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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113:45:49 #99831단군자손 75.***.155.133 4789
기독교인들에게 정종히 한마디 올리겠습니다
우리 한(韓)민족의 핏줄을 이어받은 대한국민 국민으로써
유태인인 예수를 아버지로 받들고
유태인인 예수의 자손들이라고 믿는 예수교인들이여!그대들은 마땅히 대한민국 국민임을 포기해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에 계시는 예수교인들이여, 그대들은 무척 창피한 존재들입니다
어디가서 한국사람이라고 하지 마시기 바랍미다 정말 창피합니다
그대들의 믿음대로 유태인인 예수의 자손이라고들 하십시요대한민국 국민에게는 유태인의 자식이란 있을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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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67.***.163.10 2007-09-1114:02:55
날도 선선해지는데 왜 이러실까…??
그럼 원글님의 조상은 곰이예요??? -
아라크드 68.***.142.126 2007-09-1114:11:23
ㅋㅋㅋㅋㅋ… 위의 67.159.163님….
곰과 호랑이는 신화고요… 한단고기나 단군사기를 보면
곰은 당시 존재한 웅국을 뜻하고 호랑이는 같은 시대에 존재한 호국을
뜻한 것입니다. 당시 단군 거불단이 웅국의 공주와 호국의 공주사이에서
웅국의 공주를 선택한 내용을 신화화 한 것이죠…원글님 만큼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역시 기독교인을 싫어합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국민임을 포기하라는 것은 좀….
그렇게 따지면… 천주교인, 불교인 모두 대한민국을 포기하라는 건데…
개독교 때문에 얌전히 있는 두 종교인 들도 대한민국 국민임을 포기하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
그러면 66.***.215.45 2007-09-1115:33:03
이거 하나 물어봅시다.
미국 시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한인들은 어떻게 되는 건지요? 님 논리로 따지면미국 시민권을 택한 행위는 한민족의 핏줄을 포기한 행위들 중에 가장 으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는 지 원글님의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다른 나라 종교를 선택하는 것과 나라 시민권을 취득하는 것을 동일하게 보는지요? 아니면 다르게 보는지요? 만약 같다고 보면 모든 이민자들에게 돌을 맞을 것 같고, 다르다고 말하면 이율배반적이라고 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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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L 72.***.252.108 2007-09-1115:35:53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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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 74.***.171.216 2007-09-1115:49:07
원글님 말씀에 따르면 제목에 “기독교”라 지칭하면 안되겠습니다. 제목은 “모든 종교를 믿는 이들에게”가 되어야 옳은듯 싶습니다. 기독교를 포함한 천주교, 불교, 이슬람교, 유교 등 가장 대중적인 종교 모두 원글님말씀대로 다른 민족과 국가에서 수입된 종교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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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자손 75.***.155.133 2007-09-1116:35:35
유태인인 예수를 아버지라고 믿고 따르는 종교를 말합니다
조상께 감사드리는 제사도 안되고 조상을 몰라보는 종교를 말합니다
종교가 자유이듯이,
예수교인들이 택하는 예수님의 자손들,
그것은 자신의 뿌리가 한민족임을 거부하는 몰지각한 행위입니다국적을 포기한것에 대해서는 각기 나름대로 의견이 분분할겁니다
과거 일본에 귀화하면 매국노로 취급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워낙 서양문물을 선호하는 한국사람들이라, 뿌리까지도 버리고, 유태인의 후손임을 자청하는 기독교인들입니다 같은 하늘아래 그런 한국사람들이 있다는게 단지 창피해서 한글 올렸습니다 -
bread 74.***.17.156 2007-09-1116:54:12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하고 사랑합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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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 71.***.60.102 2007-09-1117:49:03
그냥 싫으면 싫다고 하시지… 마음은 미운데 어떻게든 포장해보려고 하니까 글이 비논리적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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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자손 75.34.155.x
유태인인 예수를 아버지라고 믿고 따르는 종교를 말합니다
조상께 감사드리는 제사도 안되고 조상을 몰라보는 종교를 말합니다
종교가 자유이듯이,
예수교인들이 택하는 예수님의 자손들,
그것은 자신의 뿌리가 한민족임을 거부하는 몰지각한 행위입니다
국적을 포기한것에 대해서는 각기 나름대로 의견이 분분할겁니다
과거 일본에 귀화하면 매국노로 취급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워낙 서양문물을 선호하는 한국사람들이라, 뿌리까지도 버리고, 유태인의 후손임을 자청하는 기독교인들입니다 같은 하늘아래 그런 한국사람들이 있다는게 단지 창피해서 한글 올렸습니다
—“종교가 자유이듯이”… “한민족임을 거부하는 몰지각한 행위”. 자유인데 몰지각한 행위가 되는 것 무슨 이론인지.
