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알려준 영생의 길?

  • #97992
    궤변 129.***.185.52 3172

    많은 기독교인들이 아담이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따먹었기 때문에 에덴동산에서 쫏겨났고, 우리가 하나님으로 부터 멀어졌다고 말합니다.
    진짜 그럴까요?
    창세기를 3장 22절23절을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 보내어 그의 근본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그리고 이어진 24절을 보면 영생을 얻기 위한 생명나무는 인간이 접근할 수 없도록 화염검을 두어 영생을 얻기 위한 생명나무 실과는 따지 못하게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항간에 예수믿고 구원받아 영생을 얻는 다는 말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암시한 창세기의 영생을 얻는 방법과는 다른 것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는 영생의 길을 이렇게 알려주었습니다.
    요한 6:2: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무엇이 진정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일까요?
    창세기에 나온대로 하나님이 생명나무 실과를 따지 못하게 했으니까 찾지 않는게 도리일까요?
    예수믿고 쉽게 영생을 얻는 것일까요? 아니면 인간의 본성대로 궁금한게 있으면 계속탐구해서 하나님이 감추어둔 영생의 실과를 알아내는 것일까요?

    • ㅁㅁ 63.***.194.58

      천주교에서는 하느님이라고 하는데,, 삼위일체죠,,,
      신의 논리를 사람의 논리고 캐내려고 하는데는 한계가 있죠,,!

    • 매트 24.***.95.229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영생의 길은 예수그리스도를 따르는 십자가의 길입니다. 그 길은 자신을 포기하고 남을 위해 사는길입니다. 로마서8장을 자세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궤변 129.***.185.52

      아시고 계시듯이 로마서는 예수교 전파의 1등 공신 바울이 쓴 것으로 가장 핵심은 10장이죠.

      이유는 구원에 이르는 길을 아주 구체적으로 쉽게 설명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교회에서 인용하고 있는 구절입니다. 아마 매트께서도 성경공부 시간에 인용한 적도 있을 것입니다.

      자 그럼 이 구절이 무슨 문제가 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로마 10: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위의 구절을 읽었으면 아래의 예수가 직접 전한말을 읽어 봅시다.

      요한 15: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바울의 말대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는 것은 주의 종이 되겠다는 것인데, 예수가 한 말은 종은 주인의 마음을 알지 못한다는 합니다. 도데체 누구 말을 믿어야 할까요? 그리고 마지막 문장을 더 살펴보면 아버지에게 들은 것을 너희에게 다 알게 하였다는 군요. 이미 다 알려줬는데 뭐가 더 필요할 까요?

    • 기독교 의문 216.***.98.226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1] 영생을 얻는것이 도대체 왜 그렇게 중요한건가요?
      [2] 기독교에서 예수 믿으면 천국 간다고 하던데, 또 어디에서는
      재산이 많은 사람은 천국 못간다는 얘기도 있고,
      도대체 천국가기 위한 정확한 조건은 모두 어떻게 되지요?
      [3] 성령을 받은것 자체를 마치 구원을 받은것으로 많은 기독교인들이
      생각하는것 같던데, 성경에 성령을 받음이 곧 구원을 의미한다는 말은
      못 본 것 같은데요? 그렇담 그런 기독교인들은 착각일테죠?
      [4] 헌금 낼때 부르는 찬송가 중에 “내게 있는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리”
      이런 말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겠죠. (모든이라는 말땜에)
      그럼 모두 교회가 뜻을 저버리는게 되는건데…그래도 버젓이 교회 다니고
      사는데 꺼리낌 같은게 없나요? 차라리 인간이 지킬 수 있도록 lyric을
      바꾸는게 보다 현실적이로 바람직 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럼 이만..

    • 매트 65.***.235.9

      일전에 다른 글에서 답변을 달았듯이,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인간의 이성과 논리로 그 뜻을 헤아릴 수가 없는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하신 말씀가운데서, “기록된 말씀의 뜻”으로 언약을 세우신다고 하셨습니다.
      일례로, “내안에 내가 사는것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께서 사신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 등 이런 말씀이 이성적으로 이해가 안된다고 님께서는 말씀하시는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시를 읽을때, 이를 이성적으로만 받아들이면 그 의미와 감흥을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글을 쓸때, 그 글안에 나의 마음을 다 담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글을 쓴이는 자신의 글을 다시 읽게된다면, 그안에 있는 내용까지 다 느끼고 기억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감성이 담긴 자신의 인격이 표현된 글이기 때문이지요.
      이와같이 성경도 마찬가지 입니다. 쉬운언어로 씌여져있지만, 그안에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져있습니다. 이는 마치, 나오미가 보아스의 들판에서 이삭을 줍는것과 같습니다. 우리모두는 성경이라는 들판에서 먹을것을 구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모를 수도 있겠지만, 점차로 자람에 따라서,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폭이 조금씩 넓어지게되어있습니다.
      궤변님, 이성의 날카로운 눈으로 헤아림하는 것에서 벗어나, 마음을 여시기바랍니다. 굳이 어떤 논쟁을 원하신다면, 이곳이아닌 기독교관련 게시판에서 하시는것이 어떨런지요.

