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God)은 맨날 뭐하면서 지내나요?

  • #99122
    신이 하는일 216.***.98.226 3684

    엄청난 시간들이 흐르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흐를텐데요.
    앞으로 10분도 어떻게 보면 엄청난 시간인데…
    신은 이런 시간동안 뭘 하면서 지내나요?
    탱자탱자 놀면서 시간 때우는지…
    앞으로 10분이라는 엄청난 시간동안 신의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역시나 탱자탱자?

    • tracer 12.***.149.67

      more interesting question is what did God do before he created the universe. it was total nothingness, wasn’t it?

    • ISP 206.***.89.240

      “Gott ist tot!” 라고 백여년전에 어떤 유명하신분이 말씀하셨죠.

    • 머구리 68.***.206.141

      저급한 신(이하 귀신)들은 인간의 육체에 붙어서 쾌락(성욕, 권력욕, 음식욕, 물욕 등등)을 즐기며, 어느정도 높은 신들은 인간세상의 길흉화복에 관여하며, 세력을 높이는 일에 시간을 보내며, 신들도 각기 자기의 전문 분야가 있어서 예술, 과학 등등 창의적인 일에 시간에 보내며, 아주 높은 신들은 인간을 포함한 저급한 신들이 개과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일에 시간을 보냅니다.
      인간사화 흡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mergury @hanmir.com

    • 머구리 68.***.206.141

      우주의 삼라만상은 최초의 점에서 시작되었으며, 이 하나에서 나온 우주의 사라만상을 상대계라고 말할 수 있으며, 반대로 상대계에 나온 고요한 무의 상태를 절대계라고 칭할 수 있습니다.

      –mergury @hanmir.com

    • 머구리 68.***.206.141

      이 절대계에서 상대계가 나오고 인간이 생성되어 다시 인간에 절대계로 갈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것이 바로 천부경 81자로 함축되어 있습니다.

      –mergury @hanmir.com

    • 66.***.77.200

      he might be very busy doing maintenance and customer service work.

      take a look at jim carrey’s “bruce almighty”, though i wondered what all angels are doing watching the film.

    • 타고난혀 71.***.220.248

      흠// what don’t you go to the bathroom for us? also you can get blessed by cliking x button of your browser. I mean, please take this seriously. Thank you for your cooperation.

    • 어떤종류? 216.***.98.226

      그럼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은요?
      일과가 어떤가요?
      저급신, 고급신 중 어디에 속하나요?
      신의 저급,고급 분류 기준은 뭐에 근거 하나요?

    • hmm 66.***.77.200

      tougue/ do you take it seriously when a shit-fly buzzing around you?
      well…sometimes…when i’m eating…but mostly i don’t. :)

    • 타고난혀 71.***.220.248

      I am really curious about the reason why he posted a really negative stuff here.

      I could not understand him at all, I don’t think he is crazy or weird, but most time, his post seems like saying “all posts here are totally,completelyl bull-shit, I don’t even want to smell that stinky post”…

      At very first time I thought it’s good to know a different human being, but the more reading his comment or post, I can’t stop thinking about someone rejected by our society.

    • 151.***.226.7

      신에게 십분의 시간이라..

      태양계에 있는 행성의 경우도 지구의 일년이 다른 행성에서는 7년이 될 수도 있고 우주의 다른 행성에는 100년 또는 천년에 한번 행성이 속한 태양의 주위를 돌 수도 있겠지요?

      신의 관점에서 시간이란 무의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창세기에 나오는 7일만에 세상을 창조했다. 그 칠일의 시간이 우주의 다른 시간으로는 몇억 몇십억년의 시간이 될 수도 있겠지요?

      길가에 있는 이름없는 나무도 몇백년 몇천년을 사는 종류도 있는데 우리 인간은 단 백년남짓한 생을 살면서 너무도 복잡다난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듯 합니다.

      종교를 떠나 시간의 개념에 대해 잠시 생각해 봅니다.

