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김의 추억과 신정아에 대한 기대

  • #99830
    메모리 216.***.119.123 2604

    옛날에 어떤 분이 린다김 몸로비에 관한 기사를 퍼오셨는데 너무 반응이 좋아서 기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신정아와 변양균의 기사를 보면서 다시 기억이 나더군요. 그래서 한번 제가 다시 퍼왔습니다.

    이것을 읽으면서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린다 김 편지를 읽으면서 신정아의 이메일 내용도 무지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연예편지가 맞나요? 연애편지가 맞는 것 같은데요. 얼마나 신정아의 이메일이 무지 웃길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ㅎㅎㅎㅎ

    린다김 몸로비 연예편지.. (무지 웃깁니다. ㅎㅎ)

    ByteClub 2006-12-26 14:33:32 조회:3,071 추천: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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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본거지만 또 봐도
    하두 배꼽이 빠지길래 퍼왔습니다.
    /

    사랑해요!! 린다 김( 3통의 戀書 전문공개)

    ==========================================================================
    이양호 전 국방부장관이 린다김에게 / 96년 4월 5일

    사랑하는 린다에게
    편지 잘 받았어요.(96.4.3일)

    지난번 서울 방문은 린다에게 큰 변화를 가져온 dramatic한 사건이었고 그에 따른 심적 갈등, 혼란을 느꼈던 것을 편지에서 알았어요.
    so do I.

    편지말미에 린다의 결론, “당신을 사랑해요”가 모든 것을 감싸고 이해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순수하고 아름다운 그 마음을 잃지 않도록 같이 노력합시다.

    그리고 우리가 요구한 문서는 계속 hold하고 있는데 가능하면 빨리 추진하는 것이 좋으니까 계약을 맺는대로 연락해.

    지금 린다에게 편지쓰고 있는데 조카(정@@)가 인편에 보낸 편지를 갖고와서 잘 봤어, sign이 끝나면 바로 서울에 와서 상세한 설명을 하도록하고 지난번에 말한 계획대로 추진할것이니까 회사측에 자신있게 이야기하고 린다의 역할을 부각시켜요.

    오늘 저녁 이스라엘 대사초청 만찬이 있어서 쏘바를 만날것이요. (어제 내 사무실에 다녀 갔음) 쏘바에게 린다를 믿을수 있으나까(정장관과 나와의 관계 등 설명)Linda가 hohding하면 쏘바에게는 답을주지 않고 린다를 통해서 할테니까, 그래야 Linda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그들이 인식할테니까. 쏘바도 앞으로는 모든 것을 린다를 통해서 하겠다고 약속했음.

    그러면 항상 몸조심하고 모든일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기를 빌면서 하느님이 함께하는 린다가 되기를 빕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L
    I hope to see you soon.

    ==========================================================================
    정종택 전 장관이 린다김에게 보낸 편지

    Linda
    Linda에게 편지를 쓰고 싶은 심정은 Linda의 편지를 받기 훨씬 이전부터 간직해 왔던 것이오. 어떻게 보면 보고 싶은 심정이상으로 글을 쓰고 싶은 충동이오.

    왜 그런가하고 바쁜 회사일로 손을 놓고 있을 때 자문(自問)할때가 많소.
    미모의 여실업인(女實業人)이라고 해서 그럴까. 아니오
    …..

    그러데도 나는 Linda에게 편지를 쓰고 싶은 심정(心情)이 강력하게 일어날 때가 많소.
    조용한 잠자리에 들 때 한번씩 생각하오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람들 처럼 완벽한 심정적 일치”를 몇번의 대화로서 우리들은 기적적인 해후 처럼, 쌍무지개가 서는 것처럼 일어났던 것이오 .

    우리가 20대라고 했으면 어떨까하고, Linda와 작별하고 나서 돌아오는 도중에서 나는 이상한 가정을 세워 보기도 했소.

