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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117:35:03 #98775역사 67.***.43.85 3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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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66.***.131.147 2006-11-1117:41:12
(1) 우리가 통일되면 안되는 이유는?
(2) 우리가 통일해야 되는 이유는?
(3) 우리에게 가장 좋은 통일이란?
(4) 우리의 통일을 원치 않는 사람과 그 이유는?이 문제들에 대한 답이라도 통일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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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Seoul 66.***.118.93 2006-11-1119:35:38
통일님께서, interesting한 질문을 던지셨네요.
제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만,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들고 싶네요.
(2) 통일이 되면, 내가 더 잘 살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라가 잘 살려면, 그 기본적인 조건으로는
첫째, 인구가 많아야 한다.
두째, 땅이 커야 한다 라고 생각합니다.
통일은 우리의 기본 infrastructure 를 최대한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 세대가 해야만 하는 최소한의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남과 북 그리고, 중국의 조선족과 옛 소련의 고려인, 일본의
조총련 및 친남한파 모두를 아우를 수 있기 위해서는
고국의 통일이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3) 저는 연방제의 통일이 이상적인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남과 북의 정부 체제를 인정하며, 안보와 외교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각각의 체제를 인정하며, 거주와 여행의 자유를
부여하는, 연방제가 완전 통일로 가는 시작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우리나라에서 통일을 원치 않는 사람이 있기 보다는,
어떠한(certain) 방식으로의 통일을 반대하는 구성원들이
존재하리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북에 땅문서를 가지고 있거나, 또는 자신의
북에서의 친일 행적이 드러날 수 있는 남쪽사람은
남쪽이 북쪽을 완전 흡수하는 식의 통일을 원할 것이요,
6.25 전쟁을 지나며, 공산당에 원한이 있는 이들도,
북의 현 정권을 인정하는 식의 통일에는 반대하리라 생각됩니다.어쨋건, 이건 저의 naive한 생각이고, 많은 다른 고수님들이
생각하는 통일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합니다. -
한국인 24.***.1.225 2006-11-1213:36:09
남한,북한의 5%정도의 기득권층이 자기기득권을 포기하면 통일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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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66.***.77.231 2006-11-1218:57:13
(1) 없다
(2) 없다
(3) 대한민국 체제로의 통일
(4) 너무 많다.SD.Seoul님의 의견에 대해서는
(1) 남북한 통일해봤자 인구 및 국토 면적 별로 안 크다
(2) 그보다 인구 훨씬 적고 국토 적어도 잘먹고 잘사는 나라 많다.
(3) 북한 정권이 중국정도 오픈할 능력이 안되는 이상 연방제는 망상이다. 벌써 중국에서 자유롭게 먹고 사는 문제 해결하고 있는 한국 사람들 부지기수이다. 그 정도는 할 수 있어야 연방제를 고려할 가치가 있다. 솔직히 한국이 뭐 아쉬운게 있나? -
SD.Seoul 66.***.118.93 2006-11-1219:46:13
흠님:
통일님의 질문은 OX 라기 보다는 주관식입니다.
(1)~(4)에 대한 님의 “reasoning”을 제공하셔야지요.
여기에 글쓰는 모든 이들은 나의 결론이나, 님의 결론에는 사실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who cares about me or you, anyway?)
다만, 각자의 결론 도출의 과정에 매우 많은 관심이 있지요.
또한 그 reasoning을 얼마나 잘 다듬어 타인을 convince 시키느냐도
글쓰기의 중요한 한 요소입니다.자 이왕 글을 쓰셨으니, 님의 통일님에 대한 질문에 대한 결론으로의
reasoning을 듣고 싶습니다. 특히 (1)과 (2)의 결론은 얼핏 모순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
흠 66.***.77.9 2006-11-1221:45:36
SD/ 통일을 하면 안될 이유도 없고 꼭 해야될 이유도 없다.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고, 잘못되느니 안하느니만 못하다…이게 이상한가요?
국토가 크고 인구가 많으면 내가 잘 산다란 말은 별로 설득력이 없군요.
