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영어 한문장 한문장에 덜덜 거린다

  • #96016
    ㅜㅜ 24.***.162.19 9792

    미국에서 학부도 나오고 직장생활 한지 2년차 입니다
    아직도 그노무 영어 때문에 짧은 답장 하나하나에 온갖 집중을 합니다
    솔직히 미국 친구랑 보낼때야 문법이건 스펠이건 대충 대충 둘러서 보내는데,
    일 관련되면 심각할 정도로 예민해져서 확인 또 확인,,,,
    저같은 경우 주로 제가 쓴 문장을 통체로 구글에 집어넣어서 확인 하는데
    정말 고역입니다.

    어제, 오늘 일하면서 주고 받은 메일들 입니다

    1.
    Thanks for remind me. I have already sent an email to XXX yesterday. I will call and check again on following monday. Have a good weekend.

    2.
    How are you doing? This is XXX. I met Mr. XXX on this wednesday and we agree to start the work on next wednesday. Please put my name on XXX computer sytem to start the work. Thanks

    보기에는 참 짧고 별 어려운 문장들도 아닌데 전 이 문장 만드는데 확인 또 확인, 적어도 사람들 한테
    영어 못한다는 소리는 듣고 싶지 않아 미국애들 보다 더 심할정도로 스펠링, 문법 등등 체크 합니다
    정말 언제쯤 잘할려는지….. 

    • ㅜㅜ 69.***.223.225

      제 이야기 하는줄 알고 깜짝 놀랬습니다. 저도 길어봐야 4줄 안 넘어가는 이메일 쓸려고, 한참 동안 망설이고 또 망설이다가 보냅니다.

    • 지나가다 69.***.174.107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휴우~

    • n 155.***.47.155

      저같으면 이렇게 쓰겠는데요.

      Thanks for reminding me (아니면 Thanks for your reminder). I have already emailed XXX yesterday (아니면 완료형말고, 그냥 과거형으로 쓸수도 있는데 어감혹은 나타내고자하는 상황이 다르죠). I will call him/her/them and check again on next Monday. (오늘이 Friday라는 가정하에… 그냥 next를 빼도 되는데, 그냥 말할때는 빼는 게 더 자연스러운데, 정확하게 쓰려면.. 또는 나중에 말 한자한자에 꼬투리 잡히기 싫으면 붙이는게 좋구요). Have a good weekend.

      How are you doing? This is XXX. –> 저같으면 이런식으로 쓰지는 않겠지만, 딱히 틀린것도 없고, 이런식으로 써야할때도 있기는 하니, 그냥 넘어갑니다. 그다음,

      >> I met Mr. XXX on this wednesday and we agree to start the work on next wednesday.

      저같으면 그냥 Mr. XXX and I agreed to start the work on next Wednesday. 라고 하겠고, Mr. XXX와 내가 언제 만났다라는 말을 꼭 하고 싶으면 그냥 따로 문장을 내서 He and I met on last Wednesday. 붙이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런것들다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의미만 정확하게 전달하면 되는 것이지요. (물론 의미전달이 불분명해지만 안됩니다만). 뭐 나름대로 잘 하신 것 같은데요…….

      그런데 그게 아니고 아래 쓰신 것 처럼 정말 잘하고 싶으시다면,

      “적어도 사람들 한테 영어 못한다는 소리는 듣고 싶지 않아 ….. 심할정도로 스펠링, 문법 등등 체크 합니다”

      그렇다면….. 조금 좀 신경을 더 써주시고 열심히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냥 님이 쓰신 문장들에서 한번에 보고, 아… 이 사람 영어를 그렇게 많이 쓰는 사람이 아니구나.. 바로 알 수 있거든요.===>다시말하는데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청산유수같이 영어를 말하거나 쓰지 못해도 능력있는 사람이 숱하게 있고, 그런 사람들한테, 넌 영어못하냐, 그런 소리 절대로 안합니다 ‘단 의미전달이 된다는 전제하에….

      그러니까 제 말은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는 어차피 본인이 키우고 본인이 관리하셔야할 것이란 말씀입니다. 영어조금 못한다고 크게 스트레스를 받을 것도 없고… 차라리 그렇게 스트레스 받는 시간에 공부를 제대로 하는게 낫겠지요. 아니면 그냥 말고 다른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시던가요.

