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그럼 한나라당이 대안입니까? ㅋㅋ

  • #97740
    141.***.75.242 2720

    저는 한나라당 지지자 아닙니다. 대선때는 노무현을 지지했었습니다. 그리고 실망했고요.

    그래서 열우당과 노무현이 그렇게 맹목적인 기대를 걸만한 가치가 없다는 말을 했을 뿐입니다.

    끝까지 자신들은 깨끗하다고 우기는 위선자들 보다는, 인정하고 반성하는 쪽이 지금으로선 조금 나아보입니다.

    같은 대상에 대한 이야기니, 비슷한 단어들이 쓰이는건 당연하지 않습니까. 그게 꼭 조선일보를 외워야만 나오는 단어들입니까.

    항상 누가 한말을 외워서 인용만 하십니까?

    선거 결과를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사실 그런 환경에서 이만한 결과가 나온 것은 대단한 것이죠.

    단지 저는 실망스럽다는 것 뿐.

    선거 결과를 겸허히 존중하라는 그 말은, 한나라당 많이 뽑아준 경상도 사람들 욕하는 열우당 지지자들에게 먼저 해 주셔야 할듯.

    주변인님의 글


    전형적인 한나라당 지지자 같네요.

    여론조작, 준법정신 결여, 절차 무시, 광장정치, 선동정치, 말바꾸기…

    줄줄줄 나오시네요…(조선일보 기사를 달달 외우시는 듯…)

    정말 대한민국의 역사와 현실에서 한나라당이 대안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어느 당을 지지하든 한사람 한사람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해서

    나온 결과니까 겸허히 존중할 의향은 없으신지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마지막 한번 기회를 주면 정말 깨끗하게

    잘해 보겠다고 했으니 한번 두고 봅시다.

    한나라당 120석이 그리 작은 수는 아니잖아요?

    누가 누가 잘하나 봤다가 다음 대선, 총선때 표로 심판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음님의 글


    음. 똑같은 것을 보고도 저랑 정반대로 해석하시니 재밌군요.

    저는 어찌하여 말만 번지르한 열우당이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높은지,

    두 공영방송이 어찌하여 그렇게 편향된 보도를 하고서도 큰소리 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열우당은 이당 저당의 찌꺼기, 철새들 잔뜩 모이지 않았나.

    무언가 다르면 다 나은건가? 무언가 새로운게 나와도 지금 것보다 낫지않다면 거부를 해야지…

    시도 자체가 큰 의미가 있는가?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나라가 후퇴하고 국민이 고생하는데.

    공영방송이 권력의 충견노릇하는 꼴좀 그만봤음 좋겠네요.

    여론 조작을 하면 유가지인 조선일보가 잘하겠습니까, TV켜면 그냥 나오는 공영방송이 잘하겠습니까.

    활자의 영향과 영상의 영향 중 어느쪽이 더 여론 조작 잘 할까요. 더욱이 특정 목적으로 편집된 영상이라면.

    만약 이렇게 노무현과 열우당이 삽질(지난 일년간 이것 말고 뭘했나?)해도 과반의석을 차지한다면, 저도 한국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접을 겁니다. 어서빨리 시민권이나 받아야지.

    적어도 준법정신이 존중받는 나라에서 살고 싶습니다.

    대통령부터 준법정신이 없으니, 말단 공무원까지 따라서 법을 우습게 알고,

    민주주의 절차는 무시되고 광장정치, 선동정치만 난무하고.

    말장난, 말바꾸기, 거짓말… 열우당과 노무현도 둘째 가라면 서럽지 않은가?

    노무현이 대선에서 많이 안 받았나? 많이 못 받았나?(기업이 주는 돈 거절한 적 있나?)

    돈 많이 못준 후보가 당선된 후 기업들은 어떻게 했을까?

    이번 총선에서 선거법 위반 1위는 열우당이라죠? 뭘 기대합니까.

    부시시러님의 글


    미국에 와서도 맨 만만한게 한국 신문 보는게 또 조그마한 저의 낙중에 하나입니다.

    한국 신문 보는 것이 낙이 된것은 미국에 별 재밋는 것을 못 찾아서 이기도 하지만

    한국 탄핵이라던지 단식이라던지 특검이라던지 삭발이란던지 연일 벌어지는 말과 특이한

    일들이 저가 신경을 끊게 만드는 한 이유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여러사람이

    여러가지 안목을 가지고 같은 일도 해석하는 것에 따라 천차만별 그 이해가 달라지지만,

    제가 도저히 이해하려해도 이해가 안가며 궁금하기까지 한 것은 어찌 하여 한나라당이란게 지금도

    존재하고, 아직도 일당을 다투는지 조선일보가 어찌하여 우리나라 제일의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신문인지 입니다. 제가 생각할때 모두가 정치인이 뭐 한다하여서 그들의

    말과 행동을 곧이 곧대로 믿는 사람은 없을 것이며, 모든 쇼와 이벤트의 뒤에 자리잡은

    그들의 눈가리고 아웅하는 짓거리를 알 것입니다. 이제까지의 정치인은 당에 따라 크게

    다르지 않고, 사회에서 돈많이 벌고 성공한 한국사회에서 다른말로하면

    털어서 먼지나오는 사람없다고는 하지만, 남들보다 작은 노력으로 많은 대가를 얻어낸

    그런 사람들임에 다름없고, 그들이 하는 것은 대의 정치란 미명아래 국민을 핑계로 국민에게

    별 도움이 안된는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그 잘못된 시작이 어디에 있건

    지금의 그들의 나쁜 모습은 바로 민정당, 민자당, 한나라당 으로 이어지는, 과거의

    집권세력 어쩌면 현재의 집권세력의 모습일 것 입니다. 물론 열린우리당이나, 민노당이

    완전하다 할 순 없지만 무언가 과거와는 다른 시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요. 조중동등 수구신문들이

    자주 써먹는 정치 혐오 무관심 양비론 그런것에 빠져서 그냥 그려러니 하고 내버려

    두기에는 그들이 결정하는 우리의 우리자식들의 미래에 대한 영향이 너무나 크기만

    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냄비근성이라고 말을 듣지요, 금방 열기가 올랐다가도

    금방 식어버리고 잃어 먹는… 이제는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못한다고 하지말고 정말 정치도 바뀌면 좋겠습니다. 지역감정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한나라랑 그리고 거기에 속하였던 오래된 정치인들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고 않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조선일보 나라의 여론을 조작하는 공작 좀 안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한국에서는 투표가 계속 되고 있고, 투표율이 저번 보다는 아주 조금 높다고는

    하는데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는 궁금합니다. 저는 탄핵이 되면서 반대 여론이 들끌는것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이렇게도 한나라당에서 지 무덤에 삽질을 해대도,

    그네들이 말하는 국민이 어머니 같은 맘으로 포용하여 그들에 또 4년이란 기회를 준다면,

    대한민국에 대한 저의 나름대로의 기대를 완전히 접기로…

    – 대한민국은 그런 나라다.

    국민이 이지경이 되어서도 투표로서 그리 분명히 한나라당을 지지하는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한나라당을 비롯한 기득 수구세력을 싫어하는 생각이 있을 지언정 그것은 소수의견일뿐이라고요.

    We will s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