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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호주에 살고 있지만 예전에 미국에서 1년동안 직장생활을 한 관계로 이 사이트에 자주 들어와서 정보를 얻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대학 졸업후 3년정도 회사를 다니다가 호주로 회계 대학원과정 유학을 왔습니다.
오기전 미국에서 1년을 생활했었고 한국에서 직장을 다니면서도 꾸준히 영어를 공부했었었구요.
대학원을 마친후 3년간 회사생활을 했었는데 하루도 스트레스 없이 보낸날이 없었습니다.
물론 회사업무외의 시간에는 영어 책 읽고, 영어 드라마 봤었고,
음악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영어 실력 높인다고 팝송만 들었습니다.이제 외국에서 보낸 시간이 7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너무 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영어가 힘들고 개인적으로 언어에 재능이 없었으면
한국에서 뭔가를 해볼껄 하는…
그래서 작년부터 호주에 있는 직업학교에서 작년부터 기술을 배웠고 라이센스를 땃는데
레쥬메를 내면 회계쪽보다 3배는 많이 연락이 오네요.제가 기술을 배워보니 회계쪽이 더 하고 싶은 분야인데
문제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단기 어학연수생들처럼 저도 미국에서 1년보내고
한국갔을때는 영어로 꿈꾼다고 주위에 떠벌리고 다녔는데
한참이 지난 지금, 영어가 넘을 수 없는 벽으로 보이네요.
그래서 기술쪽으로 커리어를 바꾸려고 하고 있구요.주저리 주저리 많이 적는데
혹시나 저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이 있는지요?
영어가 너무 쉽게 보였고, 심한 좌절을 했었고, 그리고 나서 극복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