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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앞 편 지
존경하는 애국시민 여러분, 저는 작년 9월, 주한미 대사관을 통해 미국 부시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미국으로부터 받은 도움을 기억하고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말했습니다. 지금 정권을 잡고 있는 사람들은 북한을 조국으로 생각하면서 대한민국을 파괴-전복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 달라 부탁했습니다. .
사회가 점점 사회주의 통제체제로 전환되어 가고 있으며, 이러다가는 남한의 5천만 국민이 김정일 체제로 통일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 속에서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했습니다.
제가 이 편지를 썼을 때는 제4차 6자회담을 압박하기 위해 미국이 북한 인권문제를 부각시키고, 한반도 주변에 대규모 군사력을 전개하여 금방이라도 대북 공격을 실시할 듯한 자세를 취했을 때였습니다.
그 후, 1년만인 이번 8월초, 저는 노무현의 ‘한미연합사 해체’에 경악한 나머지 부시에게 또 다른 편지를 보냈습니다.
노무현은 한국사회를 증오하는 이단아이며, 북한을 조국으로 여기는 빨치산이기 때문에 한미연합사령부 해체는 대한민국을 북한에 흡수통일 시키려는 빨치산의 음모일 뿐, 절대로 한국국민의 뜻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해주시기 간절히 바란다고 했습니다.
세계의 모든 지도자가 외면하는 김정일을 유독 한국대통령 노무현 만이 옹호하고 지원해주고 있는 것 역시 대다수 국민의 뜻이 아님을 인식해 달라 했습니다.
노무현은 어려서부터 그가 속한 사회를 증오하고 국가질서에 반항하면서 자랐고, 초등학교 시절에는 친구가 가진 예쁜 가방을 면도칼로 찢었는데, 이러한 내용이 노무현 자서전에 기록돼 있다는 부끄러운 말도 전했습니다.
그의 할아버지는 일본에 앞잡이였다는 이유로 전라도 강진에서 이웃 사람들에게 멸시받았고, 노무현의 아버지 역시 사회적 반항아로 빨치산이 되었다가 이웃으로부터 멸시를 받았다 하며, 그의 장인 역시 빨치산으로 이웃 사람 11명을 살해했다는 기록이 있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사회로부터 멸시를 받아온 노무현은 한국사회를 적으로 생각하면서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있는 중이라 했습니다. 그 증오심을 가지고 한국 최고의 대학인 서울대를 없애려 했고, 부자들을 증오하고, 기업을 증오하고, 수도 서울을 반으로 쪼개려 했고, 드디어는 국민생명의 동아줄인 한미연합사까지 해체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은 최근 한 갤럽 조사에서 7.2%의 지지율을 받은 바 있다고 했습니다. 이 낮은 지지율은 노무현이 더 이상 한국국민을 대표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미합중국은 일시 어렵더라도 인내해 주시고, 노무현의 국가파괴 행위에 협력하지 말고, 미국을 사랑하는 국민 80% 이상의 생명을 적극 구해주시기 간절히 부탁한다 했습니다.
이 편지에 대해 저는 미 대사와 분석관으로부터 두 개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제가 쓴 편지를 백악관으로 잘 보냈으며, 한미간의 우정을 존중하는 한국 사람들이 많은 한, 지난 50여년 간 유지돼온 한미동맹은 앞으로도 수십 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노무현은 반역자
애국시민 여러분, 저는 부시를 대통령각하라고 부르는 반면, 내 나라 대통령인 노무현을 ‘대통령 자리에 있는 자’라 했고, ‘반역자’라고 했습니다. 이 얼마나 슬픈 일입니까?
노무현은 반역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그는 반역의 현행범입니다. 적을 동지라 하고, 동맹을 적이라 하는 자가 어찌 반역자가 아닙니까? 대통령이면 역대 대통령이 쌓아올린 국가안보 장치에 돌 하나라도 보태야 합니다. 그런데 노무현은 50여년 간 쌓아올린 안보장치를 송두리째 허물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 대통령은 국가에 유익한 친구를 얻기 위해 외유를 합니다. 그러나 노무현은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가장 갖고 싶어 하는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허물기 위해 하루에 40억원 씩을 쓰고 다녔습니다, 이 어찌 반역행위가 아닐 수 있습니까?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은 “간첩이 대한민국을 통치했다 해도 이보다는 잘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평했습니다. 미 국무성 출신 북한 전문가 척 다운씨는 “한국을 통치하기 위해 김정일은 스스로 한국의 대통령이 될 필요도 없고, 병사를 내려 보낼 필요도 없다. 남한 정부가 알아서 다 해주고 있다”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 눈에만 반역자가 아니라 국제사회에도 반역자로 비친 것입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9.14일자 최신판에서 9월14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을 삽화로 표현했습니다. ‘어색한 동거인’이라는 제하에 부시와 노무현이 한 침대에 서로 토라져 누워 있고, 부시의 머리맡에는 성경이, 노무현의 머리맡에는 김정일 사진이 놓여있는 삽화입니다. 국제사회에서도 노무현을 김정일과 한편으로 보는 것입니다. 노무현은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반역자인 것입니다.
존경하는 애국시민 여러분, 노무현은 반미감정을 불러 일으켜 대통령이 된 사람입니다. 사진 찍으러 미국에 가느냐, 미국하고 좀 싸우면 안 되나, 반미하면 좀 어떠냐, 미국에 예예하고 살란 말이냐, 북한의 미사일은 미국과 한국에 위협이 아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외세에 대한 정당방위다. 북한이 위폐를 제작했다는 증거는 없다.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서는 아무런 증거가 없는데 미국이 불안을 키우고 있다. 미국의 대북압박에는 당당히 맞설 것이다. 북에는 얼마든지 지원하겠다. 용산 기지는 침략과 오욕의 상징이다. 이 모두가 김정일 정권의 발언과 일치하는 말들입니다.
미국은 누구입니까? 우리를 일제로부터 해방시켜주었고, 13만 명의 귀한 미국시민들을 희생시키면서 한국을 6.25침략으로부터 구해주었습니다. 아이젠하워, 밴프리트, 워커, 클라크 등 미국의 최정상급 귀족들이 아들을 바쳐가면서 이 나라를 지켜주었습니다. 지난 55년간 우리를 북한의 남침 야욕으로부터 지켜주었습니다. 미국시장을 호의적으로 개방하여 한강의 기적을 일구는데 후원자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이런 미국에 대해 대부분의 국민은 따뜻한 우정을 가지고 있지만, 노무현만은 국민의 뜻을 거슬러 가면서, 이런 미국을 적이라 합니다.
