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이트의 주인은 우리입니다.

  • #99350
    jnj 75.***.196.109 2420

    방금전에 타고난혀님이 글을 올렸기에 그글에 대한 댓글을 올렸는데 타고난혀님이 글을 지우는 바람에 제글까지 지워졌더군요. 사실은 여기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주제넘게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 였는데요.

    제목 그대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의 요점은 이사이트의 주인은 “우리”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가끔, 이 사이트의 주인이 운영자님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운영자님은 이사이트을 우리가 사용하기 편하게 해주시는 말 그대로 운영자입니다. 만약에 지금처럼 몇분의 불편한 언어의 사용으로 많은 분이 이 곳을 오지 않는 다면 그것은 우리들의 책임입니다.

    그 책임이 단지 이사이트에서 욕을 직접적으로 한 몇분들만에 국한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분들과 같이 거의 비슷한 수준의 욕이나 비아냥거리는 말로서 그 분들을 자극하신 분들과 그러한 사항을 침묵속에서 즐기신 분들 모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그러한 사람에 포함 될 것입니다.

    이사이트는 해외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나 거주하려고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유용한 몇 안되는 사이트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 자유게시판은 다른 포털과는 다르게, 유용하고 깊은 토론할 수 있는 사이트중에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바탕에는 토론하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중요한 요소였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우리가 지금같이 단순한 시간의 유희를 위해서 이렇게 서로 비방하는 욕으로 이 사이트가 변해가는 것을 방치하여서 아무도 이곳에 오지 않는다면 그래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없다면, 다음에 오는 저희 후배들은 어디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요? 혹은 어디서 서로에게 득이 될 수 있는 토론을 할 수 있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욕을 한 당사자들과 같이 욕을 하겠끔 유도한 사람들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조빠오빠”님과 욕을 주고 받으신 분들도 과연 자신의 행동이 정당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이 사이트에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사항은 이미 운영자님이 말씀하셨다고 생각을 합니다.

    운영자님 말씀중에서 “…표현은 정중하게…”

    다른 분께 질문을 올리거나, 토론을 하고 싶을때는 “표현은 정중하게” 하시는 것이 이 사이트의 “기본 사항”입니다.

    저는 이 기본사항에 단지 욕을 하지 않는 것만 포함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른 분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이나 비하하는 말도 이 기본사항에 위배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사이트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현재도 많이 받고 있는 애용자로서, 저를 포함안 모든 분들이 이사이트의 주인은 우리다라는 생각으로 이런 기본사항을 잘 지키신다면 다음 후배들에게 더욱 유용하고 좋은 사이트를 물려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운영자 220.***.188.129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밑에 있던 몇 개의 글은 운영자인 제가 지웠습니다.
      감정을 상하게 하는 표현들이 있어서 그것을 지우는 과정에서 그에 달린 답글들도 지워졌습니다.

      양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 72.***.7.68

      운영자님 요즘 들어 심려가 크실 줄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만큼 또 번거로운 일도 많아졌을 테고.
      몇 가지 해결책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첫째는 그냥 나두고, 스스로 정화되기를 바라는 방법, 둘째는 운영자의 판단으로 불순요소를 제거하는 방법, 셋째는 동일한 기준과 원칙을 세우고, 이 사이트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그 룰에 따르도록 하는 방법.
      저는 첫번째 방법이 가장 좋다고 생각됩니다.
      운영자님께서 조빠오빠에 대해 제제를 가하신다면, 그에 못지 않게, 제제를 받아야 할 분들이 또 있다고 생각됩니다.
      과연 타고난혀가 원글님이 다신 글을 보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조빠오빠뿐만 아니라, 타고난혀와 몇 분들에게도 똑같은 잘못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렇다면, 운영자님께서는 이런 분들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하 실 생각인지요? 모든 글을 하나 하나 다 읽고, 앞뒤 정황을 파악한 뒤에 운영자님의 판단에 따라 글을 삭제하던지, 또는 ip를 막으실 생각인지요?
      글을 삭제하더라도, 또 올리면 그만이고, ip를 막으면 다른 ip를 사용하면 그만입니다. 결국은 중과부적이 될테고.
      만약 타고난혀가 원글님이 다신 글을 읽고 뭔가 느끼고, 뭔가를 배웠다면, 스스로 행동을 바꿀테고, 그렇게 조금씩이지만, 스스로 정화해 가는 그런 사이트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빠오빠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도 그의 욕설에 대꾸해 주지 않는다면, 과연 조빠오빠가 지금처럼 미쳐 날뛰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사이트의 좋은 점은 충분히 지적이고, 능력있으신 분들이 많이 오시는 사이트라는 점입니다. 그저 알지도 못하면서 단순히 여기 저기 댓글이나 다는 그런 사이트가 아니라는 것이죠. 물론 그런 분들도 계실테지만, 결국은 알찬 정보를 제공해 주시는 각 분야의 전문가나 또는 준전문가 여러분들의 글들을 압도할 수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 타고난혀 71.***.163.102

      …님// 글 잘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족을 드리자면..4번째 토론을 통해서 방향을 잡는것이 어떠한가 합니다..

