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들. _ 제목 수정했습니다.

  • #99680
    …. 70.***.204.120 2285

    저의 짧은 생각을 글로 옮기던중에
    적절치 않은 단어가 사용됐다고 보여서
    제목을 수정 했습니다.
    그 단어가 주는 의미가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서술하는데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 단어가 없어도 제가 말하고자하는 의미가
    충분히 전달이 되리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늘 그러하듯이
    전체 사건중에서 좋지 않은 부분만
    제가 접한것 같습니다.
    아래는 제 원글입니다.
    문제의 단어는 삭제를 했습니다.

    인질범들의 오타가 아닙니다.
    네. 인질들이라고 쓴겁니다.

    오늘 아침에 문득 들은 생각입니다.
    왜 그사람들은 여러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그곳으로 가서는,
    이제와서는 살려달라고 애원을 하고 있을까?

    그렇게 커다랗고 신실한 신앙심으로 무장을 하고
    갔으니 인질범들에게 잡혀서도 성경을 읽고
    찬송가를 부르고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나름대로 안전한 곳에서는 다른 종교의 사원 안에서도
    찬송가를 불러대는 무례한 짓을 서슴없이 해대면서도
    총구 앞에서는 그럴 용기가 없는건지…..

    그분들의 생명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다만 그분들의 신앙신과 사명감에
    의심이 생겨서 던지는 질문입니다.

    • 하지만 67.***.7.131

      자신의 신념과 사명감을 극단 상황하에서 지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어두웠던 시절, 남영동 고문을 견디어 내고 민주화를 위해 살아오신 분들도 대단한 것이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을 주저없이 비난해서는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매에는 장사 없다는 이야기 당하지 않은 분들이 알겟습니까?

    • 임동동 74.***.47.2

      종교의 신념을 저버린다 하여 그들을 비겁하다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종교란 믿고싶으면 믿고 안 믿고 싶으면 안 믿는 겁니다.
      그들이 급박한 상황에서 믿음을 져버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인간이고 종교적 절대적 믿음도 죽음 앞에서는 져버릴 수 있는 한낱 허상에 불과하다는 걸 증명해 주는 것입니다.
      기독교인이라 해서 죽음 앞에서 성경읽고 찬송가 부르는 것이 쉽지많은 않을 것입니다.

    • 도움이 67.***.134.226

      죽음이 두렵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예수님도 죽기 전날 기도할때 하나님께 이 쓴잔을 내게서 멀리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죄없는 분이 죽을때의 그 고통은 누구나 다 두렵운 법이지요. 여기 선교가신 분들도 죄가 없이 붙들려서 이렇게 죽게 되었으니 얼마나 억울하고 두렵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믿음과 천국의 소망으로 그 두려움도 극복하길 기도드립니다. 그분들의 고통을 생각하면 정말 안타까운 심정 뿐입니다.

    • …. 70.***.204.120

      제가 비겁하다고 한부분은
      갈때는 그렇게 말려도 가더니만,
      이제는 살려달라고 하니…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올때 다르다는 말이
      딱 맞는 말 같아서 입니다.

      자신의 생명이 위협을 받을때,
      그 선택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별로 없을거 같습니다.

      성경을 본지가 하도 오래되서
      정확한 이름은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예수님의 열두제자중에도 새벽닭이 울기전에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번이나 배반을 한 제자가 있었다지요.
      많고 많은 사람중에 직접 따르는 열두제자중에서도
      자신의 목숨 앞에서는 모른다는 거짓증언이 나오는데
      저런 어린 선교사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말이 선교사지..여기 저기 나온사진이나 글을 보니
      거의 농촌 봉사활동 가듯이 가신분들이더군요.

      암튼..
      심각한 궁금증은 아니었고..
      많은 신문 기사들을 보다가
      문득 떠오른 궁금증이었습니다.
      그렇게도 옆에서 말리면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건데..
      왜 갔을까..
      그걸 무릎쓰고 갔다면, 각오를 하고 갔다는 건데..
      왜 이제와서 목숨을 살려달라고 하는걸까..
      이분들도 않좋은 일이 발생했을 경우에
      순교라고 불리울까…

    • 예수 149.***.12.116

      none of your business even if it bothers you every morning …..

    • …. 70.***.204.120

      예수/

      whatever……

    • 껌딱지 136.***.1.3

      위험한 곳에 간 사람들 보다는 그곳에 가도록 부추긴 교회가 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봅니다. 아무리 다들 어른이라고 하지만 교회에서 만류하는 입장을 보였다면 이렇게 많은 사람이 가지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교회에서 올해 세계 선교 목표가 어떻는니… 하면서 부추겼을 것이고 신자들이 거기에만 들떠서 정작 그곳이 얼마나 위험한 곳인지 인지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 Musim 192.***.52.4

      Another way to get an answer: Have you ever experienced difficult situation in your life? It could be ‘No’, but at least worth to recall.
      >이분들도 않좋은 일이 발생했을 경우에
      순교라고 불리울까…
      I guess I can say that ‘순교’ is not and should not be a goal. It is something that just happens along the way that you put your faith into practice.