작통권의 음모
작통권을 공동으로 행사하면 유사시 자동적으로 미.일 기지로부터 항공기 2천여대, 함정160여척, 해병상륙군, 지상군 등 69만명이 참전합니다. 한국군 군사력의 100배 이상의 능력이 오는 것입니다. 이 장비만을 금전적으로 환전해도 130조에 이른다는 계산도 있습니다.
그러나, 작통권 단독행사가 이루어지면 설사 미국이 이런 지원을 해주고 싶어도, 한국대통령이 노노하면 지원해 줄 수 없습니다. 작통권 단독행사의 본질은 “미국은 우리가 지원해 달라 할 때만 지원하라” 는 것입니다. 노무현이 지원을 요청하지 않으면 미국은 손발 매고 지켜만 보고 있으라는 뜻입니다. 생각을 해 보십시오. 군 통수권자가 빨갱이인데 어째서 미국에게 도움을 청하겠습니까? 그냥 항복하면 통일이 되는 것입니다.
작통권을 단독행사 한다는 명복으로 한국은 미국에게 최첨단 고공무인정찰기, 한 대에 5천만 달러씩 하는 첨단 정보장비를 팔라 합니다. 하지만 미국은 싱가포르에는 팔아도 한국에는 절대로 팔지 않을 모양입니다. 왜냐? 노무현 정권이 빨갱이 정권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한국정부에 정보를 주면 곧바로 북한으로 넘어갑니다. 모든 무기체계에는 반드시 몇 개의 약점과 맹점이 있습니다. 글로벌 호크를 한국군에 주면 글로벌 호크에 대한 약점과 맹점이 북으로 갑니다. 북한은 이를 위한 대비책을 세웁니다. 그러면 미국은 글러벌 호크기를 북한감시용으로 사용할 수가 없게 됩니다. 설사 판매를 하더라도 핵심 기술을 빼고 줄 것입니다. 이는 미국이 나빠서가 아니라 자위책인 것입니다.
지난 9월12일, 조선일보가 여론조사를 내놨습니다. 작통권 단독행사로 인해 국민부담이 늘어난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80%까지 육박했습니다. 작통권 문제는 다음 정권에 넘기라는 사람들이 71%나 됩니다. 지난 8월2일부터 역대 국방장관들이 작통권 단독행사에 반대하기 위해 일어났고, 이어서 군원로, 전직 연합사 부사령관들, 대학교수, 지식인, 외교부장차관들, 역대 대사들, 목사장로들, 역대 경찰청장들이 연이어 들고 일어납니다. “더 많은 돈을 들여가면서 억지력을 파괴하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노무현은 이 모든 반대여론을 묵살하고 오직 김정일이 원하는 방향으로만 밀고나갑니다. 이 어찌 반역행위가 아닐 수 있습니까.
노무현의 국가파괴
국회의원 시절, 노무현은 현대중공업 파업 현장에 가서 노동자와 농민이 혁명을 일으켜 재벌과 자본가들을 때려잡고 노동자와 농민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자 극렬 노동자들을 선동했습니다. 국민들은 이 무서운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그를 대통령으로 뽑았습니다. 대통령이 돼서는 국민을 이렇게 조롱합니다. “나는 좌파다, 어쩔래” “나는 좌파지만 별로 능력이 없어 위험한 사람은 아니다” 우리는 지금 조롱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기업을 파괴하는 빨갱이 홍위병입니다. 한총련, 범민련 등은 미국과의 동맹을 허무는 홍위병입니다. 전교조는 학생들의 머리에 김일성 유일사상을 주입하는 홍위병들입니다. 이들은 대통령의 든든한 후원을 받아가면서 기업을 파괴하고 일자리를 파괴하고 아이들에게 김일성 사상을 주입시키고 있습니다.
건설경기는 이 나라 내수 경제의 활력소입니다. 지난 1년 사이에 문을 닫는 건설업체가 무려 6.5배나 폭증했고, 건설노동자들이 하루에 한 끼의 라면으로 연명해가고 있습니다. 국내 제조업의 70%가 해외로 공장을 옮겼고, 수많은 업체들이 회사를 정리했습니다. 기업 컨설팅을 받는 업체들의 70%가 경영을 좀더 잘해보기 위해 자문을 받는 게 아니라 회사를 정리하는 절차가 너무나 복잡해서 자문을 받고 있다 합니다. 대기업들이 200조원의 현금을 쌓아놓고도, 노무현 정권에서는 절대로 투자하지 않겠다합니다. 매년 30만 대졸자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취직자리는 점점 더 줄어만 갑니다.
노무현에겐 이런 게 전혀 근심거리가 아닙니다. 이자에겐 오직 대한민국을 어떻게 파괴할 것인가, 이 한 가지만 있습니다. 기준도 없고 원칙도 없습니다. 오직 세도와 폭력만 난무할 뿐입니다. 좌익신문, 좌익잡지에 우리가 낸 세금을 마구 퍼줍니다. 주한미군 철수 시위를 하는 평택 범대위에 데모를 더 극렬하게 하라는 취지로 17억원을 지원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또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이 악랄한 평택시위를 배후조종한 사람은 바로 국무총리의 남편 박성준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평택범대위는 최열과 박원순이 이끄는 조직이 주력이었습니다.
노무현은 빨갱이들에게 지위와 돈을 주기 위해 수많은 공직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데모를 하다가 부상당한 빨갱이들에게 400억원을 소급해서 보상해주겠다 합니다. 이 민주화보상법은 한나라당 이재오가 발의했고, 한나라당 전체가 동의해 준 것입니다. 빨갱이들을 부자로 만들기 위해 세금폭탄을 때리다 못해 이제는 연 9조원씩 국채를 발행합니다. 이렇게 늘어난 국가채무가 306조로 늘어났습니다.
