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과 포드가 요새 헤메는 이유를 차를 아직도 오부지게 팔아제끼면서도 말이죠. 옜날 잘날갈때 연금 등 노조하고 협상해 놓은 인건비가 무지하게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노조가 좋다 나쁘다가 아니고 돈 잘 벌때 미래에 대한 예측을 삑사리를 냈던가 아니면 어떻게 되겠지 했던가 했다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단적인 예로 지엠의 경우는 인력풀같은 것을 노조와 계약해서 아무것도 안하고 체육관에 앉아서 책읽고 있으면 월급을 꼬박꼬박 준다는 군요. 그짓을 5년 6년넘게 하는 사람들도 부지기수고요.

때문에 일설에는 지엠이 뱅크럽시를 파일하게되면 그런 계약 및 부채를 다 조정해 버리고 툴툴 털고 나와서 본격적으로 경쟁력을 회복할 거라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문제는 지엠이 경쟁력을 회복하기위해 뱅크럽시를 파일하면 그 순간 너무나 많은 미국 사람들이 생계가 막연해지고 너무나 많은 미국 투자자들이 돈을 날리고 등등해서 정치적으로 충격이 커서 막고 있는 것이라는 식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맞나요? 뭐 주어 들은 이야기니. 나도 알수가 없죠.

>(7월기준)http://www.latimes.com/business/la-fi-autos2aug02,1,2568571.story?coll=la-headlines-business&ctrack=1&cset=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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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장점유율
>미국소유회사(볼보,GM대우포함):41%
>일본소유회사:30%정도
>독일소유회사(크라이슬러포함):18%정도
>프랑스소유회사(Nissan은 프랑스회사가 대주주):6%
>한국(현대,기아) ; 4.7%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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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나머지 는 1%나 될까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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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차회사들은 지금 상당히 위험한 상태입니다. Gas-guzzling SUV와 트럭이 그네들의 주요 수입원이었는데 몇년사이 갑작스런 고유가로 판매량이 예년보다 30%이상씩 급감하는 바람에 올해 손실이 몇조원에 육박할 거라고 예상하더군요. 중동위기로
>미국차가 망할 지경에 있는거죠… GM는 그동안의 아시아쪽 투자로 버틸수 있을 것 같지만 Ford는 아마 고유가가 지속되면 90%이상 법정관리 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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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가 미국차보다 품질이 좋다, 미국차는 똥차다? FTA되도 미국차는 안팔릴거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올립니다. 얘기가 조금 길더라도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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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마케팅 전략은 대단합니다. 거대자본으로 초기에 초저가공세와 인센티브, 첨단 서비스센터 확충, 고급정비사 고용, 부품조달 원활, 대규모 지역투자, 공장설립 등으로 포드,GM이 정면공세를 벌이다가, 그래도 점유율 역전이 안되면, 미국합병 전문가들이 현대를 흡수합병 시도까지 할껍니다. (주식시장 작업, 정치인 로비, 통상압력 등을 동원하여 기술제휴, 자본제휴 등으로 유혹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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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포드,GM은 미국내 시장에서 궁지에 몰려, 저돌적으로 한국시장 개척에 사활을 건 도전을 할껍니다. (판매불황타개에 한국이 가장 적합한 목표물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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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현대자동차가 쓰러지면, 한국자동차 산업은 없어지는 거죠. 왜냐하면 미국회사들은 이후에 현대자동차를 부품, 조립업체 정도로 자동차 자체개발 자생력을 거세시킬 겁니다. (현대가 제2의 일본 자동차처럼 성장하면 위험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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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정부가 한국 자동차에 자신 있다면, 정부는 외제차에 대한 관세를 대폭 줄여서 외제차 수입관세 장벽을 낮추는 실험을 해봐야 느낄겁니다. 그래서, 현대가 계속 살아 남는다면, 그다음에 FTA를 추진해도 늦지않을 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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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정부는 반대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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