“매국노로 취급하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워낙 서양문물을 선호하는”… “창피해서 한글 올렸습니다.” 그래서 일본에 귀화한 사람은 이제 매국노가 아니라는건지… 선양 문물을 선호하면 뿌리를 버린다는 것은 또 무슨 이론인지… -
그저 216.***.71.163 2007-09-1117:52:31
태어난 그대로 사시오.
또 세탁기에 들어가기 전에…. -
음.. 128.***.185.32 2007-09-1118:07:59
재밌는 분이 시네여… 단군자손님께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단기선교 한번 다녀오셔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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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k 76.***.130.170 2007-09-1118:21:25
이런 방식보다는 +++OTL님과 같은 방식이 더 효과적입니다..
“예수님이름으로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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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66.***.250.208 2007-09-1118:37:08
단군자손님은 기독교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겁니다. 물론 아실려고도 안하시겠지만. 그러니까, 잘 모르시면 비판을 하시면 안되는데..아니면 아시면서도 기독교인을 욕하고 싶어서 그러는것인지?
먼저 크리스쳔들은 자신들을 하나님의 자녀들이라고 하지 예수님의 자녀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유태인의 자손이라고 하지도 않고요.
자신을 믿어서 하나님을 알게 되면 유태인 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라도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이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이고 기독교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유태인만의 하나님이 아니요 모든 인류의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사는 좀 민감한 문제지만, 제사를 안드린다고 해서 조상을 기념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조상을 기념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함을 돌리는 것이 보통 추모예배의 기본이 되겠습니다.
제사랑 다른 점은 혼령을 부르는 의식을 거행하거나 음식을 혼령에게 드리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 아니고(이게 제사의 근본 목적이라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조상의 행적을 기념하되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고 음식도 예배에 참가하는 가족이 먹을 만큼 준비한다는 것입니다.
저의 경험으로 보면 시골 제사 석상에서는 돌아가신 조부모님이나 증조부모님에 대해 이야기가 그리 많이 나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만(제사는 주로 형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제가 집에서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추모예배를 드릴때는 어머니에 대한 좋은 추억 같은 것을 이야기하게 되니까 아이들도 조상에 대해 더 알게 되는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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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혀 131.***.247.4 2007-09-1118:41:11
제가 얼핏 보기에는 하느님과 하늘님 이란 단어에서도 뭔가를 유추해낸 기독교로 알고 있습니다.. 일전에 봤던 기사중 하나는 단군의 동상을 한국에서 없애야 한다고 외친 기독교 단체가 있던걸로 압니다.
단군 동상을 없애자고 한 이유가 불분명한데 추측컨데, 유일신 가르침때문과 다른 몇개의 이유가 짬뽕 되었겠지요.. 아담과 이브의 자손인 ‘인류’가 한국에선 단군이 중간에 서 있으니 이것 역시 말도 안되는 것이겟지요.
이유야 어찌돼었던, 자신의 뿌리는 부정행위는 부끄러운것입니다.
