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결제의 조언을 구합니다..인터넷쇼핑몰에서

  • #98541
    유안 69.***.115.36 2644

    안녕하세요.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려고 합니다.
    한국에서 물건을 수입해서 이곳에서 파는…
    물건속성상 주문을 받고 수입을 해야하는데..
    문제는 미리 Deposit을 받고 물건인도시 잔금을 받고자 합니다.
    시간이 제법 예상됩니다. Deposit과 잔금결제사이에.
    물건구입예정자도 물건을 받기까지는 Deposit을 준것이 찝찝할거고
    Deposit을 안받으면 수입하는 저도 찝찝하고요.
    그시간동안 중간에 서로 믿을수 있는곳에 돈을 놓을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무역할때 거래은행을 두듯이.
    쉬운얘기를 너무 길게 설명한이유는 정확하게 이해셨으면 해서요.

    간편한 방법을 알고싶습니다..

    • 제임스 71.***.175.189

      시간이 꽤 걸린다면은 두가지 방법 정도가 있습니다..하나는 크레딧 머천 서비스에 홀딩을 이용하는 것입니다..소비자의 돈을 얼마 정도 홀드할수 있습니다..펀드를 크레딧 머천 쪽에서 소비자와 셀러와의 동의하에 홀딩을 하는 것인데..그 홀딩된 펀드는 바이어쪽에서는 캔슬 할수는 있어도 셀러 측이 맘대로 쓰거나 뺄수가 없습니다…두번째는 에스크로escrow 서비스를 받는 것입니다..역시 에스크로 회사에서 펀드를 홀딩하는 방식으로 물건을 받고 그에대한 확인이 이뤄지면 셀러측으로 돈이 입금되는 방식입니다..근데 님께서는 일정의 디파짓을 요구하고 그돈으로 물건을 구입하시는것으로 쓰시고 나머지를 님께서 한국에서 물건을 가지고 온뒤에 받으시겠다는 말씀 같은데..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절대적으로 힘드실겁니다..솔직히 말씀 드려서 물건이나 서비스에 따라서 틀리겠지만..그런식으로 사업을 벌이고 돈먹고 도망가는 사람들 많습니다..본인이 얼마에 구해줄테니 디파짓해라..그리고 약간의 물건을 구해서 사람들을 안심시키고 더 많은 사람을 모은뒤에..당연히 모이겠지요..첨에는 가격을 믿을수 없이 싸니깐요…많은 사람이 모이면 그렇게 디파짓을 가지고 유유히 사라지는 것입니다…죄송합니다만 이게 바로 사기꾼의 전형적인 수법이고…바이어 역시 알고 있어야 하는 사실입니다..님께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이런것이 바로 보통의 소비자들에 머리 속에 있는 것입니다..그래서 본인의 자금유용력이 없을때 다들 이런식으로 생각하시는데 생각 만큼은 쉽지 않고…그리고 님께서 무슨 종류의 사업을 하시는지 안 밝히셔서 가장 기본적인 것만 말씀드리는 겁니다…기분나쁘게 듣지 마시고..이게 바로 보통의 소비자들 머리에 있다는 것만 각인하시고 이걸 타파할 방법을 연구하시길 바랍니다..물론 나쁜데 쓰지 마세요..

    • 유안 69.***.115.36

      감사합니다.
      제임스님의 글을 읽고 대충 체크해보니 크레딧머천서비스가 더 맞는 것 같더군요.
      근데.. 아직 잘모르겠어요. 처음 들은거라..
      참고로 저는 한국에서 내년도 달력을 수입하는 사람입니다.
      여름에 주문받고 가을에 소비자의 정보를 넣어서 제작하고 늦가을에 도착하게
      되는거지요. 그래서 정보는 인터넷으로 보여주고 대금관련은 오프라인으로
      하는게 맞나 생각중입니다. 비즈니스기간도 몇달로 한정되어있는데..

      근데..어떻게 하면 손님들이 덜불안해할까요.
      저는 UPS Store를 운영하고 있습니다만..

    • 제임스 71.***.175.189

      크레딧 머천 서비스를 이용해서 바이어의 펀드를 확인하고 일단 홀드 하는 온라인 회사중에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컴터를 파는 “델”입니다..델은 선주문 후수령 방식으로 운영이 되어지는데 바로 머천시스템의 홀딩을 이용한것이지요..하지만 이것역시도 길어야 약 2주정도 이고 처음에는 역시 델의 선주문 후수령 방식의 단점을 지적하는 것이 많았지만 지금은 당연히 선주문 후수령..그와중에 펀드의 홀딩시스템을 잘 이용한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서비스 기간을 줄이는 것도 역시나 운송료때문에 줄이질 못하겠군요..주문시에 일정의 디파짓을 받고 나머지 잔금은 에스크로 회사에 맞겨 놓는것이 가장 현실적인 온라인 결제가 될거 같습니다…서비스 기간을 정하고 기간안에 물건을 받지 못하면 바이어측은 크레딧회사를 통해서 클레임을 걸면 받을수 있는것이고요..이부분은 믿음과 관련된것인데..과연 얼마만큼의 바이어가 이 부분의 리스크를 부담하느냐 인거 같습니다..솔직히 바이어측의 리스크는 거의 없습니다..이유는 물건을 받은 것에 대해서 셀러측이 증거를 제시 못하면 바이어는 돈을 리펀받을수있기 때문이죠..하지만 대다수의 바이어들이 이정도의 리스크 조차도 없기를 원하고 또한 한국분들의 특성상 물건을 제때에 인도하지 못할경우에는 환불은 물론이거니와 도덕적인 책임 역시 물으려 할것입니다…달력 만드는 곳이 미국내에도 상당히 많습니다…그곳에서도 미리 디파짓을 받긴 하지만 오프라인이라는 하나의 믿음이 존재한다는 사실..게다가 요샌 한국으로 물건을 받지 않고 미국에서 직접 프린트를 한다는 사실…이말은 바이어가 물건을 받는 시점이 더욱 빨라 졌다는 사실…차라리 미국내의 인쇄 회사와 연계해서 빠른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어떨까요??? 그리고 한가지만 여쭐께요…ups 비지니스 어카운트를 열을때 필요한 것들과 열게 되면 받게 되는 이익…그리고 디스카운트 레이트 같은것좀 자세히 설명해 주실수 있나요?? 오프라인 가게를 여러개 하는데 쉬핑또한 해서 지금껏 usps만 간단히 이용했습니다..일단 ups 비지니스 어카운트를 열어 놓고 온라인을 생각해볼려고 합니다..조언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