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계신 한국으로 or 나홀로 미국?

  • #98050
    베티 67.***.229.50 6825

    이 게시판에서..
    이제 좀 잊을만 하면 나오는 그런 질문을
    제가 또 반복하는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지만.
    비슷한 고민을 하셨던 분이 있으시면
    의견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미국 온 지도 수년이 지났고..
    이젠 미국이 고향처럼 느껴질 정도로
    이곳에 많은 친구들과 생활이 있지만..
    그리고,
    아직 미혼인 저로서는 차라리 홀가분한 마음으로
    태평양을 건너올수 있었는데..

    몇주전..
    컴퓨터를 낮설어 하시던 당신께서
    초등학생이 처음 한글 배울때 처럼 철자도 많이 틀리시고..
    어렵게 어렵게 한글자 한글자 쳐내려 가신
    부모님의 이메일을 받고나서..
    “보고 싶으시다고 .. 언제 다시 한국들어 오냐고 하시는..”
    부모님의 이 메일을 받고나서..
    그때부터 제 마음이 많이 흔들립니다.

    부모님이 환갑을 훨씬 넘기신 나이이시긴 하지만,
    지병이 있으시거나, 지금 위독한 상황은 아닙니다.
    연세가 있으시니, 친구분들도 한두분씩 떠나가시고
    아직 출가하지 못한 제가 이렇게 타지에 나와있는것이
    많이 안쓰러우신 모양입니다.
    (저는 괜찮다고 느끼는데 부모님들 생각이 다 그러신가 봅니다.)

    안정된 이곳생활.. 그리고 이제 준비중인 영주권..
    물론 지금부터 어느정도의 시간이야 걸리겠지만,
    이렇게 지내다 보면 나도 미국사회에 정착이 되는구나
    그런 생각이 드는 요즘..

    부모님 곁으로 가서.. 못다한 효도를 해야하지 않을까..
    여기가 정말 지금 내가 있어야 하는 자리인가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쓰고보니, 제가 스스로 보아도
    아주 효녀나 된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하는데..
    실은 저는 효도와는 거리가 많이 먼 사람입니다.
    한국에서도 직장이 있던 곳과
    부모님 꼐시던 곳이 떨어져 있었는데
    출장 스케쥴에 바빴었지, 그분들 뵈러 가는일에
    몸이 더 분주했던 기억은 없습니다.

    아직 가정을 꾸리지 않은 제가,
    그리고 낮에 일터에 나가야 하기에
    연고없는 이곳에 두분을 모셔오겠다는 그런건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겉으로는 효인것 같아도, 진정으론 그게 더 불효같아서 입니다.

    다행히 한국으로 가게되면, 제가 일하던 직장에서
    다시 일을 할수 있는 기회도 생겼는데

    제 생각을 바퀴를 돌리는 생각중에 하나는..
    다시 미국을 오게될때, 지금의 과정을 다시 거쳐야 할텐데
    여기서 알게모르게 적응된 미국방식
    그리고 여러가지 여건들과 사람들을 뒤로하고

    부모님 생각에 한국으로 발길을 돌리고 나서..
    맞다, 가면 적응안되는 것 각오하고 가야지..
    한국으로 잠시나마 (1~2년 혹은 더 길어질수도..) 돌아가는 내 목적이
    더 나은 직장이나 나의 커리어라기 보다
    부모님께 조금이나마 덜 불효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큰 건데..

    처음 생각은 그렇게 시작했지만
    막상 한국에 다시 발을 들여놓고..
    쫒기듯 직장생활을 해 나갈때..
    분주한 지하철에 몸이 끼어서 몸도 마음도 지쳐갈때..
    아무런 이유없이, 툭 치고 지나가는 사람을 쳐다볼때나
    뉴스에선 하루가 멀다하고 정계에서 다툼이 있다는 소식을 접할때

    미국에선 그러지 않았는데..
    내가 왜 다시 돌아왔을까..
    그런 생각으로 가득하면 어쩌나…

    그러다가 점점 초심을 잃고,
    다시 미국 건너오기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후회>라는 단어만 머리에 남기게 되면 어쩌나..
    그런 생각들로 생각이 분주합니다.

    뒤돌아 생각해보면,
    경쟁사회인 한국에서 제가 배운거라면..
    “기회는 다가올때 그 때를 놓치지 말고 잡으라!”는 것이라면

    상대적으로 시간이 좀더 더디게 진행되는 듯한 이곳 미국에서
    나에게 스스로 해보는 질문이라면
    “미국, 기회의 땅..하지만 무엇을 위한 기회인가?” 라는 것..

