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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회사 애들한테 한국 이야기 많이 해주는 편입니다.
무례(무식)하게 "니네 나라차는 싸구려지?" 하는 애들은 없었지만요..
다른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면 재미있어 하더군요.
사실 미국애들 한국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애들 많습니다.
9/11이 나고 한 애랑 이야기하던게 기억납니다.
미국애: "너 9/11때 뭘 느꼈냐?"
나 : "미국은 무서운 나라다. 언제 총맞아 죽거나, terror당해서 죽을지 모르니까.."
미국애: "뭐? 니네 나라는 거의 전쟁 일보직전 아니냐? 김정일이 전쟁할라고 그런다메?"
나 : "T_T"
그 애는 우리나라가 김정일이 때문에 맨난 민방위 훈련하고,
거의 이스라엘이랑 팔레스타인 수준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례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무식해서 그런거 어떻게 합니까..
우리가 가르쳐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