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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잘 만드는 한국기업들의 무궁한 성장성을
삼성의 플래시 차별정책때문에 (애플한테 저가에독점공급) 저해를
받는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네요
그렇지만 않으면 외국서 한국계 취업도 많이 늘어나고 참 좋을텐데…빨리 도시바나 하이닉스가 많이 플래시 생산해주길.. 혹은
삼성반도체도 국내업체한테 차별좀 하지말아주길…<아이뉴스24>
한국의 MP3플레이어(MP3P)가 플래시메모리형 제품의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IT전문매체인 C넷아시아가 최근 선정한 플래시메모리 타입 MP3P ‘베스트 톱 5’ 중 한국기업이 만든 제품이 4개를 차지한 것.
C넷아시아는 최근 제품 리뷰와 사용자 평가 등을 기반으로 플래시메모리 타입 MP3P를 평가한 후 베스트 제품 5개로 레인콤의 U10, 삼성전자의 T8과 D1, 크리에이티브의 Muvo vidz, 그리고 애플의 아이팟 나노를 꼽았다.
이 중 크리에이티브의 제품은 한국의 에스캠이 지난 여름부터 OEM 방식으로 납품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쏘렐 SF-3500’이라는 모델명으로 출시된 바 있다. 사실상 5개 중 4개의 제품을 한국기업이 만든 셈이다.
레인콤의 U10은 배터리 수명이 긴 편이고, 내비게이션 방식이 장점이지만 다소 비싼 가격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반면 아이팟 나노는 ‘가격은 싸지만 라디오나 A/V 아웃 기능 등 부가기능은 없다는 것이 단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크리에이티브의 제품은 동영상 기능이 발달해 ‘소형 영상재생기’라는 평가를 받았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국 MP3P가 여전히 세계 MP3P의 종주국임을 증명하는 것 아니겠냐”며, “특히 여러 부가기능을 첨가한 MP3P를 만드는 데 있어서는 한국업체들이 세계 제일의 수준임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