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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704:23:12 #98682PEs 71.***.162.138 3391
전 정치에 전혀 관심 없습니다. 하지만 어려서 부터 국가에 대한 자부심은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미국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회사내 한국사람 전혀 없습니다.)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들처럼 국방의 의무도 잘 마쳤습니다.
요즘들어 한가지 심히 우려되는 것 하나는 최근에 붉어진 전시 작전통제권 (전작권) 환수에 관한 사항입니다. 이미 충분히 신문 등의 매체를 통해서 그 가치와 손익계산서, 그리고 앞으로 몰고 올 파장 등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들었고 또 나름대로 정리하여 생각하고 계시리라 봅니다.
하지만 정말 이해가 안 되는 것은, 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굶어죽이고 수많은 사람들이 영양실조로 죽어가는 그 상황에서, 수천억이 드는 미사일 개발과 또 국제사회에 위력시위(협박) 등을 벌이고 핵실험을 곧 강행할 북한정권과 아직도 휴전이라는 불확실 한 극도(!)의 어렵고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서 우리가 과연 전작권을 이렇게 서둘러서 정말 가져와야만 했는지…
이렇게 우리나라에 관해 걱정한 적이 없습니다. 어느사회나 어느집단이나 어느 조직을 가건 서로의 적당한 견제와 의견차이는 당장에는 힘들어도 그 시행착오를 토대로 발전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민주당 공화당도 그렇죠.)
그런데 이번 전작권 환수는 지구 반대편에 와있고 정치에는 한 번도(!) 관심을 가져 본적인 없었던 사람이지만, 너무나도 걱정을 하게 만드는 군요.군시절 특공부대, 보병사단 등에 파견나가 지휘관으로 지휘할 기회가 있었지만 가장 인상 깊었었던 곳은 한 탄약창에서 였습니다.
도심 근처에 있는 산 전체가 거대한 각종 탄약 보관소였는데 거의 대부분은 미육군의 것이고 한국군은 경비를 서는 그런 관계였습니다.얼마전 신문지상에서 발표된 것과 같이(이제는 이런 것들이 대외비로 분류되지 않나보죠?) 한국군의 전쟁시 화력보급 능력은 약 10일에서 2~3주밖에 되지 않습니다. 결국 전적으로 미국의 도움없이는 독자적인 전쟁수행 능력이 없는 셈입니다. (2주후면 기초 개인 화기인 소총의 총알도 없는 것이 한국군의 현실입니다.) 그 때 봤던 그 미군들의 엄청나게 많은 정밀 무기와 그에 대한 전문인력들의 유지보수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현실을 봤었습니다. ‘이게 우리나라 60만대군의 어쩔 수 없는 받아들여야 할 현실이구나.’
전작권 환수에 따른 600조가 넘는 세금이 약10여년간에 걸쳐 추가로 요구되는데 이는 대부분 첨단 무기의 구매에 들어가는 내역을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첨단무기를 사면 그에 따르는 몇배의 유지보수와 전문인력이 요구되는 그 부분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또 그에 대한 설명없는 (국민들에게는 자신의 생존과 연관되는 안보에 관하여 알권리가 있습니다. 이에대한 보충 설명이 거의 없었습니다.) 무리한 진행을 보면서, 만약 앞으로 도입될 엄청난 첨단장비의 구매가 있다고 할 지라도 현재의 미군이 가지고 있는 기존의 무기를 포함하여 이를 보완하고 유지하여 전력을 극대화 할 충분한 전문인력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이는 전력의 공백으로 이어지고 적의 오판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한 근거가 된다는 생각에 걱정이 안될 수가 없습니다.
미국생활 몇년 하면서 적응되면 좀 무리해서 포르셰나 그와 상응한 렉서스와 같은 럭서리카를 살 수있습니다. (좋은신용 및 파이넨스를 통하여) 그러나 문제는 유지관리에 있습니다. 엄청난 유지관리비…
우리나라는 이제 월세를 벗어나 (군사적개념으로 미국무기 의존도 및 자체개발능력 비율 등을 고려하면) 전세를 얻어 한 숨 돌린 청년기에 불과 한 데 마치 이제 모든 것이 자신있다 외치면서 포르셰나 렉서스를 덜컥 사는 것과 같은 생각이 든다는 것은 저만의 기우일까요?우리군의 현실과 외면할 수 없는 미군의존도를 볼때에 너무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직 국방장관들이 다 들고 일어나는 것은 그분들은 이러한 현실을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교량이나 건물을 설계 할 때에도 이제는 Optimization 그리고 Life Cycle Costs를 고려합니다. 하물며 국가안보를 계획 할 때에 Initial Costs에 치중하여 내린 그 결론을 보고 저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제가 꿈은 꾸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과연 제가 보았던 어마 어마한 미국의 그 무기와 전문인력들을 우리가 그렇게 계획처럼 단기간 내(불과 수년만에)에 확보하여 최상의 전력을 유지하면서 적의 오판을 불러 일으키지 않을 수 있을까요?
실무자로 있었던 저로서는 감히 그럴 수(오판) 있다고 봅니다.조금만 더 기다려서 (자주! 그 자주 원하지 않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모든이의 바램입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전술이 아닌 전략적차원에서 조금 더 기다릴 수는 과연 없었을까요?
정치적인 관심은 전혀없었지만 한가지는 가지고 있습니다. 나의 조국이 정말 잘되기를 바라고 위험해 지기를 바라지 않기를… 남북분단의 현실을 수년간 좀 더 가까이서 직시했던 실무자로서 잠 못 이루는 그런 밤입니다.
이제 전작권에 관한 논의는 거의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이제는, 얼마나 국민들이 갈라져 싸우는 그 소모적인 논쟁을 뒤로하고 머리를 맞대어 구체적으로 , 현실적으로 새로운 안보 환경을 힘차게 개척해 나아가야 할까 고민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모두가 오랫동안 짊어져야 할 짐이 너무 무겁고 많음이 눈에 선합니다.
결국 강화되는 미일 안보조약으로 인해 우리는 또 당분간 일본의 그 그늘을 벗어나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비유상 결국 미국사람이 운전하는 렉서스의 힘을 빌려야 할 때가 오는군요.)
이제 앞으로의 5년에서 10년이 정말 우리나라 미래안보의 50년 내지는 100년을 결정지을 새로운 격동기가 될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과연 미국에서 우리는 우리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대통령이나 정권에 대한 단순한 비방 보다는 이 답답하고 무거운 마음을 풀어줄 그런 답변을 과연 기대해 볼 수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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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128.***.61.216 2006-09-1711:21:38
전작권 환수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나라 땅에서 있을지 모를 무력충돌에 대해 가장 잘 알고 가장 잘 대처할 수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입니다. 능력도 있고 정보도 있고 돈도 있습니다. 너무 자학할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엔 다소 서투른 점이 있을지 몰라도 주권국가에서 작전권을 행사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숭미에서 용미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시점에서 당연한 조치이며, 의연히 자신있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봅니다. 준비는 오래전에 마무리 되었으며 미국과 결별이 아니라 미국의 이익에 따라 작전이 수행되는 것은 막되 양국의 이익이 일치하는 한에서는 협력한다는게 핵심입니다. 군의 문민통제화와 함께 작전체계의 독립성 유지는 선진 군대로 가는 필수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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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71.***.88.77 2006-09-1712:08:52
이렇게 생각해봅니다.