    • n 155.***.47.155

      한마디로 말하면, 영어 실력을 향상시켜야겠다는 관심과 의지는 언제나 칭찬받을만 합니다. 하지만 영어때문에 스트레스받고 기죽지는 마세요. 그런다고 해결되는 게 아닙니다.

    • 피터판 12.***.236.18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2)
      에러없이 쓴다고 해도 나중에 다시 보면 -_-;
      사소한 에러가 보이네요. ^^;
      remind –> reminding

    • n 155.***.47.155

      한마디만 더하고 집에 가겠습니다…

      정말 노력을 기울이시라고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정확한 의미전달”을 위한 언어사용입니다. 설사 미국친구들이 듣기에 조금은 어눌하더라도 “정확한 의미전달”을 효과적으로 해낸다면 미국에서 성공하고 잘 살기에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미국인들은 영어를 다 잘한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요.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인들중에도 국어를 못하는 애들이 많은데, 즉 자기의 의견이나 상황을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애들이나 또는 남이 제대로 얘기했는데 (사람들은 다들 알아들었는데) 혼자만 자꾸 쳐지는 그런 애들이 꼭 있지요.

      중요한건 우리의 모국어가 영어가 아니다… 어쩌다 이런게 아니라는 거죠. 기본적인 ”언어”능력 그게 훨씬 더 중요한 겁니다.

    • 원글 24.***.162.19

      원글 입니다. 나름 신경써서 보낸 메일인데도 역시나 찬찬히 뜯어보면 상당부분 어색한것 같네요 ㅜㅜ
      특히 ‘n’ 님의 예리한 지적에 감사 드립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다면 저같은 경우 항상 문장을 만든후 그 문장들은 통체로 구글에 넣은후 최대한 구글에서 검색된 문장들과 비슷하게 만듭니다. 일단 문장을 통체로 검색하면 영어로 쓰여진 수많는 리플이나 글들을 볼수 있고 나름 그런 리플들이 영어권 국가에서 일상적으로 쓰여지는 자연스러운 문장이라고 생각하고 쓰는건데도 실수가 많은가 봅니다. 영어권 사람들이라고 해도 문법적으로 보면 정말 많은 헛점이 있겠죠.

      예를들어 ‘Thanks for remind me’ 랑 ‘I have already sent an email to XXX’같은 경우는 제가 얼마전에 미국친구랑 주고 받은 메일에서 미국 친구가 쓴 문장을 그대로 쓴것을 인용한 것이고, ‘ I will call and check again on following monday’ 요건 구글에서 거의 똑같은 문장이 있길래 그냥 쓴 것인데 문법적으로 보면 상당 부분 어색한것은 사실인가 봅니다. 혹시 저같이 영어가 모자라는 사람들을 위해 단순히 구글을 이용한 ‘문장 통체 검색’ 식 말고 다른 방법은 없는지요.

    • 한스파더 72.***.106.41

      요즈음 근처대학 Extention course에서 하고 있는 business commnuncation writing course를 일주일에 한번 씩 가고 있습니다.

      이 클래스에서 미국 사람들도 vocabulary를 늘리기 위해서 엄청 노력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고, 미국사람들도 저렇게 열심히 자기나라 공부하는데… 이민자인 나는 무슨 배짱으로 영어공부를 안할까 하는 한탄만 나오더군요..

    • 99.***.250.38

      서점가면 이런 유사한 책이 많이 있지만 제가 한때 자주 봤던 책 추천합니다. 아마존에도 있을겁니다.
      1. How to say it at work – by Jack Griffin

      2. How to say it – by Rosalie Maggio

      두 책 한번 보시면 도움이 꽤 될거라 생각합니다. 회사에 두고 필요할 때 써도 요긴하죠.
      저도 영어를 잘 쓰는건 아니지만 저는 회사 이메일을 유심히 잘 보고 모아둡니다. 메니져급이나 중역들, 클라이어트들과 이메일 주고받은 것들이나 이리저리 메일 오는것을 잘 공부하면 이럴때 저런식의 표현을 쓰는구나 하는것들은 캐치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은 간단명료하게 쓰는게 제일의 원칙이니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면 충분히 해결가능한 것들입니다.

