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이 법을 위반하기를 권유하는 고용주라면, 굳이 그런분 밑에서 일하려고 오실 필요가 있을까요?

글들 보시면 아시겠지만…(제가 이야기하지 않아도 너무도 많이 나왔던 이야기인지라) 방문비자로 와서 무엇을 하신다는것에 대해서는…모두다가 반대입니다. 그리고 그런식으로 일을 추진하는 사업주밑에서는 제대로 일을 할 수 없다라는것이 또 중론이구요. 특히나 방문비자에 학생비자로 바꾸어서 취업할 수 있다라는 말씀을 들으니…전형적인(여기서 나오는 악덕기업주?) 사례가 생각나는군요. 방문비자로 오셔서 신분변경은 100에 90이상 안되는것으로 알고 있구요. 학생비자 받으셔도 풀타임으로 학교안나니시면 금새 불체로 될 수 있습니다.(요즘 대리로 출석해주는 사람들도 많아지긴 했지만 그 말은 결국 그만큼 출석체크를 많이 한다라고 할 수 있지요.) 취업비자를 말씀하셨는데 이미 올해 쿼터가 끝이난지라…내년4월에나 Apply가능하시고, 내년10월부터 일하실 수 있습니다. 아기들이 3명이나 되는데…방문비자로 오시는건 너무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되구요. 한국지사경력이 미국본사 Apply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는 사실 미지수입니다만 그쪽으로 알아보시는게 좀더 안전하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받으셨다는 Offer라는게 정확히 어떤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방문비자로의 Offer라면 좀더 신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삼촌을 통해서 취업비자를 받으실 수 있다면, 취업비자를 가지고 있는편이 Transfer같은게 쉽기때문에 수월하실수는 있지만 어쨋든 이것도 내년에나 가능한 일이겠습니다.

먼저… 요즘 방문비자에서 학생비자로 바꿀 수 없습니다.
바꿀려면 한국에 다시 나와서 미국 대사관에서 받아야 합니다.
그럴려면 아예 한국에서 학생비자를 받아서 나가면 되지 왜 어렵게 미국에 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나가시렵니까?
그리고 학생비자로는 일 못합니다. 그거 불법인거는 알고 계셨습니까?

아마도… 님은 관광비자로 들어오시는 순간은 행복하실 지 모르나….
미국에 들어오는 순간 님은 고용주의 노예가 되실 겁니다.
이미 들인 이사비용 때문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비자문제가 속시원히 해결도 안될 겁니다.
고용주는 님이 한국에 쉽게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걸 빌미로 님을 노예처럼 취급해도 님은 한마디도 못할 겁니다.
물론 이건 최악의 케이스이지만… 그럴 수도 있단 걸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경험이 많으신 위의 분들께서 조심스럽게 조언을 주셨지만, 저도 잘라서 말씀드리면 절대로 방문비자로 오셔서 어떻게 해보겠다는 생각은 하지 마십시오.
많은 분들이 고생하시고 계십니다..
아직 자녀들이 나이가 어리므로 1-2년이 걸려도 H-1 visa (취업)를 받아서 오십시오. 그렇게 하면 6년간은 미국에 합법적으로 머물면서 자녀들이 학교에 다닐수도
있고 한국 왕래가 자유롭습니다. 그리고 여기 게시판의 지나간 다른 글들을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