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21세기 답변 해 보시지요.

  • #97857
    지나가는이 68.***.76.244 2463

    남한의 국방력이 세계 10위 안에 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이것도 과거 몇 년전의 수치입니다. )

    이미 80년대 말에 남한의 전쟁 억지력이 북한의 수준을 훨씬 뛰어 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많은 군사비를 퍼부으면서도 세계 최빈국중의 하나인 북한의 위협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면, 저는 그거야 말로 국방부의 업무태만이라고 봅니다.

    물론 재래식만으로 따져서 그렇습니다.

    북한의 무기중 두가지가 제일 무서운 무기로 판단이 되고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각종 포들이고, 나머지 하나가 확인이 안된 핵입니다.

    전쟁 개시때 각종 포가 수도권에 떨어지면, 전쟁의 승패가 문제가 아니고( 우리가 확실히 이깁니다.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수많은 사람이 죽고, 세계 10위 권의 한국의 위상은 날아가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기서 한국의 부족한 정보력을 메꾸어 줄 수 있는 대안으로 미군이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보력면에서는 아직 한국이 많이 부족한데, 미군이 남아서 미리 미리 정보를 알려주면 북한의 위협은 거의 없다라고 생각됩니다.

    ( 한국은 하루전, 미군은 2~3일전, 최대 일주일전에 북한의 남침 움직임을 미리 알 수 있다고 하더군요… )

    그런데, 그렇게 치면 많은 미군이 있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군 자체적으로도 보병보다는, 공군과 해군에 많이 의존하는 편이고, 이번 한국에서의 철군 역시 미군의 그러한 움직임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미국이 지금까지 3번 철군 움직임이 있었는데, 한국정부와 상의해서 철군한 적이 한번도 없다고 하더군요..

    새삼스럽게 놀라운 일도 아니지 않습니까? 미국이 가야겠다는데, 한국정부가 어떻게 막을 수 있습니까?

    막는다고 안 나갈 사람들도 아니고…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핵무기야.. 미군도 속수무책이니, 미군이 있어도 없어도 막을수 없다고 생각되구요..

    어차피 핵을 쓰기로 작정했으면, 다 죽기로 작정한 것과 동일하니…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