종종, 성경의 좋은 말씀을 보고 그대로 실천하시는 착실하신 분들도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 일부 광신도들의 광적인 행동에 기독교가 많이 욕먹는거 같아서 아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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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r 198.***.38.59 2007-09-1122:05:41
“저의 경험으로 보면 시골 제사 석상에서는 돌아가신 조부모님이나 증조부모님에 대해 이야기가 그리 많이 나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만(제사는 주로 형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제가 집에서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추모예배를 드릴때는 어머니에 대한 좋은 추억 같은 것을 이야기하게 되니까 아이들도 조상에 대해 더 알게 되는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저희 집은 제사 지내면서도 아버지께서 집안 조상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길게는 12대 위의 할아버지 이야기들도요. 전적으로 집안 어른들의 의식에 좌우된다고 봅니다. 제사든 예배든 지내는 사람들이 얼마나 의미를 가지고 진심으로 행하느냐에 따라 그냥 형식이 될 수도 있고 의미있는 ritual이 될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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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kin fli 67.***.10.136 2007-09-1123:29:13
단군의 자손이면 어떻고 하나님의 자식이면 어떠하리, 어짜피 이 곳은 거대한 melting pot인것을. 꼭 예수님의 이름으로가 아니더라도 축복하고 사랑하고, nirvana에 오를따까지 정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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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xo 76.***.175.157 2007-09-1201:39:03
예수의 이름으로 준다는 그 사랑 과 축복 거부합니다. 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대 왜 당신들 마음대로 주니 마니 합니까? 막말로.. 건방지고 오만합니다. 별로 받고 싶지 않으니까 당신들끼리나 나누어 가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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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d 24.***.168.12 2007-09-1201:42:29
아싸, 감사합니다. 축복을 돌려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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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66.***.250.208 2007-09-1207:16:05
tracer 님께
그렇지요. 얼마나 진심이냐가 중요하지요.
그런데 제가 윗글에서 잘 표현을 못한 것 같은데, 제가 말하고자 한 것은 제사를 끝낸후 식사할때나 그럴때는 당연히 조상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만, 제사 의식 중에는 ‘술을 드린다던가, 향을 돌린다던가’ 그런 것만 있지 조상의 행적을 기념하는 것은 없지 않나, 이런 생각입니다. 지방을 쓰고 붙이는 정도밖에 없지 않을까요?
제사의 근본을 잘 살펴보면, 조상의 은덕을 기리는 의미(조상 공경)와 함께 조상들의 혼령이 후손에게 복을 내려서 번창하도록 비는 의미가 있습니다(제사의 근본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집안마다 다를수 있겠지만 향을 피운다던가, 젖가락으로 그릇 바닥을 친다던가, 자정에 제사를 지낸다던가 하는 것이 혼령을 초대하는 것과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조상을 기념하는 것과 조상의 혼령에 비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요새는 조상의 혼령에 비는 의미로 제사를 지내는 분들은 많지 않겠지만, 저는 그렇다면 조상을 기념하는 의식을 새롭게 발전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저로서는 그것이 믿음을 기반으로 한 추도예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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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66.***.250.208 2007-09-1208:12:26
덧붙여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 사견으로는 제가 죽은 후에 손자대에 이르기까지 제사 또는 그것이 추모예배일지라도 매년 사망일자에 모여서 저를 기념하거나 공경하는 것이 필요없다고 봅니다. 살아 있을 때라면 몰라도, 죽은 후에 제가 뭘 도와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설이나 추석에 가족 친척들이 만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직계 자손들이 매주년 나를 위해 만나는 것은… 시간 낭비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는 살아있을때 잘 공경해야지요.
이 글을 쓰다보니 저는 내년에 한국으로 돌아갈 사람이지만, 애들이 크면 아예 저와 제 집사람의 사망일자에 만나는 모임은 하지 말라고 확실히 얘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손들이 부모나 조부모를 기리는 것도 제가 좋은 일을 했으면 평상시에 가끔씩 저절로 생각나는 것이지 구태여 매년마다 만날 일도 없습니다. 저로 하여금 생산적인 결정을 하게 했다는 점에서 계기를 제공한 원글님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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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하십니다 76.***.236.93 2007-09-1209:19:17
“예수님이름으로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라고 하신분들
– 무슨 뜻인줄도 모르면서 습관적으로 사용하시고 계십니다
– 남을 사랑할줄도 모르면서 습관적으로 사용하시고 계십니다
– 다른 사람들 눈에는 그대들이 가식적인 인간으로 보이는데 정작 자기 자신은 그것을 못보니 딱하십니다 -
+++OTL 72.***.252.108 2007-09-1210:59:16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 롬 12:14
저도 예전에 예수믿는 사람들을 핍박한 사람이었습니다만 지금은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께서 피와 물을 흘려서 사랑하신 사람을 어떻게 축복하고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 롬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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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L 72.***.252.108 2007-09-1211:08:07
기독교에서 왜 제사를 반대하는지 분명하게 보여주는 간증입니다.
