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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식에 대해 자신은 모두 알고 있다고 자신만만해 하는 남자들이 많다. 그러나 알고보면 성에 관해 그들은 ‘헛똑똑이’에 불과하다. 남자들이여! 그동안 잘못된 성지식으로 연인과의 사랑에 실패한 경험은 없는 지 되돌아 볼 것. 남자들이 잘못 알고 있는 성지식을 낱낱이 파헤쳐 본다.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여성이 있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오르가슴을 못 느끼는 여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많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다만 자신이 느끼는 오르가슴에 만족하지 못하는 여성이 있을 뿐이다. 여성의 오르가슴이란 천차만별이다.
어떤 여성은 곧 죽을 것 같은 쾌감을 느끼는가 하면 약간 흥분되는 정도의 오르가슴을 느끼는 여성이 있다. 여성은 삽입을 하기 전의 전희 단계, 또는 키스만으로도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 오르가슴은 섹스가 가능한 연령이 되면 누구나 느낄 수 있다. 자신의 파트너가 불감증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
*여성이 느끼는 오르가슴은 항상 똑같다
남자와 여자의 오르가슴 중 가장 다른 것 중에 하나가 남자는 사정 숫자와 같은 오르가슴을 느끼지만 여성은 그렇지 않다. 한 번의 섹스로 여러 번의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 멀티오르가슴이라는 말이 바로 이런 여성의 오르가슴의 특징을 지칭하는 말이다.
물론 여성의 이런 오르가슴의 특징 때문에 고민에 빠질 때가 많다. 쾌감이 지속적으로 오기 때문에 그 중 어느 것이 오르가슴일까 고민하게 되는 것. 때문에 여성 스스로도 오르가슴은 여러 번 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충분히 즐길 필요가 있다. 남성 역시 파트너의 이런 특징을 알고 섹스를 즐긴다면 더욱 멋진 사랑을 나눌 수 있다.
*음모는 섹스하는데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섹스할 때 음모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얼핏 생각하면 그저 무드를 조성하는 정도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음모는 만족감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다. 음모는 외음부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준다. 이런 역할 때문에 음모는 성적인 흥분으로 인하여 확장된 혈관을 오래도록 유지시켜주게 된다.
혈관이 확장된 채로 계속 유지되면 혈액이 충분히 모이게 되고 외음부부터 서서히 질 속의 온도를 높여 부드럽고 따뜻한 상태, 그리고 애액이 흘러나와 충분히 젖은 상태를 유지하여 남성의 페니스를 맞을 준비를 한다.
특히 성기를 결합한 여성은 남성의 치골로 클리토리스를 압박하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흥분 상태를 더욱 고조시킨다. 하지만 음모가 없으면 남성의 치골이 여성의 부드러운 성기를 짓누르는 것처럼 느껴져 통증을 느끼기 쉽고 점점 흥분이 고조되지 않는다.
*섹스시간이 길수록 오르가슴은 강하다
성교시간은 남성이나 여성 모두 집착하는 부분이다. 성교시간이 길수록 오르가슴이 극대화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잘못된 환상에 불과하다. 성교시간이 길수록 오르가슴에 도달할 확률이 높아지기는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남성 중에는 섹스 시간으로 승부를 걸려고 하는 이들이 많다. 가장 좋은 성교시간은 20분 정도가 무난하다. 20분은 두 사람이 모두 잘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다. 성에 관한 보고서인 킨제이 보고서는 80~90퍼센트의 여성이 삽입 후 15분 이내에 오르가슴에 도달한다고 한다.
아직 충분한 성경험을 하지 않은 여성이라면 성교시간을 길게 잡는 것은 오히려 성감을 방해할 뿐이다. 또한 두 사람이 만족하는 시간이 바로 커플에게 가장 적당한 성교시간의 기준임도 잊지 말 것.
*성 경험이 적은 여자는 오르가슴을 느끼기 어렵다
성 경험이 적은 여성은 오르가슴을 느낄 확률이 적다고 생각하는 남성이 많다. 때문에 성 경험이 적은 여성 스스로도 불감증이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성지식 중에 하나다.
여성의 오르가슴은 경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파트너의 충분한 전희이다. 충분한 전희타임을 즐기면 아무리 성 경험이 적은 여성이라 할지라도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 파트너가 불감증이라 탓하기 전에 남성은 충분한 애무 타임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빠의 섹스 철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