싱가폴이나 네덜란드가 국토가 크고 인구가 많아서 잘사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브라질이 땅떵어리 크고 인구가 많아도 내가 잘사는게 아니라 거기서 최상위층의 잘나가는 사람들만 잘 살죠. 아프리카에 땅넓은 나라 무지 많습니다.제 경우에 “우리”에게 가장 좋은 통일이란 질문에서 “우리”란 ROK를 의미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테니 어차피 결론이야 틀리게 나올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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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Seoul 66.***.118.93 2006-11-1222:10:53
흠/ 님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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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66.***.77.9 2006-11-1222:33:22
SD/ ROK가 김씨조선을 완전 흡수통일하는 경우에만 통일을 찬성하는 사람들을 특별한 과거가 있는 아주 유별난 케이스만 예로 드신것 같은데 교주 사진 비에 젖는다고 줏어서 질질짜는 정신 교육을 받고 살아야 되는 체제에서 살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는 사람같이 거의 대부분의 정상적인 정신상태를 가진 ROK 국민들도 포함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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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66.***.77.9 2006-11-1223:44:58
온누리교회 신자중에 JMS하고 교회 합치자면 좋아할 신도 얼마나 될까요? 그것도 정명석이 이하 JMS지도부도 같이. 걔네들 쳐내고 정신차린 신도만 온다면 그 정도는 받아줄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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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89.183 2006-11-1223:47:01
저는 SD Seoul 님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2) 남북한을 합쳐서 더 좋은 경제력을 가질 수도 있지만, 흠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경제력은 단순히 국토+인구수와 비례하지는 않기 때문이구요. “한민족공동체”는 통일과 상관없이 지금이라도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한 문제라고 봅니다. 물론 북한과의 관계를 끊을 수 없는 사람들이라면 제외되겠지만서도.
(3) 김정일정권을 인정하면서 연방제로 간다는 의견에 과연 동의할 대한민국 국민이 몇 %나 될까요? 연방제로 가기 위해서는 우선 김정일정권이 축출되어야 하고, 북한이 무장해제를 해야한다는 선결조건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론적으로 연방제가 나쁘지는 않지만, 현실적으로 김정일 정권을 인정하면서 연방제로 간다는 것은 소위 말하는 “빨간물”이 좀 들지 않고서야 인정하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4) SD Seoul님의 말씀은 마치 기득권과 수구세력이 통일을 원치않는다는 것처럼 들리는데, 우선 북한에 땅문서 가지고 있어서 법적으로 효력이 없구요. 둘째, 공산당에 원한이 없어도 김정일정권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구요. 친일행적은 통일과 상관없는 문제이구요.
저처럼 북한은 커녕 남한에 땅 한평 안 가지고 있고, 친일근처도 안가본 사람들중에서도 남한이 북한을 흡수통일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는 오히려 SD Seoul님처럼 “naive”한 발상에서의 연방제를 주장하는 사람들때문에 오히려 통일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통일은 분명히 되어야 하지만, 무조건적인 통일에 대해서는 신중히 생각하고 결정내려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김정일정권을 인정하고, 연방제로 가자고 한다면, 말처럼 쉽게 남북한이 동의하면 쉽게 통일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통일을 원치않는 세력은 한국의 일부세력이 아리나, 좀 더 거시적인 측면에서 작용하는 것이겠지요.SD Seoul님의 말씀에 따르면, 김정일정권을 인정하지 않고, 연방제를 원치 않으면, 통일을 원치않는 세력이 되는 것 같은데..글쎄요.
본인 스스로 naive 하다고 하셨지만, 저는 오히려 naive 하신 것 보다 무섭게 느껴집니다. -
통일 66.***.131.147 2006-11-1312:09:11
아쉽게도…
통일에 대한 우리의 의견도 통일되지 않는 듯 싶네요…
진심으로 저는 위의 것 중 하나라도 통일되면 그것이 곧 이루러지리라고 생각햇습니다만… 정말 아쉽게도 우리의 희망은 아직도 먼곳에 있는 듯 싶습니다. -
SD.Seoul 137.***.208.45 2006-11-1315:00:29
“점셋”님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하지만, 님은 “통일”님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으므로써,
님의 정확한 의견을 알 수 가 없지만
(님이 통일을 원하는지, 반대하는지, 그리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단순히 님이 제 글에 관해 쓴 의견에 대해 말해 보겠습니다.
(2) 님이 말씀하신 “경제력은 단순히 국토+인구수와 비례하지는 않” 다는 말씀은 전적으로 옳습니가. 하지만, 제 의견은 더 큰 국토와 더 많은 인구수가 잘 살기위한 /기본/적인 infrastructure 의 역활을 한다는 것이지, 비례한다는 말이 아니었지요.
모든 것이 같은 조건에서, 더 큰 국토와 더 많은 인구는, 국력을 키울 수 있는 기본이 된다는 것이지요. 물론 그 기본이 실력으로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님이 생각하시는 “한민족공동체”를 설명하지 않으셔서,
어떤 모습인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제가 생각하는
조기(early stage)통일국가의 모습과 별반 다름이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님이 생각하시는 “한민족공동체”에 관해 좀더 설명을 해 주십시요.
그 단어로써는 아마도 님도 통일을 궁극적으로 원하되,
님이 원하는 통일의 방식이 있다고 “저는” 추측합니다.
