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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116:21:57 #99076타고난혀 71.***.220.248 2990
친구 하나가, LG폰을 쓰고 있습니다..이거 한국 기업이다 이런 설명하면서 삼성을 이야기 안할수 없더군요..
근데 삼성 이야기를 하면서, 삼성은 차도 만들고 컴터도 만들고 메모리, 반도체, LDC, DVD,CDrom, 선풍기…. 거의 한국 산업 전반에 걸친 모든걸 다 만든다 라고 했지요..
순간 말하면서도..정말 삼성이 많은 물건을 만들어 제끼는 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언젠가 한번 Iriver가 죽지 않고 끈질기게 연명을 하고 있는데, 삼성이 APPLE의 IPOD의 가격 경쟁력에 도움을 주는 flash ram의 저가 제공 기사를 봤습니다..
제가 언론 플레이에 놀아 나는건지 모르겟지만.. 제가 그 기사를 읽으니.. Iriver가 곧 있음 타격을 받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네이버 댓글중에 삼성이 한국에 끼친 영향이 있다..아무리 나쁘다 욕을 해도 삼성이 없었음 대한민국이이정도까지 발전하지 않았을꺼다..
기업이, 이익 추구 하는건 당연한거 같은데, 지금처럼 대기업이 중소기업 피쭐 빨아먹으면서 수익내는 구조는 아무리 봐도 아닌거 같다란 생각이 듭니다..
제 생각이 틀린건지 궁금합니다..
저는 삼성이 한국의 세금으로 큰 다음(박정희시절), 그때 벌은 돈을 이용해서 중소기업에게 줘야 할 밥그릇을 다 독차지 한후, 삼성일가는 각종 비리를 합법적으로 저질르면, 한국에서는 법위에 선 또다른 21세기 특권층으로 보입니다..
…..네이버 댓글 원본입니다..아이디는 xxx처리 했습니다..
빌게이츠도 진짜 위기관리에 능한사람.. 조회 238추천 02007/02/01 16:19
xxxx IP 121.145.xxx.40
클린턴한테 반독점소송지고나서 이제 형만 나면 ms분리작업 들어가야되는데 미친 부시가 ms한테 돈 먹고 그 형을 무효화하듯 했는데, 이 시기를 틈타 기부로 이미지관리를 하다니.. 뭐 결론적으로는 자국내의 부의 재분배가 되었지만, 전 세계적으로 볼 때는 독점에 후생이 줄어들고 있다.한줄의견 4개
xxxx 이건희도 빌게이츠도 지금은 죽어라고 주주들 돈벌어줘야 하는 일꾼에 지나지 않습니다. 정말 일부 ‘억만장자들’때문에 세상이 잘못 굴러간다고 보시나요?
02/01 17:24:26(210.121.xxx.76)xxxx 오늘날과 같은 세상에서는 빌게이츠나 이건희 같은 사람이 국가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들이 아무리 독점이니 머니 나쁜 이미지로 몰리더라도 그들이 나라의 경제에 공헌한 영향들을 보면 그들 같은 사람이 있는 나라와 없는 나라의 차이는 엄청 크다고 생각합니다.
02/01 19:18:12(211.214.xxx.118)xxxx 미국이야 그렇다쳐도 우리나라 삼성없으면 바로,,,
02/01 19:27:00(211.178.xxx.160)xxxx 보이지 않는손의 논리를 무시하는가 arm..백만장자들이 열심히 자신들의 이익극대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이 사회가 함께 발전해 나간다. 삼성이 없었다면 오늘날 한국은 필리핀수준의 국가에 머물렀을거라는 말..결코 거짓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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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애틀 131.***.0.103 2007-02-0117:06:41
기업에 “좋은” 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게 잘못 된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굳이 답을 달아보자면,
경쟁에서 살아남으면 “좋은” 기업이고.