해마다 파산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세금이 걷히지 않습니다. 이제부터는 모두를 빚을 내서 틀어막아야 합니다. 태어나지도 않은 후세들까지 나서서 이 빚을 갚아야 합니다. 실정이 이러한데도 불구하고 노무현은 미군에게 작전에서 손을 떼라며 621조의 세금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비전 2030이라며 또 다른 1,600조의 세금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 고혈을 짜내겠다는 것입니다. 기업을 적대시하고, 자본가를 적대시함으로써 경제는 세계 10위에서 12위로 갑자기 2단계나 추락했습니다.
노무현에게 국민세금은 물보다 더 흔한 자유재입니다. 취임 후 지난 5월까지 17차례에 걸쳐 대규모 식솔들을 데리고 외유하는데 467억원을 썼습니다. 돈을 막 쓰기로는 김대중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김대중은 재임 중 22차례에 걸쳐 546억원을 썼습니다. 반면 영국의 블레어 총리를 보십시오. 그는 22차례 해외 순방에 겨우 35억원을 썼습니다. 한번 방문에 김대중과 노무현은 영국총리의 17배를 쓰고 다닌 것입니다.
자기들만 펑펑 써대는 게 아닙니다. 북한에 원도 없이 퍼줍니다. 노무현은 북한에 3조 이상을 퍼주었습니다. 김대중은 또 얼마를 바쳤습니까? 김정일에게 몰래 바친 돈 5억 달러를 보태면 2조 이상이 북으로 갔습니다. 여기에 금강산 관광을 통해 바친 돈은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김대중-노무현 시절에 경수로에 퍼 부은 돈은 1조 8천억입니다. 금강산 관광 대금까지 합치면 줄잡아 10조는 될 것입니다. 남한 정권이 북한 정권과 야합하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현상입니다.
적화통일 전략
미군이 작전에서 손을 떼면 그 다음엔 어떤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북한은 한국이 갖지 못한 대량살상무기 즉 화학무기 생물학 무기, 핵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국방비를 지금의 천배 만 배를 더 쓴다 해도 이러한 무기의 적수는 되지 못합니다. 미군만 나가면 북한은 그 다음 날 최후통첩을 보낼 것입니다. “통일 할래, 아니면 무기세례 한번 당해 볼래” 이 때에 노무현 정권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국민 여러분, 꿈에도 그리던 통일이 아닙니까. 통일합시다. 죽는 것보다야 좋지 않습니까” 이것이 연합사 해체의 핵심인 것입니다. 국방비 증액을 위한 국민세금이 621조니, 미증원 군사력 가치가 1,300조니 하는 것은 부차적인 것들입니다.
시기적으로 노무현 정권 하에서는 이런 통일이 마무리 될 수 없습니다. 차기 정권에서 통일을 마무리 하겠다는 것입니다. 차기정권을 또 빨갱이로 만들겠다는 야욕이 여기에 숨어있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애국시민 여러분, 지금부터 특별히 제 말씀을 잘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내년에는 정권이 바뀌어야지” 누구든지 이 말을 합니다. “이제는 국민이 저들의 정체를 알았으니 내년 대선에는 반드시 한나라당을 찍을 것이다.” 이렇게 말합니다. 내년에 한나라당에서 나오는 대선주자를 찍으면 우익 대통령이 탄생하고, 후년 총선에 한나라당을 찍으면 우익 국회의원들이 국회에 입성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한나라당이 지뢰밭
참으로 큰 문제가 여기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한나라당이 열우당보다 더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열우당에 대해서는 국민이 당연히 의심을 합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에 대해서는 의심하지 않습니다. 이런 한나라당에 정체를 숨긴 빨갱이들이 대거 밀집해 있습니다.
서울시장 오세훈을 보십시오. 한나라당이 품질마크를 찍어서 서울시장 후보로 내세웠습니다. 시민은 한나라당을 믿고 그를 서울시장으로 선출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어떻게 됐습니까? 뽑고 나니 빨갱이를 뽑은 것입니다. 그는 당선되자마자 골수 빨갱이 최열을 인수위원장으로 선정했고, 또 다른 골수 빨갱이 박원순이 세운 ‘희망공작소’라는 학교에 가서 교육을 받았다 합니다. 최열이 무슨 일을 했느냐, 박원순이 무슨 일을 했느냐, 자세한 내용은 시국진단 특집에 수록돼 있습니다. 오세훈은 지난 9.11부터 2일간, 서울시청 앞에서 빨치산 및 간첩에 대한 분향제가 열리도록 조치했습니다. 우익들이 이를 항의하자 오세훈은 “앞으로 이 서울역광장과 시청광장에서는 모든 이념 집회를 불허한다”는 감정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 좌익집회까지만 허용하고 우익집회부터는 차단하겠다는 것입니다.
애국시민 여러분, 저는 이 나라를 김정일이 통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대중과 노무현은 김정일의 추종자들입니다. 김정일에 군자금을 대주었고, 김정일 군대에 쌀을 대주었습니다. 김정일 하자는 대로 국보법을 없애려 했고, 영해까지도 떼어주자 했고, 한미동맹을 꾸준히 파괴해온 반역자들입니다.
김정일 입장에 서 보십시오. 김정일에게 이 두 사람이 얼마나 귀중하겠습니까? 이제 노무현의 임기가 내년이면 끝납니다. 김정일은 지금쯤 세 번째 빨갱이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무언가 대세를 굳히고 있을 것입니다. 그 대세가 눈에 보이십니까?
저들은 국민의 마음은 한나라당에 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열우당의 모자를 쓰고 나오는 대선주자에게는 국민이 표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저들은 잘 압니다. 그렇다면 한나라당을 통해 빨갱이 대통령을 나오게 하는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나라당에는 누가 뜨고 있습니까? 그 뜨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빨갱이 대통령이 나올 것입니다.
박근혜, 이명박, 손학규가 있습니다. 저는 박근혜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김대중의 끝없는 종용에 못 이겨 2002년 5월 평양에 가서 김정일을 만난 것과 미국에까지 가서 김정일을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그를 옹호한 것 말고는 그녀의 사상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습니다. 단 하나 이것만은 명심해야 합니다. 저들은 지난 5월 면도칼 잡이를 시켜 박근혜를 살해하려 했습니다. 이는 박근혜 없는 한나라당을 만들려 했던 것으로 평가됩니다.
