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 #99155
    아는체 66.***.14.2 2552

    그냥 주어들은 소리를 아는체 하면요.

    우선 기독교에서 말하는 이단을 가르는 가장 첫번째 조건은 소위 말하는 메시아가 누구인가? 구원을 어떻게 받는가? 에 있다고 들었습니다.

    예수가 메시아고 예수를 통해서만 구원이 있다는 것이 기독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신교 즉 장로, 감리, 침례교가 주가된 그룹 및 천주교가 서로 다른 종교임에도 (개신교 쪽에서는) 천주교를 이단이라고 부르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부분에서 일치하기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천주교는 개신교에 대한 입장이 두가지로 나눠진다고 들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다른 메시아 즉 마호메트를 주장하고 다른 경전을 주장하는 이슬람은 당연히 이단인지 다른 종교인지가 되고요. 몰몬이라던가 한국의 자생 이단들은 교주가 메시아라고 믿죠. 또 안식교라던가 여호와의 증인들도 예수가 천사이지 메시아가 아니라고 믿죠. 때문에 안식교의 경우 안식일 (유대교 전통에 따른 안식일이죠)을 지키지 않으면 예수를 믿던 말던 천국에 가지 못한다거나 (실제로 안식교는 여타의 개신교 즉 장로, 감리, 침례교 신자들은 천국에 가지 못한다고 믿죠) 하는 식의 교리가 나오게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뭐 이단 논쟁이라던가 종교 논쟁은 끝이 없고 예수가 구세주이라는 것은 오직 이단을 가르는 시작점일 뿐 그외에도 많은 요소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여하간에

    평신도 입장에서 기독교에 관한 종교논쟁은

    스스로

    자신은 죄 때문에 그 벌로 죽고 지옥에서 고통받아야할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고

    그리고 그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할 해결책 즉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라는 것을 인정하고

    그 예수의 구원이 그저 인간의 득도로 온 것도 아니고 천사로서 하나님의 심부름으로 온 것도 아니고 하나님 즉 신이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와서 인간들의 죄를 용서해주기 위해서 스스로 피를 흘리고 속죄의 제물이 되어서 그를 믿는 자는 즉 예수그리스도의 희생의 구원과 속죄를 믿는 자는 모두 완벽하게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것을 믿고

    그리고 그 구원의 결과로 우리가 하나님께 함께 하는 곳 즉 천국이라는 곳에 이르는 축복과 기쁨을 갖게 된다는 것을 믿는가가 핵심이 아닌가 합니다.

    결국은 남이 뭐라고 부르던 나와 같은 종파 종단에 속해서 같이 교회에 나가는 사람이 뭐라고 하던

    스스로 죽을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예수를 통한 구원을 갈망하고 그 구원을 믿고 의지 하지 않는다면 여타의 종교 논쟁은 결국은 문화적 현상으로서의 기독교와 그 관련 종교행위에해한 지적 유희에 지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반면에 예수를 구세주로 받아들이고자 한다면 (함축적인 의미이기는 합니다만) 개개인의 지식체계가 하나님 보시기에 좀 오류가 있고 좀 허튼 소리를 한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다 용서해주시고 받아주시리라 믿습니다.

    구원에 대한 갈망 그리고 그 구원에 이르게 해주는 유일한 해결책이 즉 구세주가 예수라는 고백, 스스로 그것이 마음 속에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확신하는 것이 스스로 기독교인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이단 논쟁을 지켜보면서 가져야할 자세가 아닐까 합니다.

    아는체 한번 해봤습니다.

    어 돌날아 온다…~~~~~

    • soshimi 64.***.181.173

      That’s not that simple as far as I know.
      My anut has a very clear stdandards.
      expect “soon-bok-eum” church, every chuch is “I-Dan”.

    • 타고난혀 71.***.220.248

      만약 언어가 없었다면, 이런 논의가 생겼을까란 생각을 가끔 해봅니다..

    • tracer 12.***.149.67

      if we didn’t have language, we wouldn’t have this web site, all the technology and science we’re benefitted from. that’s just a nonsensical question.

    • 타고난혀 71.***.220.248

      그렇다면, 문명과 종교는 어떤 관계일까여?? 둘다 언어가 기반이 된것들인데 말이지요?? 또 어느 언어에서는 “단어”하나 번역으로 인해서 많은 종파가 생겨 나고, 또 어떤 언어 에서는 “단어”하나 빼먹었다고 본질에 접근하지 못한다고 또다른 싸움이 생기고..

      nonsense이긴 하지만, 궁금하기도 합니다.. “말”자체의 의미가 중요한것인지 “믿음”이 중요한건지, “믿음”을 위하 남긴 “말”이 또다른 “말”을 만들어내는게 중요한건지.. 여튼 좀 복잡한것중 하나가 종교가 아닐까 합니다..

      옆구리 이야기로, 고수님들의 내공에 상당히 놀라고 있는 바입니다..

    • tracer 12.***.149.67

      타고난혀/
      i don’t think i quite understand your questions but here are some things i picked up recently.

      there are books about origin and evolution of religions.
      daniel dennet’s “breaking the spell”
      pascal boyer’s “religion explained”
      scott attran’s “in god we trust”

      i think it’s important to understand how human human believe things and to distinuish from beliefs based on evidence which is applicable to our nature for our survival and those belief without evidence(faith) to answer the questions and fears we naturally have.

      language is an essential tool without which we can claim that we’re different from other animals. both scientific or religious beliefs.

    • 타고난혀 71.***.220.248

      tracer// 저는 일단 종교와 전혀 무관합니다..아직 종교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이런 견지에서 봤을때, 가끔 종교에 관한 토론과 논쟁의 촛점은 믿음과 증거 이런것보다는 말 해석에 관한 “다툼”으로 내비쳐 질때가 많습니다(이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접한경우입니다)

      제 글을 이런 견지에서 나오는것들중 일부입니다 단어 해석 잘못했고, 단어 하나 빠졌다고 원문에서 빠졌다고 해서, 개개인의 “믿음”자체가 부정시 되거나, 희석되진 않는다고 봅니다.

      언젠가 희망의 이유(reason for hope)란 책을 보다가 요런 구절이 있엇던것 같습니다, “과학은 종교와 대치 되는것이 아니다”.. 좀더 길게 적고 싶지만, 대목이 제대로 생각 나지 않지만, 대략 내용은 “과학은 종교에서 말한걸 최대한 밝히는 과정이다..” 요러했던것 같네요..

      종종 보는 질문중 , 종교를 믿냐 안믿냐, 과학을 하시는 분들은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증거가 있냐 없냐, 이렇게 질문을 합니다.. 저는 왜 이런 질문이, 어느 분께서 말씀하셨듯이, 빵이 좋냐? 밥이 좋냐?/ 이런 식으로 들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언어와 관련된 부분은, 너무 말 “토시”하나에 집착하는 부분이 “믿음”을 논하는 글에는 부합되지 않는 다란 생각에서 적은 글이니, 너무 쾌념치 마시기 바랍니다..

      위에 적힌 책 한번 구해서 읽어 볼께요^~^.. 참고로 저는 종교보다는, 테크날러지를 좀더 파보고 싶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