이 글은 사형수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박효진 장로님의 “하나님이 고치지 못할 사람은 없다”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박효진 장로
대구시 중구청에서 근무하다가 81년 10월 교도관으로 전직한 이래 부산구치소, 청송 제2감호소, 청송교도소, 서울구치소, 성동구치소를 거쳐 현재 서울구치소 경비교도대 대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1987년 1월 청송에서 회심하였으며 지금은 부인 최순주, 딸 소영, 아들 민이와 함께 서울 명문교회(신림동)를 섬기고 있다.앞에서 말했던 바와 같이 하나님을 참으로 만난 후에도
제사 문제는 내 마음 속에 항상 어두운 그림자로 남아 있었다.
누구에게도 드러내 말하지는 못했지만 내게 심각한 갈등이 아닐 수 없었다.
어느 날인가 갑자기 제사를 지내기 싫다는 깜짝 놀랄 생각으로 갈등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제사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기적 중의 기적이었다.
그때 나는 믿음이 있었던 것도 아니요, 신앙적 확신에 거하였던 것도 아니었다.
더욱이 제사문제에 대해 어떤 영적 해답이나 계시 같은 것도 듣지 못했으면서
어떻게 그토록 많은 제사에 단 한 번도 참석치 않았을까? 다만 제삿날마다 제사
지내지 않는 것이 하나의 습관으로 고착되어 버리고 말았다.
내게는 신앙과 같았던 제사가 갑자기 싫어진 이유를 알 수 없는 것도 답답할 노릇인데,
더 답답한 것은 제사 지내기가 그토록 싫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마음 한구석에 아련한 향수처럼
아쉬움이 남아 있다는 것이었다. 참으로 이율배반적인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이 갈등을 어느 누구에게 털어놓을 수 있었겠는가.
특히 하나님을 만난 후, 나의 영이 거듭나고 기적처럼 모든 삶이 하나님 중심으로
바뀌고 난 후에도 이 갈등은 전혀 사라지지 않았으니 기가 막힐 노릇이었다.
기도에 깊이 몰입하려는 순간마다 마귀가 길목을 가로막고 서서 제사 문제를 내 앞에
내밀었으며, 나는 그때마다 정리되지 못한 나를 발견하고 수없이 주춤거려야 했다.
왜 우리 기독교는 제사문제를 그토록 극단적으로 평가하는가? 왜 우리나라의 제사를 꼭
성경에서 말하는 우상이나 이방신에 대한 제사와 같은 것으로 보아야 하는가?
한국 전통문화로서 조상에 대한 경애와 뿌리 찾기의 한 방편으로 이해할 수는 없을까?
성경에도 많은 족보가 있으며 혈통의 문제가 때로는 생명보다 더 중요하게 취급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그 맥락에서 유교적 전통과 제사문화를 인정해야 하지 않겠는가?
조상에게 절하는 것이 우상숭배라는 근거는 어디에 있는가?
한번 시작된 불신과 회의는 좀처럼 꺼질 줄 모르고 내 가슴 깊은 곳에 고집스러운 성을
쌓아가고 있었다. 기쁨의 노래가 점점 사라지고, 신앙의 열정이 식기 시작했으며,
목사님의 피를 토하는 설교마저 마음에 와닿는 강도가 줄어들고 있었다.
그러한 영적 침체와 스트레스가 극한에 다다른 어느 날, 나를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께서
놀라운 해답을 주셨다.
그 날 나는 평소에 가까이 지내던 믿음의 동역자 한 사람과 밤늦도록 기도하다가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새벽 1시를 넘긴 무렵이었다. 텅 빈 도로 한 중앙을 같이 걸어오던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간증으로 시간 가는 줄도 모를 정도로 은혜에 푹 빠져 있었다.
그런데 옹기도마(옛날에 옹기를 굽던 동네라서 이름이 그렇게 붙여진 것 같다) 앞을 지나쳐
오는 순간에 썩는다는 말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독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지금까지 맡아보지 못했던 엄청난 악취였다. 마치 세상의 모든 더러운 것들을 한 장소에
모아놓고 태우는 듯했다. 동역자와 내 눈이 마주쳤다. 순간적인 무언의 교감. 옹기도마 안에
틀림없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다!
“가봅시다!”
옹기도마 안으로 들어갈수록 독한 냄새는 한층 더 코를 찔렀다. 사냥개처럼 냄새를 따라 걸어
들어가는 우리 눈앞에 이윽고 환하게 불이 켜진 집이 나타났다. 활짝 열린 대문, 환한 전등불
아래 대청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니 제사 지내는 집이 분명했다.
