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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을 거의 술퍼관계와 악랄한 식사관계에 치여 살다가
홍삼하나 집어들고 인천공항을 탈출했습니다.
더이상 살쪘다간 비행기에서 안받아줄 것 같아서…ㅎㅎㅎ돌아온 미국은 정말…한산하다고 할지.
아. 미국 들어오면서 50불 + 3불 벌어서 아싸! 하는 와중에
회사에서는 변호사비를 입금해줬다는 이 기쁜 소식까지.
음…좋은 출발입니다.
계속 이렇게만 살았음 좋겠습니다 하하하하~~떠나올때 비행기 못뜨게 할 것 처럼 퍼부어대던 비가 이제는
미국까지 따라 온 건가요 오늘 하늘은 몹시 깜깜하군요.소시미님, 알미늄가방? 이 뭔가요? 사진넣는 케이스 그런 것인지?
아…그러고보니 게시판에 여전히 노통 노빠 얘기 많이 나오는군요.
부시도 열심히 어디선가 욕먹고 살겠지만, 전 그런 생각이 듭니다.
대통령이야 얼굴마담이지요. 뭐 그 사람이 바보라고 큰 대숩니까.
부시도 하는데-_-…것도 두번이나. 재선때 티비보면서 원통하고
분한(괜시리ㅎ) 마음에 맥주를 쭈~욱 들이킨 적도 있었지만.
사적으로 부시=멍청이 얘기를 주변 지인들과 나누긴 했어도 이렇게
귀에 안들어가고 코에도 안먹힐 얘기들이 한국어로 된 게시판들에
참 많이 등장하는거 보면, 어찌보면 한국의 대통령들이 장수하는
데에는 다 비결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