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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523:20:39 #99567고소득 74.***.107.22 2090
제가 글 처음에 ‘이글을 sicko를 보다가’라는 글의 댓글로 쓰려다가 링크를 걸려고 답글로 답니다. 그러기에 윗글에 상관이 있는 글입니다’ 라고 쓰고 시작했어야 SD.Seoul님의 집요한 공격을 피할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천하에 논리 정연하시고 눈치 빠르시고 생각이 깊으신 SD.Seoul님이 제가 원래 의도한 것을 전혀 모르시고 그렇게 댓글을 달았을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듭니다.
제가 느끼기에 SD.Seoul님은 저의 글을 올린 의도를 알고 계셨지만 (그럴만큼 눈치와 머리가 좋으신 분임을 압니다) 제가 글을 쓰는 방식과 비논리성을 바로 잡아주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알면서 그러한 댓글을 다셨습니다. 일부러 논쟁을 불러일으킨 것이지요. 고쳐주려고…
SD.Seoul님,
모든 사람들이 님처럼 머리가 좋고 논지적이지 않습니다. 미국의 의료체계를 그렇게 잘 알지 못하지만 그래도 잘못되었다고 느끼고 있기에, 위의 링크를 건 기사를 보면서 그러한 구조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올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비록 님이 보기에 비논리적일지라도 저처럼 생각할 수도 있는것 아닌가요?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요? 좀 까칠하게 말고 정중하게 답글을 달수는 없는건가요? 인터넷 포럼에서 익명으로 글을 올릴때에도 풋노트 달아가며 논리정연하게만 써야 하는건가요? 님처럼 논리적이지 않으면 이런곳에 글도 못올리나요? 님의 까칠한 글들로인해 상처받는 사람들 생각도 좀 해주시면 안되는 건가요? 님보다 글을 잘 못쓰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teaching하면 기분이 좋은가요? 만약 이러한 것을 즐기신다면 님은 아주 않좋은 취미를 갖고계신것 같습니다.p.s. 참고로 위의 생각은 바로 윗글에 답글 단 SD.Seoul님의 댓글 뿐만 아니라, 제가 SD.Seoul님의 글들을 읽어오며 느낀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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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Seoul 66.***.118.78 2007-07-0601:51:52
고소득님/
무엇 보다도 먼저, 저의 글로 인해 마음이 상하셨슴을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글이 상처를 준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기에,
저 딴에는 항상 조심하며 쓴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성숙되지 못한 저의 인성으로 인해,
나쁜 글들도 많이 씁니다.
죄송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고소득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드리기 위해 (가능하다면),
저의 글쓰는 태도에 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이곳에 쓰는 글의 대부분은,
많은 분들이 일반적으로 그러할 것이라고, 당연시하게
여기는 사항들에 대한 /반대 의견/을 내어 놓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 그럴듯한 /저만의 근거(또는 땡깡)/를 제시하지요.물론 이것은, 타인의 믿음은 무조건 잘못된 것이다라는
가정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이 가지는 당연시 여기는 믿음의 근거는 도데체 무엇일까?
하는 의문에서입니다.저는 믿음의 결과보다는, 도데체 무슨 이유로, 근거로,
다른 분들이 이러저러한 생각과 믿음을 가지는 것일까? 에 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의 글은 많은 경우, right 또는 wrong 을 밝히거나,
A냐 B냐를 선택하려는 것이 아니라,
why? 또는 based on what? 등등에 촛점이 맞추어 있습니다.
저는 다른 분들이 가지는 reasoning(생각의 흐름) 을 엿보기 위해
FREE TALK 에 글을 올리며, 댓글을 답니다.저는 모든 분들이 (저를 포함하여) 모든 것에 정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모든 분들이 자신이 쓴 글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책임은 진다/는 것은, 어떤 결론을 도출할 때, 최소한 그럴만한
이유와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글이, 그 근거가 틀릴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근거 없이, 허공에 던져진 결론을 보면,
저는 화가 납니다.