위와같이 여러가지 이유가 있으니, “작통권은 건들지 말자” 라고 정부에서 생각하고 있다고 합시다.
그런데, 어느날 미국이 작통권을 주겠다고 합니다. 제발 주지말라고, 가지고 있어달라고 애원해야 합니까?
모두가 아시다시피, 미국은 자국의 이익대로 행동합니다. 벌써부터 작통권을 이양하려고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실은 한국도 마찬가지였고. 때가되서 불거진것 뿐이죠.북이 남침한다면,,,3만 미군이 있든 없든, 이것 저것 자로 잴게 없습니다.
전쟁 초반에 전대미문의 사상자가 발생할 것이고,
미군이 하와이에 있든, 일본에 있든, 중국을 의식해서 전쟁에 개입할거고,
한반도는 또다시 강대국의 실력행사장이 되겠죠.
남북 통일만이 이같은 불상사를 막고, 오히려 한국이 미국과 중국을 잘 이용하며 나아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정책 71.***.88.77 2006-09-1712:32:16
무서운 가정.
미국입장에서도, 작고도 위험하고 긴장감이 가시지 않는 한반도에 자국민 3만을 주둔시킬 이유가 없죠. 일단 사정권 밖에 주둔시키고,,, 자꾸 북한을 긁는 거죠. (북한이 많은 구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북한이 오판을 하게 만들고, 그러면 미국과 중국이 점령군으로 다시 들어오는 거죠… 끔직합니다.죽이되든 밥이되던,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가 결정해야 됩니다.
잘못된 현대사의 첫단추때문에 오늘날의 우리나라가 이렇게 뒤죽박죽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손으로 우리 운명을 결정해야 나중에 “누구탓이네” 이런 말이 안나오겠죠. -
한국인 24.***.103.196 2006-09-1713:23:26
정말 한국이 혼란기 같네요. 군원로,지식인,종교인들이 거리에 나온거보니… 냉전시대에는 옛소련,중국을 견제하기위해 한국이 전략적으로 중요했지만 지금은 미국입장에서는 중요성이 감소된상태죠. 내가 미국이라해도 한국에서 미군철수데모하고
반미하고 북한에 퍼주고,전시작통권내놓라는데 당연히 철수하겠네요.
일본하고 손잡고 한국눈치볼 필요없이 필요하면 북한공격 하다던가….
아니면, 북한에 의해 통일됐든, 연방제로합의 통일되었던 통일한국하고 다시 손잡을려고 하겠네요.
미국없는 한국은 낙동강오리알 신세겠죠. 중국이 벌써 백두산,이어도 자기거라고
집적거려도 어쩔수없고…독도도 일본거라고해도 도움받을데도없고…
북한은 김대중의 명예욕(노벨평화상)으로 퍼준돈으로 이미 핵,미사일가졌는데
한국의 재래식 무기로는 상대도 안되겠죠…이래저래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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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75.***.124.153 2006-09-1713:34:38
능력이 안되는 사람이 렉서스를 샀다면..당연이 얼마 지나서 재정적으로
문제가 생기겠죠…
그런데…일단 렉서스를 샀다고 하면…다시 팔수 없다면…
다른 지출을 줄여서라도 그것을 유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전작권이 온다면..지금의 국방비를 적어도
일본이나 중국의 국방비이상으로 늘려야 합니다..
당연이 복지, 기간산업..뭐 이런데 소홀할 수 밖에 없죠…
어떻게 합니까..우리 대통령께서 자존심이 강한데…
국민의 입장에서는 할 수 없이 다른 고통을 감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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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s 71.***.162.138 2006-09-1719:54:55
일전에 미 워싱턴에서 노무현 정권과 같은 정권이 한 번 더 나온다면, 한국과의 동맹은 거의 없는 것이 된다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알게 모르게 조율하기 힘든 문제들이 한미간에 많이 있어왔겠죠. 그리고 이제는 미국이 그 계획보다도 몇년 앞당겨 전작권환수의 카드를 이미 먼저 정부에 던졌고, 이를 우리는 덥석 잡았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정책님의 “무서운 가정” 보다도 더 무서운 Worst Scinario 하에 한국정부 및 국민은 환수 중간시기 및 환수후 몇년간 있을 전력상의 공백부분을 메우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적의 오판이 없도록 노력해야 겠지요. 당분간 그러한 나쁜 시나리오에 어쨌든 노출되는 한국은 지난 50여년간 경험치 않았던 안보상 경제상의 살엄음판을 걷겠군요. (이에 따른 경제적 위기가 있을 수도 있겠지요. 최악의 경우 외국자본의 이탈 등…)그런데 가장 어이가 없는 현실은, 우리 60만 대군의 주적이 누군지도 명확히 안세우고 있는것인데…군에 남아있는 후배들 참 힘들게 힘들게 훈련하고 있으리라 봅니다. 얼마나, 주적도 없는 상황에서(사실은 바로 눈앞에 있지만..) 허공을 쳐다보면서, 그 새로운 “작계”들을 만들고 훈련으로 보완해 나아가야 할지…정말 눈에 선합니다.
그래도 모든 것이 순조롭게 잘 극복되고 안정되기를(언제나 우리민족이 질기게 그랬듯이) 간절한 마음으로 먼 미국에서나마 기도합니다. -
ByteClub 69.***.188.190 2006-09-1720:44:49
제가 보기엔 노무현 정부가 작전권을 환수해도, 환수 안해도 ‘그들’은 반대 할겁니다.
‘그들’ 에게는 작전권을 환수해서 가 문제가 아니라 ‘노무현’이 작전권을 환수하려 한다는게 문제지요.
노무현이 반미를 하면 반미를 한다고 욕하고, 숭미를 하면 숭미를 욕할게 뻔합니다.
노무현이 서울이전 하면 한다고 욕하고, 안한다면 안한다고 욕할거고요.
정책 그 자체를 보고 반대하는게 아닙니다. 내가 안하고 니가 하는거니까 다 싫다는거죠.
전 그렇게 봅니다.