    • 궤변 129.***.185.52

      내가 왜 여기에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기독교의 교리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교인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한번쯤은 깊이 생각해 보라는 뜻에서 올린 것입니다.

      인간의 이성과 논리로 성경의 뜻을 헤아릴 수 없다는 말로 얼버무릴 문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성과 논리로 그 뜻을 헤아릴 수 없다면 도데체 무엇으로 뜻을 헤아릴 수 있을 까요? 교회에서 목사가 설교할 때나 성경공부 할 때 성경의 뜻을 풀이하는 것은 인간의 이성과 논리가 아닌가요? 도데체 교회에 왜 나갑니까? 죄인이 굴레에서 벗어나 구원 받고 영생하자고 다니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죄사함 구원 영생의 문제를 성경대로 읽어 본 것 뿐입니다. 좀 제대로 알자는 거지요. 막무가내로 지옥이 어쩌느니 계명이 어쩌느니 사랑이 어쩌느니로 혹세 무민하다가 조금 파고 들면 성령은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등 성령의 감화 감동이 없으면 이해할 수 없다고 우기고 있는게 작금의 교회에서 가르치고 있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선물이 성경 이해의 첫 걸음이라면 차라리 주위사람 성령받으라고 기도하는게 순서가 아닐까요?

    • 매트 24.***.95.229

      그렇습니다. 많은분들이 하나님을 오해하고, 예수님을 오해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래왔었고, 하나님을 믿건 안믿건, 그분의 마음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그분의 존재나 성경의 계시가 있고 없고하는것은 아닙니다.

      우리모두는 불완전한 존재들입니다. 궤변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잘못을 보기시작하면 원래 끝이없는것입니다. 그러한 불완전한 모습의 우리들을 사랑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며, 우리가 이런 사랑을 하도록 원하시는것이 그분의 마음입니다.

      궤변님, 하나님과 개인적인 만남을 먼저 가져보시기를 기대합니다. 건강하시길.

    • 궤변 206.***.34.124

      매트씨 우리는 서로 엉뚱한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하나님이나 성령의 존재를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불완전한 존재라고 단정짓는건 무슨 이유인가요? 하나님은 완전하신데 그분의 피조물이 불완전하다는 논리는 약간 모순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불완전하게 만들어 놓고 우리를 사랑해준다 이런 논리로 하나님의 사랑이 제대로 느껴질까요?

      하나님이 완전하다면 그 피조물인 인간도 완전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 앞에서 만민이 동등해 지고 사랑에 높낮이가 없어 진다는게 제 견해입니다. 그럼 하나님과 동등한 사랑을 느끼시길 기대하면서. 좋은 믿음 가지시기 바랍니다.

    • 매트 65.***.235.9

      불완전이란 그 존재가 의존적일때 쓰는 말입니다. 그런의미에서 하나님과 대비하여 인간의 불완전성을 말한것뿐이니, 너무 오해는 마시기 바라고, 의미상 중요한 부분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말씀드리고 싶었던 포인트는 늘 다른이를 정죄하는 우리의 마음입니다. 이것의 연유가 선악과라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으나, 그것은 중요치않습니다. 인생 누구나 자신의 마음의 부패함과 더러움을 봅니다. 불가에서는 이를 번뇌라하고 이를 없애기위해 고행과 수행을 하지요.

      주어진 이성으로 하나님의 생각을 재단할 수 있겠습니까? 민망한 표현으로 성경에는 하나님의 미련한것이 사람의 지혜로운 것보다 낫다고 하였습니다. 사실 이성이라는 잣대의 다른표현은 교만일것입니다.

      글이 한번 날아갔는데,, 이제 그만 올려야겠군요. 건강하시고,, 찾으시는 문제의 해답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이런 문제를 겪는것 자체가 축복이며 지름길임을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