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 인 차이나

  • #99720
    박 병장 72.***.98.236 2710

    희미하지만 국민학교 때 학교에서 종이로 만든 빨간 카네이션을 부모님께 달아준 기억이난다. 그다음날 아버지와 어머니는 그것을 하루종일 달고 다니시던 기억이 난다…
    몇해전에 크리스마스선물로 부모님께 바나나리퍼블릭에서 가디건과 새타를 와이프와 같이 사보낸적이 있다. 평상시 선물받으시면 좋아하시고 바로 연락 주시는 어머니께 전화가오지않아 기다리던중 여 동생한테전화가와 하는 말이 선물이 메드인 차이나라서 싸구려라한다.

    마음이 많이 상했다, 그뒤로는 식구들한테 선물 잘 안한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같다.

    내가어렸을적에 사람들이 메드인 코리아 하며 잘만들고 수출 잘한다 하며 매우 자랑스럽다는 소리 많이 들었다. 불과 그리멀지않은 때 였는데….

    국기에 대한 경례도 생각이나는 구나…… 친구들과 집에갈때에….

    여기는 위스키 값이 싸서 정말 좋다. 와이프몰래 조금씩 매일마시는게 정말 맛있다… 2리터 짜리 25불에 사면 꽤 오래 먹는다…

    빈티나지만 나름대로 저축도 하고산다.

    글에 요점을 잃어버려서 누가 도와주면 고맙겠다….

    • summer 68.***.61.187

      한국에 있는 costco에서 파는 옷들은 모두 메이드 인 이태리라고 써 있다더군요.
      정말 이태리에서 만든 제품인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한국 사람들은 선물 받았는데 메이드인 차이나면 기분 나빠한다는 소문이….
      이번에 한국가서 확인해 보려구요…

    • ISP 208.***.196.160

      기분 나뻐 하시더군요 –;

      박병장님 그맘 이해 합니다. –;

    • 조빠오빠 72.***.237.212

      사실 메디인 차이나 불량품중 불령품 아닌가 ??
      난 차이나 냄새두 싫드라구.이세키들 샤워두 안하나봐.
      길거리에서 춤을 택 하고 버리구.에이 드러운넘들.솔직히 이태리것이 좋지.안구레 ?? 일단 존것먹구 존것만 가지고 살려구노력해야지..그레야 그것을 유지하게위한 피나는노력을 하지..
      포도두 쳐 마실려면 존거 먹그라..살면 얼마산다구.
      빈티 나게 살아봐야 너같은 케이스는 집한채 장만하기힘들겠다.
      일단 스케일이커야지..살면 얼마나 산다구.그리구 차이나 제품 알고보면 드러워서 안쓰구싶을거다. 접시두 그렇자나..메디인차이나.존나게 좋아봐야.레녹스 다라가겠니 ??안구레 ?? 호박에 줄을긋는다구 수박이돼냐구 ??

      너가 좋아한 메디인 차이나지. 선물을 받을사람이 좋아하는 메디인 차이나는 아니지.
      넌 왜 ??선물개념이 그렇게엄니 ??받을사람입장을 먼저 고려해야지.
      니 주머니만 생각하니 ??

    • CHINA 69.***.157.136

      싸이코 같은 조빠시키… 또 아무데서나 지껄이네…. 넌 시키야 한국말부터 배우고 좀 나불거려라… 더불어 예의범절도… 마빡에 피도 안마른 놈이… 아… 그리고, 위스키가 언제부터 포도로 만들었냐? 무식한 녀석… 상식공부도 좀 하고….. 에잇~ 툇~ 짱꼴라 같은 녀셕이라고…

    • 조빠오빠 72.***.237.212

      CHINA
      69.212.157.x 젓까랏.
      내가 틀린말했니 ?? 이섹히는 글에 문맥도 모르나보다..위스키가 포도로 만들었다구 방방 뜨는것을보니. 이쉑히두 메디인 차이나 저질 물에서 노나보다.
      예의범절없다구 ??
      그런 니넘은 예절이 뛰어나구 행동거지에 있어서 타인에 존경을받으니 ??
      좁쌀만한 자식 대꾸할가치도 없지만. 어차피 들어와서 할일도없어 대꾸해준다.
      이섹히는 오리지널 차이나 인가보다.목욕두안한 드런쉑히들.
      야만인들. 아직두 쥐세키 잡아서 요리해쳐먹은 두더지 같은 섹히들.

    • 위스키와 와인 66.***.84.203

      위스키는 곡물로 만든거고 와인은 과일로 만든겁니다. 와인에도 포도로 만든것도 있고 열대과일로 만든것도 있고 다양하죠. 어쨌든 이게 중요한건 아니구요, 요즘에 메이드 인 차이나 다들 싫어하는건 맞는얘기죠. 미국사람들도 싫어해요.
      이와 관련된 웃긴 얘기들도 있습니다. 중국산이 좋은 점 예를 들면 – 중국산 온도계는 항상 적정 온도인 70 도를 유지한다 (온도계가 작동하지 않는 중국제를 비꼰거죠)
      그런데 박병장님의 ‘국민학교’ 와 ‘새타’ 란 표현 아주 아주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하하하

    • 올림피아 71.***.234.196

      오랫만에 박병장님 글을 만나니 반갑습니다. 더군다나 내용도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첨엔 저두 이거 저거 보내어 드렸는데, 말씀하신대로 갈수록 선물도 못보내겠더군요.

      예전 같이 근무한 박상식 병장은 어디서 머하는지 모르겠네요. 참 고마웠던 고참인데..

    • h1-b 72.***.231.127

      요즘은 우리나라에서 구하기 힘든게 거의 없어서 뭘 보내드리나 항상 고민인데.. 값싸고 좋은거 보내드리면 너무너무 좋아하시는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드는군요.

    • 도움이 67.***.134.226

      글을 읽다고 갑자기 예전에 한국나간 생각이 나는군요. 한국에 나가서 아버지께 콘비 하나를 사드린다고 나간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상설 할인매장인데도 미국돈으로 400불 정도 주었지요. 그리고 한국에서는 좀 고급스럽게 보이지 않으면 빈티난다고 아에 사질 안는답니다. 첨엔 한 200불 정도 생각했는데 200불이 더 나가니 막상 좀 막막하더군요.그러나 저를 나아주고 길러주신 아버지의 사랑을 생각하며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더 좋은것을 사주지 못하는 아들의 심정이지요. 왠지 400불이라고 하니 비싼생각이 들더군요. 한국에 사는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안하는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