      개입을 하고 룰을 세우면 끝이라고 봅니다… 그럼 누군가 하나는 “꼬투리”를 잡겟고요.. 그렇다고 룰을 안세우면, 저같은 “망나니”가 날뛰겟고요..결국 흐름을 어떻게 명시를 하는방식이 좋은것 같지 않나 생각 합니다.

      ip차단을 한다고 일이 해결되진 않습니다.. 단지 최대한 번거롭게 할수는 있습니다.. ip차단을 한다고 하는것과 하지 않는다고 했을때 거둘수 있는 효과가 나름대로 있지 않나 생각 합니다.

      한예로 “김범석”은 ip차단 글 이후, 얌전해 지더군요.. 대꾸 하지 말라고 하는걸 보고 저는 좀 이해가 안가는게..대꾸 하지 말라는것도 자유 계시판의 논리에서 벗어 나는게 아닌지요??

      ..조빠글 자체 차단이 목적이 아닌걸로 압니다.. 수위가 높은 말은 자제해서 글을 적어라가 목적인걸로 스스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또 저는 저를 포함해서, 싸움을 말리기 위한 싸움에 가담하신분 모두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이분들 모두 한번씩 시도를 하다가 막말까지 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나올때까지 쌓아 놓은 화딱지 원인을 계속 자유롭게 놔둘꺼냐, 아니면 최소한 자제할수 있는 최소한의 “개입”의 여부를 남겨 놓냐 이것 역시 논의되어야 되지 않나 생각 합니다.

      사이트 규모가 커지기 시작하면서, 어쩔수 없이 앓게 되는 홍역중 하나 인것 같습니다..그냥 모른척 하고 방치하기에는 너무 “취약점”이 많은거 같다가 현재 생각 입니다..

    • 조빠오빠 71.***.8.16

      난 이미 정화돼어있다..이미 여기에 오기전부터 정화돼있었지..그누가 알겟뉘.내맘을.하하하
      사람사는세상에 사람에 눈을 가진이는 많지가 않구나..
      아..애석하도다.

    • 타고난혀 71.***.163.102

      >>사람사는세상에 사람에 눈을 가진이는 많지가 않구나.

      .. IEEE 이란게 있습니다.. 기술관련된 표준안을 논의 하는 곳입니다..

      한국말에도 표준안이 있습니다..

      …4가지 없는 사람들 역시 표준안이 있습니다..

      -_- 애석하게도.. 조빠님은 마지막 표준안의 “표준”인듯 해 보입니다..

      애석합니다.. 절 잘못 만나셨으니, 이제 절에 불질르고 가실때입니다.. 가실때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릴려고 합니다..

    • 좌파 204.***.101.194

      원글님의 의견에 부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써 주신 제목처럼 우리 모두가 이 사이트의 주인으로서 의무와 책임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정부분 양비론도 주장 하셨는데 처음 문제의 발단을 자세히 살펴 보시면 사태파악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무책임하고 무례한 언사로 일관하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주의를 주는 것은 주인의식을 필요로 하는 행동입니다.
      공감하시겠지만 모두가 공유하는 곳이기에 더욱 예의와 배려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자께서는 친절하게도 개인블로그 영역을 만들어 두셨습니다. 자신만의 의견, 또는 독특한 사상영역이나 스트레스 배설물들은 그곳을 이용한다면 그 누구도 반대할 사람 없습니다. 또한 취미를 같이 하실 분들은 자연스럽게 모이시기도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조빠오빠 71.***.8.16

      원글님의 생각에 100% 동의하는바인데..좌파는왜그리 또 자기의견을 구구절절
      굴비엮어내듯이 질질..쓰고있을까 ?암튼 이 0 키.멍 0 0 세 0 ㅎ

    • tracer 12.***.149.67

      i agree with … /72.92.7.x’s idea, as with other workingus veterans.
      i still think the owner is 운영자 and we should be guests who happily and thankfully use the space 운영자 provided for free.
      sense of responsibility in our expression and things like “표현은 정중하게” is the least respect and gratitude towards 운영자 as a guest.

      the problem of thinking ourselves as collective owner of this site is that could mean that 운영자 is somewhat obligated to what we think this site should be like. i’d say 운영자 can do whatever he likes to do, he doesn’t owe anything to us guests.

      무책임하고 무례한 언사로 일관하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주의를 주는 것은 주인의식을 필요로 하는 행동입니다. –> the thing is 적절한 주의 makes the situation worse as we’ve observed so far. i think the best solution is wait and see the swearing people get tired of themselves. ignoring their posts and mind our own business, talk freely about other meaningful mat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