“더 가까이 가볼까요?”
“예 그랍시더.”
사람들은 빨랫줄을 풀어 마당에 늘어놓고(귀신이 들어오다가 빨래줄에 걸리지 않게)
젯상 앞에서 절을 하고 있었다. 젯상 위에는 갖가지 제물들이 진설되어 있었고, 젯상 중앙에는
지방과 함께 돌아가신 내외분의 사진이 놓여 있었다. 다소 긴장하며 다시 한번 대청 안을
살펴본 순간!
나는 그때까지 귀신이나 악령을 추상적인 개념으로만 받아들이고 있었다. 선과 악이라는
개념에 익숙해 있었으므로 영적 존재도 동일한 범주에 국한시켜 생각해 왔던 것이다.
그런데 우리 눈앞에서는 기상천외한 광경이 벌어지고 있었다. (지금부터 기술하는 내용은
나의 개인적 체험이므로 신학적인 논쟁거리나 오해거리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젯상 위는 물론이고 젯상 아래에도, 천장에도 빌로드 처럼 진한 흑색의 영체들이 온통
북적대고 있었다. 혹시 잘못 보았나 싶어 아무리 눈을 비비고 다시 보아도 마찬가지였다.
수백을 헤아리는 엄청난 귀신떼들이 온집을 누비고 있었다. 육신을 가진 제한적 존재가
아니라 영적인 존재여서인지 그들은 마치 공간이동 하듯이 젯상의 위아래를 들락날락하고
있었다. 그들은 흡사 여름날 강물 속의 숱한 피라미떼처럼 한꺼번에 무리를 지어 종횡으로
방향을 바꾸어가면서 사람들의 몸속에까지 들락거렸다. 수백의 떼거리들이 사람의 입으로
한꺼번에 들어가 그의 온몸을 휘젓고 다니다고 옆구리로 빠져나오질 않나, 다시 젯상 위로
올라가 제물들을 밟아대면서 춤을 추다가 허공을 빙글빙글 맴돌질 않나, 가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괴한 광경이었다.
그러나 정작 내가 놀란 것은,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 보아도 오늘의 주인공인 두 사람의 영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보기에도 섬뜩한 귀신들만 헤어릴 수 없을 만큼 많이 북적대고
있을 뿐 정작 제사를 받는 사람의 영혼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 순간 내 속에 거하시는
성령께서 나의 마음을 활짝 열어 주셨다.
‘지금 네가 보는 것이 바로 사단의 실체이며 귀신의 실상이다. 인간의 영은 육신을
떠나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시는 그 날까지는 임의로 이 세상을 들락거릴 수 없다.
영계에 들어간 인간의 영이 제삿날이라고 외출하여 제삿상 앞에 찾아온다는 것은
인간의 상상일 뿐!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그 윗대 조상들도 죽는 그 순간에
하나님의 판단을 받아 낙원과 음부로 구분되어 들어간다. 제삿날에 후손들이
벌여놓은 이 제삿상에는 조상의 영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지금 네 눈에 보이는
저 더러운 귀신들이 대신 몰려들어 무지한 인간의 영혼과 육신을 더럽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 외에는 그 어느 제사라도 귀신들의 놀이터요,
인간을 더럽히는 사탄의 유희임을 알라!’
짧은 시간에 내 마음이 정리되고 있었다. 성령님의 놀라운 가르치심에 나는 식은땀을 흘리며
전율했다. 그랬구나! 내가 전혀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그때에도 하나님은 나를 살펴보시며
나를 사랑하셔서 저 더러운 제사자리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지켜 주셨구나. 나는 아내에게 진
빚을 갚아 보겠다는 단순하고 어리석은 생각으로 교회에 첫발을 내디뎠지만,
그것은 하나님께서 만세 전부터 나를 구원해 주시려는 구원의 경륜 안에서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신 결과였구나!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다 보면 자주 듣게 되는 이야기가 있다.
“천주교에서는 제사를 지내도 괜찮다는데 왜 기독교에서만 그렇게 기를 쓰고 안 된다는지
모르겠어요. 제사만 지낼 수 있다면 얼마든지 교회에 갈텐데.”