경쟁에 져서 망하면 “나쁜” 기업이죠. -
외람됩니다만 68.***.183.10 2007-02-0120:32:19
여러 게시판 돌아다니시다가 세상을 깜짝놀래킬프로그램은 언제짜실려고 그러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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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혀 71.***.220.248 2007-02-0203:36:06
…..제 글들이 깜짝 놀래키는것들 아닌가요?? 오호..이게 제 “프로그램”중 일부 이옵니다만^~^.. 좋은 하루 되세요..그냥 이것저것 읽는게 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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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딱지 136.***.1.3 2007-02-0212:01:09
삼성이 과거 일제때 특혜를 받고 성장한 것은 있지만 그 특혜만으로 현재와 같은 성장을 이루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실적, 능력 위주의 인사 문화가 타 회사보다 강한 것 같은데요 열심히 하는 사람을 승진시키기 때문에 승진하기 위해서 스스로 열심히 하는 분위기가 생기지 않았나 보고요. 회의 분위기도 까는 분위기가 많아서 회의 전에 미리 일을 꽤뚫지 않고는 엄청 무안당하는 경우가 많지요.
거기에 공격적인 업무 스타일은 모든 직원들을 burn-out되도록 만들다가도 때려치겠다 맘 먹을 때쯤에는 적당한 당근을 줘서 직원들을 붙잡아 놓는 경우가 많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건희 회장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데… 그 중 하나가 삼성이 자동차에 손을 댄 후 경영이 안 좋아졌을 때 전 직원들 앞에서 경영을 못해서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말하는 게 쉽지 않을 텐데… 하지만 수 년전 부터 추진해온 경영 혁신이 곧 실적으로 나오더군요.
윗분 말씀대로 회사는 세계와 경쟁해서 살아 남아서 국민들에게 일자리 제공하고 국가에 세금 잘 내기만 하면 일단은 좋은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해외에 나와 그래도 자랑스럽게 느껴지는 건 우리 나라 회사 제품이니까요.
삼성을 이렇게 크게 만든 건 직원 모두의 노력이지만 그 노력을 현실화 할 수 있도록 만든 건 회사와 그 경영진, 회사 문화이기 때문에 그 점은 평가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삼성이 너무 비대해진 건 아닌가 생각이 들고 삼성과 경쟁할 수 있는 회사가 한국에 별로 없다는 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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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혀 71.***.220.248 2007-02-0216:15:57
MS가 독점이 좀 심해서, 이런 저런 제제를 받은걸로 알고 잇습니다..단예로, explorer를 내부에 끼워서 팔아 먹은 부분들이지요..
만약 MS가 한국에 있었다면, MS DRAM 반도체, MS 선풍기,MS 생명, MS 에버렌드.. 이런게 생겼을꺼라 생각 합니다..