그 방식도 설명해 주시면 더 좋겠네요.(3) 여기서 우리가 논하고자 하는 것은, 얼마나 많은 우리 국민이 어떤 방식의 통일을 원할까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통일의 방식을 국민이 얼마나 원하느냐는 저의 관심사가 아닙니다. (제가 대통령에 출마한다면, 관심사가 되겠지만)
님의 글에서 느끼는 (님이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았으므로 추측입니다)
통일의 방식은 (i) 김정일이 물러나고, (ii) 북한의 무장해제, 를 선결조건으로 한다면, 님도 연방제를 통한 통일에 합의 한다고 추측합니다.
결국 님과 저의 차이점은 (i) 뿐이군요. 저의 연방제는 외교와 안보를 제외한 다른 부분의 상호인정이니까요.
다만, 저의 의견은 김정일과도 연방제를 할 수 있다인데,
님의 의견은 연방제는 할 수 있는데, 김정일과는 안된다 이군요.
님에게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좀더 말씀해 주십시요.
(김정일이 김일성의 사상을 물려받았다고 믿기 때문입니까?)(4) 다시 말씀드리지만, 님은 통일님의 간단 명료한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으므로써, 저로서는 많은 부분을 님의 글로부터 추측하거나, 넘겨집어야 했지만,
(4)번에서의 내용은 더욱 더 이해하기가 너무 힘드는군요.
님의 주장이나, 님의 의견은 없고, 다만 반대를 위한 반대 의견만이 있습니다.
님이 연방제를 원하는지, 안 원하는지, 통일을 원하는지, 안 원하는지도 알 수 가 없어요.저의 의견에 대한 반대 의견보다는, 저는 님의 “통일”님의 질문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님의 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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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89.183 2006-11-1316:58:18
오히려 SD Seoul 님께서 반박을 위한 반박을 하고 계시지 않나 싶습니다.
우선 SD Seoul 님께서 원하시는 “통일”님의 의견에 대한 답변을 말씀드리면,
(1) 우리가 통일되면 안되는 이유는?
독일식으로 남한이 북한을 흡수하게 될 경우에 미치는 경제적 사회적 파장을 과연 우리가 감당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으냐는 관점에서 충분히 통일을 원치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북한의 통일이라는 것은 “머리”보다는 “가슴”이 먼저 작용해야 하고, 또 현실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설령 남한이 북한을 떠안게 되고, 그로 인해서 일시적이나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더라도 통일은 되어야 겠지요.
(2) 우리가 통일해야 되는 이유는?
경제적, 정치적, 인류애적으로 통일이 되어야 합니다.
통일로 인해서 경제적으로 성장기회를 다시 잡을 수도 있고, 또 그 동안 여기저기 눈치보고 있었지만, 통일이 되면 눈치를 덜 봐도 되고, 무엇보다도 아직도 이산가족으로 고통받고 계시는 분들도 많고, 북한에 있는 동포들을 생각해서라도 통일이 되어야 겠지요.
(3) 우리에게 가장 좋은 통일이란?
저는 가장 좋은 통일은 북한이 백기들고, 남한이 흡수통일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서 연방제를 가교로 활용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궁극적으로는 남한이 북한을 흡수하는 형태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우리의 통일을 원치 않는 사람과 그 이유는?
저는 우리나라 국민들중에서 통일을 원치않는 사람이 있다기 보다는, 국가적 차원에서 한반도의 통일을 원치않는 국가들이 있다고 봅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6개국중 어느 한 나라도 현시점에서 통일을 원치 않는다는 얘기죠. -
… 72.***.89.183 2006-11-1317:20:55
SD Seoul 님
SD Seoul이 반박하신 것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2) 님이 말씀하신 것은 통일을 통해 보다 나은 infra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인데, 보다 나은 infra를 갖추는 것이 통일의 목적은 될 수 없습니다.
“통일은 우리의 기본 infrastructure 를 최대한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 세대가 해야만 하는 최소한의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또 통일이 우선 되어야, 남과 북 그리고, 중국의 조선족과 옛 소련의 고려인, 일본의 조총련 및 친남한파 모두를 아우를 수 있다고 하셨지만, 통일이 되지 않고서도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민족공동체” 라는 개념자체가 생소하거나, 또는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아마도 님께서 생각하고 계시는 세상에 흩어져 있는 모든 한민족들을 아우리는 개념이 아닐까 싶습니다.
(3) “당신의 생각이 어떠한가”에 대해서 저는 SD Seoul 님의 연방제와 같은 방식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연방제로 가기 위해 선결조건을 분명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추측”을 하신다는 것은 제 글을 제대로 읽지 않고, 반박을 위한 반박을 하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님의 “추측”대로 저는 김정일과는 타협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를 물으신다면, 님부터, 왜 김정일과 타협을 할 수 밖에 없는지 이유를 밝혀야 하지 않겠습니까? 간단히 말씀드리면, 님이 김정일과 타협을 해야 하는 이유를 밝히지 않고, 논점만 얘기한 것으로도 충분히 다른 사람들은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제가 김정일과 타협해서는 안되는 이유를 밝히지 않고도 논점만으로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 대목아닌가요?