이 말을 바꾸어 생각해 보면, 교회에 나가지 못하게 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 제사라는 것이다.
더럽고 사악한 귀신들은 제사라는 걸림돌을 이용하여 사람들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가로막고 있다. 그러나 나는 옹기도마 제삿집 문 앞에서 목도한 현실을 바탕으로 이
거대한 비밀의 세계에 대한 해답을 얻었다.
성경이 밝히고 있듯이 귀신은 거짓과 기만의 천재들이다. 그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신과
전통과 충효의 아름다운 사상을 이용하여 하나의 계략을 만들었다. 곧 조상을 잘 섬겨야
한다는 인간의 근본 윤리를 이용하여 제사라는 의식을 만든 것이다. 그들은 ‘제사를 지내는
자리에 조상의 혼백이 오신다’는 거짓 사상을 심어놓고는 누구보다 조상을 잘 섬기기를
원하는 백성들의 제사 자리에 자신들이 찾아와 지옥의 동반자로 사로잡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엑소시스트(영매 혹은 무당)들의 접신하는 귀신들은 어김없이 조상신들이다.
특히 그 귀신들은 그 가문과 가정의 모든 것들을 그야말로 ‘귀신같이’, ‘족집게 처럼’
알아맞춤으로서-영물인 귀신들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존재들이므로 인간역사의 과거를
알아맞출 수 있다- 사람들을 꼼짝 못하게 옭아맨다. 그런데 미국이나 서구 쪽의 영매들이
접신하는 귀신들 중에는 ‘조상’이라고 자칭하는 것들이 거의 없고, 대부분 친하게 지내다가
먼저 죽은 ‘친구’를 빙자하여 나타난다. 그네들의 의식세계에서는 조상을 숭배하는 마음보다는
친한 친구와의 우정이 더 깊고 우월하기 때문이다. 또 중국 쪽에는 조상이나 친구가 아니라
‘장군신’이 나타난다. 중국인들에게는 장군 숭배사상이 있어서 가는 곳마다 관우, 유비,
조자룡 등 장군들의 사당을 지어놓고 숭배하기 때문에 귀신들이 그것을 이용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귀신들은 어느 나라, 어느 민족, 어느 개인 할 것 없이 그들이 노리는 대상
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치고 들어와서 그 곳에 영적 갈고리를 꿰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효도사상은 극히 칭찬받아야 하고 장려되어야 할 미덕 중의 미덕이다. 그러나 귀신들이 이것을
교묘하게 악용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지 못하게 하는 도구로 사용하는 것을
안 이상 그대로 있을 수 없어서 개인적인 체험을 덧붙인 것이다.
이 놀라운 비밀을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고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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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자손 75.***.155.133 2007-09-1212:06:46
신학대학 학력날조,
등록금만 내면 발급해주는 신학대학졸업장,
2년내 신학박사 취득,
가지도 또는 하지도 해외선교 및 봉사,
등 등 등
날조가 대부분이 허접목사가 대부분입니다 (2/3가 넘습니다, 솔직히 99%입니다)
그들에게서 배운 허접한 종교지식, 딱들 하십니다기독교인들끼리나 많이들 은혜받으세요
절대 사절합니다-
알았으니까 꺼지라고 곰의 자식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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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r 198.***.38.59 2007-09-1212:18:54
버즈/
제사 중 축문을 읽습니다. 돌아가신 조상의 삶을 간략하게 알려주는 것이지요.
저희 집은 한문으로 하다가 알아듣는 사람들이 줄어드니까 한글로, 요즘 어체로 바꾸어서 하고 있습니다.
결국 제사든 추모 예배든 서로 잇점을 앞세우자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둘다 원초적으로 똑같은 의도의, 그러나 다른 형식의 ritural 이니까요. 각자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형식을 취하면 될 것입니다. 그런데, 가족 이벤트란 것이 나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니, 종교가 중요하냐 가족의 화목이 중요하냐의 가치관에 따라서 문제가 되고 안되고 그런 것 같습니다. -
engineer 204.***.62.237 2007-09-1212:33:12
그냥 싫으면 싫다고 하시지… 마음은 미운데 어떻게든 포장해보려고 하니까 글이 비논리적이 되죠… 222222
사상과 종교가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대한민국 국민이 안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그 사람들이 기독교인이라고 해서 자신이 한민족의 구성원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
버즈 66.***.250.208 2007-09-1213:32:02
trace님 잘 읽었습니다.