…저는 삼성이 비대 해진것 자체가 좀 불공평 하다란 생각을 하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적당히 굵직한것 몇개만 먹으면 되지..한국에서 삼성이 한해논게 없습니다..하다못해 인터넷 폰도 삼성에서 나온 게 있습니다..전화기 , 각종 가전제품류부터 전자체품 차, 건설, 펀드…
..저는 오히려 이런 부분을 삼성에서 한국에 로비 한게아닐까 생각 하고 있습니다..이게 자본주의 시장에서 이런 괴물같은 기업이 생길수 있는건가 궁금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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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그런가 66.***.203.114 2007-02-0221:19:07
미국의 GE를 보면..전구부터 비행기..그리고 방송국까지 돈되는건다합니다..나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그렇게 심성이 착한지는 모르겠지만..세상을 도덕 교과서로 생각하는것 같습니다..좋게말하면 인정이고 나쁘게 말하면은 개념없는것이죠…언제부턴가..전국민이 삼성스토커 되는것 같습니다….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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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76.***.61.248 2007-02-0302:12:42
GE가 자식에게 3대째 상속되고 있는 회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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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이라. 66.***.203.114 2007-02-0306:52:57
상속인가? 겉으로 보기에는 그렇지만 능력있는 가족의 일원이 하는것은 괜찮지 않은가..미국만봐도..겉으로는 안나타나지만..실제소유는 …가족해서 몇대가 해먹는경우 많지않은가? 실제 삼성에서 이씨일가 지분이 5%미만에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이 60%를 훨씬 넘는 이시점에 아마 언젠가 PERFORMANCE가 안나면 날라갈것은 당연지사…그리고 그렇게 상속 상속 반대하는 사회단체나 일부 언론은 김정일의 상속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하고 있는데? 그냥 가족중에 잘나가는 사람있으면 그런가보다 하면되지..같이 죽자라는것 같아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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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혀 71.***.220.248 2007-02-0314:58:13
제가 좀 생각이 잘못됐나 모르겟네요..저는 기업이 돈을 벌었으면 사회 환원 또는 죽기 전에 자기 혼자서 돈을 죄다 쓰는 방향으로 흘러가는게 좋다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정일 김일성 상속은..그 사람들은 “정권”자체까지 뒤흔든 경우고, 그 사람들은 사상까지 이용한 사람들이라서..상속이런 개념보다는 독재라고 분류되야 되지 않을까요??
이씨 일가 지분이 5%미만인데 이건희 회장의 종부세가 50억이라면…흠..다른 분야 이야기 인것 같습니다.
GE라는 기업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르겠습니다..문제는 경제 규모와 기업의 숫자도 생각 해야 한다고 봅니다.. 미국에서 GE가 전체 산업에 차지 하는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또 한국의 삼성처럼 미국 국민이 뭐뭐 하면 GE라고 말을 할정도의 인식을 갖고 있는건가요???
저는 삼성이 안건드린 사업 분야도 없을뿐더러, 문어발식 경영에 많은 중소기업이 밥그릇을 빼 았긴게 좀 아쉽다고 생각 하는 사람입니다.. 또 편법 증여를 통해서 많은 돈을 세금 안내고 자식에게 물려 줄려는것 자체도 이상한거 같습니다.. 또 주식 회사 이면, 증명받은 전문 경영인을 회사의 대표로 선임 해야 하는데, 항상 대기업들은 자기들의 친 자식에게 경영인 대표 자리를 줘버립니다..
미국에서도 비슷한건지요?? 일본 인에게 물어 봤더니, 그곳역시 낙하산 개념, 아버지 사업 그대로 이어 받는 자식들.. 그냥 소형 중소기업은 큰 문제가 안되지만, 대기업같은 경우는 좀 달라야 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전 국민이 삼성 스토커가 되어 간다고 생각 하지 않지만, 많은 특혜에 삼성이 특권층이란 인식은 부인할수 없지 않나 합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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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137.***.23.54 2007-02-0317:00:39
많이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현재는 삼성같은 기업이 많아야 한다는것입니다. 물론 달라져야겠죠…
개인적으로 학교가 되었던 사회가 되었던..먼저 현재의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는것을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무방비 없이 사회에 던져지다보니..세상이 왜이래 이렇게 애기하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IMF나 각종 기업인수합병에서 보듯이 세상은 그다지 도덕적이지 않다는것입니다.. 과연 세상이 그렇게 도덕적인가요? 그런 도덕적인 나라..아시면 말해보시죠? 또 그런 도덕적인 기업 글쎄요 그렇게 많지 않죠..위에서 예를 들은 일본의 기들.그렇게 도덕적인가요? 지금 많은 일본의 중소기업들이 과거 한국침략시에 전시물자 만들었던곳이라고 비도덕적이라고 손가락질 할것인가요? 마이크로 소프트? 독점하다 걸리다보니 세금내는 마이크로소프트? 탈세하다 걸려서 세금 무진장내고 사회환원의 상징이 되어버린 카네기? 글쎄요..별로 안떠오르네요. 도덕적인것을 찾으시면 성직자가 되어야지…기업가를 찾으면서 그런잣대를 들이되면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물론 그러면 좋겠죠).