(4) 반대를 위한 반대 맞습니다. 하지만, 저는 님의 의견이 왜 잘못된 것이지에 대한 반대의견을 밝혔습니다. 반대의견차제가 싫다고 하시면 그냥 무시하십시요.
SD Seoul님께서 반대를 위한 반대의견만 있다고 하셨는데, 님의 소견에 대한 반대의견은 맞지만, 반대를 위한 반대의견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첫째, 저는 SD Seoul 님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히고, SD Seoul님의 글을 토대로 반대의견을 냈습니다. 그 자체가 잘못이거나 또는 반대를 위한 반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제 의견이 충분히 님의 의견을 반박하지 못했다면, 그에 상응한 충분한 이유와 근거를 제시해 주십시요. 단순히 “이해하기 어렵다” 거나 “추측”이라는 단어로 물타기하시는 것보다는 제가 김정일과 타협하는 연방제는 할 수 없다고 했으면, 님께서는 왜 김정일과 타협해야 하는지를 설명하셔야, 제가 수긍을 하던지 하겠죠. -
오답 155.***.166.28 2006-11-1317:30:37
SD님의 “연방제”는 마치 예전에 학교 다닐 때 386 선배들이 줄창 말하던 바로 그 “연방제” 같습니다.
김정일하고 타협한다.. 쉽지 않겠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아, 참고로 저의 의견이 없다고 따지신다면…..
(1) 없다.
(2) 있다. 당연히 되어야 하는 거니까
(3) 외세없이 남한이 북한흡수하는 것.
(4) 통일되면 “빨갱이”들 설치까봐 걱정하는 “수구” -
SD.Seoul 137.***.208.45 2006-11-1318:11:54
점셋님: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님이 저의 글을 반박하기보다는,
주어진 질문에 대한 님의 의견을 알고싶었기에,
님의 의견을 요청했었구요,
님이 말 하시고자 하는 의견을 이제 이해했습니다.통일의 길로의 방법론으로는 필연적으로 인구수만큼의
의견이 존재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 국가의 정부는
그런 다양한 요구를 다수결의 원칙으로 국민투표에 붙이고,
그나마 많은 표를 얻은 방식을 따르겠지요.이제 제가 님의 의견을 더 듣고 싶은 부분은 님이 말씀하신
완전 통일로 가는 중간 도구로서, 연방제를 채택하되,
김정일과의 연방제는 절대 안되는 이유입니다.
저의 의견은 김정일과의 연방제를 찬성하는 것이 아닌,
“어떠한” 북한의 정권과도 연방제를 실시하는데 찬성한다는 겁니다.
님은 이에 반해, 연방제는 찬성하되, 일단 김정일과 그 하수인의
물러남을 전제로 하시기에 드리는 질문입니다.
님에게 있어, 김정일과 다른 북한정권들과의 차이점은 무엇인지요? -
kg 69.***.76.114 2006-11-1320:01:02
남한같이 허접한 나라가 북한을 흡수한다고요? 통일한국이 남한 같은 나라가되면 통일하면 뭐합니까? 다들 이민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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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69.***.221.201 2006-11-1323:15:31
점셋님을 포함한 댓글에 나오는 ‘우리’는 남한을 말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남북한, 한반도 전체를 말하는 것인가요..궁금합니다. 이 우리의 개념에 따라 (3)번 답이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서요…
개인적으로 통일님의 질문에 대한 답은
(1) 없다
(2) 다른 분과 마찬가지로…좀더 여유있는(물질적으로) 나라가 될 가능성이 있다.
(3) 연방제! 한 번 try 해보죠.. 흡수 통일/ 적화통일 납묵에서 주장한지 거의 53년 되었는데 안되는 거 보면..다른거 한 번 해보는 거 어떨까 싶어서..잘 안될때 작전 바꾸고 선수 교체하는거 기본 아닌가요?
김정일..인정하던 않하던 상관없죠..어짜피 연방제인데..남한이 미국처럼 남의 나라 대가리까지 맘먹으면 바꿀 수 있는 역량도 없으니까요.
(4) 우리가 통일되면 피해가 있는 사람들이거나, 피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이겠죠… -
흠 66.***.77.9 2006-11-1402:15:02
뽀글이하고 연방제하자는 계층은 주로 어디서 나오는가….
슨상님 시다바리들하고 엔엘. 한 1/3 정도로 보면 된다.물질적으로 여유있는 나라가 될 가능성 있나? 북한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렇다. 한국 쪽에서는 자본가 계급은 그럴수도 있다. 정치하는 넘들도 더 뜯어먹을게 생길수 있다. 세금 절라 더 걷고 거기서 어떻게 스리슬쩍들 하니까. 평범한 월급쟁이들은 일 없다. 지 밥그릇이나 지킬수 있으면 다행이다.