마치 길거리의 버려진 자식을 보듯이,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그 말을 한 이에게 다그쳐 묻고 싶습니다.
그 결론이 옳냐, 그르냐가 아니라,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에 대해
묻고 싶고, 알고 싶습니다.또 다른, 저의 글쓰는 방식은, 저는 무조건 쓰여진 글에 관해서만,
논하는 것입니다.
한국식의 넘겨집는, 행간을 어림직작해야 하는,
그런 글쓰기가 저는 싫습니다.
너무도 많은 오해가 그런 방식의 글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하거든요.
_______________그러다가, 님이 올리신 글을 보았고,
저의 나쁜 습관이 발동햇습니다.
딱 제가 시비성 댓글 달기 좋은 글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불가능한 결론이, 관계없는 data 로 부터,
내려졌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저의 접근 방식은, 그런 님의 글에, 정면으로 부딪히는 것이 아닙니다.
글쓴 이의 의도를 먼저 물어보아야하니까요.
모든 이는, 그만의 이유가 있을 것이므로, 저는 그 이유를 먼저 묻지요.
이 부분이 님에게는 제가 빈정된다고 느끼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로서는 반드시 필요한 단계였습니다.
먼저 글쓴 이의 진정성을 알아야 하니까요.제가 지적한 것은, 님의 글이지, 님 자체나, 님의 인격이 아닙니다.
저는 님의 인격에 관해, 어떠한 말을 할 권한도, 이유도 없습니다.
글을 쓰면서, /글만을/ 논하는 것이, 게시판의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누구든지 저의 글이 마음에 안드면, 반박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때문에 마음이 상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건 /저의 글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지,
저의 인간성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고 믿기 때문이지요.
물론, 저의 인격에 대해 누가 말한다면, 저도 마음이 상합니다.
(가끔씩, 글로서 타인의 인격을 난도질하려는 이들도 있습니다.
저는 상대 안하려고 노력합니다.)
또한, 인터넷에서 불필요한 마음의 상처를 입는 분들이 있습니다.
자기의 글이 타인에 의해 거부될 때, 마치 그 글과 자신을 동격화 시켜서
글을 지적하는 것이, 인격을 지적하는 것처럼 받아들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소득님/이 쓰신 /글/에 대해 의문을 제시했을 뿐이며,
님의 인격에 관해 말씀을 드린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저는 님의 마음을 상하려는 의도가 애초에 없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저의 입장을 말씀드림으로써, 님의 마음이 상하신 것을
조금이나마 희석시키려고, 이렇게 댓글을 씁니다만,
님도 아시다시피, 글쓰기, 더구나 인터넷에서의 글쓰기는
마음을 전하는데 그 한계가 있으며, 구구한 변명으로
받아들이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다시 한번 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같기도 75.***.0.217 2007-07-0613:41:26
이건 병준것도 약준것도 아녀~ 이건 병준것도 약준것도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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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r 198.***.38.59 2007-07-0619:05:10
저같이 귀 얇은 사람의 경우 고소득님이 올리신 글을 보고 허허.. 그렇네 하고 생각하다가 SD.Seoul님 같은 분의 댓글을 보면서 역시 critical thinking은 훈련을 통해야 이루어진다는 것을 통감합니다. SD.Seoul님께서 단지 고소득님을 타겟으로 이사람 생각을 고쳐놓자는 의도가 아닌 것을 저는 잘 알 것 같습니다.
제가 고소득님의 입장이었다면 설사 나를 망신 주려고 잘난 체 하려는 의도로 누군가 태클을 걸었다 하더라도, 내가 판단하기에 그 내용이 더 옳은, 합리적인 사고라면 순간의 체면보다는 하나 더 배우는 것에 더 가치를 둘 것 같습니다. 다음에 내가 inflaming하는 기사를 보았을 때 좀 더 이성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하여 다른 욕심장이에게 저 자신이 exploit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계기가 되니까요.