그냥 노무현 니가 하는건 다 싫다. 이래도 싫고, 저래도 싫고, 그렇다고 노무현이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또 가만히 있는다고 욕하겠죠.그런대 주적이 누군지를 정의하는게 그렇게 중요합니까? 전 이해가 안되네요. 주적이 정의되 있지 않으면 군대가 제 기능을 못하나요? 주적이 정의되 있지 않은 군대도 많을 텐대요? 도대체 왜 주적이 정의가 되어야 하는건지 좀 설명해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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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k 24.***.159.139 2006-09-1722:18:13
유태인들이 미국에서 자기민족을 위해 무슨일을 하는가를 보면, 우리가 우리조국을 위해 할수있는 일들을 알수 있으리라 봅니다.
전작권에 관한 문제는 어차피 한국이 결정할수 있는 사항이 아니지 않습니까? 미국이 달라면 줘야하고, 가져가라면 가져가야만하는게 한국아닌가요? FTA를 미국에 유리하게 체결해준다면 한 2-3년 연기나 해줄라나?? 쩝.
기본적으로 한국의 전작권은 한국이 가져야한다고 봅니다. 전시에 한국의 작전권을 가지고있는 미국이 제일먼저 취할행동은 한국민의 안전이 아닌 미국의 이익을 먼저 따져볼것이 당연하니까요. -
PEs 71.***.148.71 2006-09-1723:58:52
FYI.
주적이 정의되어 있지 않은 군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경찰은 치안유지 및 질서유지 그리고 경찰특공은 민간인 시설등에 대한 가상 테러리스트에 대한 대테러임무가 있습니다.
같은 육군 내에도 특전사, 특공 및 그외 5개 전투병과 이외에 수많은 병과에서 수십만의 장병들이 움직이는 데 주적이 없이 임무를 수행하고 훈련을 한다는 것은, 목적지가 어디인지도 모르는데 물건을 배달하러 일단 고속도로로 무작정 차를 몰고 나가는 것 보다 더 있을 수 없는 일이겠죠?
만약 우리의 주적이 북한의 100만이 넘는 군대가 아니라면 바로 모병제로 전환하고 공군과 해군위주의 첨단 장비 보완을 하는 것이 났겠죠. 일본과 중국이 잠재적 적이 될 수 있긴 하지만 한국군을 상대로 침략훈련을 하고 있지 않기에 주적으로 간주되지는 않습니다. 군대는 극도의 최악의 상황 즉 수십년에 한 번 있을지도 모를 그 한번의 만약의 사태를 위하여 존재하고 그 에 맞게 운용되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특전사의 임무는 전쟁시 비행기를 통하여 적의 후방 주요핵심 기지에 침투하여 후방을 교란시키고 주요건물 등을 (발전소, 전력공급소, 교량, 군사기지 등) 폭파 또는 무력화를 통하여 적이 원할한 보급 및 타격을 지속할 수 없도록 합니다. 북한특수부대도 마찬가지로 남한으로 침투되면 이를 상대하여 무력화 시키는 군대가 특공부대 입니다. 훈련의 성격도 다르고 각 특공대대의 작전지역도 완전히 다르고, 만약 1~2개 대대가 궤멸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할 지에 대한 모든 시나리오(작계)에 맞춰 그리도 힘든 훈련을 1년에도 몇번씩 되풀이 하는 것이고 이는 극한 상황에서도 일사천리로, 수없이 훈련한 그대로 움직이고 위함입니다.
이러한 각 부대의 역량등을 수치화하여 워게임 즉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하여 실전에서의 보완점을 찾아 나아가면서 군의 역량을 키우는 것 입니다.ByteClub님이 삼성휴대폰 관련 사업의 책임자로 있다고 가정해 보십시요. 모토롤라의 레이져폰이 나와 수년간의 피땀흘려 이뤄놓은 시장의 상당부분을 잃었습니다. 과연 어떤 조치를 취할까요? GM의 새로운 10만마일 워런티에 대한 전략을 이해하여 더 나은 경영을 위한 조치를 내리겠습니까? 아니면 당장 영업손실을 미친 레이져 폰에 대한 분석과 함께 모토롤라의 전략과 시장분석에 대한 대책을 내리겠습니까? …………………
60만명이 넘는 병력을 운용하는데 주적이 없는 훈련과 임무는 그 어디에도 존재 할 수 없습니다. -
날달걀 69.***.0.166 2006-09-1802:10:23
우리의 주적이 누구냐라는 건 민감한 문제입니다. 김정일이라고 해버리면 쉽겠지만, 그 김정일하고 평화조약도 맺어야하고 경제특구도 만들어야 합니다. 고로 김정일의 비위를 어느 정도는 맞춰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남한의 군대가 김정일과 대치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건 초딩도 아는 겁니다. 궂이 명문화해서 세상 시끄럽게 할 이유가 없습니다.
전작권 문제는 이전의 친미정권들이 이미 추진한 것이였고, 노무현 행정부는 2012년 정도가 적당하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효순이 미선이 사건을 통해 반미감정의 위력을 실감한 부시 행정부는 합의하는 것을 뛰어넘어 아예 2009년에 가져가라고 해버렸습니다. 미국내 한국 전문가가 얼마나 한국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는지 혀를 내두를 지경이죠.
미국의 저런 태도 덕분에 한국은 나리가 났죠. 조갑제는 미국이 전작권 회수를 방치할 경우 반미운동을 하겠다는 코메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수진영에는 아쉬울 지 몰라도 전작권 환수는 미국이 원하고 있는 겁니다. 사대 친미주의자들 입장에선 미국의 큰 뜻을 해아려 적극 찬성해야 할 일인데 어쩐 일인지 노무현씨를 욕하고 있네요. 친미주의자가 미국의 뜻에 반대하는 이상한 상황이 되버린거죠.
미국과 한국의 관계는 시작도 지정학이였고 끝도 지정학이며 동맹은 허울일 뿐 자국의 이익에 따라 행동할 뿐입니다. 남한의 전략적 가치는 필리핀 하고는 비교할 수 없고 미국에서도 쉽게 포기하기엔 아까운 땅입니다. 게다가 남한 주둔 미국의 전략유연화도 추진하고 있죠. 즉, 남한내 미군이 유사시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인데 남한 정부는 결사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화끈하게 미국 편 들어줄 보수 인사가 없는게 좀 의아합니다.)
부대 이전하는데 땅 주지, 이전하는 데 드는 돈도 주지, 무기 사주지, 부대 유지비 50프로 내주지 등등 미국 입장에선 주한미군 유지는 참 좋은 일이죠.
게다가 주한 미군이 3만인데 전면전 발발시 예를 들어 미군이 5000명이 일시에 전사했을 경우, 조선일보의 선전선동으로는 한미엽합사가 없으므로 미국이 전면 개입을 안할 꺼라고 선동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전쟁광 부시가, 전쟁을 하면 할수록 부자가 되는 미국이 이런 알짜(?) 전쟁에서 발을 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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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teClub 69.***.188.190 2006-09-1803:49:09
한국을 위협하는 그 어떠한 세력은 모두 다 주적이 되는거 아닌가요?
