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로드 콰트로는 A6 아반트(웨건형) 모델로 지금은 A6라인업과 합해졌습니다. 풀타임 4륜구동이라 아무래도 연비는 그리 좋지 못합니다.

기억이 맞다면 엔진은 2.7 트윈터보(바이 터보)로 A4 스포츠 모델인 S4에 들어간 엔진과 동일합니다(A6에도 2.7 트윈터보가 있습니다. 자동 3단으로 거의 200km까지 커버가 가능할 정도로 롱기어비에 상당한 출력을 내주지요).

엔진이나 미션, 4륜구동 메카니즘은 뭐 두말할 나위가 없지만 그만큼 복잡하기 때문에 수리시 비용이 비교적 많이 나온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외형적 크기가 같다면 그만큼 기능이 많이 들어간 쪽이 복잡한건 어쩔 수 없겠지요.

특별히 아우디의 4륜구동과 필링이랄까 이런 것에 매료가 되지 않았다면 단지 기름많이 먹는 차라고 인식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차 자체는 좋습니다. 단지 뭐 VW/아우디 차에게 90년대 캠리가 보여줬던 수준의 잔고장율을 기대하시면 곤란하겠지요. 뭐 고장 안 날수도 있지만 날수도 있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