우리 그렇게 큰나라 아닙니다..한국의 경제규모가 미국의 규모에 비하면은 아주 적은상태이며..더나아가 전세계경제에서 한국의 %가 얼마나 되겠습니까..이런 상태에서 과거의 잘못된 유산이 되었던 어떻든..몇몇 대기업이 한국에 있습니다.. 잘되었던 잘못되었던 과거 한국의 GAME의 룰에서 살아난 기업들입니다.. 그점은 평가하여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중소기업 밥그릇을 뺏어간것이 아니라 현재의 GAME의 RULE에서 삼성이 이긴것입니다. 물론 그 GAME의 RULE이라는것이 아직은 많이 잘못된것이 많죠..그렇지만 이런 RULE을 조금씩 바꾸어가는것이 사회의 발전입니다..그 RULE이 우리의 현재 기준과 맞지 않는다고 그 GAME의 승자까지 비난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삼성 큰회사 같습니까? 한국이라는 시각으로 보면은 참 크죠..많은것도 하구..그러나 전세계적 관점에서보면..그냥 요즘 조금 아주조금 뜨는 조그만 아시아 회사입니다.. 먼저 삼성이되었던 다른 대기업이 되었던 어떤 기대로 버리십시요.
GE의 왕 문어발사업을 예를 들은것인데..미국애들의 개념은 우리와 달리..우리나라라는 회사라는 개념이 없죠. 우리처럼 그만큼 많은 것을 기대하지도 않는것 같습니다. 어느 미국애들이 GE나 MICROSOFT같은것을 미국회사로 생각합니까? 또 동시에 애네들의 잘알려진 전세계적인 DIRTY PLAY에대하여 약소국 보호, 중소기업 보호라고 나서서 애기하는지요? 삼성이나 현대 및 몇몇기업을 빼고서는 글로벌 관점에서 보면은 대다수의 한국기업이 중소기업 규모도 안되는것이죠.. 세계시장에다 중소기업 살려달라고 이야기를 할것인지요?
과거 없는시절에 단기간의 경제규모를 늘리려다보니 대기업중시의 경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돌이켜봐서 그때 안그랬으면 사회가 더 낳아지지 않을가 이런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건..그냥 생각이죠..
지금의 많은 중소기업..이런사람들이 시작할때 목표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과거의 수많은 성공 및 실패 이야기를 보면서…기업가 정신을 이어나가는 것입니다..
그냥 과거의 승자..지금의 부자들을 특권층으로 몰아붙이면 나와는 다른 나쁜집단이라고 구분하기 쉽죠.. 말은 편하게 내뱉지만 그 특권층이라는것이 다들 그렇게 되고싶어하는것 아닙니까? 이것이 사회의 발전요구, 경제의 발전욕구, 기업가 정신을 촉진 시키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잣대로..얼마나 많은 한국사람들이. 조금이나마 부동산이 되었던지 증권이 되었던지 자기 자식들에게 남겨주려고 노력을 할까요?.또 얼마되지 않은 세금을 피하기위하여 집 거래시 거래금액을 내리고.연말정산시에 기부금 영수증 말들고 이렇고 있는지요.. – 사실 이것이 우리의 수준입니다… 이렇게 애기할지 모릅니다.. 그래봤자 우리는 몇천 몇백만원인데…이렇게..그러면서 손가락질하겠죠.. 몇몇 부자들에게… 그사람들의 총자산 가액에서 세금이나 상속의 %를 따지면 일반 개개인도 다를것이 없지 않을까요? – 우리를 비하자하는것이 아니라 냉정하게 보자는것이죠. 다들 얼마나 착하게 사시는지는 모르지만…과거의(지금은 그나마좀 낳아졌다고 생각함) 경재이라는 이름으로 회사에서, 사회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요? 다들 그렇게 도덕적으로 살아왔는지요? 집값오르는거 보면서 그냥 도덕적으로 투기안해 이렇게 살고..증권올라가는것 불로소득이라구 안하구..그리고 대기업제품 중소기업 죽이는기업 비도덕적인기업이라고 물건안사셨는지요?