물어보죠. 영국의 주적인 누구입니까? 프랑스, 독일은요? 일본은? 스위스,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그리스, 터키, 브라질, 등등…. 지구상에 100여개가 넘는 나라 중에서 딱 한 국가를 정해서 주적이라고 문서에 명시하고 있는 국가가 몇이나 됩니까?다시 묻죠. 그럼 남한이 북한을 흡수 통일 하고나면요? 그때는 어느나라를 주적으로 삼을 건가요? 주적이 없으면 군대가 제대로 안 돌아간다니, 주적이 있기는 있어야 할테고… 중국? 일본? 북한이 없어지고 나면 대체 통일한국은 어느나라를 주적으로 삼아야 군대가 제대로 유지될까요?
주적이 정해져 있지 않으니 군인들이 힘들다는 말은 납득이 힘드네요.
주적이라는 것을 굳이 문서에 명시해놓지 않고 대신 내부적으로 주적을 정하고 그를 상정한 훈련을 하면됩니다. 굳이 우리 한국의 주적은 누구다 하고 꼭 까발려야 하는 이유를 정말 모르겠습니다. 이건 아마츄어 정부들이나 하는 짓 아닌가요?
한국이 일본하고 적대적인거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압니다. 현 한국군이 진행해 나가는 군사력 강화 계획들도 상당부분 일본을 가상적으로 해서 진행되고 있다는 것도 알만한 사람은 알죠. 이걸 굳이, “일본이 우리 주적이다” 라고 공식문서에 올려놓으면 득이 많을까요 실이 많을 까요?
그 막강하다는 미군은 주적을 어디 명시해 놓았답니까?
주적이라는 것, 굳이 문서에 정해놓지 않아도 됩니다.
솔직히 말해 보죠.
주적을 정의하지 않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 삭제된 주적이 ‘북한’ 이었다는게 불만인거죠.
바로 옆에 수백만의 북한군이 총구를 남한쪽으로 디밀고 있는대 이 상황에서 주적이 북한인지 꼭 가르쳐 줘야 압니까? 저놈이 나한테 총 디밀고 있고, 내가 저놈한테 총 디밀고 있으면 저 놈이 내 적인걸 모르는 ‘나’ 도 있을까요?주적이 정의되야 군대가 강해지고 군인들이 편해진다 라는 논리를 성립시키실려면 좀더 납득이 되는 이유를 말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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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 24.***.237.37 2006-09-1804:05:20
지금 한국이 처한 현실에서, 주적이 정의되지 않으면, 작전체계와 무기를 준비하는데, 몇배의 비용이 더 소요됩니다. 그러면 곧 한국의 국가빚이 증가하거나, 아니면 한국에 사는 분들이 세금을 더 내야한다는 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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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혀 71.***.184.242 2006-09-1806:21:35
개인적으로 전쟁을 북한에서 다시 일으킬까 하는점이 가장 큰 의문입니다.. 저도 군대를 제대 했습니다.. 아직도 저희 뇌에 “주적”의 개념은 북한입니다. 하지만 항상 느끼지만, 형식상의 주적은 북한이고 실제로의 주적은 “미국”이었지요…
주적이 뭐가 되든, 국가는 지켜야 되니 저는 한국행을 택하겟지요.. 주적에 관한 저의 생각은 이쯤에서 접겟습니다..
개인적인 또다른 생각은, 부시가 북한을 악에 축이라고 정의 내린 시점에서, 북한이 남한을 침범 하는데 가만히 묵시 할지가 의문입니다… 또 전쟁을 일으켜 버리면 모든면에서 불리하게 돌아 가는걸 알고 있는 김정일이 전쟁을 일으 킬지도 개인적인 의문중 하나 입니다.
언젠가 한번 본 기사중 하나는 “서울대”생중 50% 가까이가 북한을 하나의 “파트너”로 보고 있다였떤것 같습니다..
다양한 조사가 있었지만, 현재 전쟁의 가능성은 극히 낮게 다가오는 부분중하나 입니다..
작전권 환수.. 이부분, 가만 냅둬도 되는 부분인데, 괴니 언론에서 긁어 부스럼 만들은후, 정권 빨갱이로 몰아 붙이는거라고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뭘해도 빨갱이라고 하는 분위기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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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6.***.129.186 2006-09-1806:36:51
대한민국에서 ‘빨갱이 사냥’이 두번 다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말이 좀 엇나갔나요? 용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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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66.***.130.18 2006-09-1809:23:42
현재로서 주적은 북한입니다.
정치적 문제로 주적을 북한으로 하지 않더래도, 작계상은 남침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38선에서 저렇게들 보초서고 있는데, 모르겠습니까?
통일될때까지는 그렇겠죠. 모르는 사람 누가 있겠습니까?
북한과의 협상을 위해 전술적으로 주적의 개념을 두리뭉실 가는거죠. -
주희아빠 207.***.18.8 2006-09-1811:21:56
한국의 언론 정말 대단하더군요.사실 논쟁 가치가 없는 작전권 문제를 걸고 넘어지는 한국의 언론파워.내집은 내가 지켜나가야 합니다.우리 이웃에게 권한이 있다면 우리집에 불이 나서 이웃집으로 번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내집 걱정하고 있겠습니까? 불이 그집으로 안가도록 하는게 이웃의 최고 관심일것입니다.내집을 지키기위해선 그 권한이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그외의 모든 협상은 그런 틀안에서 새로 짜여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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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teClub 208.***.20.11 2006-09-1814:18:19
ggg님.
주적이 정의되지 않으면 군에 소요되는 비용이 더 늘어간다 하셨는대 구체적으로 왜 그런겁니까? 님이 하신 말씀은, “비 오는 날이면 술집 매상이 더 늘어난다” 는 식의 원인과 결과만 말씀 하시고 원인과 결과를 연결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이 없습니다.더 나아가서 님의 논리가 사실이라 하더라도, 주적을 대외적으로 명시해놓지 않고 내부적으로 암묵적으로 우리끼리만 알고 있는걸로 해도 군 소요비용이 늘어나나요?
남북관계의 최선의 해결책은 일단 평화무드를 조성하는 거라는대 반대하실분은 없으리라 믿습니다. 북한과 평화관계를 유지하는대, 정부 공식 문서에 북한이 주적이라고 명시해놓고 있으면 말이 될까요?
외부적으로는 북한에 손을 내밀면서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뒤에서 만일을 대비하면 되는거죠.
다시 말하지만 제가 보기에 이걸 문제 삼는 사람들은 그 이유가 다른대 있는게 아닙니다.
