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과연 예수는 뺨을 맞으면 다른 뺨을 때려달라고 내밀까?

  • #99648
    dsadsa 69.***.196.15 2848

    나는 이렇게 말한다. 앙갚음을 하지 말아라.
    누가 오른뺨을 치거든 왼뺨마저 돌려대고,
    또 재판에 걸어 속옷을 가지려고 하거든 겉옷까지도
    내 주어라. (마태복음 5:39-40)

    개독교인은 물론이고 비기독교인들조차 몇번씩 이 말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말이다.
    어찌 보면 괜찮은 말 같기도하고, 하지만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지키지 못하는 이상 무슨 의미가 있을까? 특히나 말한 당사자가 지키지 않으면 그건 혹세무민하는 공갈 밖에 되지 않는다.

    개독경에 예수가 뺨을 맞았다고 나오는 부분에서 어디를 찾아봐도 다른뺨을 내밀었다는 글은 눈 씻고 찾아 볼수 없다.

    예수가 십자가에 메달리기 전날, 유대인들에게 잡혀 대제사에게 심문을 받을 때, 예수가 대답하는 말이 좀 공손치 못했던지 그의 옆에 있던 경비병 한 사람이 그의 뺨을 때린일이 실제로 벌어졌던 것이다.

    예수가 과연 다른뺨도 치라고 했을까?
    개독경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중략)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을때 곁에 서 있던 경비병 한 사람이
    ‘대사제님께 그게 무슨 대답이냐?’하며 예수의 뺨을 때렸다.
    예수께서는 그 사람에게 ‘내가 한 말에 잘못이 있다면 어디 대보아라.
    그러나 잘못이 없다면 어찌하여 나를 때리느냐 ?’하셨다.”
    (요한복음 18:22-23)

    저걸 보면 뺨맞고 다른뺨을 내민게 아니라 뺨 얻어맞고 오히려 성질낸 경우라 할수있다.

    과연 오늘날의 개독들이 저 사실을 알고 있을까? 목사가 유리한대로 불러주는 대목 외에도 개독경에 저런사실이 있다는것을 아는 이는 얼마나 될까?

    • 그냥 208.***.31.221

      남의 종교라고 함부로 개독교니 개독경이니 해가면서 degradation 시키는 사람들과는 내용을 막론하고 상대할 가치조차 없다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기독교인이 부처님을 ‘돌상’, 스님을 ‘중대가리’, 비기독교인들을 ‘마귀새ㄲ ㅣ들’ 등등의 모욕적인 언어로 표현한다면 반응이 어떻게 나올까요? 그런 초등학생만도 못한 수준이하의 사람들과 잠깐이라도 대화하고 싶으시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이런 비인격적이고 retard 인것처럼 느껴지는 원글을 쓴 사람이나 이런 글을 조금의 부끄러움도 없이 재미있다고 퍼온 사람이나 참 안타깝고 불쌍하단 생각이 듭니다. 이런글 쓰고 퍼오기 전에 본인들 인격수양이나 먼저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창피한줄 아시죠.

    • dhsjakd 69.***.196.15

      “막말로 기독교인이 부처님을 ‘돌상’, 스님을 ‘중대가리’, 비기독교인들을 ‘마귀새ㄲ ㅣ들’ 등등의 모욕적인 언어로 표현한다면 반응이 어떻게 나올까요? “
      ==> 이건 이미 벌어지고 있는일이기 때문에 가정이 될 수 없습니다. 기독교에서 벌이는 이런일에 대해서 창피한 줄은 아시는지요?

    • 그냥 208.***.31.221

      dhsjakd/

      그건 기독교인 전체가 그러는 것이 아니라 일부 개념 없는 기독교인들에게만 국한된 이야기 입니다. 비기독교인들이 모두 기독교를 개독교, 성경을 개독경 이라고 하지는 않죠. 일부 개념없는 사람들에게서나 가능한 일입니다. 전 전체 비기독교인을 나무란 것이 아닙니다. 원글을 쓴 사람과 이런글을 퍼온 똑같은 수준의 사람을 나무란 것이죠. Got it? Get it! :)

    • ㅇㄴㅁㅇ 69.***.196.15

      나참 이거뭐..
      “일부” 또 나왔네…
      본인들이 생각해도 좀 심하지 않아요?
      교회에서 이렇게 대답하라고 단체로 교육이라도 받습니까?

