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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갈등기를 끝내고 다시 긁적 긁적 의미 없는 질문을 던지는 한 젊은이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한동안 왜 한국인들은 영어를 못배우나에 관해 한참 질문을 던졌고, 결과로 나온 수십가지의 tip과 knowhow는 제 원론적 궁금증과 의문에 답을 주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제일 처음 영어를 못배우는 한국인들에게 갈켜야 겠다라는 ‘주제’넘는 생각을 한건, 1년 이상을 넘게 ELS 코스를 밟아도, 외국인 앞에서 말 한마디 못하는 한국인들을 본후였습니다.
좀 발음 된다, 단어 많이 안다, 외국인하고 5분이상 freetalking할수 있다, 이런 이유로 ‘영어’를 마치 ‘지식인’들의 특정 소산물인양 뽐내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또 이유 없이 이런 사람들 때문에 기죽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꼭 같이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고,
자기는 이제 조금 말이 되니까 마치 ‘올챙이 시절 잊은 개구리’같은 사람들이 얄미워서라도 ‘올챙이’들을 ‘개구리’로 최대한 빨리 만들어 주고 싶었고, 갖 ‘올챙이’를 벗어 났다고 하더라도, 항상 그 시절을 잊지 않기 위해서라도 남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는데는 눈높이를 낮추고 아래로 깔고 돌아가는게 최고더군요..
…항상 자신은 영어를 못한다 못한다.. 말 한마디 못한다 못한다.. 이러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이거 이렇게 하면 되지 않나’요’? 란 말을 ‘그거 이렇게 하는거에요 몰랐어’요’? 대신 많이 썻지요..
하지만, 이런 ‘타이르듯’한 말투가 아닌 ‘자문’과 ‘자기학습’을 구하는 방식의 질문들은 ‘올챙이’에게 하여금 믿지 못할 얄팍한 짝퉁 ‘개구리’ 이미지 로밖에 안비쳐 보이는듯 하더군요..
결국, 촛점은 얄팍한 영어 수준을 갖은 ‘뽐내기’ 좋아하는 개구리가 많은 ‘올챙이’를 거느리게 되더군요…
…그리고 뽐내기 좋아하는 ‘개구리’는 영어를 ‘학문화’시켜서 ‘가르’키더군요..
…. 결국 겉치레와 뻔지르한 말을 해야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는건지요??….
참고로 저는 영어를 ‘길거리’에서 배웁니다.. 거지들, 술취한거 같은 사람들, 전화상으로 화내는 흑인들, 랩하면서 둥둥 거리는 10대들…
결국 영어를 못배우는 이유는, “영어”자체가 아닌거 같습니다..
참고로 저도 올챙이중 하나 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