짧은 인생, 저는 죽기 전에 내가 다다를 수 있는 한 최고로 현명하게 살고 싶습니다. 그것을 위해 가장 중요한 길은 나의 결점이 드러날 때 그것을 인정하고 그것을 지적해 준 사람으로부터 배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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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71.***.192.51 2007-07-0620:06:15
보통사람이 보았을 때 고소득님의 댓글은 충분히 공감가는 댓글입니다.
해쳐먹었다고 하든 쪄먹다고 하든 그렇게 표현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그것을 구지 고소득님이 글로 옮겨서 꼬투리 잡는 빌미를 제공했고
지대로 걸린거지요.
3자 입장에서 볼때 그냥 넘길 수 도 있는 것을 구지 생산성도 없이
말꼬리 잡는 걸로 밖에 안보이던데요.
요는 그렇게 상위권에 의사만 있느냐에 대해서 토론했음 되는것을
왜 그런말에만 관심이 있느냐 이거죠.
본인이 의사나 의사 가족이 아닌이상 발벗고 나서서 너 말투가 그따구냐고
이의를 제기할 필요가 있을까요?
남의 어려움에는 관섭하기 싫어하는 분이 어찌 남의 말을 분석해서
말꼬리를 그리도 잡아채기 좋아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상대방이 분명 엄청 열받아 할것을 미리알고도
그런다는 거~이거 스스로 희열을 느끼고 즐기는거 아닙니까? -
SD.Seoul 66.***.118.78 2007-07-0622:00:52
흐흐흐~
신라면님/
“….남의 어려움에는 관섭하기 싫어하는 분…”이라는
님의 말씀에서,
저는 님의 생각 방식은 흑백논리로만 사는 분이시구나
하다는 것을 압니다.
님은, 세상은 흑과 백만이 존재하며,
따라서, 흑이 아니라면 반드시 백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하십니다.그 결과로, 님은 타인이 /A가 아니다/라고 말한다면,
님은 단번에, 그이는 /B를 의미하는구나/ 라고 결론을 내리시는 분입니다.
C, D, E 등등이 존재할 수도 있슴을 거부하시는 분이지요.그렇지 않으신가요?
제가 틀렸다면, 님이 왜 저에게 저 위의 표현을 하셨는지
듣고 싶습니다.
저는 제가 쓴 글은 지우지 않습니다.
님이 생각하시는 그 대화록은 저 밑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므로
저에게 보여 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제가 님의 말을 인정하지요.*막말하시는 김에, /부모도 우습게 아는 놈/이라는 말도 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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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자돌림 24.***.238.132 2007-07-0703:21:30
선데이서울님/
고만 하시지요.
난데 없이 흑백논리라니..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립니까?마무리된 줄 알았던, 말꼬리 잡기 놀이가 계속되는 듯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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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 24.***.154.65 2007-07-0711:03:38
원래 글의 논지(의료)에 상관없이 요즘 쭉 SD.Seoul님의 글을 보며 느껴왔던 점은 상대방이 말한 부분에 자기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좋으나 꼭 ” “표시 해가며 부분적인 면을 꼬집어 내서 그걸 님나름대로 해석/비판해서 원래 주제들을 벗어나 엉뚱한 방향으로 논지를 끌고가는 경향이 많은것 같습니다. 때문에 어느 분이 먼저 말씀하셨듯 원주제에서 한참 벗어난 비생산적인 댓글들이 무수히 달리구요.
질문자가 어느 현상에 대해 불평이나 질문하면 님은 10중8,9 그 질문에 대한 의견이나 정보보단 거기에 있던 문장 몇개 갖고 “왜 당신은 이걸 이런식으로 보나요?”, “그럼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건데요?”, “당신은 뭐가 정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 서울님이 질문 자체보단 생각의 근원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건 알겠는데 이미 들으셨듯 이런말들은 원글자가 아주 불쾌감을 느껴지게 할수 있는 글들입니다. 3자인 제가 보아도 가끔 황당하고 어이없을 때도 있습니다. 왜나하면 원글은 어떤 불평이나 질문을 이쪽에다 물어 보았는데 역으로 그런 질문이 애초에 잘못되고 해선 않되는 양으로 그것도 조금 꼬인듯한 언행으로 역 질문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올리는 이런 질문들이 꼭 논리적/비판적/합리적일 필요는 없지요. 그냥 자기 생각을 표현하거나 느낀대로 질문을 물어볼 뿐입니다.