    • 미국인 71.***.58.95

      으로 부터 보고받는 위치에 있는데, 천차만별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공부한적이 없습니다만, 심한 사람들은 엔지니어가 가끔 너무 한다고 할 만큼 문법도 안지키고 스펠틀려도 그냥무시하고, technician은 아예, 신경끄고 사는 것 같고, 그렇지만 잘 지키는 사람도 많습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의미 전달만 확실히 하세요.
      자연스럽게 영어를 쓰거나 말을 못해도 잘 살 수 있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 Q 125.***.151.58

      저두 영어가 힘든데, 열심히 공부해야겠네요.

    • 미국인 128.***.33.188

      언어라는거, 특히 직장내 언어라는건
      받는사람과 보내는 사람의 위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무리 미국이 존대말없이 (아주 없지는 않죠) 말한다지만.
      저도 제가 느끼기에 저보다 낮은위치(주관적입니다.) 의 사람은 대충 써서보냅니다.
      만,,,, 제가 느끼기에 좀더 포말하고 프로페셔날하게 대해야 겠다 싶은 사람은 엄청신경씁니다. 물론 신경쓴다고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는건 아니지만.
      제가 아는 분은 공학박사에, jd 까지 마치신분인데, 저에게 보내는 영어는 문법도 틀리십니다. 그냥 하고 싶은말만, me ok at 3 pm. 이럭식으로요.
      하지만 그분이 다른분께 보내시는 멜에 제가 cc로 들어갈때 보면,
      그분도 신경쓸때는 엄청 포멀한 비지니스 영어를 쓰십니다.

    • 지니가다 68.***.95.233

      ‘Thanks for remind me’ 얼마전에 미국친구랑 주고 받은 메일에서 미국 친구가 쓴 문장을 그대로 쓴것을 인용한 것이고 ==> 그 네이티브가 브로큰 영어를 쓴건 아닌지요. 말 그대로 친구라서 편하게 좀 틀리더라도 썼을것이고 원글님은 그걸 직장에서 그대로 쓰신 경우이구요…

    • z 91.***.203.253

      혹시 한국에서 대학 다니다가 학부로 편입했는지? 아니면 4년쭉 다녔다 해도 심각한 수준이네요. 저런 문장가지고 엄처 고민을 하고 아주 사소한것도 틀린줄 모르고. 하긴 4년을 당겨도 맨날 한국애들이라 어울려 댕기면서 한국 식당에 노래방에 드라마, 영화만 보니 들리가 있겠습니까. 심각한 수준이니 직장 짤리기 싫으면 영어 더 열심히 하세요. 무

    • 하루가 76.***.10.248

      ‘Thanks for remind me’: 미국애가 썼다지만 틀리게 쓴거죠. 아마 그렇게 쓴줄도 모르고 보냈을겁니다. 아니면 미국사람이라도 writing에 아주 익숙치 못한 사람이면, 자기가 말은 분명히 그렇게 안하면서 글은 엉망으로 쓰기도 합니다. “sent an email”도 틀립니다. e-mail을 mail의 한 형태로 인식하는 한 앞에 a/an을 붙이면 껄끄럽습니다. countable noun이 아니니까요. a piece of e-mail이나 an e-mail message 이런 식으로 쓰면 괜찮고요.

    • Z 에게 74.***.35.142

      91.185.203.x <—- 이분은 뭐 유학생들한테 다구리라도 당한적 있나 아니면 어렸을때 부모형제 한테 학대를 당하고 자랐나. 무슨 열등감을 여기서 표출을 하는지….당신 인격 딱 그정도로 밖에 안보니까 알아서 자삭 하세요. 요즘 같은 시기에 젊은 사람이 미국회사 취직해서 다니는것만 봐도 잘한것 같은데 님같은 분이 평가할 수준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 나도 Z 에게 69.***.223.225