    Linda의 수정처럼 투명한 솔직함은 Linda의 현재를 의심할 만큼 어려운 것이오.
    린다의 어린애처럼 情을 보채는 것은 Linda의 美를 부정하리만치 순수한 것이오.
    Linda의 어머니의 생애를 회상할 때 나는 Linda에게 어떤 감동을 크게 받았었소.

    ==========================================================================
    금진호 전의원이 린다김에게 보낸 편지 / 96.8.5

    사랑하는 린에게
    맨처음 Amb Hotel 커피숍에서 내 눈동자에 못 박힌 우아하고 지성적으로 보이고 세련미 있는 중년의 ….

    배우는 필요할 때 눈물을 만들 수 있지만 보통사람의 마음속 감정이 발로되지 않고는 그렇게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 나는 언젠가 너의 붉은 색이 감도는 눈망울과 그 가장자리를 적셔 내리는 눈물을 보고 너는 나를 아끼고 사랑하고 있는 사람임에 틀림없다고 믿게 되었다.

    보고 싶은 린다에게
    산타바버라 바닷가에서 아침을 함께 한 그 추억을 음미하며……
    안아보고 싶다. ….. 정직하게 말해 지금 나의 가정, 가족 관계도 그러한 숭고한 과정을 거쳐 당신만을 사랑한다. …..

    ==========================================================================

    208.50.20.x

    조심맨
    64.81.181.x 슬픈 일 이지요.
    명예에 죽고 산다고 설레발을 까는 군바리들,
    만만한게 대통령인지 뻑하면 좌시하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이쁘장한 중년 아줌마의 몸로비에 놀아나서
    코흘리개들이 낸 방위성금을 니돈이냐 내돈이냐 하며 써버렸지요.
    무슨 낯짝으로 아직까지 나서는지,
    구국의 결단으로 할복까지는 못할지언정
    군바리때 뜯어모은 돈으로
    시골가서 조용히들 사시면 딱 좋으련만 2006/12/26
    14:53:07

    좌파
    204.60.101.x 마치 연말 동서모임 같군요.
    참석치 못한 분들도 어딘가에 꽤 계실 듯. 2006/12/26
    14:57:20

    ..
    24.83.1.x 중년의 로맨스?
    미인계에 안넘어갈 중년남자가 몇%나 될런지… 2006/12/26
    15:15:18

    뽀글이
    66.68.195.x Byteclub 좀 오바하는거 같다. 이 좋은 연말에…누구처럼 머릿속에 피해의식만 가득한거 같아.

    린다 이 년 내 뽀글머리가 멋있다고 할 때는 언제고…너만 아니었으면 지금 백악관도 사정거리일텐데… 2006/12/26
    17:12:38

    ..
    24.83.1.x ByteClub/정신나간넘, 휴일에 도배를해라
    배꼽이 빠져? 위에 사람들 매장되지않았나? 2006/12/26
    17:17:46

    ..
    24.83.1.x ByteClub/순수한의도? 기존썩은정권을 폭로하고 싶었던거지
    김대중도 바람피웠지? 미국에 빼돌린돈으로 그자식놈들이 호의호식한다메? 2006/12/26
    17:24:26

    ByteClub
    208.50.20.x ../ 니 눈엔 한나라당 비판하면 무조건 노빠지??? 알바가 어쩔 수 있겠어? ㅋㅋㅋ
    난 이만 간다. 혼자 잘 놀아보거라.. ㅋㅋ 2006/12/26
    17:28:19

    ByteClub
    208.50.20.x 아 마지막으로,
    .. 니넘이 댓글 쓴 꼬라지를 봐라.
    “중년의 로맨스?
    미인계에 안넘어갈 중년남자가 몇%나 될런지…” <== 뭐 중년남자는 미인계에 넘어가는게 당연하다는 말이냐? 이 븅신 내가 이글을 보수쪽 비판할려고 올린 글인줄 알고 무조건 반대지??? 반대를 할려거든 좀 말이되는 소리를 하던가. 이게 뭐니?? 중년은 미인계에 넘어가는게 당연하니깐 뭐? 이해해주자고?? 이러니까 니가 알바라는거야 알간?? 하여간 잘 놀아봐. 형은 간다. ㅋㅋㅋ 2006/12/26
    17:30:51

    뽀글이
    66.68.195.x 참 이거 마지막인데…퍼올떄는 출처를 좀 밝혀주는 센스!