서울님도 원글을 보고 ‘아 의사가 열심히 일하니 돈을 잘 버는구나. 오히려 더 벌어야 되지 않을까?” 라고 느꼈듯 원글님도(이미 의료쪽에 뭔가 비합리적인것 같다 라는걸 느낀상태에서) 그 정보를 보고 이거 뭔가 이상한것 아닌가 라고 느낀걸 표현하고 물어봤을 뿐이구요.
만약 서울님이 글을 올린 원글이이거나 댓글을 님의 생각처럼 “의사가 1~9위까지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고로 가장 열심히 일하는 분들일 것이며 오히려 더 많은 돈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했으면 또 양상이 다르게 전개될수도 있었겠지요..
요즘만 그러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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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Seoul 66.***.118.78 2007-07-0712:59:36
D자돌림님 24.6.238.x/
죄송하지만, ID를 통일해 주셨으면 합니다.저 말꼬리 잡기 놀이 좋아합니다.
님이 원하시면, 언제라도 환영입니다마는,
하나의 ID로 말씀을 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제가 다른 글에서, (D자돌림 70.231.139.x)님 의 글에,
you win 이라고 쓴 의미는, 그 분은 논리는 없고,
말장난만 하는 분이라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며, 더 이상의 토론이 무익하다는
의미였습니다.그 분(70.231.139.x)과 님(24.6.238.x)은 같은 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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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놈 69.***.170.213 2007-07-0713:27:24
아니 이게 무슨~
기원에서 고수끼리 진지하게 알따먹기 하는 소리입니까?
스스로 말꼬리 잡기를 좋아한다는 고수로써 남의 토론은 무익하고 본인의 토론은
다양성을 지닌 시각으로써 남이 뭐라하면 you win으로 깔금하게 마무리하고
다른쪽으로 스리슬쩍 시선을 돌리게 만든다는
특정사이트에서 몇몇이모여 고수라 인정하는 우수한 멀티두뇌플레이어시군요.
IP분석이라…조치..
욕한마디로 여럿시청자들의 해학을 풀어해치친다는 어느분이 더 그립습니다 그려~ -
헐 24.***.160.161 2007-07-0717:26:41
SD.Seoul/
you 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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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자돌림 24.***.238.132 2007-07-0800:42:53
SD.Seoul 님 66.17.118.x ,
어떠세요? ID 뒤네 IP 번호 붙여서 불리니까.
자주 그러시는데 별로 유쾌하지 않군요.이번 주제에 한해서는, ID는 쭈욱 D자 돌림으로 하겠습니다.
저는 ‘you win’을 님께서 말꼬리 놀이 한것에 대한 잘못을 인정한 것으로 받아 들였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어쩐지… 그래서 you win 해놓고도 계속 말꼬리 잡기 놀이를 멈추지 않으셨군요.
원래 이러셨나요? 전엔 이런 느낌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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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 24.***.154.65 2007-07-0801:13:25
“저는 ‘you win’을 님께서 말꼬리 놀이 한것에 대한 잘못을 인정한 것으로 받아 들였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 저도 그런줄 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껏 그래도 치밀한 생각을 바탕으로 말 꽤 하신다는 SD.Seoul님이라 생각했는데 여기글 보니 대부분이 거의 님 스스로를 자위하는 말꼬리 잡기 놀이의 연장선상 이었던것 같네요.특히 바로 위에 쓰신 댓글보고 왜 님이 그러한 놀이를 즐기시며 그러면서 남들이 뭐라 건의하면 그토록 스스로의 합리화를 당연시 하는지 이제 알 것 같습니다.
