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는 매년 파업할 수 밖에 없는 정치적 집단인가요?

  • #98564
    한국 67.***.42.115 2625

    즉, 노조 집행부(이곳에 사공이 참 많겠죠. 파업을 해야 이들의 밥그릇이 존재할 가치가 있으니까)는 회사한테 타협을 보이면 다음 노조 선거에서
    떨어지니까 무조건 강성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는 그런 정치 집단으로 변질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물론, 현대차 총수도 노조한테/직원한테 모범을 보이는 행동이 별로 없다는 것도 문제지만…

    양보와 타협의 미덕밖에는….

    • 이진환 75.***.33.181

      솔직히 현대차가 혼자 잘해서 된가요?
      우리나라는 차 한대 팔기 위해 농민의 땀도 저버리고, 영화인의 눈물도 저버리는 나라입니다.
      나라간 협상을 볼때마다 자동차 팔기 위해 다른 산업은 손해를 봐야 합니다.
      그렇게 키우는 자동차 회사인데 국민의 눈물도 모르고 속절없이 싸우기만 하는 노조와 회사는 한번 반성해야 합니다.

    • 매뜌 66.***.112.80

      이번에 현대 노조가 제작했던 노동자 방송인가 인터넷에 도는거 보니까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현대자동차 노동자 평균 연봉이 4500만원인데 정몽구 회장 작년 급여가 연봉+주식배당금해서 356억원이던가 했다고 노동자들이 한마디씩하는데…
      차는 우리가 만들고 고생도 우리가 다했는데 돈은 엉뚱한놈들이 다 먹는다 라면서 어이없어들 하는데…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_-

    • 미국 128.***.244.16

      아마도 미국 자동차 회사 노조를 보고 부러워서 따라하는지도… 미국 자동차 회사 유니언이 막강하잖습니까? 월급도 정말 많이 받습니다. 디트로잇에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들어가서 거의 놀면서 근무하는데 8만불 받는 사람 봤습니다. 회사에서 대학도 보내준답니다. 그런데, 함부로 해고도 못하고, 유일한 방법은 공장을 시골로 “이전”하는 것이랍니다. 시골로 이전하면서, 생활비 차이에 근거해서 월급으로 조금 깎이지요. 갈 사람은 따라 이사가시고… 가기 싫은 분은 그만두셔도 좋고… 그냥은 못짜르고 이런식으로 요즘 미국 자동차 회사들이 정리를 한다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