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새로운 환경에서 많이 외롭네요..

  • #99749
    canoz 24.***.252.10 2655

    싱글 남으로 새로운 환경에 일때문에 왔네요.
    성격이 모나서 그런가
    2개월이 지나도 특별히 만나고 이야기 나눌 사람이 없네요.

    다들 어떻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 하나요?

    어릴때는 쉽게 쉽게 친구도 사귀고 그러던데.. 나이 들더니 낯도 많이 가리게 되고.. 외국친구들보다는 한국사람들 더 사귀고 싶어 하고.. 그러다 보니 별로 만날 기회도 없고.. 잘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는 멀어져서인지.. 아님 마음이 불안해서인지.. 헤어지고..

    친구 한번 만나 보겠다는 일념하에 교회는 새로 나가봐도.. 나의 친구 만나고 싶다는 “의지”가 너무 강해서인지.. 특별히 마음 나눌 사람을 못찾겠고..

    특별히 어디든 참석해서 친구 사귀고 싶고 그래도..
    점점 혼자 하는 운동이나 취미가 자꾸 눈에 들어오고.. 같이 하고 싶어도 그런 사람들을 바로 만나기가 쉽지 않은일인지는 벌써 알고 있고..

    싱글이라서 더더욱 그런가..

    결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 프리 토크에서 아래 고민글들 및 여러가지 종류의 이상한 글도 많이 올리는거 보니 저도 이렇게라도 털어 보고 싶어서 씁니다.

    • …..> 71.***.167.240

      당당히 사세요…..
      머나먼 타국 미국에 까지 오셔서 외로움 타시는 건 이해는 합니다만,
      2달 만이라….
      대단히 죄송하지만 혹시 baby crying???
      시간이 지나시면 괜찬아 지시던가, 영 안 맞으면
      돌아가시는 걸 권하고 싶습니다.
      서양문화 받아들이기 어려우신 어른분들 이게 평생 한으로 남거든요.
      안 그래도 우린 한이 많은 민족 아닙니까? 그 한이 2세
      정신 교육에까지 영향을 끼쳐 결혼하셔도 몇세대가 괴롭습니다.
      세대가 끊길수도 있고요…. 하하

      외로움도 지내다 보면 견딜만 합니다.
      외로움 스스로 management 안 되겠다 싶으면 빨리 돌아 가시구요.

      미국 생활 2 달째라? 솔직히 부럽습니다.
      저도 American Dream이 많았는데, 그때 좀 더 잘했으면
      지금쯤 Demorcratic Party에서 Senator 쯤 할텐데….
      (내가 아직은 democrat이거든..)

      맘 굳게 먹고 미국 사회에서 성공하시는 것이
      고국에 보답하는 길입니다.
      미국내 한국 사회 저 같이 기웃거리지 마시고…
      특히 오신지 두달이라면,
      이런 한국 싸이트에서 배회하지 마시고 영어 아직은 힘드시더래도
      미국 사회에 동화할수 있도록 노력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나이를 떠나서…..

      한국에 돌아기셔야 할 사람이라며,
      이런데서 아내감 칮지 마시고, 한국 엄마한테 보채야 되게죠?
      하하하

      행운을 빕니다.
      No more baby crying. You are not baby any more in the US..

    • 힘내세요 24.***.145.245

      원글님이 적응을 못하셔서가 아니고, 미국생활에 푸념도 아니고 제가 보기엔 싱글이라 더더욱 그런거 같으네요. 정말 미국에서 싱글 생활하기 너무너무 힘들어요. 저도 더이상 이렇게 앞이 안보이는 싱글 생활하다간 늙어죽거나 우울증 걸릴것 같아서 한국으로 돌아가는거 심각하게 고려중이예요.

    • canoz 24.***.252.10

      미국에서 싱글 생활하기 힘들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네요.

      ….. 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질타가 필요 했던 순간이었는데, 말씀 듣는 순간 피식하고 제 자신이 한심하게 보였네요.

