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유능한 여성과 내조 잘하는 여성 중 택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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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글 68.***.162.105 2296

    >이 곳에 남자분들이 많으신것 같은데,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
    >최고의 실력자인 남자형제가 동등한 실력자의 부인 외조하느라
    >심신이 지치고 연구, 취업에서 제자리 걸음이라 안타깝습니다.
    >
    >남자는 공대박사.
    >아내는 음대박사.
    >
    >연구실에서 있을 시간에 아이들 기저귀 갈고, 집에서 아이들 뒷바라지 하고,
    >저녁, 주말에는 어김없이 남자가 살림.
    >
    >피아노 리사이틀 전에는 몇달이고 집안이 초긴장 상태.
    >
    >연주회때는 부인 동료들 악기(첼로, 바이올린등) 모두 운반해주고,
    >지키고 있고. 리셉션동안 다시 다 옯겨놓고.
    >
    >아내에게 식사대접 제대로 못받아 라면, 일회용, 외식등에 의존하다보니,
    >건강도 좋지않네요.
    >
    >부인의 외국 공연등에 밀려 다 들 가는 출장은 물론 사바티컬 한번
    >못나오고 있네요. 한국 들어간지 몇년이 지났는데요.
    >
    >이제 아이들이 초등학생되니 외국으로 조기유학보내겠다는 아내.
    >극구반대하는 남편.
    >
    >그러나 남편보다 수입이 많은 아내와는 타협이라는건 없더군요.
    >
    >어두음이 드리워진 형제의 얼굴을 보고 한국을 떠나 온 후,
    >여러분께 질문해봅니다.
    >
    >유능한 여성과 내조 잘하는 여성 중, 어느 여성을 원하십니까?


    물론 두 박사 월급이니 부촌 넓은 집에 삽니다.
    도우미 아줌마도 6일 7am to 7pm 오지요.
    부인은 일년 365일 live-in nanny를 주장했지만,
    하루만이라도 가족과만 있고 싶은 동생 설득하에
    나머지 시간 담당은 다 동생차지죠.
    왜 돈 좀 버는 여자들은 도도하고 고개를 뒤로
    쳐들고 사는지…
    물론 무능력한 여자는 있을 수 가 없죠.
    남녀, 동등한 능력에 동등한 역활을 요하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