우리 많이 발전했습니다. 최근의 교육을 받은 입장에서 보면은 많이 미진하겠지만..우리 몸에 밴 문화나 습관을 바꾸는데는 또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냥 착한척은 하지 맙시다..삼성이 없으면..그다음은 또 그 누구를 나와 다르다고 구분지어서 왕따 놓을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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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혀 71.***.220.248 2007-02-0317:56:47
h t t 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32&article_id=0000210764§ion_id=101§ion_id2=261&menu_id=101
때마침 이런 기사가 나와서 링크 걸어 놓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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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애틀 71.***.61.247 2007-02-0318:12:42
기업이 돈을 벌면 투자를 해서 일자리를 늘리는게 사회에 환원하는겁니다.
기부는 보통들 폼나라고 하는거고,
빈민구제나 에이즈퇴치 같은 역할은 국가의 책임입니다.
그런거 하라고 국가라는거 만들어서 세금줘가며 일시키는 거죠.세금 잘 내는 기업은 이윤 추구하게 최대한 내버려 두시고,
세금 안 내는 기업은 국가에서 세무 조사하면 됩니다.좋은회사요? 여론조사나 인기투표로 정하는게 아닙니다.
경쟁에서 살아남아서 세금 내고, 일자리 유지해주는 회사가 좋은 회삽니다 -
퍄노맨 74.***.106.238 2007-02-0514:06:23
미국에 사는 저도 삼성,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아래와 같은 것들은 반드시 고쳐져야겠네요.
(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 삼성!자랑스럽다. 삼성은 정말 자랑스럽다. 삼성이 우리나라의 기업이란 사실은 내 가슴을 뿌듯하게 만든다.
삼성이란 말 자체에 알레르기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을 법하다. 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있다. 인도나, 태국 그 밖에 후진국에 가게 되면 우리나라 Korea는 대개의 사람들이 잘 모른다. 하지만, 기가 막히게 삼성이나 LG는 잘도 안다. 분명, 삼성은 우리나라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은 양면의 얼굴을 갖고 있다. 삼성, 그 자랑스러운 얼굴의 뒷면에는 그 화려함에 뒤지지 않는 처절함이 숨겨져 있다. 난 오늘 그 얘기를 하려고 한다.
내가, 아는 지인 중에 삼성전자에 부품을 납품하는 중소기업에 다니는 이가 있다. 다시 말하면 그 친구가 다니는 곳은 삼성의 협력업체이다. 그 친구가 들려준 삼성의 횡포는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삼성전자는 철저하다.
삼성전자는 정말 철저하단다. 기술개발부터 구매정책, 또한 자사 및 협력업체 직원들의 개인능력배양에 이르기 까지 모든 것을 철저하게 관리한다. 그것은 매우 배울만한 것이고 권장할 사항이 아닐까 생각한다. 다만, 삼성전자의 구매정책만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
삼성전자는, 한 개의 부품을 만들면서 절대 그 부품에 대한 발주를 한 업체에만 주지 않는다. 필히 두 개 이상의 업체에 나누어 발주를 준다. 그것은 삼성의 절대적인 철칙인 듯 하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가격을 내고해 달라는 공문을 보내어 업체들을 바짝 조이기 시작한다. 업체들 입장에서는 그것을 쉽게 수용할 수 없을 터… 그래서 버티고 버틴다. 그러면, 삼성에서 업체들한테 의미심장한 공문을 다시 한번 띄운다.
공문 내용(요약하면)..