다만 제사와 추모예배가 원초적으로 같다는데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제사는 지금은 우리나라의 문화 또는 전통이 되었지만, 원초적으로 조상공경 내지는 조상숭배 로서 조상의 혼령에게 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추모예배는 조상에게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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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 170.***.100.10 2007-09-1213:36:04
아무도 지옥에 가지 않는다’ 지옥은 인간이 만들어낸 산물 – 피어슨목사
abcnews.go.com/2020/story?id=3362554&page=1한 목사가 지옥의 개념에 도전장을 던지고 많은 신도를 잃었다.
12 일자 ABC 뉴스는 미국 기독교 사회에서 충격적인 이론을 제시해 이단으로 몰린 목사에 대해 보도했다. 모든 인간은 역사적으로 사후 끔찍한 공간에 대한 관념을 형성했다. 기독교에서는 그 공간이 바로 지옥으로 형상화되었다. 오늘 날 중세 시대보다 더 계몽된 시민들에게 지옥의 무서움을 과장해서 표현할 수 없다. 그래도 교회는 지옥의 개념을 버리지 않았고 사람들도 높은 교육 수준에도 불구하고 지옥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지 못했다.
교회가 지옥의 개념을 버릴 수 없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다. 모든 사람들이 죽은 뒤 천국에 갈 것이라고 말하면 헌금을 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오늘 날 기독교 왕국을 확장하기 위한 전쟁에서 신도들이 내는 헌금은 어마어마한 위력을 가졌다.
오클라호마 털사에서 교회를 이끌던 칼튼 피어슨은 독실한 목사였다. 그의 아버지, 할아버지 역시 목사인 정통 목사 집안이었다. 그의 신도는 6천 명에 이를 정도로 피어슨의 사상과 설교는 인기를 얻었다. 1995년 오클라호마 폭파 사건으로 슬픔에 잠긴 사람들을 위로한 것도 그였고 클린턴 대통령, 부시 대통령과 함께 종교 문제에 대해 논한 목사도 그였다. 피어슨은 그만큼 정통 기독교 논리 신봉자로 자리를 잡은 상태였다.
그는 천국과 지옥의 개념을 철저히 신봉했으며 예수를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가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겼다. 예수를 믿지 않는 피어슨의 다른 식구들을 생각하면 언제나 십자가 앞에 서는 것이 두려웠다. 신은 자신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괴로움을 안겨주고 고문을 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우리 할머니를 예수가 고문하고 있을 것이 뻔한데 그를 어떻게 아무 생각 없이 기쁘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고 뇌하던 그에게 답을 던진 것은 한 TV 프로그램이었다. 어느 날 밤 그는 TV에서 죽어가는 르완다 아이들을 봤다. 그는 순간 충격을 받고 깨달았다. 지옥이란 사후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지옥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지옥이란 인간이 만들어 낸 산물이며 성서 역시 신의 말씀이 아닌 인간이 신에 대해 써놓은 것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피어슨은 자신의 깨달음을 신도들과 공유하길 바랐다. 피어슨은 설교할 때 사후 지옥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신도들이 받은 충격은 컸다. 피어슨을 따르고 주마다 피어슨의 설교를 듣기 위해 몰려들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어슨을 이단이라고 낙인찍었다. 6천 명이나 되던 신도들이 300명이 안 되게 줄어들었다.
피어슨은 그 사이 암으로 진단받기도 해서 힘든 순간을 견뎌야 했다. 그 동안 피어슨의 이론은 점점 호응을 얻었다. 피어슨을 떠난 사람 중에서 다시 찾아오는 사람도 있었다.
“지옥이란 죽은 뒤 오는 뭔가 끔찍한 곳이 아니라 사람의 불안한 마음의 상태를 이른다고 생각해요.” 피어슨의 생각에 동의한 한 음악 선생이 말했다.