슨상님 동네는 연방제 환영할 만한 이유가 있다. 왜냐?
97년에는 일이 될려니까 고맙게도 IMF도 나고, 종필이하고 붙어서 어떻게 한번 해먹고,
몽준이하고 붙고, 교통사고까지 우려먹고 해서 어쩌다 한번 더 해먹고 했는데…국민들 학습효과 때문에 더 이상 약발 기대하기도 어렵고…기본적으로 머릿수 구조상 한번 더 해먹기가 여의치 않다.
그런데 졸지에 자동 거수기 광신도 집단 이천만이 추가되면 위에 놈만 잘 살쿠면 이보다 좋을수 없지.원래 민노당을 지지해야될 세력은 북한의 싼 노동력 들어오면 좋을 이유 하나도 없는데, 어쩌다보니 당권을 꼴통 엔엘들에게 관광당하는 바람에 연방인지 나발인지 지지하는 방향으로 당론이 나올것 같다.
아무 생각없는 애들이나 일반 월급쟁이들은…얘네들도 경제적으로 좋을 이유 전혀없는데…박통때부터 주입된 “우리의 소원은 통일” 세뇌 효과도 있고…또 한국 사람들 특유의 공적으로는 입바른 소리하기 버릇 때문에 겉으로는 지지한다고 나올 부류도 꽤 될 수 있다고 본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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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 68.***.35.192 2006-11-1403:20:26
이번엔 좀 정신차리나 했더니. 흠 개버릇은 어디가지 않는군. 저 입의 악취는 누가 언제 가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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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69.***.221.201 2006-11-1404:18:08
흠/ 도무지 무슨 소린지 못알아 듣겠는데요..
나의 독해가 맞는가 보시죠.
뽀글이 = 김정일
슨상님 = 김대중? 노무현?
슨상님 시다바리 = 슨상님 지지자, 노사모?
엔 엘 = 옛날 운동권출신??한 30/40대 정도
슨상님 동네 = 목포? 김해? 동교동? 전라도?
한 번 해먹다 = 대통령 한 차례 하다.(뭐 중임은 박대통령 이후 할 수 없으니까..)
교통사고 우려먹다 = ??
자동 거수기 광신도 집단 이천만 = 북한 주민 이천만뭐 이정도로 해석되는데여..
님의 글은 간단히 연방제로 통일되면 북한전체와 남한 지도계층, 기득권계층, 자본가는 확실히 노난다. 서민은 별로 좋은게 없거나 더 뜯긴다. 이유는 북한의 싼 노동력이 유입될 것이기에 그렇다…현정권은 연방제 통일이 되면 북한의 지지를 얻어 연방(대통령)권력을 쥐거나 유지하기 쉬우므로 연방제 환영이다…뭐 그럴 수도..님의 말이 맞을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물질적으로)라고 썼던 것은 정신적인 면을 배제하려는 의도였구요..여유있는 나라가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한 것이 모두가 더 잘 살게 될 것이란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전체적 경제규모(판)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라는 것이죠. 미국이란 여유있는 나라에 와서 보니, 판이 커서 콩고물도 좀 있는 거 같고, 거렁뱅이도 많은 것이 거렁뱅이 해도 먹고 살만해서 하는 것처럼 보여서 통일이 되면 우리도 좀 커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써 본겁니다. 뭐 서민 걱정해서 쓴거 아니에요..저 서민도 아니구요..
그리고 님의 바램대로 남한에 흡수통일(북진통일-하자하자해도 아직 못했던)되면 이천만 광신도 거수기 집단은 투표 안합니까? 연방제 통일될 때와 남한에 흡수 통일 될때 북의 2천만은 생각이 확 달라진다는 보장있나요? 그 사람들은 어짜피 그 사람들 꼴리는 대로 지지하고 투표할 것 같은데…아닌가요? 여지껏 들은게 한나라당/ 미국 나쁜 놈이다 라는 선전선동일 텐데..누구 지지할 까요?
그럼 아예 통일 안되는게 현 정권 바꾸는 데 도움이 되겠네요..그래서 실현되기 어려운 통일방안 주장하는 건가요?그냥 여기 여러분들이 자기 생각 올리시길래 궁금한 거 물어보구..물어보기만 하면 미안해서 제 생각도 좀 적었지요…위에 보니 ‘당신의 생각이 뭔지 몰라 어렵다’..뭐 이런 글이 있는거 같아서요..