“ 당사는, 앞으로 해당 제품의 협력업체를 1 개만 끌고 갈 것입니다. 그 1 개의 업체선정 기준은 가격대비율로 결정할 것입니다. 각 업체는 해당 제품의 견적서를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업체들은 그 공문을 보고 경악한다. 당장 밥줄이 끊어져버리게 생겼는데, 어쩌나!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제 살을 깎아서 제품의 가격을 인하한다. 그렇게 깎여나간 살 중에는 그 기업의 노동자들에게 돌아가야 할 상여급이나 복지의 혜택등도 당연히 포함된다. 그렇게 되면, 결국 제품의 가격은 인하된다. 그렇게 간신히 가격을 낮추어 견적서를 제출하면, 삼성에서 답변을 준다.
회신내용(요약하면)..
“ 당사의 정책상, 원래는 1 개의 기업만 끌고 가려했으나 도의상 그렇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습니다. 따라서…. ”
결국 하청업체들한테 피 튀기게 가격 인하 경쟁만 시켜놓고 자신은 마치 인심이라도 쓰는 듯 행동한단 말이다. 그래서 삼성은 절대로 협력업체를 1 개만 키우지 않는다. 필히 이원화를 시켜서 협력업체간에 경쟁을 유도한다. 삼성은 거기서 얻는 차익을 냉정하리만치 영악하게 갈취해간다.
삼성 같은 큰 기업한테는 조그마한 중소기업은 코흘리개아이처럼 어리디 어린 기업에 지나지 않는다. 삼성은 그런 어린 아이의 코 묻은 돈으로 저네 종업원들의 성과급을 몇 천만원씩 화끈하게 쏘아댄다. 그걸 신문들은 경쟁하듯 서로 보도하여 방방곳곳에 삼성의 위대함을 적나라하게 선전해 준다.
“ 삼성은 이렇듯 장사가 잘 되어 직원들에게도 인심을 화끈하게 씁니다. 삼성은 대한민국 최고입니다. ”
이렇게 말이다.
그것을 보며, 힘없는 하청업체는 어떤 기분이 들까? 땀은 누가 흘렸나? 피는 누가 흘렸나? 피땀 흘려서 농사지어 지주의 배만 불려준 농부의 심정이 딱 그렇지 않을까 싶다.
삼성이여! 위대한 기업 삼성이여! 혹시 당신은 아는가? 당신이 내뿜는 위대함과 광명 뒤에 피 흘려 쓰러져가는 형제가 있다는 것을 말이다. 당신이 내뿜는 위대함과 광명을 위해 제 살을 깎아가며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형제가 있다는 것을 그대 삼성은 정녕 알고 있는가?
기업이란 기본적으로 이윤창출을 목표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이윤창출이 단순히 그 이윤창출을 위한 것이 돼선 안 된다. 그것은, 사회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
삼성이여! 존경을 받고 싶은가? 그렇다면, 그에 걸 맞는 행동을 하라. 치사하게 굴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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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혀 71.***.220.248 2007-02-0603:34:26
정부에는 왜 이런 구조를 가만히 나두고 방관만 할까요?? 항상 중소기업증진 무슨 보호 위원회 이런것들 백날 있어봤자, 결국 하청으로 피 줄 뽑아 먹는 구조인걸 왜 바꾸지 못할까요?? 개인적으로 거친 추측을 하자면, 삼성이 정치권에 돈을 쏟아 붓는 이유와, 언론에 쏟아 붇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이런 구조를 언론과 정부에서 본격적으로 때리면, 과연 어떤 반응이 나올까요..
저는 MS가 마음만 먹으면, 프로그래머 대량 해고 쯤은 누워서 떡먹기란 생각을 늘상 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러지 않고, 굵직한 기반 떡만 집어 먹고 나머지는 자율경쟁에 맡겨주는걸 보고, 이정도의 기업이라면, 괜찮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근데, 점점 OS버전이 올라갈수록, 기술 내장해버려서, 많은 아이템을 먹는 경향이 없잖아 있어 보이지만, 그래도 “뺀” 버전을 살수 있도록 배려 해주는것을 보면, 100% 독점을 하겟다란 의지는 없어 보입니다..
