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법 , 교육 관련 잡답입니다..

  • #99145
    타고난혀 71.***.220.248 2473

    일단, 도배성과 스팸성 글을 올려서 죄송하게 생각 합니다..저는 도배랑 스팸이라고 생각 하지 않았는데, 막상 들어 내놓니 그렇지 않은것 같네요..

    그래서 오늘은 작성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한나라당 사학법 관련된 이야기를 제가 일하는곳 어르신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확실한 정보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2틀전 네이버기사중 이런 내용의 댓글이 추천을 천개 이상 받았습니다..

    내용은 “한나라당의 75%가 사립 학교 재단 이사장이다” .. 신빙성이 있나 없나는 모르겠습니다…하지만, 사학법 개정을 반대할 만한 타당한 이유가 없어 보이는게 현재 “한나라당의 땡깡”을 보는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저말이 사실 처럼 다가 옵니다…

    그리고선 이런 저런 이야기가 댓글 밑으로 주르륵 나왔고, 결국 2천개의 민생 법률안 보다 자기 밥그릇이 더 중요하냐.. 이런 울분을 토하는 글이 나오더군요.. 어느 댓글은 이러니 사립 학교에 선생들이 돈만 갖다 주면 자리 먹는 다는 공공연한 비밀이 나온다 라고 적더군요..

    사립 학교 모두가 저러면 한국이 어디로 가겠습니까?? 많은 부분이 뻥튀기 되어져 나온 이야기 겠지요..

    근데 제가 일하는곳의 어르신은 이런 이야기를 들으시면서, 팔아 먹을께 없어서 교육을 팔아먹었냐며 한탄 하시더군요..

    참고 정보로 이분은 김대중 노무현 .. 이 2명 이름만 나오면 거품 무십니다… 또 문교 외교는 건들지 말아야 할 영역이라고 하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십니다..

    한편 또 생각 하길, 한국의 공교육 만큼 무시 당하는게 어디 있나 합니다.. 학생들은 과외를 받기 위해 자율 학습과 보충수업을 받지 않고, 학원을 가기 위해 밤잠을 쪼갭니다..그리고 학교의 정규 수업시간은 부족한 수면을 충족 시키기 위한 시간으로 서서히 변질 되더군요..

    잠자는 아이들 깨워가면서 열정적으로 수업 진행 하시는 선생님들의 의욕은 처음 교편을 잡으실 때와는 많이 달라지시더군요..

    저는 처음 생각 하길, 모든 잘못은 자기 자식은 좋은 대학에 보내고 어떻게 해서든지 출세를 시키겠다는 부모들의 이기심이 현 교육을 이러한 방향으로 만들어 놨다고 생각 했습니다. 결국 교육 방침은 부모들의 의견이, 학생들의 의견보다 영향력이 있으니 말이지요.

    근데 지금 혼자 생각 하니, 돈에 팔지 말아야 할 영역을 , 일정 액수의 돈을 투자 하면 수익을 올리는 식의 “사업”으로 바꿔버린게 현재 교육의 주소가 아닐까 하네요..

    그냥, 좀 이제, 제가 나온 학교 처럼, 고등학교, 중학교 교장 교감이 한집안에서 안나왔음 하는 바램이 있고, 좀 상식적으로 되어야 할일이 좀 가로막히지 않았음 합니다..

    언젠가 한번, 이곳에 학생 비자로 오신분이 있습니다.. 달랑 식구들과 처음 살집 장만할 정도의 돈만 들고 오신분이 있습니다..이제 그 돈도 다 쓰셨다고 하시더군요..

    아주머니께 여기 왜오셨냐고 하니… 초등학교 2학년된 딸래미 가방이 너무 무거워 보여서 오셨다고 하시더군요.. 이민을 체계적으로 생각 하신게 아니셔셔 현재 직업은 부부 모두 캐쉬잡으로 생활 하시더군요..한국에서는 선생님을 하셨다고 합니다.. 사설 학원인지 학교인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이민 생활 힘들지 않냐고 하시니깐, 그래도 여기서 딸내미 학교 가고 싶어 하는거 보면 희망이 보인다고 하시는걸 보고 아직 결혼도 안한 제가 찡해지더군요..

    ….저는 미국 교육이 좋다고 생각 하지 않습니다.. 단지 한국 교육이 너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서, 상대적으로 좋아 보이는거라고 생각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 지겨워 204.***.64.254

      제발여기에쓰잘데기없는글올려서다른사람듣귀중한시간을뺏지말기를바랍니다낚시질도정도껏이지 이런글은개인블로그세나올리고 뭐조회수보고쾌감을느끼는지모르지만 어디게시판이나도움이안되는글만올리니 본인도움글은많이올리더만 찬성하시는분 댓글에 점만 찍으셈

    • A 76.***.211.239

      free talk에 올린 글 읽고 난 후에 이런 댓글 올리시는 분 정말 싫어요.
      말 그대로 프리토크, 읽기 싫으면 읽지 마시죠 왜 다 읽고 나서 댓글까지 다실 정성을 기울이는지요.

    • 타고난혀 71.***.220.248

      낚시 댓글 하나 더 올리자면,

      한번은 대학이랑 싸운적이 있습니다, 제가 운이 좋게 정부돈을 받아서 이곳에 왔습니다.. 그리고 대학 관계자가 환률을 약간 변동 시켜서, 한국돈으로 한명당 70만원 상당을 꿀꺽할수 있게끔 서류를 작성하더군요..

      그당시에 6명 정도가 같이 왔으니, 한 420만원정도를 증발시킬수 있겠더군요.. 그중 4명은 20살 안팍 여자애덜, 그리고 남자 2명인데, 저 빼고 다른 한명은 학교졸업해야 해서, 저처럼 작정하고 못덤비더군요…

      …제가 이빨갈면서 교육부에 글 올리고 말 다른 부분 찍어서 회신메일로 관계자한테 싹 돌리고, 학교관계자한테 메일 보내고, 환율변동때문에 남는 차액에 관한 부분을 집요하게 파고 들었더니.. 답변이 없으시더군요..

      나중에 잠시 한국 가서 훌훌 털려고 만나 뵙더니..이런말씀을 하시더군요..

      “몰아도 너무 몰았어..좀 서로 이해 해주는걸 배워야 하길 바라는구나..우리(학교)는 학생들 지원하면서 오히려 손해를 봤지, 이득을 본건 하나도 없는거 같구나.”

      순간 생각 하길..학교도 기업인가?? 아니면 교육의 장소인가?? 저는 학교가 사업이란 생각은 하기 싫습니다..아직 세상을 몰라서 그런지 학교는 교육이라고 생각 하지, 교육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네요..

      결국 돈은 돌려 받았는데, 제 앞에서도 음성적으로 덮어둘려던 부분을 자신있게 드러내놓고 떵떵거리며, 그당시 어린 저에게 “정치”에 관한 부분을 알려주는 모습에 학을 띠었습니다..

      저는 이 모든게, 교육을 돈에 팔아 먹어서 비롯됐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이번글 낚시는 이걸로 끝내야 할려나 봅니다..왜케 낚시라고 말하시는 분이 많은지, 그냥 공론화 시킬려고 하는데, 아직 내공이 부족한가 보네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