주적이 북한이었던게 문제고, 그걸 없애자고 주장하는 사람이 ‘노무현’ 이기 때문입니다. 그냥 ‘노무현’ 이 하는건 뭐든 다 싫다 이거죠. 않 그런가요?마치 “주적은 북한이다” 이걸 문서에서 삭제해 버리는 순간 휴전선에 배치된 한국군이 모두 철수하고 북한과의 전쟁을 대비한 모든 훈련은 폐지 된다 라는 식으로 국민들을 호도 하는게 현재 한국의 보수언론을 포함한 ‘그들’ (대표적으로 지만원 같은 인물) 입니다. 이런식으로 남북간의 긴장관계 조성하고 국민들한테 공포심 주고.. 그렇게 까지 해서 꼭 정권을 창출하고 싶은 걸까요?
주적개념 없애도, 북한을 가상적으로 상정한 훈련은 계속 될거고, 휴전선의 경계병들 총 버리고 철수 하지 않습니다. 정말 그런일이 일어나면 심각한 문제가 되겠죠. 하지만 지금은 전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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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혀 71.***.184.242 2006-09-1814:55:39
저도 주희아빠님과 byteclub님 견해에 동의 하는 바 입니다..언젠가 받아 들일 문제 였는데, 국민을 선동하고 호도 하여 불안한 상황으로 만든후 국민으로 하여금 “정부 쪼이기” 하는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왜냐면 “노무현”이 대통령이니 말이죠..
이래저래, “언론”의 음모론이 100% 성공은 하지 않았지만, 노무현 정권 무능한 정권으로 탈바꿈 시키고, 노무현 정권 지지 하던 사람들 조차 “이정권 제대로 된거야?” 라는 의문점을 남긴것을 보면, 언론의 작전권 환수, FTA, 바다 이야기, 정부 빨갱이 이론 등등.. 어느정도 목표를 달성 한것 같네요..
한국에서 언론의 문제를 인식하기 시작하니 한국이 “메트릭스”같아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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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135.52 2006-09-1816:23:25
노빠들의 릴레이 답글을 보니까 한마디로 단순함의 극치를 보여주는군요..
주희아빠//
“내집은 내가 지켜나가야 합니다” 이대목에서 저 넘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누가 모릅니까..문제는 어떻게죠…분명이 미군이 우리나라에 주둔하면서
얻는 경제적효과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무조건 우리집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식의 구호성 발언은 삼가해주십시요..
Byteclub//
주적에 대한 논리…차리리 북한이 우리의 주적이 아니라 동지라고
말씀을 하시죠..저쪽은 엄연히 우리를 주적이라고 보고 있는데…
그리고, 주적이 없는데 무슨 군사훈련이 필요합니까..
님은 오합지졸이라는 말도 모릅니까..전쟁에서 중요한 것은 멘탈이란 것도
모르는 것 보니까..군대는 갔다 왔는지 모르겠군요..
타고난혀//
자신이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입니까..그러면…
김대중이전의 한겨레가 매일마다 정부를 비판했던 글들도
음모론이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물론…
한걸레도 목표는 달성했네요..무식하고..단순한 사람이
용감한 사람이라고 국민들이 오해하도록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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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70.***.153.122 2006-09-1817:51:22
저는 위의 분들이 쓴 멘트가 아니라, 이 일에 대한 저의 생각을 잠깐 적어 보겠습니다.
논란의 소지가 있지만, 어느쪽이든 이거 아니면 안된다는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걸로 인해서 국가가 무너질 정도로, 한국에 큰 문제를 가져다 줄까요?
작전권 환수를 하면, 반대하시는 측의 논리로 보면, 경제적인 면에서 한국의 부담이 증가하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걸 가지고 지금과 같이 전외교관, 전국방부장관, 그리고 기타 기독교 세력들이 합수해서 반대하는건 오버수준을 벗어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이 과거에 한 이야기를 시간표대로 진행해 나가는 것 뿐입니다. 노통이 이 일을 새로 계획한 일이 아니질 않습니까? 그리고, 몇몇 기독교 세력이 뒤에서 이런 일에 대해서 의견을 표출하는 일은 정말 유감입니다.
재래식 측면에서 보았을 때, 한국의 국방력은 북한의 그걸을 추월한지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전작권환수가 노태우 대통령때 부터 계획이 되었다는 것만 보아도, 이미 그 당시부터 북한에 대한 군사적인 우위를 확신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반대하는 전 국방부 장관들도 그 때 당시에 북한은 한국의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렇게 계획을 만들었던 것이 아닐까요?
상황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북한이 80년대보다 2000년대가 자신들에게 유리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 동안 북한은 더욱 고립되었고, 대한민국의 경제력과 군사력은 그 사이에 많은 발전이 있었으니깐요. 더구나, 이제 한국은 어설프게라마 군사위성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몇 년후에는 정말 본격적인 군사위성의 발사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미군이 가지고 있는 첨단무기를 다 합한 것 보다는 못하겠지만, 이 정도면 작전권 행사에 있어서 큰 무리가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더구나, 미군이 한국에서 철수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전시에 발생하는 군사적인 일에 대해서 한국군이 지휘권을 행사하겠다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 사안이 왜 그렇게 크게 문제가 될까요? 저는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지금의 반대가 사안 그 자체에 대한 반대라기 보다는, 노정권이 하는 일에 대한 반발감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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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24.***.159.139 2006-09-1818:24:19
지나가다님, 뭐 이해가 필요하겠습니까.. 걍 노통하는일이면 다 반대하시는 분들인데, 걍 개가 짖나보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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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s 216.***.232.194 2006-09-1818:34:46
To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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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ㄴ 64.***.73.126 2006-09-1820:56:13
타고난혀님에게는 무슨 말을 하든 이런 답이 돌아오는군: 모든것은 언론(조중동)의 선동 세뇌 공작이다. 혹시 노빠 메뉴얼에 나와있는 말인가. 타고난녹음기로 댓글명 바꾸시요. “우리집은 우리가 지켜야…” 우리집을 우리가 못지키게 하는 미제 침략자들에게서 빼앗긴 주권을 찾아오자? 지나가다님 상황이 바껴도 한참 바뀌었습니다. 그때는 퍼주기로 김정일 가사회생 시켜서 핵무장 시켜놓았던 때가 아니었어요. 국가 안보 전략을 아무 생각없이 20년전 시간표 따라 해간다? 착실하고 기특 해라. 작전권 단독 행사 타령을 하는게 안보에 득이 되는지 실이 되는지 얘기를 하지 않고 노무현 변명에만 급급한듯 하군. 왜그렇습니까? 지나가다님, 타고난님, 님들 혹시 “미제의 똥꾸녁 빨고싶어 환장한 숭미 주의 노예들이 ‘자주 국방’ 반대한다.” 이런 관념을 갖고 계신거 아닌지요? 그런 정도의 의식 수준은 아니시라고 봅니다만 혹시나 해서 묻습니다. 북한하고 맞짱떠 이길 자신이 없어서 미군사력에 의지하고 있는것이 아닙니다. 북한이 맞짱 한번 떠보겠다는 생각을 할 수 조차 없도록 만들고 도발 즉시 북한의 군사력을 무력화 시켜서 남한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설계된 군사작전 체계를 교체하자는 것인데 앞으로 4년안에 그게 가능하기나 하며 그렇게 하는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보십니까? “비효율적이고 비싸면 어때 ‘자존심’이 사는데… 그리고 북한 애덜이 같은 민족을 치기야 하겠어?” 이런 생각들 아니십니까? 차라리 안보 체계 다지느라 헛돈 쓰지말고 그돈을 김정일한테 조공으로 바치며 살아가는게 현명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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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70.***.153.122 2006-09-1821:42:37
제가 “숭미주의 노예들이 ‘자주국방’ 반대한다.”라고 말한적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쓴 글이 어떻게 노무현 변명으로 들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작전권이 환수되어도 미군이 완전 철수하지 않는 것은 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작전권이 환수의 문제점은, 미국의 지원이 작전권을 자신들이 가지고 있을때 보다는 유사시에 지원되는 병력 혹은 장비 면에서, 일정 부분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지원에 있어서의 부족함이 유사시에 문제가 될만한가를 먼저 따져 보아야 하는데, 저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한국의 경우 경제력에서는 60배의 차이, 국방예산의 경우는 북한의 4배를 쓰고 있습니다. 국방예산에서 제일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이 군인들 먹여 살리는데 들어가는 돈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보다 2~3배의 머릿수를 가지고 있는 북한을 생각해 보면, 크게 위협이 될만한 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작전권 환수만을 문제삼으시는데, 문제는 작전권 환수 자체가 아닙니다.