    요즘 조중동도..기사를 자른다는둥 조작한다는둥…말이 많으니깐 전문을 다 올리고 있슴.

    출처를 밝히는 것은 정말 기본적인 예의임! 딴나라 알바가 그런 면에서 훨씬 낫다는건 인정? 2006/12/26
    17:46:12

    ByteClub
    208.50.20.x “딴나라 알바가 그런 면에서 훨씬 낫다는건 인정?” <== 자기가 딴나라 알바라는거 인정한거네? 아 골때려... ㅋㅋ 2006/12/26
    19:38:04

    ..
    24.83.1.x ByteClub/정신이상한넘 2006/12/26
    19:42:54

    ㅇㅇㅇ
    151.202.105.x 세명 모두 그 방면으로는 무척 순박한 꼰대들이었기에 저 지경까지 가지 않았나 사료됩니다. 앞으로 저런 불행 또는 주책이 없기위해서는 우리 사회가 더욱 개방되고 섹시한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2006/12/26
    20:09:25

    타고난혀
    24.22.41.x 개인적으로..줘도 도망가고 싶은데 말입죠.. 우리나라 좀 개방해야되.. 2006/12/26
    22:52:21

    콩쥐
    70.187.223.x 댓글이 재밌어서 한참 웃었어요. 위 높으신 분들의 연애 편지도 재미 있었구요
    남의 연애편지 몰래 읽는 맛이 좋군요. 그 분들이 여러~모로 안됐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2006/12/26
    23:57:52

    날달걀
    69.124.0.x 린다김이 몸팔아서 로비를 했나 보군요. 모르던 사실인데 알게해줘서 byteclub님께 고맙군요.

    근데 뽀글이님이 딴나라 알바임을 인정 또는 그에 준하는 발언을 한게 더욱 쇼킹하네요. 이왕 커밍아웃 하셨으니 알바를 하려면 어떤 경로를 거치는지 시간당 수당은 얼마나 되는지 알려주시면 더 고맙겠습니다. 페이가 괜찮으면 저도 애들 과자값이나 좀 벌어보고 싶네요. 2006/12/27
    00:36:30

    뽀글이
    66.68.195.x 노빠들이란…참…
    노짱만두 아침에 3개 주고 저녁에 4개 준다고 했더니…도리어
    아침에 4개주고 저녁에 3개 준다고 불만이구나…

    이 말은 저렇게 해석하고 저 말은 이렇게 해석하는데다가 어리석음까지 더해지니 가히 조삼모사의 원숭이들이 노빠들 보다는 더 낫게 여겨지는고로…. 2006/12/27
    01:26:37

    ByteClub
    69.234.230.x 뽀글이 <== 본인도 인정한 한나라공식 알바. ㅋㅋㅋ 2006/12/27
    01:57:18

    • 좌파 204.***.101.194

      오히려 신정아 사건은 린다김 보다는 에리카김 사건과 좀 더 일맥상통 한다고 볼 수 있죠. 학력위조와 미모의 기준을 제외하고는…..
      당시 27살 어린나이로 그 화려한 출판기념회를 어떻게 치룰 수 있었는지….

    • 임동동 74.***.47.2

      누드사진까지 나왔습니다.
      앞으로 뭐가 더 나올지 무지 기대됩니다.

    • NetBeans 216.***.104.21

      미모의 교수, 신정아였다는말엔 공감이 어려운데, 사진빨이 안좋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