    • 한동안 뜸하네요 216.***.98.226

      창세기에 나오는 7일만에 세상을 창조했다. 그 칠일의 시간이 우주의 다른 시간으로는 몇억 몇십억년의 시간이 될 수도 있겠지요?
      => 예전에는 세상도 창조하고 바쁘게 활동을 한거 같은데, 왜 예전에만 왕성한 활동을 한건가요? 요즘에는 뜸하네요?

    • SD.Seoul 137.***.208.45

      (딴지)
      현대 물리학이 바라보는 시간(time).

      시간은 우주의 탄생과 함께 탄생했으며,
      우주의 종말과 함께 사라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따라서, 우주탄생전의 시간은, 논하는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시간이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마치, black hole로 빠져들어가는 이가 느끼는 시간의 움직임은
      전혀 없듯이 (zero, nothing) 말입니다.
      업겁과 찰라의 구분은 사실 불가능하다는 말이지요.
      같은 자리에 앉아 있는 이에게 흐르는 시간은, 가속도를 가지고
      운동하고 있는 이에게 흐르는 시간과 그 양이 다름(different)니다.
      시간(time)은 공간(space) 과 함께 생각되어 져야만 합니다.

      따라서, 신에게의 10분은 지구위의 인간이 느끼는 10분과
      현저히 다를(different)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지구위의 인간에겐 10 billion years 가 신에게는 1초도
      안될 수도 있지요.

    • hmm 66.***.77.200

      tongue/ you remind me of typical seop crazy noppas asking prof. jin-jung-kwon to leave.
      stop crying…shut up…and listen to what grown-ups say…

    • ISP 206.***.89.240

      SD.Seoul님 딴지 걸지 마세요.. 그럼 다들 싸웁니다. :P

    • ISP 206.***.89.240

      저봐요.. 그새 어떤분 싸우실라 하잖아요 :)

      노빠얘기 나왔는데,
      저는요, 다음번에 이명박이 대통령 안됐으면 좋겠어요.
      대한민국을 하나님께 바치면 한국 못 놀러 가자노요.

    • 낭비는금물 216.***.98.226

      어쨌든 인간이 알고있는 10분간에도 뭔가 하고 있어야 되는거 아니에요?
      신의 입장에서 너무나 짧은 시간이라고 설마 헛되이 낭비할 수는 없을텐데요.

    • 음@ 216.***.104.21

      초심자로서, 바뻐도 우리말을 다 들어주고, 덧글도 볼거같아요. 언어도 다 알고..

    • 눈팅3년 12.***.50.221

      지금 이순간에도 원글님을 구원하시려 계획하고 계십니다.

    • 타고난혀 71.***.220.248

      hmm//신이 지켜보고 계십니다…”못되먹은말”은 자제 하자에 “정치적합의”하는게 어떠신지요??

    • Why only? 70.***.89.22

      지금 이순간에도 원글님을 구원하시려 계획하고 계십니다
      => Why does god only plan it? Why can’t he just do it?
      He’s gotta show us some results. Planning is just not enough.

    • 눈팅3년 12.***.50.221

      무슨 나이키 광고인줄 알았습니다. “JUST DO IT”

      듣고 보니 정말 제가 위에 말한 “계획”이란 단어가 그렇게 해석이 되는군요. 정정하지요. “지금 이순간에도 직접 실행하고 계십니다.” 제가 이렇게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한줄을 적는 것도 그의 계획하심의 한 일부분이겠지요.

    • tracer 12.***.149.67

      according to christian doctrine, God gave human free will.
      and God is omniscient and omnipotent.

      can God change a person’s mind? if he can change it against the person’s will, it’s not free will, if she can’t change it, she’s not omnipotent. is it only limited free will?

      and since she’s omniscient, she should knows what will happen in the future to the eternity. can she change her mind? if she changes her mind, it’d be contradicting event that she foresaw before which makes her not omniscient, if she can’t change her mind, she’s not omnipotent.

      let’s say she knows all, everything will happen in the future for eternity, if your pray is not on her plan(they call this devine plan), what’s the use for your prayer? then technically, all you can pray is gratitude to God and acceptance of God’s will. “please help me on the specific something” kind of prayer is useless.

      i don’t know it’s all confusing.

