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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출장때문에 한인식당을 자주 가게 됩니다. 우리팀과 같이갈땐
다들 반기는 분위기가 아니라 다른 식당을 애용합니다만…대부분 한인상가쪽으로 가면…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미국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한국적인 느낌도 없고, 80년대 어느 상가의 한부분이 연상된다고 할까요. 그리고 정리안되고 지저분한 간판이 주는 이미지는 더한것 같습니다.
내부 인테리어 그리고 그릇,수저하나하나도 미각을 돋구는 중요한 악세사리인데.. 가끔 그것때문에 밥맛이 떨어질때도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한국에서 가져온 사진과 악세사리를 걸긴했지만, 나 한국적이다라고 우기는듯한 인상만 받지.. 미국집에다 걸어놓은 괴상한 그림으로만 보입니다.
그래도 반가운건 요즘 많이 낳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괜찮은 인테리어와 서비스 맛으로 외국사람들이 즐겨찾는곳으로 자리매김을 한곳이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물론 소수이긴 합니다만…
음식장사 하시는분들.. 만약 한국에 가시게 되면 인사동을 꼭 한번들리시길 권장합니다. 요즘 약간 변색되긴했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간판이나 인테리어 익스테리어에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청담동도 좋습니다.
그리고 장사하시는분들+교민들이 연합해서 간판정리하고.. 인사동에서의 노하우를 받아서 그런 거리, 분위기를 만들면 외국인들도 몰리고 그에따른 수익이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나아가서는 국가이미지, 한인이미지를 높일수 이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