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목에 제 필명이 있어서..
하여간 일이 잘 풀리시는 듯하네요.
캐나다 영사가 건수 잡았다고 좋아했을 것 같습니다.
규정대로 하겠지요.
일단 일이 토론토에서 벌어졌기 때문에, 한국에서 또 다시 뭘한다는것이
매우 껄끄러울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미 물은 업질러 졌고, 배수진을 친다는 각오로 비자 스템핑을 받으십시요.
뭐 잘못한거 하나도 없지 않습니까?
토론토에서 재 인터뷰 받으시고, 꼭 미국으로 재 입국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재인터뷰에서 H1에 대한 자격요건을 까다롭게
심사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서류상 준비도 그렇지만,
이것 저것 꼬치꼬치 물어볼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서류상의 잡 포지션과 어떤일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
잘 숙지하고 계시고 천천히 또박 또박 말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한번 거짓말을 하게되면, 그게 점점 커져서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사람의 거짓말은 눈빛을 보면 압니다. 영사도 사람상대 한두번 해보는것
아니기 때문에 눈빛 보면 잘 알죠.
노파심에서 말씀드렸습니다.
하여간 배수의진을 치고, 꼭 비자 스템핑 받으십시요.
시간이 열흘이나 여유가 있으니까 케나다 관광도 잊지 마시고요.
토론토의 CN타워 올라가셔서 답답한 마음도 좀 푸시고요.
비자 스템핑이 성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아마 여기 워킹 유에스 닷컴의 모든 이들이 다 똑같은 마음이니까
걱정마시고, 차분히 하십시요.
–mergury@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