우익진영에서는 박근혜의 이념노선을 불안하게 생각하고, 박근혜의 능력과 결단성에 대해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박근혜에 대해 불안해하기로는 김정일측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래서 김정일은 가장 안전한 길을 가기위해 불안한 사람을 제거하려 한 것입니다. 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박근혜는 적화통일을 마무리할 인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남는 건 이명박과 손학규입니다. 저들의 입장에서는 이명박이 돼도 좋고, 손학규가 돼도 좋습니다. 저는 이명박이나 손학규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나선 킹메이커가 두 사람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사람은 이재오, 다른 한 사람은 김진홍 목사입니다.
뉴라이트
뉴라이트는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속도로 확장돼 갑니다. 돈과 조직이 막강하다는 말입니다. 우익세력이라면 이렇게 확장될 수가 없습니다. 뉴라이트는 주사파 덩어리입니다. 이 나라는 지금 주사파들에 의해 처참하게 파괴돼 가고 있습니다. 주사파가 얼마나 많다고 생각하십니까? 주사파들의 숫자에 대해서는 통계가 없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의 학원가를 붉게 물들였을 만큼 매우 많습니다. 이들 중 극히 일부가 현 정부에 발탁됐고, 대다수는 치기 정권을 창출하기 위해 주로 김진홍 목사를 중심으로 뭉쳐 있습니다.
이들은 차기 정권을 좌익들에 맡길 수 없다며 한나라당에서 차기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목청을 높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마음에 두고 있는 차기 대통령은 이명박이나 손학규이지, 박근혜가 아닙니다. 뉴라이트는 그래서 차기정권을 완전한 우익정권이 아니라 ‘징검다리정권’이라고 공공연히 말합니다. 빨갱이도 아니고 파랭이도 아닌 중도 정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교묘한 말장난이요 빨갱이들의 위장술인 것입니다. 자신을 중도하고 하는 사람은 대부분 다 빨갱이들입니다.
2007년에는 빨갱이를 대통령으로 밀고, 2008년 총선에는 여당과 야당 모두에 주사파를 대거 투입시키겠다는 것이 뉴라이트운동의 목표입니다. 요약하면 뉴라이트 운동은 “제2의 주사파정권 창출” 운동인 것입니다.
뉴라이트의 총사령관 김진홍 목사는 1941년 경북 청송에서 태어나 계명대학 철학과를 졸업, 장로회신학대학을 나온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1974년 민청학련의 핵심요원으로 1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1년여의 감옥생활을 했습니다. 지금도 김목사는 골수 좌익인 유홍준, 이해찬, 장영달, 정동영 등과 함께 민청학련 회원이며, 30년 이상 이들과 끈끈한 동지로 남아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그는 자본주의를 배격하고 공산주의를 취하는 것이 성경말씀과 일치하기 때문에 15년간 공산주의식 집단 마을인 두레마을을 경영했다 스스로 밝히고 있습니다. 사유재산을 부정하고 ‘필요한 것만큼 생산하여 공동으로 사용한다’는 공산주의식 모토를 가지고 집단마을을 경영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저는 김목사의 이 말을 의심합니다. 제가 아는 성경에는 공산주의가 들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달란트라는 주제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 사람의 종에게 달란트 단위의 돈을 맡기고 떠났다가 돌아온 주인이 세 종의 자금 운영방법을 평가한 대목입니다. 돈을 땅에 묻어둔 종은 게으르다 꾸중을 들었고, 운영을 잘해서 이윤을 많이 남긴 종은 칭찬을 들었습니다. 성경 속에 공산주의가 들어 있다면 어째서 공산국가에 성경이 없으며, 기독교 국가인 미국은 왜 공산주의를 택하지 않았겠습니까?
그가 내놓은 기록들에는 이런 것도 있습니다. “무재산 집단 마을을 오래 경영하다 보니, 능력 있는 사람은 다 나가버리고 무능력하고 게으른 사람만 남아서 두레마을이 해체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래서 인센티브를 생명으로 하는 자본주의가 좋다고 생각하게 된 거이지요.” 이렇듯 자본주의를 부정하고 공산주의로 갔다가 다시 자본주의로 돌아오기까지 15년이 걸렸다 합니다. 저는 그와 비슷한 나이에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1970년대에 대위ᐨ소령이었습니다. 단 1초도 걸리지 않아서 공산주의는 못 쓴다는 것을 간파할 수 있었던 나이였습니다. 그런데 김목사는 얼마나 머리가 나쁘기에 15년씩이나 실험한 후에야 비로소 이 1초짜리 진리를 깨달았다는 것인지 참으로 이해되지 않습니다.
같은 한국 땅에 살면서 제가 열심이 공부하고 국가에 충성할 때 김목사는 국가를 파괴했습니다. 제가 미국에까지 가서 열심히 자본주의의 핵심인 경영학을 공부하고, 합리성과 효율성을 증진시키는 기법과 노하우를 배울 때, 그는 사회에 반항하면서 만고에 쓸데없는 공산주의 실험을 아주 원시적인 방법으로 했습니다. 그는 생의 대부분을 한국사회를 파괴하는데 보낸 사람입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그는 이 시점에서 갑자기 나타나 그가 대한민국 최고의 애국자인양 연설을 하고 다닙니다.
그는 애국의 수단으로 뉴라이트 운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여러 차례의 강연을 통해 그는 뉴라이트라는 애국운동을 하게 된 동기를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우연히 TV를 보았는데 노근리 사건을 다루더라. 마치 미국이 양민들을 살해하기 위해 한국전에 참전한 것처럼 선동하고 있더라. 이건 안 되는 게지요. 요사이 맥아더 동상을 허물자는 이상한 좌익들이 있더라. 이것도 안 되는 게지요.”