      91.185.203.x 라는 분은 왠지, 자기 자식이나 부모한테도 저러고 사는 분 같네요. 수틀리면 칼이라도 들고 찌를 사람 같습니다. 그안의 본성을 주변사람들이 알기는 하는지 걱정되네요. 원글님 같은 유학생 출신이 영어 같고 좀 헤메는게 뭐 그리 큰일이라고 저렇게 정신나간 사람같이 막말을 하는지. 미국 애들도 상사랑 메일 주고 받을떄 저런 실수 밥먹듯이 합니다. 당장 여기 올라온 댓글 들만 해도 문법적으로 완벽한 댓글들이 얼마나 있다고 오바를 하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 솔직히 219.***.102.34

      z라는 사람 말이 심해서 그렇지 틀린말은 없는데요? 대학원만 여기서 나온게 아니고 학부를 나왔다는 사람이 thanks for remind me가 틀렸다는 의심조차 품어보지 않고 원어미니 그렇게 ㅆㅓㅅ다는 이유많으로 문제가 많은거죠. 근본적인 영어실력의 문제구요. 그리고 직장 다니는 한국인들 보면 학부 현지에서 나오고 해도 영어 실력이 안습인분들 많습니다. 공학 계열이 경영쪽이였다면 여기에 취직도 못했을 사람들임.

    • MVP 71.***.105.114

      thanks for remind me 가 왜 틀린건지 구지 말하자면
      ‘for’ 는 전치사로써 타동사와 마찬가지로 목적어를
      요구하죠. 그리고 목적어로 사용될 수 있는 것은 오직 명사,
      또는 명사형뿐이기 때문에 동사인 remind 는 전치사 뒤에
      그냥 올 수가 없죠. 그러니까 명사형으로 쓰일 수 있는
      동명사, 즉 reminding이 사용되어야 하죠.
      이상은 학교때 배운 거네요. ㅋㅋ

    • 참… 74.***.35.142

      여기서 누구 영어가 맞다 틀리다 갖고 싸우는 모습을 미국 애들이 보면 왠지 박장대소를 할것 같네요. 대학 나온 원어민도 틀리는 영어를 20년 넘게 한국에서 산 유학생이 틀리는게 그렇게 문제가 많은 것인지 궁금하네요. 가끔 이런 문제에 달리는 수준이하 댓글들 보면 과연 미국에서 직장생활은 제대로 하시는 분들인지 궁금하네요. 저희 회사 인턴들이랑 어소시에잇들만 해도 심심하면 티날정도로 스펠링, 문법 틀리게 저한테 메일 보냅니다. 유독 한국사람인 제 눈에나 그런게 보이지, 생전 심각하게 반응하는 메니져나 상사들 본적이 없네요. 위에서 어떤 분들이 말씀 하셨다시피 뜻이 명확히 전달되는게 우선이지. 무슨 문법에 이것 저것 붙잡고 늘어지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영어가 안습인데도 직장 잡은 외국인들도 있는데 영어 완벽한데도 놀고 있는 원어민들을 보면 그만큼 이유가 있어서 회사에서 뽑았다고 생각은 안하시는지….참고로 저도 경영이고 이름대면 알만한 회사 학부, 석사 유학 끝내고 다니고 있습니다. 아마 한국 회사에서 서로 주고 받는 공문들이나 비즈니스 레러들 국어 공부하는 사람들 한테 주고서 분석하라고 하면 문법 부터 시작해서 딴지 엄청 걸겠네요.

    • PM 67.***.198.166

      여기 오늘 사람들 중 절반 좀 못되는 수가 일종의 루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잘 지내는 사람이 쓸데없이 저런 악플 달리가 없죠.

      참고로 한가지 팁을 드리면, 한국사람에겐 세상에서 가장 배우기 어려운 것이 영어라는 생각을 합니다. 제 전공은 CS인데 지금껏 매니저 되도록 제 전공에 쓴 시간은 영어 배우는데 쓴 시간의 1/5이나 될까 싶어요. 그만큼 열심히 오랜시간 익히고 배워야 어느정도 제대로 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이야기죠. 참고로, 전 날마다 새로 배운 표현이나 몰랐던 단어, 문법들을 매일 노트에 적습니다. 벌써 몇권인지 몰라요. 그래도 아직 매일 부족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일상 생활하는 것이나 기술적인 사항들에 대해 토론하고 할때는 문제가 없습니다만, 단어 하나하나 표현 하나까지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비지니스 혹은 매니지먼트 미팅에는 온 신경이 곤두섭니다. 하루종일 미팅하면 그걸로 거의 사망이고요.. 험난한 가시밭길 입니다.