정말 서울님…”You win” 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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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r 68.***.125.164 2007-07-0802:55:56
저역시 sd.seoul님의 you win을 읽었을 때 “댁은 말이 안통하는 분입니다”로 받아들였습니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전파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군요. sd.seoul님 더욱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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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재구성 69.***.194.238 2007-07-0811:12:40
남의 글에서 단어하나 따와서 면박을 주려하는 의도가 논리적이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의 전파로 재구성될수도 있나 하는 의문을 가져봅니다.
고소득님의 글에 이게 과연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것인지 문단나누기로 사과문과 자기 주장을 계속 피력해 나가는 것인가요?
쳐먹었다는 말이 다시 해쳐먹었다는 말로 재해석되어
남이 벌면 해쳐먹는거고 님이 벌면 열심히 일한 댓가라고 생각하냐고 반문합니다.
스스로 넘기집기를 거부한다면서 스스로의 규정을 넘나듭니다.모든글에는 책임을 져야하며 모든 글에는 이유와 근거를 제시하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고소득님의 글에는 이유와 근거가 없길래 길거리 버려진 자식으로 연상되어 따져물었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글은 순전히 글만을 비판하는 것이지 상대방의 인격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고 스스로를 미화되고 있습니다.
타인의 믿음은 무조건 잘못된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왜 그럴까에 의문에 가진다고 말하면서 의문은 어디가고 남의 시각은 흑백논리의 시각이라 비판하면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시각은 자신의 인격이 난도질 당하는 모습으로 묘사를 합니다. 또한 자신만의 기준에 벗어나는 것은 논리없는 말장난으로 치부하며 You win 이라는 말로 회피를 하면 그만입니다.
앞뒤에 사과문을 배치하고 기승전결로 짜임새 있게 구성된 반박문내지 자신의 주장을 계속 피력하는 것인지 아니면 앞뒤문장은 사과문이고 줄긋기로 중간에 반박문을 넣은것인지 보통사람으로써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변호하시는 논리적이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는 남에게는 돌을 던질 수 있고 자신에게 던져지는 돌은 인격침해로 간주되며, 논지는 어디가고 단어하나 끄집어내어 반박, 반전을 시도하고 이런것을 말하는 것인지요?
아니면 그동안 써왔던 글쓰기를 참작으로 적용하시는 것인지요?글하나 달아두는 것에 이유와 근거, 논리적이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제시할 수 있는 자 만이 이 곳에 글을 남길 수 있다면 많은 다른 이들은 어디 스트레스 받을 생각에 글하나 남기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혹여 내가 글을 남겼다가 누가 비판이라도 하면 내가 미치지 미쳐~ 내가 신경쓰느니 그냥 참지…이런분도 있지 않을까요?
이젠 자취를 감춰진 그런 아이디들은 왜 이 곳을 떠났을까요? 다음에 고소득님이 아니더라도 누구하나 여기다 글남기려면 선뜻 키보드에 손이 갈까요?이 사이트는 나름 글잘쓰고 어디서 근거 따와서 제시하고 그런거 잘할줄 아는 분들만이 글을 달 수 있는 공간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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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 24.***.154.65 2007-07-0813:44:04
범죄의 재구성님의 말에 하나하나 다 동감합니다.
언제부터 이 사이트가 풍부한 지식과 기교있는 글재주있고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사람들만이 전유하는 그런 공간이 되었나요?남들에게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전파하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라…이 대목에서 참 많이 웃었습니다.
애시당초 그렇게 생각하고 남들과 글쓰기나 논쟁을 벌이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거네요. 허 참… -
tracer 68.***.125.164 2007-07-0815:42:55
여태껏 아무도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사람만 글을 써야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글을 쓰면 안되고.. 하는 식의 글을 올린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요? 왜 필요 이상으로 자존심들을 결부하시는지 좀 이해가 안갑니다.