그는 이 강연을 왕년의 장관, 장군 등 기라성 같은 보수인사들 앞에서 했습니다. 그리고 이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여기에는 두 가지 의문이 내포돼 있습니다. 노근리 문제를 언론이 다루던 시기는 1999년이었습니다. 뉴라이트가 결성된 2004년말까지는 만 6년이 자났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6년 전에 나서야 했습니다. 하지만 김목사는 당시에는 나서지 않다가 이제서야 갑자기 나서서 이미 한물 간 이야기를 꺼내 자신을 애국자로 분칠하는 데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김목사가 애국운동의 지도자가 되려면 적어도 체계적인 논리, 체계적인 접근이 있어야 합니다. 히틀러 같은 자에게도 헤스가 있었고, 김일성 같은 자에게도 황장엽이라는 이론가가 있었습니다. 김목사에게도 많은 브레인들이 있고, 그 스스로도 충분한 이론가가 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체계적인 논리를 통해 애국운동을 한 것이 아니라, 우연히 TV를 보고 애국운동을 결심했다고 말합니다. 거창하게 애국을 시작했다는 사람에게 이는 너무나 초라한 동기인 것입니다. 그가 애국운동을 하려는 데 대한 동기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려면 그는 386주사파들의 정체를 먼저 밝혀야 합니다. 그는 주사파에 대해 박사입니다. 빨갱이들의 정체에 대해서도 박사요, 그들이 한국을 어떻게 파괴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박사입니다. 박정희가 빨갱이로 사형언도를 받았다가 살아날 때, 그는 남로당 당원들의 명단을 제출하는 것으로 전향했다는 증거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김진홍은 스스로를 빨갱이었다고 말하면서 겨우 노근리, 맥아더동상 이야기만 했습니다. 노근리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는 침묵했고, 맥아더 동상을 철거하려 할 때도 실질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습니다.
주사파 같은 것엔 전혀 관심도 갖지 않던 저는 최근에야 그들의 정체를 배워가면서 “저 빨갱이들이 지금 대한민국을 파괴ᐨ전복하고 있는 중”이라고 악을 쓰며 투쟁해 왔습니다. 만일 김목사에게 필자만큼의 애국심이 있다면 필자보다 더 빨리, 더 강하고 적나라하게 “저들이 빨갱이들이고, 김정일과 연대하여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소리쳤어야 했습니다.
제가 소리를 치면 언론이 다루어주지 않지만 김진홍 목사가 소리치면 언론이 대서특필할 것이고, 잠자던 국민을 한순간에 깨웠을 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직접, 간접으로 여러 차례 김목사 및 그 참모에 주문을 했습니다. “주사파들의 정체, 노무현 정권의 정체를 밝히고 저들이 대한민국을 허물고 있다고 국민에게 말해 달라.” 이에 대한 답으로 제가 그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는 “앞으로의 정책, 특히 일자리 만드는 것을 부각시켜야지, 저들과 이념논쟁하면 이길 수 없다” 이런 말뿐이었습니다. 저들의 정체를 더욱 의심하게 하는 대목인 것입니다.
김진홍 목사는 우익의 총단결을 기치로 내걸었습니다. “다리 밑에 있는 사람도 우익이면 함께 뭉쳐야 한다.” 이 말은 박수를 아주 많이 받았지만, 생각해 보면 내용이 없는 말이었습니다. 다리 밑에 있는 거지가 무슨 애국운동에 동참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입으로는 우익의 단결을 다리 밑의 거지들에까지 확장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그는 단체의 이름을 뉴라이트라고 지음으로써 초장부터 우익을 분열시켰습니다. 뉴라이트가 뜨는 순간 우리 같은 기존의 우익들은 앉아서 케케묵은 올드 라이트가 돼 버린 것입니다. 입으로는 단결을 외치면서 실제 하는 행동은 우익의 분열인 것입니다. 바로 여기에 거짓과 선동이 숨어 있는 것입니다.
그는 뉴라이트 발기 취지의 글에서 뉴라이트의 정체성을 이렇게 밝혔습니다. “김구 선생의 애국심과 장준하 선생의 순수한 민족정신을 계승한다.” 이승만과 박정희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습니다. 바로 이게 빨갱이들이 하는 공용어인 것입니다. 모든 빨갱이가 김구와 장준하를 높이 받들고 이승만과 박정희를 모독ᐨ모함합니다.
반미 친북 세계의 거두로 알려진 리영희 교수, 그는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며 반공국가인 한국에도 좌익이 공존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이러한 리영희 교수의 주장을 김진홍이 똑같이 반복 주장합니다. 2006년 8월 2일자 “김진홍 목사의 아침 묵상”에서 그는 좌파도 우파와 동일한 지위를 확보해야 한다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한국의 우파를 형편없는 집단으로 이렇게 매도했습니다.
“자식 군대도 안 보내고, 세금도 제대로 안 내고, 고칠 것 안 고치고, 강남에 땅 사놓고 부자 되기만 기다리고, 반공 친미 이것만 이야기하면 태평성대 되는 줄 알고 …. 지금 한국이 이상하다 싶으니까 돈 빼가지고 미국 가서 집사는 거야, 이런 보수층들이 있기 때문에 나라의 기초가 흔들리는 거야. 우파는 개혁정신이 부족하고, 국가경영에 대한 경륜이 부족하고, 대안정신이 부족한거야”
좌파가 우파보다 더 참신하고 유능하다는 뜻입니다. 우익은 자식 군대 안 보내는 사람,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는 사람들이니 상종도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 우리가 자식 군대 안 보낸 사람이고 제산 해외로 빼돌린 그런 사람들입니까? 개혁정신도 우리 우파에게 있지 저 빨갱이들에겐 없습니다. 능력도 우리 우파에게만 있지 좌파엔 없습니다. 우리는 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입니다. 저들 빨갱이들은 공부를 하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김진홍은 우익을 고립시키기 위해 우익을 형편없는 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김진홍은 이 나라에서 좌파가 존중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여러분, 이 나라의 좌파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고상한 서구식 좌파입니까? 아닙니다. 북한과 연계하여 대한민국을 파괴하려는 폭력배요 반역자들이 바로 이 나라의 좌파인 것입니다. 김대중처럼 적장에 군자금을 대주고, 주한미군을 내몰고, 한국군을 인민군으로부터 공격당할 수밖에 없도록 유엔사 교전규칙을 고치고, 북방한계선의 일부를 북한에 내주려 하고, 지뢰를 제거하고, 국보법을 철폐하고, 주한미군 철수를 획책하는 등 대한민국 안보 시스템을 파괴하고, 김정일에 충성하는 사람들이 바로 한국의 좌파들인 것입니다. 김목사는 이런 좌파가 존중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죽창을 들고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시위를 하며, 기업체들을 해외로 내몰고, 돌과 화염방사기 등을 가지고 기업들을 파괴하고, 경찰의 눈을 찌르고, 아이들에게 북한의 선군정치를 홍보하고, 북한의 날조된 역사책을 가지고 친북ᐨ반미사상을 주입시키는 국가파괴 행위를 주도하는 자들이 바로 한국의 좌파입니다. 김목사는 이런 좌파가 한국에서 존중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좌파도 애국자인데 애국하는 방법이 우파와 다르다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애국시민 여러분, 대한민국 사회가 지금 우파와 좌파로 갈라져 있습니까? 아닙니다. 남한 편, 북한 편으로 갈라져왔습니다. 우리는 남한 편입니다. 노무현과 주사파들은 북한편입니다. 북한을 조국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남한에 살면서도 남한 사회를 파괴하려는 이단자들인 것입니다. 그런데 김진홍은 좌익도 남한 편, 우익도 남한 편이라며 은근슬쩍 호도합니다.