뭐 저는 뽀글이랑 연방제하자는 취지는 아니었으므로(뽀글이는 논외였죠) 사실 별로 기분 안 나빠도 되는데…흠 님이 쓴 밑의 글을 보니 뭔소린지 잘모르겠는 데 상당히 남 무시하는 말 투로 다 안다는 듯이 가르칠려구 그러면서..시다바리 1/3 엔멜 1/3 뭘그러는데 나머지 1/3은 누구인가 궁금하기도 하고, 교통사고 우려먹는 것이 뭔가 답변이 달릴 것도 같고, 현재도 동남아, 조선족 싼 노동력 없으면 마비될 3d산업이 널린것 같은데 북한 싼 노동력만 안되는 이유는 뭔지 좀 알고 싶고..아무 생각없는 애들은 정치권에도 많은 거 같은데 정치권은 이득을 보는데 아무생각없는 애들은 좋을 게 없다고 그러고…뭐 질문 만 느네요..
결론은 통일 하지 말고 이대로 살다가 죽자(전세계로 부터 점점 개무시 당하다 망하자) 정도인 것 같네요..같아요..(추측이란 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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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66.***.77.9 2006-11-1502:48:37
질문/ 질문을 보니 워낙 기초가 부실해서 어디부터 손을 대야할지 견적이 잘 안나오는데 뭐 하나씩 풀어가보기로합시다.
쭈구리는 (보톡스로 좀 피긴 했지만) 아직 슨상님 반열에 들어가지는 못하고….슨상님은 홍삼초 아빠, 일명 동충하초로 불리는 단군이래 최고의 면상 철판 두께를 자랑하는 분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분의 놀라운 언행과 행마는 아래 자료를 참조하십시요. 참고로 이분이 얼마나 해쳐먹었는지 정도는 아셔야 이분의 경이로운 철판 구라신공에 감탄을 하시게 될겁니다. 작년에 구라계를 풍미하셨던 황구라님도 이분 앞에선 오초지적에 불과하십니다.
97년10월8일 관훈토론:
“저는 일생에 거짓말 한 일이 없습니다. 저는 거짓말한 일이 없어요. 이것은 약속을 못 지킨 것이지 거짓말 한 것은 아닙니다. 거짓말 한 것하고 약속했다가 못 지킨 것하고는 다릅니다.”“이 김대중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 가족은 무재산 가족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저희는 이번에도 저희 자식들 재산까지 다 공개했는데 앞으로 대통령이 되면 자식 뿐 아니라 형제의 재산까지도 공개를 하고 이렇게 해서 정말 무소유가 되겠습니다. 정말로 내 자식들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우리 가족은 무재산 가족이 될 것입니다. 돈은 먹고 살 만큼만 있으면 됩니다. 이번에 영등포의 땅과 경기도 수원의 땅은 장애인을 위해 내놓았고요. 저희 집 현재 살고 있는 것도 가족회의에서 이미 내놓기로 결정이 나 있습니다. 여러분!”.
1980.3.26일 YWCA 연설:
“우리 집 가훈이 세 가지 있는데 그 중 첫째가「하느님과 국민에게 충실하라」입니다. 둘째는「자기 운명은 자기가 개척해야 된다」이며, 셋째는「절대로 부자가 되지 마라」는 것입니다.”1967년 6월 4일 오후 2시 목포역전 광장 국회의원 선거 유세
“나는 내 장래에 대해서 큰 포부가 있습니다. 나는 돈 몇 푼 받아 가지고 내 장래를 망칠 사람이 아닙니다. 나는 내 꿈이 너무도 크기 때문에 더러운 돈 같은 것은 아무리 고통스럽고 괴로워도 안중에 없다는 것을 명백히 해둡니다” -
흠 66.***.77.9 2006-11-1502:53:17
엔엘은 고리적 운동권 출신만 말하는게 아니라 요즘도 한총련이라고 머리에 총맞은 애들 모여서 옹기종기 노는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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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66.***.77.9 2006-11-1502:57:31
교통사고 우려먹다란 월드컵때 밖에 나와서 한바탕 놀던 추억을 못 잊어서 여자애들 둘이 교통사고로 사망한걸 계기로 밤에나와 촛불들고 한번 더 놀자던 이벤트 행사가 있는데, 엔엘 애들이 주최한 이벤트로 보시면 됩니다. 이 이벤트하고 반미 좀 하면 어떠냐는 멘트하고 궁합이 좀 맞는 바람에 쭈구리께서 별 기대도 않았던 횡재를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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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66.***.77.9 2006-11-1503:16:24
슨상님 시다바리 1/3, 엔엘 1/3이 아니라 그 둘 합쳐서 1/3정도 될겁니다.
동남아, 조선족 노동자들과 김씨 조선 노동자들과의 차이점은 후자는 개인 노동자라기 보다는 뽀글이가 관리하는 앵벌이에 가깝죠. 앵벌이 두목이 그 돈으로 뭐하는지는 다들 아는 사실 아니겠습니까?