    • 버즈 66.***.250.208

      분명 교회나 한민족 재단, 또한 인질로 잡힌 분들에게도 책임이 있지요. 하지만 그분들이 아무리 신앙으로 무장되어 있더라도 이렇게 인질로 잡힐줄 알았다면 당연히 가지 않았을 겁니다. 일부러 순교할 생각이 있다면 모를까요.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주최측에 잘못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교 봉사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한국에서 교회에 다닐때 소속된 성가대에서 약 2-3개월만에 한번씩 토요일에 고아원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나가곤 했습니다. 저는 가고 싶었지만 사정아닌 사정으로 한번도 가지를 못했습니다. 부끄러운 일이지요. 가족과 함께 해야 할 토요일을 완전히 희생해야만 가능한 봉사였기 때문입니다.

      아프간에 피랍된 분들은 고국에서의 귀중한 시간을 희생하여 선교봉사 활동에 나선 것입니다. 위험성에 대한 미숙한 판단으로 본인들의 생명의 위험은 물론 국가에 크나큰 부담을 끼쳤지만 그렇다고 악의적인 비난만을 받아야만 할 분들일까요.

      신앙심에 대해 말하자면 인질로 잡힌 분들 중에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상황에 겁을 내며 살려달라고 빌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본인의 믿음에 따라 담대하게 대처하는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현지 스토리를 잘 알지 못하면서 모든 인질들이 다 살려달라고 애걸하고 있다고 오해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담대한 믿음의 인질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탈레반에서는 그런 것을 공연히 한국에 알려줄 필요가 없겠지요. 먼저 죽임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수도 있지요. 자신들에게는 필요가 없으니까요.

    • dsadsad 69.***.203.38

      철 모르는 앵벌이들이 잘못이 커봐야 얼마나 크겠습니까. 돈에 눈이 멀어서 저런 위험한 지역에 선교를 부추기는 목사놈들이 죽일 놈들이지.

      전 비겁한게 아니라 불쌍하고 참 철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세뇌된 북한의 어린아이들의 행동을 보는것 같아서요.

    • 12 71.***.184.163

      musim/ 영어하지 말지? 잘하지도 못하는구만. 그냥 한국로 쓰세요. 안되는 영어할라고 하지 말고. Native 아닌거 확 표 나잖아.

    • 12 71.***.184.163

      dsadsad/ 미친 너엄. 목사를 왜 욕하세요? 그래서, 당신은 헌금 10원 한장 냈소? 너 같은 넘들이 쳐 죽일 놈들이지.

    • …. 70.***.204.120

      영어로 댓글쓰는걸 뭐라하시는 분이 아직도 계시는군요.
      덜 성숙해서 그러시나….

    • 조빠오빠 72.***.237.212

      이섹히야..
      내가 느끼기에..총살당한 목사님은 아마도 모든성도를위해서 스스로 선택한 길을 걸었을것이다. 그는 이미 죽음이 다가올때 참신앙이으로서에 올바른 자세를 갗춘 목사님같다.남을위해서 스스로희생해야만하는.

      암튼..이렇게 추론할수밖에없는이유는.
      탈레반 .특히 아프카니스탄 인도 방글라데시. 그동네 세키들 얼마나 거짓말을잘하는지.
      특히 탈레반색히들은 총살하고서도 자기들에 명분을 세우기위해서 아마도 아파 죽엇을것이라고햇을것이다.
      말이다르자나.
      아픈사람치료한답시고..약까지 운운한놈들이 총살을시키다니.
      그들 논리에 리더를죽이면 협상을 용이하게 이끌기위한 술수인것이다.
      그레서 난 그 목사님을 순교자라 확신한다.

      그리고 목숨을 살려달라 구해달라 애원하는것은.
      그것을 그 탈레반 쉑히들이 총부리를 겨누거 강요하는데 별수있니 ??
      그게 진정 순교와 ..배워가는 성도들에 차이인것이다.
      목사님은 그것을 거부햇기에 총살을시킨것이거..
      다른성도들은 협박에 못이겨..그랫을것이고 아니면..
      그 거지맛쟁이 탈레반섹히들이 아마도 살살 꼬셧을것이다.
      타협으루말이다.
      니들이 이렇게 이야기하면 협상을하고나서 니들을 풀어줄테니
      그렇게 해주길바란다고.

      그넘들이 먼짓인들못하겠니. 그놈들은 이미 인간인것을포기한 사탄섹히인것을..
      그놈들은 목적을위해서 수단을 가리지않은것쯤은 다들알것이다
      그러기에 민간인을 납치해서 인질극을 벌이겟지.

      허나 더 욱기는것은..

      한국기독교가 wait and see what happen 하는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방관하는모습들..
      더우기 기 샘물교회란곳이 더웃기다.
      성도가 죽어가는데.
      사탄섹히들한테 죽어가는데 용서라고 ??
      침묵..조용 ?
      놀고들인네.
      사탄이 시이발 성도들을 죽이는데 보고만있는게 참 진정한 신앙인에모습인가 ??
      그게 사랑이먀..그게 기독교정신인가 ??
      분명히 성경에서도 말햇듯이.
      반듯이 성도들은 사탄과 대적해서 싸워이겨야한다고 했다.
      그 승리는 하나님에 영광인것이다.

      kbs 의 작태는 어떤가 ??
      돈으로 정보를 거레한다기에 방송거부 .탈레반이기때문에.?
      그레서 cbs 보다더 나은기사거리를제공한가 ??
      니들은 국민에 알권리를 스스로 거부시킨 중대한 방송역사의 오류를범한것이다.
      그러니 맨날 욕쳐먹은 kbs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