거짓말도 잘 합니다. 그는 빈민선교를 할 때 반정부 운동은 했지만 반체제운동은 하지 않았다, 이렇게 강변합니다. 이 말이 근사하다고 보수 원로들이 박수를 쳐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거짓말입니다. 첫째, 그는 민청학련사건으로 구속됐습니다. 민청학련 사건은 대한민국을 전복하려 했던 거대한 반체제 사건이었습니다. 둘째, 그는 자본주의가 싫어서 15년간이나 두레마을을 공산주의 집단체제로 운영해온 사람입니다. 이는 그가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공산주의 운동을 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반체제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입니까?
지난 6월 18일 그는 설교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6⋅15는 남북한이 평화롭게 잘 살자는 평화정신이고, 6⋅25는 자유를 지키자는 자유정신인 것이다. 자유와 평화, 이 두 개는 공존하면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무슨 뜻입니까? 우리가 반역사건이라고 규정한 6⋅15사건을 매우 귀중한 업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6.15 반역사건을 어찌 6.25 남침을 물리친 역사적 사건과 같은 반열에 세울 수 있습니까.
결론적으로, 우리들이 열심히 배우고 국가에 공헌하고 있을 때 뉴라이트 사람들은 국가를 허물고 국가를 전복하려 했던 사람들입니다. 한마디로 죄를 지은 사람들입니다. 이들이 다시 애국운동을 시작하려면 이에 대한 반성이 있어야 하고 정리가 필요합니다. 좌익에 있다가 전향해서 우익 편으로 왔다면 먼저 좌익부터 공격해야 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죄인의 자세로 나타난 것이 아니라 개선장군의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좌익들을 먼저 공격한 것이 아니라 우익들을 짓밟는 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애국시민 여러분, 저는 뉴라이트를 빨갱이 집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들의 정체를 의심해야만 합니다. 의심이 없으면 안보도 없습니다.
이재오
이명박과 손학규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키기 위한 또 한 사람의 킹메이커가 있습니다. 저는 그를 이재오라고 생각합니다.
이재오는 빨갱이 활동을 하다가 4번씩이나 투옥되어 실제로 감옥에서 보낸 날이 10년 반이라 합니다. 그는 김영삼에 의해 신한국당에 들어와 이제까지 우익정당의 간부로 활동하면서 그의 정체를 위장해 왔습니다. 대표 선출을 위한 여론 조사에서 이재오는 1위, 강재섭은 3위였습니다. 이번에 그에 대한 색깔 공격이 없었다면 그는 당당히 한나라당 대표로 선출됐을 것입니다.
이재오는 어떤 사람입니까? 1979년 11월, 남민전이 적발됐습니다. 1960년대 인혁당, 통혁당 사건 출감자들이 만든 지독한 빨갱이 조직이 바로 남민전인 것입니다, 김일성에게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북한으로부터 구체적 지침을 받아왔고, 남한 내에서 사회주의혁명이 성공할 경우 게양할 붉은 별이 그려진 대형 ‘전선기’까지 만들었던 사건입니다. 공작금을 마련하기 위해 혜성대라는 조직을 만들어 재벌집을 털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에 이재오가 관련되어 감옥에 간 것입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는 1985년 3월 29 문익환이 주도하는 민통련에서 민족통일 위원장을 했고, 1989년 1월에 민통련 후신으로 출범한 ‘전민련’에서도 조국통일위원장을 했으며, 이어서 1991년 거물간첩으로 복역한 김낙중과 함께 민중당을 조직했습니다. 이렇듯 그는 4차례에 걸쳐 감옥에 간 것입니다.
그가 한나라당 대표가 되면 그는 대표직을 이용하여 킹메이커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바랬던 대표자리를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패배하자 그는 “왜 과거를 캤느냐”며 절간에 가서 몽니를 부렸습니다. 절간에서 그는 무얼 했겠습니까, 연구를 한 것입니다. 내려오지 마자 그는 연구결과를 이렇게 내놓았습니다. “대권후보 경선에 문제가 많다. 특정인이 조직을 장악하고 있어서 경선이 공정해 질 수 없다. 공정경선관리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근혜를 견제하겠다는 뜻입니다.
그의 발언록 중에서 일부를 소개합니다,
“이념논쟁은 구시대의 유물이다”
“국가보안법은 이미 사문화되었다”
“국가보안법은 수구, 냉전시대의 산물이며 권력자의 정권유지를 위한 통치수단으로 이용되어 왔다”
“연방제로 가야 한다”
“헌법 제3조는 북한을 흡수통일하자는 법이기 때문에 고쳐야 한다. 북한 땅은 한국 땅이 아니다”
그는 이라크 파병도 반대했고, 사학법을 색깔로 몰고 가는 것에도 반대했습니다.
존경하는 애국시민 여러분, 지금 좌익이 주도하는 이 역사는 끝없는 대남공작의 성공사인 것입니다. 여기에 동원된 자들이 김대중이요 노무현이요, 주사파요, 대권 행보에 나선 전직 빨갱이들인 것입니다. 천하의 사깃꾼요 간첩인 김대중, 찍기 전엔 몰랐습니다. 천하의 빨갱이 노무현과 오세훈도, 찍기 전엔 몰랐습니다. 한나라당에서 대권주자로 나선 이명박과 손학규, 그리고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해 왔던 고건, 이들 역시 킹메이커인 이재오와 김진홍 선상에 놓여있는 좌익, 빨갱이라는 것이 제 확고한 신념입니다. 이들에 대한 정체는 시국진단 특집에 자세하게 정리돼 있기 때문에 시간 관계로 생략하고자 합니다.