아무 생각없는애들이란 받아먹는 궁물도 없으면서 교주님 교시에 그냥 몸보시하는 그런 종류의 애들 아니겠습니까? 정치 사이트에 가면 널렸죠. 궁금하면 썩프라이즈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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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66.***.77.9 2006-11-1503:21:43
통일을 안하면 전세계로부터 개무시를 당하다가 망하나요? 혹시 조기 유학 나와있는 중딩이나 고딩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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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 68.***.35.192 2006-11-1503:52:35
“슨상님 동네는 연방제 환영할 만한 이유가 있다. 왜냐?
97년에는 일이 될려니까 고맙게도 IMF도 나고, 종필이하고 붙어서 어떻게 한번 해먹고,
몽준이하고 붙고, 교통사고까지 우려먹고 해서 어쩌다 한번 더 해먹고 했는데…국민들 학습효과 때문에 더 이상 약발 기대하기도 어렵고…기본적으로 머릿수 구조상 한번 더 해먹기가 여의치 않다.
그런데 졸지에 자동 거수기 광신도 집단 이천만이 추가되면 위에 놈만 잘 살쿠면 이보다 좋을수 없지. “요약하면 통일이 되면 전라도가 북한 애들하고 합세를 해서 정권을 가져 간다는 얘긴데. 이거 반박할 가치나 있나.
그리고 흠은 결국 북한은 뽀글이네 광신도가 사는 이상한 나라니까. 통일 같은 소리 하지 말고 우리 끼리 잘살자는 얘긴데. 이산가족 어르신들 들으면 좋아하실 소리군. 이런 관점에서 보면 흠은 민족주의를 아주 싫어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떠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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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204.***.101.194 2006-11-1508:29:57
‘쯔쯔..’님께서 논점의 핵심을 정확하게 지적 하셨네요.
대부분의 나라에서 보수세력이나 극우집단들은 ‘민족주의’를 바탕에 깔고 있죠.
하지만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민족주의’없는 보수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수구’라 불리는거죠.
현실 불행한 상황은 자칭 ‘보수’로 포장된 수구세력의 선동에 빠져 지킬 것도 없으면서 덩달아 그들의 앞잡이를 자처하는 부류들을 보는 노릇 입니다.진지한 토론이 될 듯 싶었으나 역시 누구만 등장하면 진흙탕으로 변하게 되죠.
대부분 ‘흠’님의 생각이나 의견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단지 그 태도에서 항상 기대(?)에 부응 하시기에 흥미로워 할 뿐입니다.왠만하면 걍~ 펌질만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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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66.***.77.9 2006-11-1512:00:39
네, 아니나 다를까 민족주의 나왔습니다.
한국 영화사의 불후의 명작 남바쓰리에 보면 마동팔 검사님께서 명언을 남기십니다.
“죄가 무슨 죄가 있어. 죄짓는 ㅅㄲ들이 나쁜놈들이지” 뭐 이런 취지의 말씀인데요.네..민족주의가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민족주의 간판내걸고 순진한 애들 상대로 비즈니스하는 구라대마왕들하고, 덜떨어진 광신도들이 나쁜넘들이죠.
나는 슨상님 보위에 계실때 왜 사기죄를 폐지하지 않았는지 그게 참 궁금해요. 구라꾼들이 깜빵에 들어가는게 거의 약속을 안지켜서 그런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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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9.***.224.190 2006-11-1512:26:59
흠님에 의한 논란을 제외하고, 다시 본 문제로 돌아가서,
“SD. Seoul”님께서는 “…”님이 제기하신 “왜 김정일하고 손잡고 연방제해야 하나?”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지 않았지만, “질문”님께서 답변하신 것처럼 흡수통일도 적화통일도 되지 않았는데, 선수교체하고 작전바꿔보자고 하신 것을 김정일하고 손잡아야 할 적절한 답변이라고 생각해 보면,첫째, 남한측면에서는 선수교체가 있었지만, 북한측면에서는 선수교체가 없었다는 점. 김일성에서 김정일로 바뀐 것을 선수교체라고 생각할 수는 없겠죠. 그러면 전두환에서 노태우로 바뀐 것도 선수교체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둘째, 연방제로 가기 위해서는 서로 동일한 정치, 경제체제를 바탕으로 해야 합니다. 예멘이라는 나라를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외교/안보만 바탕으로 한 2가지 다른 체제의 연방제를 주장하시는 분은 예멘의 사례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셋째, 연방제로 가기 위해서는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관계여야 합니다. 과연 이 시점에서 김정일정권을 신뢰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북한에 대해서 좋게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과연 우리가 김정일정권을 믿고 서로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그런 관계입니까?