이 제 피어슨의 설교를 듣기 위해 오는 사람들은 지옥이 사후에 우리가 갈 곳이 아닌, 우리가 현재 살아가는 곳이라는 말에 동의한다. 그들은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지옥을 몰아내는 것이야말로 지구 편 다른 곳에 생겨난 지옥을 없애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피어슨은 지옥의 실체를 파헤치기 보다는 세상의 사랑을 되살리는 법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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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 170.***.100.10 2007-09-1213:41:50
장로님이시라면…. 해당 (주)식회사와도 이해관계가 얽혀 있겠군요…
귀신이 있다면 잡귀도 있겠지만… 전 그런 잡귀보다는 제 할아버지 할머니의 혼이 더 힘이 쎄다고 생각합니다. – 귀여운 손주한테 해를 끼친다는데 가만히 두고 볼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과연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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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192.***.94.105 2007-09-1214:03:56
저위에 간증이라고 달아놓은 글을 읽어보니 기독교들의 간증이라는게 뭔지 조금 알것같군요. 결론은 미리 지어놓고 거기에 짜맞추는 현란한 말재주 내지 글재주.
제사는 그냥 우리 전통의식일 뿐입니다. 미국와서 미국인들의 크리스마스나 추수감사절 의식을 욕합니까 ? 굳이 저런 상식에 어긋나는 표현들을 써가며 제사를 깍아내릴 필요는 없습니다. 하기 싫으면 그냥 안하면 될텐데… -
음.. 128.***.53.153 2007-09-1217:25:24
답글이 너무 길어서 아무것도 못읽겠네요.. 암튼 다들 잘지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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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피터 71.***.143.170 2007-09-1220:55:00
가끔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로 종교가 생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삶과 죽음. 기독교에서는 천국에서의 영원한 삶을 이야기 하고 불교에서는 윤회를 이야기 합니다. 옛날 장례의식은 불교의 영향을 받아선지 “이제 가면 언제오나”라는 구절을 이야기하지요. 그런데 유교에서는 이런 것이 없습니다. 인간이 가장 갈망하는 영원한 삶에 대한 이야기가 없지요. 유교에서는 피로 내려가며 영원히 산다고 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살아 있을 때도 잘 해야 하겠지만 죽은 뒤에도 더욱 잘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유교로 본다면 제사가 중요한 예식중에 하나이더군요. 자식으로서 부모의 임종을 지키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예전에 부모가 돌아가시면 3년 동안 움막을 짓고 묘를 관리했지요. 이렇게 3녕을 하는 이유는 태어나서 3년 동안은 부모가 안아 귀하게 키웠기에 최소한의 보답으로 3년상을 한다더군요. 유교에서 창조주는 부모입니다. 부모에 대한 공경에서는 유교를 따라갈 종교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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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독 72.***.82.56 2007-09-1222:52:26
개독들이여 아프간으로 갈지어다.
가서 주님의 말씀을 제대로 전파하고, 그대들의 목숨 또한 기꺼이 마치는 순교를 자행할지어다.
개독 1장 1절. -
Wow 64.***.10.86 2007-09-1300:00:04
한국교 성경 하나 만들라니까요. 성경 고대로 인종들만 적당히 중국양쯔강부터.. 한국 몽골 일본 적당히 섞어서..글쟁이들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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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혀 67.***.171.165 2007-09-1307:56:18
>>한국 몽골 일본 적당히 섞어서..글쟁이들 뭐해?
상제님을 중심으로 ‘증산도’란 권장 도서가 하나 있는걸로 압니다.. 틈새 공략에 빠질 우수 두뇌들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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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76.***.249.161 2007-09-1400:08:01
들어왔다가 원글님 덕에 어이없이 웃다가 갑니다..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이 글보단 더 논리적으로 쓸텐데요…ㅋㅋㅋ -
Wow 64.***.10.86 2007-09-1502:55:58
‘증산도’ 이럼 기존 기독교 분들한테 폼이 안납니다. ㅎㅎ 그리고 기독교에서 한는것처럼 fairy tale 그 배경 동화 믿으라고 그러는거 없이 ‘나 의지하고 그냥 기대도 좋은..’ 그런 기댈수 있는 신 역할만 깔쌈하게 하는 그런거 말예요. 그니까..어떤 절대 존재에게 기대서 빌고는 싶은데 white guy in the sky 나오고 그런 촌시런 동화는 뺀 그런거..’통합 지구교’…알면서도 모른척하는게 아닌..그냥 편하게 믿는..이런거요…알라 알라 애들도 이렇게 될려면 시간 깨나 걸릴거 같은데..언제쯤 종교에 대한 아집이 없어 질런지…아놔~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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