    그리고

    <평범을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가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곳 미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이런 이유로 지금 고민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면
    아마도.. 요즘말로 “쌩뚱” 맞다고 할지도 모르겟습니다.
    어떤이는 아마도 요즘 날씨가 쓸쓸해지니
    그런 생각이 든거라고도 말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냥 지나치는 생각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니 지나치면 안될 것 같은 그런 생각도 듭니다.
    그것이 진짜 <평범을 사랑하는 길>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자꾸 듭니다..

    p.s. 남자들은 솔루션을 찾기위해 질문하지만
    여자들은 스스로의 마음과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질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 라고 하는 말이 생각납니다.

    이런 문제야말로, 각자가 알아서 결정할 문제가 아니냐고
    말씀하실 분도 계실것 같지만….
    글을 쓰다보니.. 나 스스로가 가졌던 혼돈과 질문이 무었이었는지
    좀더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셨던 분이
    계시다면 님의 생각을 같이 공유하고 싶습니다.

    2004년의 끝자락에 서서…

    • 구 메인프레임가이 64.***.247.241

      저는 가끔씩 어떤 문제를 생각할때 될수 있는 한 많은 변수나 고려사하을 다 끄집어내고 하나씩 점수를 매기고 그 총합으로 전체를 결정하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문득 이것이 무슨 소용이냐를 생각해 봅니다. 정작 중요한 한 두가지를 위해 다른 잡다한 것들 모두 뒤로 돌려야만 하는게 삶 아닐까요?

      이 말은 꼭 부모님이 그 한두가지이므로 다른 걸 뒤로 돌리라는 뜻은 아닙니다. 그 한두가지는 누구나 다 다르겠지요. 사실 저는 비슷한 고민한 적이 있고 지금도 그런데요(현재완료진행형), 저의 모친에게 이렇게 제안했습니다.

      “한 9개월 미국서 사시고 나머지 3개월은 한국서 친구도 만나고, 여러가지 하십시오”. 9와 3은 사람 상황에 따라 바뀐다고 봅니다.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너무 어디에 살아야 할지를 결정할 필요가 있을까요? 님이 한국가더라도 외국인회사 들어가서 미국 몇개월이나 몇 년 출장나올수 있잖아요? 만약 그렇게 되면 지금의 고민은 무슨 의미가 될까요? 단지 더 Flexible한 옵션을 선택하면 되지 않습니까?

      제가 한 몇년동안 조금씩 생각해서 내렸던 것은 Flexible하기를 원하며 이걸 위해서는 몇가지 절차적인 것을 가질 필요가 있는데, 영주권이 그중의 하나이다 였습니다.

      또 부모님이 미국와서 더 좋아하실 수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실제로 그렇듯이…

      저는 삶의 전환점들에서 저의 결정은 제가 예상대로 진행된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대신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 함께 했습니다. 님도 그 걸음이 인도되신 바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가 내 길을 감찰하지 아니하시느냐 내 걸음을 다 세지 아니하시느냐 (욥기 31:4)

    • 산경 66.***.253.211

      저두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deadlock인것 같아요.
      전 부모님이 이곳에 오셔서 같이 살게 되었지만..결국 그것이 제가 더 한국 가야할
      기회를 잃게 만들어 버린것 같아요.같은 고민 하는 사람 많지만..어느 누구도 해답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구요.결국..
      어디로 가느냐가 중요할때도 있지만 올라 타고 보는게 좋을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폴라 엑스프레스에서..)

    • …. 147.***.1.53

      참 마음이 아름다우신 분이군요.

    • 청년 64.***.107.150

      나랑 결혼합시다.. 이번에 집샀오.

    • 쌩뚱 147.***.1.53

      청년, 연락처를 남기시요…
      아니면 장난치지 마시오….

    • 쌩뚱2 63.***.183.170

      청년님, 베아트리스님 마음 씀씀이 보고 반하신 모양인데…
      옥떨메(요새도 이런 표현 쓰나요?) 라도 상관 없읍니까?

    • 베아트리스 211.***.81.118

      한국가서 겪게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문화적 갈등을
      벌써 이곳에서 먼저 겪는 듯하네요.
      왜… 주제가 아닌 이상한 내용으로 흘러가는지.. ^^;;

      너무나도 귀하신 답글을 남겨주신..
      과 님께서 허락하신다면..
      지금 올린 글을 지우고자 합니다.

      제 원글을 지우면.. 덧글들도 같이 지워지는 걸로 아는데..
      혹시 다시 이글을 보시면..두 분.. 덧글 부탁드립니다.
      (허락없이는 지우지 않겠습니다.)