    • ;; 62.***.52.224

      여기서 자리잡은 한국인들 대부분이 관리잡급으로 올라가지 못하는 이유중 하나가바로 영어입니다. 위에 어떤분은 뭐 문법좀 틀리면 어떠냐. 원어민애들도 틀리는데라고 하셨는데, 걔네들이 틀리는것은 보통의 미국인들도 많이 틀리는것입니다. 즉 틀려도 틀린줄 모른다는 말이죠. 하지만 한국인이 틀리는 문법은 저런게 아니라 딱 봐도 틀리는걸 틀립니다. 그래서 더 문제죠. 그리고 외국어로서 완벽하기는 힘들겠지만 가능한한 노력 많이 해서 잘하도록 해야합니다. 상대방이 알아듣는다고 해서 자신이 잘하거나 아무 문제 없다고 착각하며 살면 안됩니다. 왜 대다수의 한국인 취직해서 오랜 기간을 하위직에만 머무르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인종차별이니 어쩌니 하면 할말 없습니다.. 솔직히 학생이던 직장이던 한국인들 정말 영어 제대로 익힐려는 노력 안합니다. 그리고 직장 다니다 보면 그냥 늘겠지 하는 분들 잘 들으세요. 제가 아는 친구 중에 영어를 쓰지 않는 아프리카 나라에서 온 녀석이 있습니다. 여기서 고등학교부터 댕겼구 나아서 일도도 하고 그러면서 지낸게 7년 반이나 ㄷㅚㅆ습니다.. 하지만 발음을 떠나서 문법이나 그 체류기간에 틀리지 말아야 할것도 틀리고 표현도 제한적입니다. 원어민 한테 물어봐도 체류 기간에 비해서 영어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what’s up”이러면 “good”이러는 녀석입니다 ㅡㅡ;… PM님처럼 영어가 외국어면 습득 할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하는데 하지 않으니 what’s up같은 말에도 good이러는겁니다. 말이 정황이 없는데..어쨋든 PM님 말씀처럼 열심히 해야합니다.

    • 농담 76.***.203.58

      트리플 액스(XXX)…는 신중히 쓰시길…^^

    • 그냥 98.***.228.249

      미국 학위 없이 직장 구하면서 제 영어가 모자라다고 많이 걱정하고 있는데 오늘 이글을 읽으면서 약간 자신감을 가져봅니다. 영어란 자고로 자꾸 써야만 늘 것 같습니다. 마치 운전연습처럼 말입니다. 다시 열심히 노력하십시다.

    • svp 98.***.4.111

      한국인, 미국인 할것 없이 언어능력도 실력입니다. 하지만 엔지니어로서 기술적인 분야에 실력이 있는 사람이 기술직에 일을 할땐 영어를 잘 할 필요가 없겠지요. 그래서 언어능력이 부족한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 제치고 취업을 하고 현재 일들을 하고 계시겠지요. 하지만 관리직으로 갈수록… 혹은 엔지니어 분야가 아닌곳은 언어능력이 본인의 업무처리능력과 직결되는걸로 압니다. 몇분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미국인들 이더라도 문서작성이나 회사간의 공식적인 레터를 쓸때 보면 문법이나 스펠이 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걸 그럴수도 있다고 넘어갈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야에 따라서 사소한 걸로 취급하고 문제가 되지 않을수도 있겠만요. 회사간 레터나 문서를 작성할땐 신중을 기할때가 많이 있고 그런 언어능력을 가지고 그사람의 업무능력으로 평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원글님이 이야기한 이메일을 가지고 따지는 사람은 별로 없겠지요. 하지만 미국인들도 글을 쓸때 문법이나 스펠을 틀리는 경우도 많고 그래도 괜찮더라 하는건 회사에서 위 레벨의 직책들에선 극히 보기 힘든 경우입니다. 원글님이 본인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안다는건 아직은 젊은것 같고 해서 앞으로도 얼마든지 노력해서 원하는걸 얻을수 시간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가다 보면 좋은 일들 많이 있을걸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