    • 날라리 216.***.98.226

      다 같은 형재로 일부가 그렇게 해도 같이 보듬어줘야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비날라리 신자 아닐까요?
      개독교 이런거는 그냥 우리가 짱깨니 쪽빠리리 편하게 부르는 그냥 애칭 정도로 받아들여도 특히 요즘에는 괜찮은거 같던데요..

    • 그냥 208.***.31.221

      to 그냥님, ㅇㄴㅁㅇ/

      일부를 일부라고 말한것인데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죠?
      국민일보에서 그당시 그기사를 쓴 ‘일부’한 기독교인의 글때문에 왜 기독교 전체가 비신도들을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고 믿으십니까?

      이런것까지 일일이 다 설명을 해드려야 하나요? 무슨 연좌제 적용하십니까? 일부를 전체로 매도하시게?

      얼마전 조승희 군이 virginia tech 에서 벌인 massacre 를 접하면서 님들은 어떤 생각을 하셨습니까? 같은 한국인으로써 우리가 마땅히 대신 죄값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셨나요? 아니면 아무리 한국인 이지만 ‘일부’ 정신이상자가 벌인 만행에 대해 우리에겐 책임이 없다 라고 스스로를 안심시키며 미국 언론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인에게 책임을 묻지 말았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미언론보도에 촉각을 다 세우지는 않으셨었는지요?

      같은 원리 입니다. 자신이 그렇게 믿고 싶다고 해서 ‘일부’를 ‘전체’로 매도할 수는 없죠. “자기들의 죄과는 회피하려는 기회주의적인 인간상” 이란 말은 도대체 어디에서 근거를 하고 있는것인지 종잡을 수가 없네요.

      만약 조승희 군 사건때 미언론에서 한국인이 저지른 일이니 한국인들이 죄값을 치뤄야 한다..라고 했다 칩시다. 그럼 님들은 어떻게 반응 하셨겠습니까? 왜 우리가 책임을 져야 하느냐 였겠죠 분명히. 그때 미국사람들이 한국인들을 ‘자기들의 죄과는 회피하려는 기회주의적 민족’ 이라고 통틀어 한국인 전체를 비난했다면 얼마나 우스웠겠습니까?

      곰곰히 한번 생각해 보시죠.

    • 56 68.***.218.60

      개독교라 불리는 모욕을 받았으면 냉큼 나와서 “소독교라고도 해주세요” 하는게 올바른 왼빰/오른뺨의 법칙입니다. 성경대로 안 행하는 댓글님들은 지옥행 걱정때문에 잠은 오시는지… 아님 하루하루 자기합리화의 수단으로 참회기도만 하고 딸랑 끝내시는지…

    • 다르죠 216.***.98.226

      그래도 한 국가에는 다양한 인간들이 다 섞인 집단이고,
      종교단체는 같은 이념을 가진 사람들이니깐 좀 많이 다르죠.
      같은 성경 읽고 찬송가 부르지 않나요?

    • dsasal 69.***.196.15

      그냥/
      아래 누가 말씀하셨지만 종교인이라면 스스로가 더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적용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기독교인들 하나같이 “일부”라고 주장하지만, 그럼 이렇게 물어보죠.

      이번 인질 사건 이후 천주교와 불교에 대한 칭찬이 자자 합니다.
      천주교와 불교는 “일부”라고 할것도 없을만큼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일이 없습니다.

      설령 님이 주장하는 “일부”를 인정한다 하더라도 적어도 다른 종교에 비하면 많이 모자란것이 사실입니다. 개신교인들은 천주교인나 불교인들보다 뭐가 모자라서 그런걸까요?

    • 흠.. 69.***.248.117

      일부라고 하기엔 정신나간 신자가 너무 많지 않나?

    • 56 68.***.218.60

      천주교는 예전에 물의를 너무 많이 일으켰고, 불교는 (조계종 사건 등등) 아직도 물의를 수도 없이 일으키는 집단입니다. 뭐 기독교는 꾸준한 말썽으로 정평이 높지만서도…

    • ISP 206.***.89.240

      구체적으로 천주교와 불교가 어떤 물의를 일으켰고 일으키고 있는지 알려 주시지요?

      기독교를 믿는 사람이 “스님”, “신부님” 이런 말쓰는 사람 보기 드물었습니다.
      “중” 아니면 “신부” 라고 합니다.

      하지만, 타종교인들은 “중”,”신부”, “목사” 를 가르켜 “스님”, “신부님”, “목사님” 이라 합니다.

      반드시 돌상, 중대가리 라고 불르는것이 비하가 아님니다.
      존경 받아야 할 대상을 함부로 부르는 것 자체가 비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