      다시한번
      귀한 덧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푸른하늘 69.***.156.186

      어째뜬간에 자식이 불행하면 그것을 바로보는 부모도 불행이므로
      자신이 제일 행복한 길을 선택을 하세요. 자신이 불행하면 서로
      불행한 것입니다.그리고 부모님챙기는 마음변치않으면 되는 것 같군요.

    • 인생이란… 69.***.156.186

      멀리 있을 때가 그리운 것입니다.

    • 매트 67.***.45.189

      한국에가서 부모님을 뵙는것이 도리일것같군요. 그리고, 가정을 꾸리는것이 부모님의 큰 걱정을 덜어드리는것이라 생각합니다.

    • 공감 24.***.200.63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위에 푸른하늘님 말씀처럼 어디에서 살든지 제가 하는 일에 만족하고 즐겁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면 그게 최고의 효도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특히 건강해야하겠죠. 몸이 아프면 그게 최고의 불효이니까요. 좀 속물적인 이야기이지만, 우리나라의 부모님들은 자식이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인정을 받으면 그걸 주위분들에게 자랑하는 재미로 사시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입신양명을 하면 좋겠죠. ^^ 그리고 결혼문제하고 효도하고는 사실 별로 상관관계가 없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싱글이라도 씩씩하고 자신감있게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살면 되는 것 같아요. (참고로 저도 싱글여성입니다.)

    • j 69.***.219.42

      공감님, “주위분들에게 자랑하는 재미로 사신다”는 것은 아시면서, “흉보는 재미”는 왜 모르시는지… “그집 딸(아들)은 뭔 문제가 있나? 왜 여태 시집을(장가를) 안가? 우리 사위(며느리,손주)는 어떻고 저떻고…”
      저는 자랑하는 재미나, 흉보는 재미나 그게 그거라고 보는데, 한쪽은 관대하게 인정하시면서 한쪽은 외면하시는게 좀 의아스럽네요.
      결혼을 해야한다는 말이 아니고요… 노인네들 자식 자랑하는 거나 흉보는 거나 둘다 맘에 안들거든요. 꼭 그렇게 비교를 하고 싶은건지…

    • 공감 24.***.200.63

      j님 글을 읽어보니 제 생각이 짧았네요. 노인네들이 다른집 자녀들 흉을 본다는 것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 어머니께서 “니 아버지는 너 자랑하는 낙으로 사시니까 더 열심히 일하고 사회생활해야 한다”고 자주 말씀하셔서 아마 제가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저도 다른집 자녀들과 비교를 하는 부모들 (젊은 부모이든지 나이드신 부모님들이든지간에) 의 모습이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 ㅋㅋ 64.***.49.225

      나는 간다고 하니까,
      절대 오지말라고 하시는데,,ㅋㅋ
      덕분에 주변에 아는 몇분은
      나보고 부모님 속 많이 썩혀드려서 오지말라고 하는줄로 아는데,,
      잘한것도 없지만 그정도는 아닌데,,ㅋㅋ
      나는 그저 미국에서 직장구해 잘 살아보라는 뜻인줄로 알고 있는데,,
      이 못난 내가 직장도 못구하고 이렇게 있으니,,
      조만간 비자도 끝나는데,,참,,

    • 청년2 64.***.107.150

      y1225jb@hotmail.com 처자들 연락주시오~

    • ddd 64.***.19.186

      I vote for 인생이란…’s “멀리 있을 때가 그리운 것입니다.”
      Why don’t you get long vacation next summer to visit Korea?
      The idyllic hometown in your mind can be different from the actual place in reality. Same thing can be (cautiously) said about people.

    • 베아트리스 211.***.81.118

      충분히 공감이 가는 말씀이시긴 합니다만..

      저의 생각은..
      “그리움”의 Matter이 아니라.. “Responsibility”의 Matter 인것 같습니다.

      제가 글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것 같은데.. 지금 이곳에서 homesick이 있다거나
      지금 외로워서 결혼을 하고 싶다거나
      지금의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차라리 너무 잘 지내서 탈이죠.

      하지만..부모님과 가까이 할수 있는 기간이 언제인지는 몰라도..
      한국에 계신 부모님이나..제가 누리기만 하고.. 나누지 못했던..
      그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responsibility를 더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는 거죠.

      어릴때.. 말썽 많이 피우던 자녀들이 후에 효자가 될 확률이
      많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만큼 못해드릴 것에 대해서
      후에 그것을 깨닫게 되고.. 그 이전보다도 더더욱
      부모님에 대해서 responsibility를 느끼기 때문일 겁니다.

