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학교 다니면서 4년동안을 알바하면서 대학원과정 마치고 직장을 잡아서 미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학비와 생활비 모두를 벌면서 한다면 알바를 위한 유학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무의미하다는 거죠. 학비는 지원을받고 생활비를 벌면서 공부를 한다는 것도 힘이들지만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런 정신으로 한국에서 알바해서 님의 학비와 생활비를 모두 벌어 학교를 다니면 님은 한국에서도 성공합니다.

어학 연수 때 공부 열심히 하셨겠지만, 어학 연수로 계실 때하고, 대학원하고는 차원이 다를 겁니다.
예전 경험 그리워하는 것이 이해하지만, 좀 더 냉정하게 생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저 또한 이론…과님과 같은 생각으로 유학생활을 했고, 지금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참 힘든일 입니다. 글쎄요 제 경우 금전적으로 지인의 많은 도움을 받고 그리고 매일 알바를 했습니다만…지금 생각 해보면 그건 공부가 아니라 돈벌러 미국온 거랑 다름이 아닙니다. 위에 ..님 말슴 전적으로 동의하고, 생각 잘하세요.

유학에 대해 장밋빛 환상을 품지는 마시구요. 무슨과든 석사때 장학금 받기 힘들어요.(박사를 염두에 두신건 아니죠? 한국에서 취직이 목적이시라니..) 일년에 학비+생활비가 어느동네든 3천만원쯤은 드니까, 석사를 하신다면 6천은 필요하겠네요. 나머지 5천만원을 미국에서 벌어서 충당하실수 있을지.

수학이라면 가능한데… 아니면 순수과학쪽이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