이상으로 내년에 킹이 되겠다는 사람들과 킹 메이커들의 사상을 점검해 보았습니다, 시국진단 특집에 있는 내용들은 국민 모두가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내용들입니다. 이를 모르면 또 다른 김대중, 또 다른 노무현을 찍을 것이고, 당선된 빨갱이는 적화통일을 마무리 지을 것입니다.
제가 이런 글을 인터넷에 올리자 좌익들이 저를 이렇게 공격합니다. “지만원은 반공병이라는 정신병에 걸린 사람이다. 반공병에 걸려 아무나 보고 빨갱이라 한다.” 좌익들이 이렇게 욕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우익의 일부 인사들 역시 똑같은 말을 합니다. “왜 전향해서 잘 싸우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 돌을 던지느냐, 모두 다 빨갱이라고 하면 누굴 찍으란 말이냐. 지만원은 적을 너무 많이 만들고 있다”
존경하는 애국시민 여러분, 사회적으로 입지를 확보한 인물들에 대해 실명을 거명하면서 빨갱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오직 저 한 사람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위험하기도 하지만 인간적으로 차마 하지 못할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손해 보는 일이고, 위험한 일이지만, 국가가 있고 내가 있는 것이기에 이 일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어떤 원로 학자는 제게 이렇게 말합니다. “좌익에서 우익으로 돌아온 사람은 극우다. 좌익에서 돌아온 사람들을 포용해야 한다”
여러분, 이 말이 맞는 말입니까? 참으로 위험한 말입니다. 오랫동안 대공전선에서 수사를 해온 분들은 이런 말을 합니다. “걸레는 빨아도 걸레다” 한번 빨갱이는 영원한 빨갱이라는 뜻입니다. 김대중과 노무현을 보십시요. 아무리 세월이 가고, 대통령 직을 거치면서 세탁을 했지만 그들은 지금 새빨간 좌익들입니다.
육사 출신 장군들 중에도 증명된 빨갱이가 두 사람씩이나 있습니다. 한 사람은 임동원이고 또 한 사람은 표명렬입니다. 이들이 얼마나 위장을 잘 하고 쇼를 잘했으면, 육사를 졸업하고 장군까지 되도록 아무도 의심하는 사람이 없었겠습니까? 임동원씨가 빨갱이라는 사실, 지금은 매우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부터 8년 전인 1998년에 그를 빨갱이라 했습니다. 여러분, 빨갱이 냄새는 제가 아주 잘 맡습니다. 오세훈. 이명박, 손학규, 고건, 김진홍, 류근일 등도 이런 사람들처럼 위장해 있는 사람들이라는 게 제 확고한 소신입니다.
왜 빨아도 걸레인가
북한에서 넘어오신 모든 분들은 이구동성으로 ‘사상은 죽기 전에는 고쳐지지 않는다’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한번 빨갱이는 어째서 영원한 빨갱이가 될 수밖에 없는지를 이론적으로 증명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청년 시절에 의기투합했던 절친한 친구들이 모두 빨갱이세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몇 달 전 김문수 경기지사와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는 필자의 글에 응용력이 들어 있는데 늙기 전에 후진을 양성해야 하는 게 아니냐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 후진들이 어디 있겠느냐고 했더니 다섯 사람 정도의 이름을 알려주었는데 모두 주사파였습니다. 그 순간 필자는 깨달은 게 있습니다. 개인은 빠져나왔다 해도 조직이 그를 방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인 것입니다.
제가 광주 감옥에 갔을 때 웬 일인지 조폭들이 따라주었습니다. 왜 조폭생활을 청산하지 못하고 자꾸만 교도소에 들어오느냐, 안타까워서 물었습니다. 자기는 조폭 생활을 청산하려 여러 차례 몸부림을 쳤고, 심지어는 서울로 피해왔는데도 친구들이 싸움하다가 걸려들면 자기 이름을 경찰에 제보하여 경찰에 의해 다시 끌려온다 했습니다. 친구들이 가만두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민을 가지 않고 한국사회에서 살고 있는 한, 아무리 발버둥쳐도 망에서 빠져나갈 수 없다며 체념하고 있었습니다. 배신자라는 낙인이 무서워서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했습니다.
주사파 등 운동권 출신들에도 이러한 맥이 형성돼 있습니다. “배신자”라는 낙인이 찍히면 모든 친구를 잃는다고 합니다. 모든 친구들이 변하지 않고 개인만 변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조폭이나 빨갱이들의 시스템인 것입니다.
둘째, 인생의 추억과 정신적 가치가 주사파 생활 속에서 쌓였기 때문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기억하고 싶은 추억과 정신적 자산은 젊은 시절입니다. 이들의 일생에서 운동경력이 차지하는 비율이 90% 이상이라 합니다. 이 90%를 빼내버리면 인생 자체가 허무해진다 합니다. 그래서 뉴라이트 주사파들은 청와대에 있는 주사파들을 공격할 수 없다 합니다. 그들을 공격하는 것은 자기 인생에서 90%를 빼내 버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구조적으로 그들이 운동권 문화를 떠날 수 없는 이유인 것입니다.
셋째 몸에 밴 습관과 천성 때문입니다. 주사파들을 만나 대화를 하다보면 거칠고 공격적인 경향이 농후합니다. 노무현과 청와대 주사파들의 거친 언행은 몸에 밴 습관이요 천성인 것입니다. 어떤 영화에 개구리와 전갈이라는 우화가 나옵니다.
“강을 건너려는 개구리와 전갈이 있었다. 전갈은 개구리에게 강을 건널 때 개구리 등에 태워서 같이 건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개구리는 전갈이 독침으로 쏠 위험이 있으니 그러지 못한다고 했다. 전갈은 강을 같이 건너는 도중 독침을 개구리에게 쏘면 둘 다 죽는데 어떻게 독침을 쏘느냐고 말했다. 개구리는 그 말을 믿고 전갈을 등에 태우고 강을 건너기 시작했다. 반쯤 건넜을 때 물결이 치자 전갈은 습관에 의해 개구리 등에 독침을 쏘았다. 몸이 마비된 개구리는 물속으로 가라앉으며 전갈에게 물었다. 아까 쏘지 않는다고 약속하지 않았는냐, 독침을 쏘면 둘 다 죽는데 왜 쏘았느냐? 전갈도 물속으로 가라앉으며 대답했다. 그게 천성인데 어쩌겠느냐”
넷째, 지워지지 않는 열등감과 잘난 사람들에 대한 증오감 때문입니다. 공산주의 사상은 종신병이라 죽기 전에는 버리지 못한다고 합니다.