      한편으로는.. 그냥 지금 생활에 익숙해져가니.. 그냥 기본만 하자..
      그런 생각도 샐수도 없이 들긴 합니다만..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를 올리게 된 동기도..
      이런 마음이 스르르 사라지기 전에
      스스로 다짐하려고 하는 생각도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몰라도.. 제가 너무 못해드린게 많아서
      부모님께 숙제를 많이 가지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한국가서.. 내가 왜 왔나 하는 후회를 하더라도
      지금 제가 못해드린 것에 대한 숙제는
      어떻게든 풀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지적 하신 것처럼, 각오를 단단히 해야겠겟지요.
      하지만 그때 그때 후회하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제가 인생마감 하면서.. 지금의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아서
      더욱 뼈저리게 후회하게 될 거란 생각입니다.

      사람마다 관점들이 틀리시겠지만..
      사람이란.. 태어나면 결국 죽게 되어있는것..
      그리고 인생이 길지 않다는 것..
      크게 보고 살아야 겟다는 것..
      그 생각이 더 커져 갑니다.

      좋은 연말 되세요~

    • ….. 147.***.1.53

      Yes, you are right. Yon can do other things that really for you after
      your parent are gone to the heaven. But not many sons and daughters can
      make a decision like you just for their parents. You are the best daughter or son I have even seen in my life.

    • ddd 64.***.19.186

      If I were you, I will send money every month and presents on every occasions and visit them whenever I can. What can you do for them if you don’t have substantial regular income even if you physically live with them? I may sound shallow but I think I lived longer than you. If I was your parent, I would want my child to be successful in life and realize their dream instead of sticking to my side, but then I am not your parent and people have different thoughts. Good luck with your decision whatever it is.

    • zz 64.***.49.225

      한국이 거지인줄 아는지?,
      한국가도 먹고 사는데 문제 없습니다..
      미국에서 substantial regular income ,, 이런거 받을 정도면
      한국와서도 그만큼 써줄데 많습니다.
      다 고만고만하니까 문제이지,,zZ
      역사는 변화의 묘미가 있으니까 재미있다..

    • ddd 64.***.19.186

      We don’t send money and presents to our parents because they are “beggars”.

      This from Chosunilbo. I think it might be more patrotic not to go back and add to the pool of job-seekers there/or replace someone and make them unemployed.

      실업자 수, IMF는 저리가라?
      급여신청자 98년 43만명 기록 깰듯
      문갑식기자 gsmoon@chosun.com
      입력 : 2004.12.23 18:21 03′

      장기 불황과 구직난이 계속되면서 실업급여 신청자가 IMF 외환위기 때를 능가해 사상 최대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까지 실업급여 신청자는 모두 42만662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의 37만9600명을 훌쩍 넘어선 것이며, 월별 4만2000여명에 달하는 추세로 보아 지금까지 최고기록이었던 지난 1998년 43만8465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노동부에 따르면, 실업급여 신청 사유 가운데 사실상 정리해고의 성격인 ‘권고 사직’과 정리해고가 각각 27만5160명, 2만6430명으로 전체의 70%를 넘었고, 계약기간 만료(5만943명), 도산과 폐업(3만5045명), 정년퇴직(1만1169명), 질병 등 기타(2만7878명) 사유였다.

      노동부는 권고사직의 경우 IMF 직후인 1998년의 21만9959명을 넘어섰고 비정규직의 계약 만료로 인한 실직도 2002년 3만2216명, 지난해 3만8375명 등에 이어 3년째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특히 근로자 100인 미만 사업장의 실업급여 지급액은 8837억원으로 전체 실업급여 지급액 1조3184억원의 67%에 달한 데 비해 근로자 100인 이상 사업장의 실업급여 지급액은 4346억원에 불과해 중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실직이 훨씬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 zz 64.***.49.225

      고급 기술직은 아직도 일손 모자릅니다..
      substantial regular income 은 실력이 없거나 중간정도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지요..
      일단 실력은 키우고 봐야 할 일,,zz

    • ddd 64.***.96.220

      “Patrotic” above was typo of “patriotic.

    • sue 211.***.115.147

      님의 글 읽으니 공감이 많이 되네요…전 미국은 아니지만, 다른나라에 시집와서 살고 있거든요..한갑이 훨 넘으신 부모님 생각하면 정말 맘이 아프지만,,
      제가 행복하게 사는게 효도라고 믿고 열심히 살려고 다짐한답니다..
      지금 몇달째 한국와서 부모님곁은 지켜드리고 있는데,,솔직히 제가 할수 있는 일이 많지는 않네요..물론 부모님 행복하시겠지만,,한편으론 맘이 무겁다는거 느끼구요..미국생활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가끔 한국에 가시면 안될까요??
      답이 못되드려 죄송합니다..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