    • 껌딱지 136.***.1.3

      tracer/ 신이 omniscient하고 omnipotent하다는 것이 신이 세상을 아무꺼리낌 없이 간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닌 것 같습니다.
      She can’t change the person’s will이 아니라 shw won’t change it.이 더 가깝지 않을까요?
      성경에도 두드리라 열릴 것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열어줄 용의는 있지만 두드릴 의지를 가지고 행동하라는 뜻이겠지요.
      미래는 결정되어 있지 않다고 믿습니다. 자기가 하기에 따라 미래는 바뀌지 않을까 합니다.

    • G.O.D. 72.***.83.162

      신(여기서 신이라 함은, “하나님”이 되겠죠, “하느님”이 아니라…)도 얼마나 바쁘겠습니까?
      대한민국 밤 하늘에 빨간 십자가 숫자가 몇 개인지 헤아려야 하고,
      미국으로 이민 온 오갈데 없는 이민자들 교회로 인도하도록 형제자매분들 북돋아야 하고,
      대한민국에서 세계에서 더 큰 성전이 지어질 수 있도록 역사해야 하고,
      그러자면, 헌금 들어오는 것들 장부정리해야 하고,
      신도들 등쳐먹는 목회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도 해야 하고,
      조용기 목사가 몇 년 더 해쳐먹을 건지 물어봤을 때 대답도 해 줘야 하고,
      하루도 쉬지 않고(주일은 쉬겠죠?) 서울역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는 길 잃은 양들도 보살펴야 하고,
      “오늘도 무사히”를 기도하는 수 많은 택시기사 자녀분들의 기도도 들어 줘야 하고, 그 와중에 예수 믿지 않는 자들도 골라내야 하고,
      부시가 아침저녁으로 이란 침공할 건지 물어볼 때 마다 대답해 줘야 하고,

      무척이나 바쁜 하루 일 것 같습니다.

      p.s.) 예수 믿는 여러분 제발 애국가 부를 때 가사 좀 바꾸지 맙시다.
      그리고 어디 가서 무식하게, 원래부터 “느”가 아니라 “나” 였다고 우기지도 맙시다.

    • no big dea 71.***.22.224

      하느님, 하나님 So what?
      그냥 편한데로 부릅시다.

    • SD.Seoul 66.***.118.93

      It is a big deal.

      하나님 = 한국개신교가 믿는 신,
      하느님 = 그외의 다른 기독교가 믿는 신, (천주교 포함)

      * 한국개신교가 다른 기독교와 구별되는 특이한 점들 중의 하나.

    • SD.Seoul 66.***.118.93

      (또 다른 딴지입니다)
      위에서, 일년의 시간의 양에 관한 말씀에 이어서..

      지구가 태양을 원운동한다고 가정하면,
      일년의 시간은 (T = 거리/속력 = 2 pi R/v) 이고,
      원운동의 이유가 중력이라고 하면, (mv^2/R = GmM/R^2)이므로,
      T = (2 pi) square root (R^3/GM) 입니다.
      현재의 지구-태양 거리와, 태양 질량을 위의 간편한 식에 넣으면
      일년이 약 366일입니다.

      결론은, 지구에서의 일년의 시간은 지구와 태양의 거리와
      태양의 질량에만 관계되고,
      현재, 달(Moon)이 지구로 부터 매년 약 3.8 cm 멀어지고 있듯이
      지구도 태양으로부터 계속 멀어지고 있으며,
      또한 한 점에서 시작하여 계속 팽창을 하고 있는 현 우주를 생각해볼 때,
      예전의 (million 또는 billion years 전에) 지구에서의 일년의 시간은
      현재의 시간과 다름(different) 것이고, 하루의 시간도 현재와는 많이
      달랐을 것입니다.

    • jojo 68.***.249.247

      진부한 한탄과 설교, 욕설보다는 SD.Seoul님의 딴지가 더 재미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