6.25때, 서울의 애국자들이 죽창에 찔렸습니다. 인민군이 찌른 게 아니라 남한의 자생 빨갱이들이 찌른 것입니다. 열등감과 증오심 때문입니다. 1.4후퇴 때, 시골 마을들이 불탔습니다. 인민군이 태운 게 아니라 동네 빨갱이들이 태웠습니다. 동네에서 손가락질을 받으며 멸시당한 데 대한 한풀이인 것입니다. 노무현의 반국가적 분풀이 역시 이라한 맥락에 서있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애국시민 여러분, 사방이 지뢰밭입니다. 하지만 다시는 빨갱이에 속아서은 안 됩니다.
정상회담
끝으로 이번 한미정상회담 이후의 시국을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미국이 대북제재를 가속화하려는 시점에서 노무현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부시는 노무현에 별로 할 말이 없고, 노무현만 부시에 볼 일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노무현이 부시를 볼 일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노무현은 부시의 말 한마디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작통권 문제와는 관계없이 미국의 안보공약은 확고하다는 부시의 발언을 받아 가지고 와서 야당은 물론 작통권단독행사에 반대하는 애국시민들의 입을 막고 싶었던 것입니다. 저들은 이 한 마디를 가지고 방송을 통해 야당과 노무현에 저항하는 애국시민들을 향해 총공세를 펼 것입니다. 한국의 방송들은 벌써부터 노무현을 개선장군으로 띄워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언론들은 그를 철저히 외면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지는 노무현과 하원의장이 만나는 장면만 실었습니다. 부시와 만나는 장면을 싣기가 싫었던 것입니다. 세계의 모든 언론들은 한미관계가 균열됐다고 보도합니다.
부시는 노무현에게 작통권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빨갱이들은 이를 뒤집어서 야당과 애국세력이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모략을 하고 있습니다.
노무현이 부시로부터 얻으려 했던 두 번째 사안은 김정일에 시간을 벌어주면서 가능한 한 미국의 압박을 받지 않고 개성공단과 금강산 사업을 계속하고, 비료와 쌀 지원을 계속하려는 명분과 구실이었습니다. 내용도 실체도 없는 ‘포괄적 접근’이 바로 노무현의 꼼수였던 것입니다.
포괄적 접근은 김대중으로부터 수도 없이 들어 온 소리입니다. 포괄적 접근의 핵심은 뻔합니다. 첫째, 주고받는 것을 선후로 하지 말고 동시에 하자는 것이며, 둘째 금융제제와 핵문제를 분리하지 말고 한 패키지로 묶어 주고받는 아이템으로 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미국에 의해 절대로 받아들여 질 수 없습니다.
미국은 노무현의 제안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습니다. 벌써 미국은 김정일의 목을 조이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이 이달 19일부터 북한의 김정일의 자금줄을 전면 차단합니다. 미국과 일본이 연합한 경제전쟁인 것입니다. 미국이 수행한 모든 전쟁은 모두 경제봉쇄로부터 시작됐습니다. 경제전쟁이 본격화되면 김정일은 군사적 도발을 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대북공격의 명분이 생기는 것입니다. 김정일은 절대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희 망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는 발진지는 한국 땅이 아니라 일본 땅입니다. 일본 땅에서 한국을 지켜주는 것입니다. 북한의 남침을 방어하는 데에는 한미연합사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미국이 북한을 기습공격하는 데에는 한미연합사가 불필요 합니다. 한국군과 작전을 하면 기밀정보가 곧바로 북으로 가는데 어떻게 한국군과 연합으로 작전을 한다는 말입니까? 대북공격은 한반도 영토나 영공 등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일본의 북해도에서 일본군과 함께 직선거리로 날아갈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한미연합군 시대는 가고, 미일 연합군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노무현이 미국을 배척함으로써 주변 강대국인 일본, 중국 러시아는 웬 떡이냐며 쾌재를 부르고 있습니다. 아무리 빨갱이라도 이런 짓은 하지 못할 것입니다. 배운 게 너무 없어서 하는 일입니다.
김정일의 운명이 이제부터는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김정일 없는 좌익들은 뿌리 없는 나무입니다.
김대중의 운명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김대중의 돈 4조 가운데 2조이상이 뉴욕바닥에서 춤을 춘다는 소리가 몇 년 전부터 이곳에까지 시끄럽게 들려왔습니다. 그 중 우리 교포애국자들이 찾아낸 돈이 3억 6천만 달러즉 4천억원에 이른다 합니다. 미국 대통령 부시가 “부패한 지도자가 외국에 숨긴 돈을 찾아 그 나라로 돌려보낸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김대중이 숨긴 돈이 첫 케이스로 잡혔습니다. 더구나 김대중이 미국에 숨긴 돈은 북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는 판단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모든 수사기관이 이를 추적하고 있고, 미하원은 청문회를 통해 이 돈을 추적하고 있는 중입니다.
어제, 김대중이 갑자기 나타나 미국을 향해 감정을 터트렸습니다. 이는 미국이 그의 비자금을 수사하고 추적하는데 대한 강한 불만인 것입니다. 저는 어제 김대중이 미국에 대해 분노하는 모습을 보고, 저자의 운명이 경각에 달려있다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애국시민 여러분, 어깨들은 공공연히 다니면서 그날이 오면 배운 놈, 가진 놈부터 찔러 죽인다는 말을 하고 다닌다 합니다. 이 말을 듣는 시민들은 공포에 떱니다. “얼마나 확실하기에 저런 말을 다 하고 다닐까!” 하지만 그날은 저들에게만 있는 게 아니라 우리에게도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그날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희망이 있습니다. 희망을 가집시다. 그러나 하늘은 스스로를 돕지 않는 사람을 절대로 돕지 않습니다. 희망이 있다는 말은, 앉아서 기다리라는 말이 아닙니다. 뭉치고, 싸우면, 기회가 있다는 말입니다. 앞장서서 싸우는 전사에게 힘과 용기를 북독아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6.9.16
발췌 http://www.systemclub.co.kr
지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