유사시에 지원될 병력과 물자에 대한 이야기로 귀결될 수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미국과의 협의를 거쳐서 잘 정리해 놓으면 크게 문제될게 없어 보입니다.
저는 오히려 작전권환수에 대한 것을 문제삼기 이전에,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대책이 있는지 정부에게 물어야 하고, 미국에 많은 양보를 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해야하지 않나 합니다.
이 사안은 20여년 전에 계획되어, 미국의 요청하에 진행되는 사항입니다. 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작전권 환수에 반대하시는 분들이 말을 아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이 우리가 반대한다고, 순순히 자신들의 정책을 철회할까요?
그러한 유사시의 대비에 대해서 경제적인 면에서 비싼 대가를 치뤄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향후에 군사대국화 되어 가는 일본과 중국을 생각하면, 이제는 독립할 시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과 독도 때문에 준전시상황의 지역 분쟁이 일어났다고 가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작전권이 없는 국군이 제대로 대응이 가능하리라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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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s 71.***.157.182 2006-09-1902:20:38
지나가다님의 좋은 답변 잘 읽었습니다.
한가지 보완할 내용이 있다면 노태우정부 시절부터 추진되어온 평작권 즉 평시작전통제권과 이번에 불거진 전작권 즉 전시작전통제권의 정의에서의 차이입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처럼 잠시 혼동이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현재 많은 사회 정치 경제적으로 분열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리더쉽의 부재임은 확실 한 것 같습니다. 현정부를 지지하고 잘되기를 내심 바랬던 저도 이제는 완전히 마음을 돌렸으니까요.
그 결정적인 이유가 전작권 즉 국가안보(한국보다 안보문제가 심각한 나라가 또 있나요? 일전에 올렸던 글에서 처럼 저도 당장 아버님이 총상을 입으셨고 두 큰 아버지가 전투중 돌아가셨습니다.)라는 민감한 문제를 충분한 설명과 설득없이 미국이 먼저 제기했었음에도 불구 하고 이를 “자주”라는 표현으로(마치 미국과의 협상에서 이끌어 낸 성과인듯이) 정치적으로 이용했기에 많은 사람들이 배신감을 느끼고 상실감을 느낀 것입니다(국가를 대표하는 지도자는 절대 작은안목에 얽매이면 안된다는 그 선을 넘어버리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도자는 외롭고 힘든 것 아니겠습니까? 아주작은 언행의 불일치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또 상처를 받으니 말이죠.
사실 어느 것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위에 올리신 분들의 글들 다 소중합니다. 비록 거친표현들이 있긴 했지만 주장이 뚜렷하고 또 그 만큼 조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는 분들이니까요. 많은 분들의 시간내어서 좋은 답글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게시판이 이제는 위의 좋은 내용들과 함께 조금 더 세련되어(흥분, 비방이없는) 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
흠 66.***.204.170 2006-09-1902:34:55
우리 타고난 띨띨이는 주적의 나라에 형식상으로는 공부한다고 와서 실질적으로는 지금 뭐하고 있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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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혀 71.***.184.242 2006-09-1905:02:57
개인적으로 “흠” 이사람의 표현 잼있습니다.. 크크… 간만에 웃네요.. 전에는 타고난뇌 라고 하 고 오늘은 띨띨이 라고 하네요..이래저래 귀찮은 “벼룩티끌”같은 존재지만, 나름대로 잼있습니다..
참고로, 글 쓸때, 엔터 쓰는거 빼고, 자기 막말 쭈르륵 적으신 분들 글다 스킵했습니다 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흠 이 말하는 태도는 4가지 태어날때부터 “탯줄”짜를때 같이 짤라 버렸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주장 하는 바가 “대나무”같습니다.
하도 말투 고치라고 라고 라고 라고 욕에 욕을 거듭해도 안고 치니, 냅둬야죠뭐..이제 나름대로 잼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여튼, 몇명만 나타나면, 잘 가다가 꼭 삐딱선 탄다음에, 원글이 침몰 하는데..도대체 이걸 어떻게 방어 해야 하나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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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68.***.87.76 2006-09-1905:53:45
참고삼아, PE님이 말씀하신 전시와 평시 작전권에 대한 히스토리를 간략히 제가 아는 대로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1988년 부터 지속적으로 미군은 한국에 작전권 이양을 희망했으며, 그 결과로 노태우 정권이 미국과의 합의 하에 작전권 환수에 대한 로드맵을 작성하게 됩니다. 이 때 작전권을 한꺼번에 돌려주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에 전시와 평시로 나누게 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994년 이러한 합의의 결과로 평시작전권이 환수되고, 원래는 1995년과 1997년 사이에 전시작전권이 환수되려고 하였으나 북한의 일차 핵 위기가 불거지게되어 이 때 까지 미루어졌던 것 입니다.
P.S
이 때 국방부와 외무부에 계셨던 분들은 이미 이러한 사실을 다 알고 계셨습니다. 이미 합의가 다 된 사항의 이행을 이제와서 하는 것일 뿐 입니다. 제가 그래서 목숨걸고 반대하는 이유가 이해가 안간다고 했던 것 입니다.
