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HD-DVD가 이길꺼 같습니다, Linux진영에서도 블루레이가 자신들 지원해주는 드라이버 없다고 쓰지 말라고 말하고 있고, 현재 몇군데 빼고는 다덜 HD-DVD를 체택하는 분위기 같습니다..

큰 프레임웍 싸움은 그다지 의미가 없지 않나 합니다, 결국 플스3로 블루레이를 밀어 붙일 소니이고(기존에 무슨 VHS에 밀린게 하나 있는거 같던데..), 삼성도 밀어 붙일 요량이니, HD-dvd는 향휴 계속 싸울꺼 같습니다..

제가 이 싸움이 그닥 의미가 없다고 생각 하는게, 어떤 제조 업체에서 HD-DVD랑 blue ray를 지원하는 player를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한번 비디오 규격에서도 밀린 소니가, 이걸 놓칠리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근데 정말 희안한건, 미국이나 일본이나..서로 결정적일때 뒤통수 치는게 어쩜 그렇게 쌍둥이 같은지 말이지요…

HD-DVD 진영에 MS가 있는게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퍄노맨 말 처럼 소니는 표준 전쟁에서 승리한 적이 없는 것도 이유가 있지않을 까 합니다.
예를 들면, 고가 정책, 기술 과시, 소비자 무시, 현실 무시. 많은 회사가 DVD Player에 MP3에 DivX 기능 넣어도 소니만 게기는 똥 고집.

아마 소니는 HD-DVD로 승부가 나도 몇년간은 Blue-Ray로 계속 밀어 부치리라 봅니다.

표준 전쟁이 무의미 할 것 같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DVD-Audio와 소니의 Super Audio CD가 표준 전쟁을 벌일 때 Apple은 Ipod과 itune으로 뮤직 시장을 석권한 걸 보면 인터넷 속도만 따라주면 HD-DVD도 Blue-Ray도 아닌 고용량 HDD만 잘 팔리지 않을 까 합니다.

HD 진영 – 도시바, 산요, NEC / 유니버셜, 디즈니, 워너, 파라마운트
Blue Ray 진영 – 소니, 삼성, 필립스, 마쯔시다, 미쯔비시, 히타치, 샤프, Dell, HP / 소니픽쳐스, 20세기 팍스, MGM, EA, 디즈니, 워너, 파라마운트

도시바에서 로열티 낮추고, 중국업체들에게 기술이전하겠다고 했죠… 역으로 생각하면, 짱깨들이 끼어들까봐, 일본이나 한국업체들은 오히려 blue ray로 갈 가능성이 크죠.

히타치가 사실 도시바와 같이 소니/필립스 깨뜨리는데 앞장서고, 또 HD DVD 관련 특허도 있는데, blue ray쪽에 있는 이유는????

LG가 듀얼플레이어를 만들었다고 하지만, CES 참석자들도 wow 하면서도, 사실상 LG가 blue ray를 만들 기술력이 없거나 부족하지 않나하고 생각하던데, 워낙 스토리지 쪽으로 공부를 안 해 놔서..
결국 현재로서는 LG가 듀얼플레이어 양산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LG가 2월 첫째주쯤에는 서킷시티나 베스트바이에서 볼 수 있을 거라 했지만서도..또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지죠. VHS/DVD 듀얼은 전환기에 있는 두 매체를 지원하는 것이지만, Blue-ray/HD-DVD는 전환기도 과도기도 아닌, 독립된 두 포맷을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라, 소비자 입장에서는 둘중 하나가 표준이 될 때까지 구입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결국 LG가 헛다리 짚은 셈이고..

manufacturer 입장에서는 새로 시장 만들어서 제품 팔아먹고 이익내는 것이 좋기 때문에 결국 blue-ray로 가지 않을까…소비자하고는 상관없이..

소니만 블루레이인줄 알았는데 아니였군요. 그럼 게임 재미있겠네요. 한달전인가 cnet.com에서 올린 리포트에서 예상했는데, VHS-Beta 전쟁때 포르노업계가 화질은 떨어지지만 가격이 싼 VHS를 선택하면서 Beta가 된서리를 맞았는데, 이번에도 포르노업계가 선택하는 포맷이 이기지 않을까 하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뭐 믿거나 말거나…

cnet.com 에 나온 기사입니다.

reviews.cnet.com/4520-8900_7-5600201-1.html

http://www.cnettv.com/?tag=hd_ts

이 바닥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중의 한명으로서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해본다면, 블루레이가 이길 것 같습니다. 물론 HD DVD가 완전히 사라질것이라는 전망은 내놓지 못하겠지만, 현재 시장이 돌아가는 방향을 보아서는 블루레이가 우세에 있다고 봅니다. 우선 블루레이진영과 HD DVD진영의 회사들을 보았을때, 블루진영이 회사수로는 훨씬 많습니다. MS가 HD DVD진영을 서포트한다고 하고, Vista에 HD DVD support가 된다고는 하지만, Xbox360에서도 볼 수 있듯이 MS는 HD DVD 드라이브를 악세사리로만 끼어서 팔뿐입니다. 결국 어떻게 될지 모르는 차세대 디비디 시장에서 Xbox360에 HD DVD를 내장시킨다는 것은 모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안티소니 컨수머들이 HD DVD를 응원하고 있지만, PS3가 시장에 나오면서
판세가 많이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PS3가 나온지 몇달이 지난 시점인 요즘에
블루레이의 소프트웨어(즉, 영화) 세일이 HD DVD 소프트웨어 세일을 넘어섰고, 이제는 2:1의 비율로 팔리고 있습니다.

LG의 듀얼 플레이어는, 고국의 엔지니어들에겐 미안한 이야기지만, 한마디로 cr**입니다. 블루레이 재생 기술도 많이 딸릴 뿐만 아니라, 겉무니이기만 한 HD DVD플레이어입니다. HDi재생 능력이 없기때문에, 플레이어에 블루레이 인증은 있지만, HD DVD진영에서 HD DVD player인증은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항시 제기되는 부분이 포르노산업이 어떤 포맷을 선택하느냐인데,
실제적으로 생각해보면, 현 차세대 DVD시장에서 포르노산업이 갖는 비중은
그 이전의 베타맥스/VHS때와 다르다고 봅니다. 정말 포르노를 HD상에서 볼 가치가 있는걸까요? HD video/audio인게 포르노 매니아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칠까요?
저는 아니라고봅니다.

이미 업계의 많은 블루레이 매뉴팩쳐들이 2세대 블루레이 플레이어 양산과 개발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숫적으로 HD DVD진영이 밀리고, 올해말(장밋빛)이나 내년말경에는 블루레이 플레이어들의 가격대가 $400대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미국 역사상 box office top10에 들어있는 movie들을 보면, 아직도 블루레이나 HD DVD로 나와있지 않지만, 나오게 되면 많은 영향을 미칠 타이틀입니다, 제가 자세하게 기억은 못하겠지만 10개중에 HD DVD exclusive는 2개 타이틀인가밖에 없었습니다. 블루레이는 6개가 exclusive했나 하고요.

기술적인 이야기는 안했지만, 블루레이가 HD DVD에 비해서 advantage를 갖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더 할말이 많지만, 이쯤에서 줄이겠습니다.

위의 내용중에 잘못된 내용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저는 디즈니에서 일하고 있는데, 디즈니는 블루레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