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만든 animation중 최근에 본게, advanced children 이란게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걸 보면서, 일본은 무슨수로 저정도의 그래픽 질을 향상 시켰을까 항상 의구심을 갖고 있었는데, 나름대로 뭔가 한국도 갖고 있는거 같네요..

심형래 감독이 이정도 열정을 갖고 잇엇다면, 영구야 놀자 dvd판 스폐셜 에디션을 사뒀어야 했어야 했는데..

저역시 기대하고있습니다. 오랜 시간 작업을 해왔기때문에 그사이 영상 기술도 많이 발전했을텐데 그러한것을 어떻게 극복해서, 유치하지 않게 했을지 궁금합니다.

근데 배급한다고 한 Freestyle Releasing에선 아무런 얘기도 없으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전에도 이런 경우가 많이 있었죠.. 미국선 미리 배급 스케쥴을 잡기 때문에, 2달 남은 시점에서 어떻게 그렇게 많은 배급관을 잡을수 있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h t t p://www.d-war.com에 트레일러 화질 좋네요.

한국CG의 수준은 둘째치고 심감독의 헐리우드를 향한 도전과 집념은 정말 높이 살만하다고 봅니다. 꼭 대박이 났으면 합니다.

역시 플롯과 스토리, 연기 등은 어른들이 보고 즐기기에는 허접하고 CG 는 뭐랄까 반지의 제왕 수준에 근접하려 했으나 (따라한 느낌이 강하게 들 정도) 결국 토요일 아침 파워레인저 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대박은 아니고 여름방학에 개봉해서 본전 뽑고 DVD로 직행. “허허.. 애들 보라고 만든 영환데 애들 보고 재밌으면 됐지..” 고 신상옥 감독의 한마디가 생각나는 군요.

영구, 바보 심형래라고 기억 되어 지는 개그맨인데, 대단한 열정으로 에니메이션 CG를 하나 봅니다. 정말 박수 받아도 된다고 생각 됩니다.

영화니 애니메이션이니 이런것들을 종합 예술이라고 불리우는게, 정말 스토리, 연기, 화면 이런것들이 딱딱 맞아 떨어 져야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예전 한국 영화들 보면 스토리가 많이 약했지요. 하지만 스토리가 정말 중요 합니다. 관객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라고 생각 됩니다. (물론, 영상미나 연기로 재미를 찾는 관객들도 있겠지만)

한국의 어떤 감독이 영화는 일단 재미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관객이 보러 온다고 하더군요.

최근들어 한국영화 스토리가 많이 좋아 졌습니다. 덕분에 관객도 많이 몰렸구요.
심형래씨도 스토리 부분에 신경 많이 쓰셔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애니메이션을 반드시 어린들만 보라는 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요즘 어린이들이 어른보다 수준이 좀 많이 높습니다.

심 형래감독의 작품을 보고 재미없다는 둥 그저그렇다는 둥 하는 것은 눈높이가 다르다고 봅니다. 주요 타겟이 어린이들이고 어린이들이 재미 있게 봐서 1,000만명을 돌파하고 수출도 많이 했다잖아요. 따지고 보면 이렇게 히트한 한국영화도 없습니다. 어린이는 반드시 어른의 손을 잡고 보러가야하니까요…

옆구리 이야기로, 박준형이 대박 터트린 이유중 하나가 애덜이 좋아 해서 였다고 합니다.. 눈높이님 이야기로 애덜 좋아라 하는데, 돈 안쓸 부모가 없겟지요.

개인적으로 김택진 이사람은 이제 신지식에서 좀 퇴출시키고 심형래좀 지원해줬음 하는 바램도 잇사옵니다..

길게 썼다가. 그게 다 무슨 소용 있나 해서 지웠습니다만. 심형래씨를 보면 언제나 “언론 플레이”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한번 구축된 “이미지”는 아무리 사실관계를 통한 설명에도 깨어지지 않더군요. 뭐 팍팍한 삶속에 심형래씨를 통해 “판타지”를 가져보는 것도 나쁜일은 아닙니다만. 환상속에서는 현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니 현실을 보는 입장에서는 씁쓸할 따름이네요.

김택진이 노까야?

올 여름 극장에서 볼 영화가 벌써 두편이네요..2-D “The Simpsons” 그리고, 디워.. 흥행대박나시길..

7월 4일개봉
transformer도 기대해볼만합니다.
이건 만화였던게 영호화된건가요?

transformer 웹싸이트 보니 대단하네요. 3단변신 로봇가지고 놀던 친구를 부러워하면서 따라댕기던 생각에 ㅋ.ㅋ. NetBeans님께 감사..

제 딸이 맨날 그거 보려고 기다린답니다. 벌써 책으로도 보더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