현대통령에 대한 글, 일정부분 일리 있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고 기대했던 의연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없어서, 지지자 였던 사람으로써 한심하고 안타깝습니다.
현대통령의 한심함과 무능력과 아울러서 과거에 이미 자신들이 했던 일에 대해서 오직 대통령 한 사람의 호불호때문에, 그들이 했던 일을 부정하고, 여론을 호도하고, 모든 일을 극단으로 몰고 가시는 분들 역시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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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204.***.101.194 2006-09-1909:46:07
정권찬탈과 수호를 위해선 전방사단도 과감하게 출동시키는 그들의 입에서 작전권 이야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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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 206.***.89.240 2006-09-2016:22:52
간단하게 청와대가 하려는 일은 일단 반대부터 하고 보는 딴나라당 어르신들께서 공짜로 얻어 드시는 돈만 없어도 전수권을 갖더라도 경제적 문제 전혀 없을것입니다.
무조건 반대하고 보지만 말고, 현실을 제대로 판단들 하셔야지.
전작권 우리가 가지고 온다고 했습니까?미국에서 니꺼 니가 갖어라 이건데, 이걸 가지고 왜 우리가 갖니 안갖니 싸운답니까?
주겠다고 하는 당사자한테 주지 말라고 따져야 할 문제이지, 주는거 받냐 안받냐 문제로 따져야 할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미국이 주는데, 한국에서 받기 싫다면, 그 주는거 옆나라 일본이나 북한이 줏어 가지고 가야 겠습니까?
얘기를 해야 하는 주체가 틀린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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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124.189 2006-09-2115:28:35
이것참..사실에 대한 말들을 이렇게 하다니..누구말처럼 시간내서
실시간으로 답변 달아 줄수도 없고..
좌파//
“정권찬탈과 수호를 위해선 전방사단도 과감하게 출동시키는 그들의 입에서 작전권 이야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겠지요.”
지금 전두환이나 노태우가 한나라당 대표입니까…그러면 이명박이나 박근혜가
그때..광주 진압군 사령관이였습니까..아니면..전여옥이
전방 사령관이었나요…이상하게 짜집기좀 하지 마십시요..
타고난 혀//
“여튼, 몇명만 나타나면, 잘 가다가 꼭 삐딱선 탄다음에, 원글이 침몰 하는데..도대체 이걸 어떻게 방어 해야 하나 궁금합니다..”
원래 토론은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왜…님에 글에 대한 댓글이 없는지, 왜 다른 주제에
댓글이 많이 달리는 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지나가다//
“현대통령의 한심함과 무능력과 아울러서 과거에 이미 자신들이 했던 일에 대해서 오직 대통령 한 사람의 호불호때문에, 그들이 했던 일을 부정하고, 여론을 호도하고, 모든 일을 극단으로 몰고 가시는 분들 역시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직 대통령만 문제가 있나요..그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문제가
없나요…아니..그를 지지했던 지지자들도 문제가 없나요..
4년전에 유행처럼…참고로..제가 이회창 지지한다고 이야기
하니까..완전이 왕따 시켜버리던데…노통 뽑아준…지지자들은
책임이 없습니까…그리고..그들이 했던 일을 부정했다고 했는데..
누가 무엇을 부정했는지 정확하게 써주십시요…
노빠 싫어하는 사람들은 곧 군사정권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입니까?
ISP//
“미국에서 니꺼 니가 갖어라 이건데, 이걸 가지고 왜 우리가 갖니 안갖니 싸운답니까?”
이글의 답은 지나가다님이 하셨네요..
“1994년 이러한 합의의 결과로 평시작전권이 환수되고, 원래는 1995년과 1997년 사이에 전시작전권이 환수되려고 하였으나 북한의 일차 핵 위기가 불거지게되어 이 때 까지 미루어졌던 것 입니다. “
이게 답입니다..지금은 제가 볼때..북한의 일차 핵위기보다
더 위험한 시기입니다..그러니 당연이 연기를 해야죠..
그리고, 어느 정도 나라가 안정이 되면…그때는
당연이 전작권을 가지고 오는 것이 “당연”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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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70.***.153.122 2006-09-2115:57:05
제가 쓴 글을 읽으시는건 좋은데, 행간을 자신의 생각대로 해석해서 저에게 물어보시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일단, 제가 지지자들은 문제가 없다고 한 적이 있나요? 그런 적 없습니다.
이회창 관련 이야기는 여기서는 전혀 상관이 없는 문제입니다. 왕따되신건 죄송하지만, 작전권과 선생님이 왕따를 당하신것은 아무 관련이 없는 문제입니다.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따돌린 그 분들의 인간성의 문제입니다.
그들이 했던 일은 위에서 읽어 보시면 알겠지만, 작전권 환수에 동의했고 실무적으로 계획했던 일을 말합니다. 글을 읽어 보시면 나옵니다.
“노빠 싫어하는 사람들은 곧 군사정권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입니까?” 왜 이런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위에서 말씀하시는 것과 같은 글을 쓴 적이 없습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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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124.189 2006-09-2116:11:09
지나가다//
원래 마주보고 이야기를 해도 말에 따라서 오해할 수 가 있는데..
여기처럼..글로써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곳에서는 당연이
더 오해의 요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마지막 질문은 그런 오해에서 출발을 한 것입니다…
정확하게..그때 결정에 참여했던..군사 책임자가 지금와서 딴소리한다라고
만 써 주셨어도 오해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이회창 지지건으로 저는 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인간성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물론..지금
그사람들도 저를 이해하기 시작했으니까요…
다만..제가 그런 예를 들은 것은…다음에 대통령을
뽑을 때는 좀 더 신중히 한번 더 생각하자는 이야기에서
예로 들은 것입니다…
그리고,,제가 님에 글에 질문을 하는 것은 제가 잘 이해가
안돼서 혹은 오해할 수 도 있으니까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제 질문에 기분이 상하셨다면..사과 드리고요…
제 질문을 원하지 않으신다면..글 끝에..”… 의 질문사절”
이라고 쓰십시요…그러면..제가 님의 글을 제 생각대로
해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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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70.***.153.122 2006-09-2117:20:43
네 맞습니다. 댓글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 이런 공간은 특히 오해가 발생한 여지가 더 크죠..
그래도 몇 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정확하게..그때 결정에 참여했던..군사 책임자가 지금와서 딴소리한다라고
만 써 주셨어도 오해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참고삼아, 댓글로 글들이 길어지니 못보고 놓치신것 같은데, 제가 이미 위에서 한 번 언급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걸 가지고 지금과 같이 전외교관, 전국방부장관, 그리고 기타 기독교 세력들이 합수해서 반대하는건 오버수준을 벗어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이 과거에 한 이야기를 시간표대로 진행해 나가는 것 뿐입니다. 노통이 이 일을 새로 계획한 일이 아니질 않습니까? 그리고, 몇몇 기독교 세력이 뒤에서 이런 일에 대해서 의견을 표출하는 일은 정말 유감입니다.”
