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 #98936
    이럴땐 128.***.230.8 2763

    한 이동통신사에 셀폰 2세트(업그레이드, 패밀리 플랜 유지 조건)를 주문했습니다. 한달 동안 배달이 안되어 문의해보니 벌써 한달전 주문후 바로 배달이 됐다는겁니다. 그러면서 UPS 배송번호까지 보내줬습니다. 배송내역을 보니 저녁 6시에 집앞(porch)에 던져놓고 간걸로 되어있는데.. 정말 황당합니다.

    익스프레스 배송도 아닌 아이템을 저녁 6시에 집으로 던져놓고 간다는게 말이 되는지요? 핸드폰이 10불짜리도 아니고 말이죠.. 그리고 배송당시 shipping과 delivery completion에 대해 이메일로 통보도 안해준다는게 말이 되는지요? 정말 충격입니다. 폰은 배달도 안하고 돈은 쏙 빼간 이런 부도덕한 기업이 미국의 메이저 이동통신사라니요.. ㅠ.ㅠ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현재 기록을 남기기 위해 해당기업과는 계속 email로 대화를 하고 있구요 물론 전화로도 한 번 채근을 했습니다. 그런데 워낙 큰 기업이다 보니 전화나 이메일 할때마다 응신하는 representative도 다르고 정말 화가납니다.

    ㅠ.ㅠ..

    • 산경 75.***.14.15

      꼭 전화로 representative랑 이야기를 하실땐 상대방의 이름을 물어 보세요.
      그리고 전화 하실때 마다 통화 담당자와의 case number를 받아서 적어 두시면
      다른 사람과 전화 하실때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절대 전화기 다시 받으실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차근 차근
      연락하시면 될듯 합니다.

      미국에 살면서 불편한 점이 바로 이런게 아닐지..

    • 그럴리가 128.***.41.232

      저는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가장 훌륭한 배송회사가 UPS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번도 기대에 어긋난적이 없었고 첫날 사람이 없으면 다시 가지고 가서 다음날 다시 옵니다. 그러고도 사람이 없으면 다시 회사로 가지고 간다음 수신자와 연락을 합니다. 이메일은 물론이고 전화 확인 까지 주더군요. 페덱스의 경우에는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던저놓고 가는게 능사입니다. DHL 은 그보다는 낫지만 역시 맘에 안들더군요. 혹시 UPS 가 아니라 페덱스나 다른 회사가 아니신지요. 저는 최근 며칠전에도 UPS 를 이용했는데 던져놓고 가는일은 없었습니다. 혹시 제가 모르는 다른 저가형 서비스가 있는지도 모르겠군요.

    • 제 경우 24.***.135.93

      지역 UPS 사무실 직접 가서 따져습니다.
      그러니까, 담날 오더군요.
      개네들 중 배송하지도 안고 했다고 하는 놈도 있나봐요.

    • ByteClub 69.***.230.41

      verizon 에서 저도 똑같은 일 있었습니다.
      전화해서 설명을 하니 전화기 다시 해서 보내주더군요.
      전화기를 못 받았고, 따라서 처음 보내준 전화기 activation 이 안되 있는거 지들이 확인하더니 새로 보내줬어요.
      물론 고분고분하게 그냥 보내주진 않고 좀 싸웠습니다.
      그쪽에서 그러더군요.. 네가 받고 딴 소리하는거 아니냐고.
      열받아서 “그럼 당신 내가 지금 도둑질 한다는 말이냐” 마구 따졌더니.. 결국엔 보내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