이거든요.게다가, 한국인들의 특성중 하나가 미신, 초자연적현상 등등에 쉽게 현혹되고 빠져든다난거에요, 정이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습니다.
정말 장사하기 좋은 여건 아닌가요?
서양의 기독교가 한국의 무당, 민간 무속 신앙과 절묘하게 뒤섞이면서, 정말 새로운 형태의 괴상한 개독이 만들어진거죠.
특히, 미주한인사회는 그 도가 더 심합니다. 본국에서는 교회아니라도 즐길거리 어울릴거리가 많으니 좀 덜하지만, 미국에선 일단 말이 안통하니 통하는 사람끼리 모이기가 교회만한곳이 없으니까요.
솔직해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