“제가 그런 예를 들은 것은…다음에 대통령을 뽑을 때는 좀 더 신중히 한번 더 생각하자는 이야기에서 예로 들은 것입니다….”
대통령 뽑는 이야기라고 해도, 원래의 글의 맥락에서 상관이 없는 문제입니다. 미국이 다른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다면 전작권 이야기를 안꺼냈을까요? 기본 베이스가 이회창이 대통령이 되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가정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런 이야기가 안나왔을테니깐요. 그러나, 그러한 가정도 선생님의 현재로는 생각입니다.
이런 일로 기분 상하지 않습니다. 그 부분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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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 206.***.89.240 2006-09-2117:42:28
…님,
그럼 님의 말씀은 미국이 전수권을 니네 제발 가져가라 그러는 상황에서,
우리가 미국님 제발 전수권 주지 마십시요 라고 빌어야 하는건가요?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싫어 니네 가져가! 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제 글의 요지는 전수권을 가져오고 말고는 이미 우리 손을 떠난일이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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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124.189 2006-09-2118:02:36
ISP//
제가 지금 시간이 없어서..님의 글에 대한 요점만 반박하겠습니다..
“제 글의 요지는 전수권을 가져오고 말고는 이미 우리 손을 떠난일이란 말입니다.”
우리 손을 떠났다고 방치만 할 수 없지 않습니까..님의 말씀은 바로..
우리 대통령의 자존심에 찬 말씀과 다르지 않네요…
‘미국에서 가져가라는데..내가 존심상하게 안됩니다..조금
연기해 주세요라는 말을 못하겠다..’
개인적으로 고이즈미..블레어 이런 사람들 싫어합니다..
그러나, 그사람들은 적어도 그 국민을 위해서 자신의
자존심은 굽힐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만약에 제가 대통령이라면…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일이라면..
부시 발을 딱으라면 그보다 더한 일도 할 생각이 있습니다..
괜히 설부른 자존심 내세워서 국민들 모두 불안하게 하는 것보다..
실리를 내세워서 국민들을 편하게 하자는 것이 제 생각이었습니다..
이렇게 글로 왔다갔다하다 보니 제가 님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이 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만나면 술도 같이 하면
딱 좋은데…갑자기 소주에 삼겹살이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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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s 216.***.232.194 2006-09-2118:29:48
Dear ISP, I think you took an inappropriate example to reinforce your opinion.
“그럼 님의 말씀은 미국이 전수권을 니네 제발 가져가라 그러는 상황에서,
우리가 미국님 제발 전수권 주지 마십시요 라고 빌어야 하는건가요?”Our government should have made a deal with the US to maximize and optimize our profits. For examples, “Yes, we totally agree with your offer and plan on the troop control turnover however we need more time to prepare detailed roadmaps based on the current, unexpected, and very unstable situations in North Korea. We might negotiate the issues regarding the increase of Korean Government’s portion on Military Expenses for the US troops (USKF) in the future. (However!) Rather than setting up the year (2009) for the troop control turnover, is it possible to negotiate the defense systems (Hawk, Long-range missiles, mil-satellite systems or techs, etc.) that Korean government must buy to realize the self-defense ability to protect us from North Korean’s threats (nuclear weapon, missiles, etc.)?
Everything can be dealt with the US to stabilize our recent vulnerable situations in Korean Peninsula.
The reactions of the current government to the US one have not been professional! I couldn’t believe what the government’s done (So emotional and childish!). They tried to use “troop control turnover issue” politically (!) as I mentioned above. They have totally failed in negotiations.
We must pay more to buy “the defense systems that should be cores to build our own defense system in our own troop control era.”We should have set up the big picture first when they had to negotiate with the US. I am seeing that Japan will use the US for a while and have its own (independent) military controls in the future. Considering Japan’s plans (with strong economy), we are supposed to be affected by Japan’s thriving military powers in the future. This is the real fact we must accept.
Unfortunately, all opportunities were gone! We are supposed to pay more on what we are not supposed to pay. The real problem is not in the troop control turnover but more burdens on us. We should have leaded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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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s 216.***.232.194 2006-09-2119:26:30
There is one similar case we need to consider for the troop control turnover.
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is supposed to be controlled by the US when there is any major conflict in Europe. Why?
They (several countries) have never thought of having their own troop control? They negotiated with the US and made a smart (!) decision that is better for their countries (no emotional decisions). I think this is not really right time for “the troop control turnover” considering the current situations in this peninsular. NATO tried to keep this structure with the US while the possibility of the War in Europe is much lower than that in Korean peninsular. Why??? -
지나가다 70.***.210.97 2006-09-2119:32:03
나토의 경우에도, 미국이 작전권을 전부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나토 이사회의 결정에 의해, 나토 회원국들이 자발적으로 특정 사안에 대해서 작전권을 넘기는 것을 합의해야지 나토사령관(미국)이 일시적으로 작전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저의 주장은 PE님과 거의 일치합니다. “한국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작전권을 가져오는 것이 필요하다.”가 제가 생각하는 방향이고, 여기 계신 많은 분들도 이런 대 전제에는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문제가 되는 것이 시점인데, 유감스럽게도 지금 한국의 작전권 환수를 반대하고 있는 세력들은 환수시점에 대한 문제보다, “현대통령이 전작권 환수에 대한 논의를 하려고 한다.”에만 너무 촛점을 맞추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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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s 216.***.232.194 2006-09-2119:48:25
Dear 지나가다, Thanks for your opinion.
I agree with your “그렇다면, 문제가 되는 것이 시점인데, 유감스럽게도 지금 한국의 작전권 환수를 반대하고 있는 세력들은 환수시점에 대한 문제보다, “현대통령이 전작권 환수에 대한 논의를 하려고 한다.”에만 너무 촛점을 맞추는 것 같습니다.”
It’s really tragic situations in our country considering the future. They have forgotten the simple and sure fact. “History Repeats Itselt!”
We must keep at least one and strong backup (US) for our country until Korean peninsular is settled down. (Probably 10 years?) During its extremely important era, we would lose the best opportunity to overcome the military umbrellas by Japan and Chinese in the future.
The US, Japan and Chinese has more than 50 years military roadmaps for their counties.How about us?
We don’t even have our own 10-year Big Picture based on the recent situations in military, economy, diplomacy, etc. Why can’t our leaders see the near future and make an optimum decision for all of us? That’s a real problem we have had!I really want to say them “이제 전작권에 관한 논의는 거의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이제는, 얼마나 국민들이 갈라져 싸우는 그 소모적인 논쟁을 뒤로하고 머리를 맞대어 구체적으로 , 현실적으로 새로운 안보 환경을 힘차게 개척해 나아가야 할까 고민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as I mentioned ab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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