저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방식과 그 방법을 알고 연습하는 것이 이 세상을 좀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끌고 나갈 수 있다고 믿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불합리한 사고방식을 지적하고 왜 그것이 잘못되었는가를 토론해 나가는 것이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구요.
sd.seoul님의 글쓰기 방식에 몇몇 분들처럼 필요 이상으로 기분나빠하고 자신의 인격을 무시당한 양 오버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아, 이것이 더 옳은 방향이구나, 혹은 내가 이렇게 틀린 것이구나 하고 뭔가 배우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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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돌림 24.***.238.132 2007-07-0816:30:13
왜 몇몇 분들이, ‘제가 보기엔 원글의 의도를 외면하고 특정한 지엽적인 표현에 대해서 말꼬리를 잡는 행위’를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 방식”이라고 자의적인 정의를 감히 내리시는지 우습군요.
원글 글쓴이가 그런 뜻이 아니라고 몇차례 강조를 하면서 진의를 다시 설명해도, “과학적이고 합리적인”인 방식으로 그래도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타이르는 일이 참으로 엉뚱하게 보이는군요.
과학/합리 처럼 듣기 좋은 말은 공개적으로 서로간에 합의를 득한 다음에 써야겠지요.요 몇일 몇몇 캐릭터의 재발견을 하게 되는것 같네요. 어쩌면 수확이라면 수확일 수 있겠네요. 꼭 ‘흠’ 류만 피곤한게 아니군요.
토론의 흐름을 막아버리는 말꼬리 잡기 참 피곤 합니다.[xxx님/ 제가 언제 ~~~~라 했나요. 제가 쓴글을 보시지요, 어디에도 그런 표현 없습니다. 저는 ^^^^^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xxx님이 ~~~~ 아닌가요….(후략) …]
누군가를 배우게 하기 위함이었다….그쪽에서 “필요 이상으로” 기분나빠 한거다. 참 편리하게 말씀하시는 군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 라기 보다 편리한 사고네요. -
디자돌림 24.***.238.132 2007-07-0816:35:45
“sd.seoul님의 글쓰기 방식에 몇몇 분들처럼 필요 이상으로 기분나빠하고 자신의 인격을 무시당한 양 오버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아, 이것이 더 옳은 방향이구나, 혹은 내가 이렇게 틀린 것이구나 하고 뭔가 배우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동의어 : 남 아프게 해 놓고 별로 아프게 때리지도 않았는데 왠 엄살. (상대방이 동의 하지도 않는데) 니가 틀려서 때린거니까 이 기회에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니 고맙게 생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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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 24.***.154.65 2007-07-0816:53:41
세상을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살면 좋다는 의견엔 이견 없습니다만, 여기서 자기 스스로가 남이 쓴 글을 그게 불합리한 사고방식이니 논리적이지 못하니 하고 정의내릴 수 있다고 믿는 자체가 이해가 않가는 군요. 그리고 자신들이 그걸 토론을 통해 고쳐나가주고 있다고 생각하는 자체도 글쎄요 입니다. (아마 그렇게 믿는 사람들 만의 토론의 장 이겠지요.)
물론 위에 tracer란 분 처럼 거기에서 뭔가 배우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마지막으로 게시판 위에 글들중 ‘이런 생각’님이 쓰신 ‘한국인의 정체성’의 덧글중 공감하는 것 하나를 인용해 봅니다.
“이 게시판의 이름이 ‘Free talk’이란걸 상기 시켜 드리고 싶군요. 난데 없이 남이 쓴 의견에 주제가 어떠니 얘기하는 것은 이 바닥 에티켓엗 안 맞는 일 아닐까요?의견을 쓸때, 그냥 그렇다. 그렇게 생각한다.
이래도 되는 겁니다.
구구절절 이유를 대지 않아도 되고요. 이유를 대지 않았다고 이유가 없는 것도 아닐테고요.어떤 의견을 낸다고 해서, 반드시 글쓴이의 모습이 그렇다 는건 아닐 수 있고요, 남에게 강요하는 뜻은 더욱 아닐 겁니다. 그냥 그렇게 생각한다 입니다.”
과학적/합리적이란게 남이 얼마만큼 필요이상으로 기분나빠하고 오버하는지 까지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른체 정의내릴 수 있는 거였군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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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Beans 216.***.104.21 2007-07-0917:50:02
You won 이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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