이부분은 아마 국민들이 나서서, 독점 하지 말라는 저변의 의식을 반영한것 같기도 하고…
여튼, 삼성 대량 해고 해놓고, 뉴스 라든지, 신문에서 보도 한번도 하지 않는거 보면, 좀 답답한게 몇개 있긴 합니다..노조 없는 곳, 데모 없는 기업이라, 자화 자찬이 강하지만, 내면의 숨어 있는것들 털어 놓는 걸 가끔 인터넷에서 보고 있노라면, 이건 아니다 싶은게 몇개 잇기도 합니다..
여튼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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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애틀 131.***.0.103 2007-02-0610:13:29
제가 삼숭 (소위 삼숭 X꼬 빨고 산다는) 협력 업체에서 일했었습니다.
실화입니다.
삼숭 지방 공장에서 서울에 위치한 협력 업체 둘을 불러다가 “우리는 가까이서 일할 수 있는 회사가 좋다.” 했더니.
다음 날로 한 업체가 해당 지방에 건물을 매입한다음 계약서를 가지고 왔습니다 본사를 지방으로 옮기겠다고요.문제는 수요/공급입니다.
삼숭이 아무리 험하게 굴어도 새벽부터 공장 앞에서 출입증 받으려고 협력 업체 사장들이 줄 쫙 서 있습니다.
아직 한국에 삼숭 만큼 망하지 않고 꾸준히 일을 주는 회사/고통분담이네 하며 깍끼는 하지만, 밀리지 않고 돈 주는 회사가 없고, 반면 일하려고 하는 업체들은 많기 때문에 참고 일하는 겁니다. 일 열라 해주고 돈 못 받아 본 회사/사람들 연쇄 부도 공포에 떨어 본 사람들은 압니다. 이게 얼마나 중요한건지. -
바로잡기 121.***.20.236 2007-02-0809:13:02
타고난혀님을 보면 삼성에 대해 떠도는 풍문으로만 의견을 말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삼성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겠지만, 제대로 된 정보를 바탕으로 의견을 올렸으면 합니다. 하나 지적하고 넘어갈게요.
삼성은 대량해고라는게 없습니다. 오히려 다른 대기업들과는 다르게, 계열사 중 하나가 어려워서 인원을 줄일 필요가 있다 싶으면, 그 인원을 해고 하는게 아니라 다른 계열사로 보내줍니다. 가서 한직을 맡겨서 스스로 나가게 하거나 하는 것도 없구요. 엘지같은 경우는 계열사가 어려워서 인원감축을 하면 말그대로 짤리는 겁니다. 삼성이 공기업같이 정년 보장 해주는건 아니지만, 다니는 사람들은 몇살정도, 어느직급까지 갈 수 있다 라는걸 대충은 알고 있습니다. 그 몇살, 직급이 떠도는 풍문처럼 결코 짧지가 않습니다.
위에 분이 말씀하셨듯, 하청업자와의 관계는 시장의 원리에 의해 움직입니다. 이런 시스템에 정부가 개입하는 순간 관치가 되는 겁니다. 이건 삼성의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MS 가 대량해고 하려고 하면 하겠죠. 근데 왜 대량해고를 하죠? 예가 적절치 않네요.
삼성이 언론으로부터 도움도 받습니다만, 또 삼성만큼 까이는 기업도 없습니다.
삼성의 부정적 측면을 얘기할때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해야 님의 의견도 설득력을 가질겁니다. 끝으로, 삼성같은 기업 5개만 있어도 한국은 경제에 대한 걱정을 지금의 삼분의 일로 떨어뜨릴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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