      아쉬운건 한국 떠나 온지 오래 되서 돌아가기도 그렇고. .가족도 한국에 없고요 ㅎㅎ

      어서 빨리 여러 사람 만나서.. 마음이 정말 잘 맞는 친구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삶의 장소를 바꾸니깐 마음 맞는 친구들하고도 멀어지는게 괴롭네요.

      신부감은.. 빨리 부모님 보채야겠네요 :-)

      먼 곳으로 떠나 사시는 많은 싱글분들 힘내세요. 화팅

    • …. 68.***.244.155

      자신의 취미를 찾아보세요.
      이것 저것 해보시고…그중에 제일 재미를 느끼는걸
      조금씩 조금씩 하시다 보면
      주위에 같은걸 즐기는 사람들과 이야기도 하게되고..
      그러다 친구가 되는거죠…
      그러다가 보면 주말이 바빠짐니다….

    • 조빠오빠 72.***.237.212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든데..
      혼자 방구석에 쳐박혀있으니 외롭지 ??
      니가 영어를 잘하뉘 ?그렇다구 미국문화를 잘아뉘 ?
      사지가 멀쩡하면 여자들 널려있는곳이미국이다.~!!

      니글을보아하니.평생 젓두 외럽게 살겠다.
      남자섹히가 외로버 죽겠어요 /?
      여가 무슨 매춘녀들이 바글바글하는 한국인줄아뉘 //???

    • …..> 71.***.167.240

      “사지가 멀쩡하면 여자들 널려있는곳이 미국이다.~!! “

      이말은 100% 맞는 말….

      혹자는,
      서양여자가 동양남자에게 관심이 없다고라? 이말은
      자신의 개인적 무능함을 사회현상으로 일반화시키는 반역사적인 것으로
      눈가리고, 아웅하는 거죠.
      즉, 내가 몬난게 아니고 미국 여자얘들이
      인종 차별해…..
      이리 스스로 세뇌시키며 적어도 자기가
      영어못하는거, 미국 여자애들하고 어울리는 두려움,
      미국 문화 적응하기 힘든거, 이런거 땜에 고민할 필요없자나요?
      자기 무능을 교묘히 남에게 떠 넘기는
      인간 본능적 자기 방어죠.

      “미국 여자는 동양인에 관심없어”라고 생각하는한
      미국 사회를 배울 기회를 없어집니다. 미국시민이 된다하더라도
      영원한 이방인이 됩니다. 부모가 그러면 자식은 오죽하겠습니까?
      그런 유산을 자식에게 남겨 주고, 학교만 하버드 보내면 불행한 일입니다.
      수십년을 살아도 한인사회 기웃거리며,
      미국 시민이 되도래도 같은 미국인 앞에 서며 왠지
      작아져 주녁들며 살겠죠….

      한국의 미국 이민 100년사,경제 12위 대국,,
      우리 100년 역사의 이민자들이,
      미국 사회에서 타인종에 비해 과연 얼마나
      경쟁력이 잇나?

      우리 윗 세대가 다 하지 못한거, 우리가 합시다.~~~~라고
      이 연사 두 주먹 불끈 쥐며……
      짝짝짝!!1
      점박이를 국회로…

      이번 주발 할일이 하도 없어 오바했슴니더…
      이제 누가 나좀 말려됴~~~~

    • 똥개조심 68.***.142.126

      친구를 사귀고 싶으시다면 헤어코리안이라는 곳에 가입하시면 친구 사귀는 문제는 해결될 겁니다. Heykorean.com 인데.. 이곳이 미국 유학생이 설립한 곳으로 거의 모든 미국내 교포들이 들어오는 곳입니다. 이곳에 여러 클럽이 있으니 원하시는 지역, 원하는 나이때를 선택해서 클럽가입하여 활동하십시요.
      거의 모든 클럽이 한달에 한번 모임을 갖고 있으니.. 친구 사귀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을 듯 합니다.
      단, 약간의 문제인데..의외로 헤이코리안의 범위가 넓지 않습니다. 그곳에서 여러 클럽을 가입할 경우 이름 팔릴 수도 있습니다. 1-2개의 클럽만 가입하여 활동하실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