넷째, 연방제로 가기 위해서는 서로간의 대화가 통해야 하는데, 그나마 북한하고 통한다는 대중이나 놈현정권이 과연 북한과 대화가 통합니까?남한은 선수도 바꾸고, 또 작전도 바꿨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북한이 그 동안 선수도 바꾸고, 작전도 바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김정일하고 손잡고 우리끼리 잘 살아보자는 생각이 드는지 저처럼 대학때 데모 한 번 안 해보고, 사회주의 사상 책 한권 읽지 않은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386 선배들의 주장을 이해할 수가 없군요.개인적으로 386 형님들에게 궁금한 점은 이미 공산주의나 사회주의는 실패한 정치제도입니다. 아직도 대학때 읽고 믿었던 얄팍한 사상에 집착하는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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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답 155.***.166.29 2006-11-1513:53:51
386들의 논리를 이해할 필요없습니다. 저도 예전에 운동권선배들과 자주 싸우곤 했는데, 결국은 386 운동권을 이해할 수도 없을 뿐더러, 본인들은 부정하겠지만, 386 운동권이나 수구들이나 동일한 점이 많습니다.
남의 의견을 잘 안 듣고 자기생각만 옳다고 생각하는 점이죠.
구시대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도 동일하죠.
그리고 항상 이분법적 사고방식으로 상대를 구분하죠. 너는 수구, 나는 진보, 너는 좌파, 나는 우익. 박정희는 어떻고…김대중은 어떻고…하루빨리 40대이상 기존 정치인들이 사라져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옮겨갈 수 있을텐데 말이죠.
국회의원도 2선으로 제한하는 법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평생 놀고 먹을 생각 안 하겠죠. 그래야 용갑같은 꼴통도 없어지고, 시민이 같은 쓰레기도 없어지고. -
PS 68.***.183.130 2006-11-2123:44:02
1) 지난 50여년동안 통일을 원치않은 지배자들/국가들의 눌림속에 살아와서 북한은 적일 따름이고, 적이니 만큼 한쪽이 다른 한쪽을 먹는 시나리오만 온 국민의 머리속이 있다.
2)통일이 안되고서는 더 이상의 발전은 없다.
적의 미사일 사정거리 안에 있는데, 어떻게 경제가 발전하고, 정치가 발전하고, 사회, 문화가 발전하는가. 주변국 배부른일 시켜주는 것 외에는 도움되는 것이 없고, 외국의 영향 아래 계속 눌러있어야 한다.3) 물론 남한이 북한을 흡수하면 바람직하지만, 북한이 백기들고 나올고 기다리다간,, 세월이고. 북한의 입장을 세워주며 살살 꼬시며 통일하는 방법.
흡수 통일 비용 이야기 하는 사람들 많은데, 통일 안되서 발생하는 비용, such as 국가위험도에 따른 각종 기회비용, 정치 후진성, 외교문제 등등 장기적으로는 적대상태로 계속가는 것이 손해라고 생각함.4) 자기 사는 동안은 편하게 살고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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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68.***.183.130 2006-11-2123:45:48
흠님, 죄송하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그냥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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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66.***.203.82 2006-11-2203:38:16
PS/ 네, 그렇군요.
일본은 적군의 미사일 사정거리 안에 있는데, 그렇다고 통일도 못하고, 경제, 정치, 사회, 문화 발전할 길도 없어서 큰일이겠습니다.
미국도 소련의 미사일 사정거리안에 있던 기간동안 모든 방면으로 발전이 없었나 보군요. -
PS 68.***.183.130 2006-11-2220:26:03
말장난 이라고 믿지만, 혹시 제 말의 뜻을 못알아 들으실 경우를 위해.
남북한은 전선을 접하고 있습니다. 휴전선. 전쟁을 쉬고 있는 상태입니다.
전선만 놓고 과장해서 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경우와 비슷할려나?
“적이 코앞에 있는데” 라는 논리로 모든 것을 정당화시킬수 있는 상황입니다. -
흠 66.***.206.94 2006-11-2302:23:30
별 내용도 없는데 못 알아들을건 없고…
1) 지난 50여년동안 통일을 원치않은 지배자들/국가들의 눌림속에 살아와서 북한은 적일 따름이고, 적이니 만큼 한쪽이 다른 한쪽을 먹는 시나리오만 온 국민의 머리속이 있다.
온 국민의 지능지수를 절라 무시하는 지극히 노빠스러운 발상임.
아웅산 테러 사건, 강릉무장공비 침투사건, 서해 교전 사건등 누가 누르고 자시고 할것 없이 김씨조선 지네들이 적으로 취급당할 짓을 사서 해 왔음.2) 통일이 안되고서는 더 이상의 발전은 없다. bra bra
개 풀 뜯어먹는 소리란 말 외에 달리 할말이 없음.
3) ….적대상태로…
북한 지들이 중국만큼 오픈하면 적대상태로 갈 이유가 전혀 없음. 대한민국이 지금 중국하고 적대 상태인가? 그런데 꼴은 보니 뽀글이 살아 생전에는 개방 못할것 같음.4) 자기 사는 동안은 …
실제로는 거의 대부분 그런데 간혹 가다 안 그런 사람도 있음.
제일 밥맛은 실제로는 그러면서 말로만 안 그런척 하는 넘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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