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대륙에 속한 나라국민이니 아시안 맞는거 아닌가요. 피부색 눈색으로 아시안이라고 하는건 아니죠. 카자흐스탄은 ‘중앙’자도 붙어요

원글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Asian 뿐만 아니라 인종이나 지역인을 나태내는 다른 표현들도 모두 자기가 편한대로 아무렇게나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런 표현들은 수시로 변해왔습니다.

원래대로 한다면 러시아의 8-90%가 아시아입니다. 그러니까 러시안인을 아시안이라고 해야지요. 그런데 블라디보스톡에서 온 러시아인도 러시아인 또는 유럽인으로 인식합니다. 또한 중동인들은 모두 아시안입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을 아시안이라고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middle east라는 표현을 씁니다. 유사하게 과거에 사용되는 오세아니아라는 표현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요즘은 인도까지를 묶어서 Asia-pacific이라고 부르고 이란부터 터키까지를 middle east라고 부릅니다.

아시아대륙이라는건 터키부터 시작해서 한국,일본을 지나 극동 러시아까지 포함합니다.
인도인(India 사람)은 “Asian”이 맞습니다. 인도는 남아시아(South Asia) 지역에 속한 나라입니다.
한국인,일본인,중국인 같은 동아시아인은 말그대로 “East Asian” 인데, 미국에서는 흔히 줄여서 Asian으로 통용됩니다. 그러다보니 Asian=East Asian 같은 인식이 강하게 자리잡히게 되었지요. 이러한 현상은 켈리포니아, 뉴욕같은 동아시아인이 많은 지역에서 두드러집니다.
이 Asian 이란 표현은 또한 지역마다 다른데, 영국같은 유럽이나 아프리카에서는 Asian 이라고 하면 가장먼저 인도인,방글라데시인 같은 남아시아인을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쉽게 아이사에서 주기적으로 열리는 아시안 게임에 참석하는 나라는 다 아시안이 되겠지요.

유럽이나 미국에서 아시안 그러면 제일 먼저 인도 등 남 아시아를 먼저 떠올리는듯 합니다.

지역적으로 아시안 맞지만.. 인종적으로는 아시안 아니고 백인계열이죠.

직장동료가 저도 아시안 맞냐고 물어보길래 맞다고는 해줬습니다.
하지만,
가치관과 문화가 다르고 인간적 이해코드도 맞지 않는 사람들 태반이라서
그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저는 절대로 아시안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지들 스스로를 south asian 이라고는 부르고 다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