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발음과 억양을 교정하려면 누구 한테서 배우는게 효과적인가요?

  • #95965
    영어 24.***.155.71 8278

    친구가 몇년전에 미국으로 이민을 왔습니다.

    대화는 그럭저럭 되는데 발음과 억양이 무척 세서 교정을 받고 싶어하는군요.

    저는 따로 영어선생을 두어본적이 없어서 여기에다 물어봅니다.

    본인은 회화보다는 (대화는 되므로) 발음과 억양을 고쳐주는 전문적인 선생이 있으면 그런 분에게 배우고 싶어합니다. 친구가 사람들을 많이 대하는 일을 해서 고민이 되나 봅니다.

    전문인 (Language pathologist인가요?) 에게 교정받아보신분들 계시면 경험을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영어발음과 억양이 조금 되는 사람이 해도 효과가 있을까요?

    커뮤니타 칼리지가 근처에 있긴한데 그런 강좌는 없다는 군요.

    이런 강좌는 완전 초보자가 해야 효과가 있나요?

    • .. 69.***.127.26

      동네에 따라서는 어덜트 스쿨에 발음억양교정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공짜인 반면에 직장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 있는 편입니다. 대개는 2-3개월정도의 프로그램입니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도 ELS 과정 중에 발음과 억양교정에 대한 프로그램이 있기도 합니다. 그 외에는 speech therapist가 있는 곳에서 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도움이 69.***.85.21

      저도 근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English Articulation” 이라는 강의를 듯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발음 교정해주는 클래스 입니다.

    • mat 68.***.113.18

      좋은 정보네요.

      정말 이상한게 동양인은 여기서 태어난 사람들도 발음이 좀 다른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양인 발음이 더 알아 듣기 어려운 경우가 많구요.

      화이트들이 주로 발음이 쎈데 비해서 동양인은 좀 부드러워서 그런것 같습니다.

    • mat 68.***.113.18

      회사에 어렸을때에 한국에서 입양된 사람이 있는데 네이티브랑 다르고 알아 듣기가 힘들더군요. 노력이랑 상관없이 뭔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인 2-3세도 백인애들이랑은 제가 듣기에 발음이 다릅니다. 어린애들 조차도 백인애들이랑 한국애들은 여기 산다고 해도 발음이 다르더군요.

    • 발음 128.***.244.16

      발음 교정을 도와주는 소프트웨어도 많이 있습니다. 좋은 것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는 “증언”을 들었습니다. 뭐가 좋은가…는 저도 잘… 죄송.

    • 여보여보 66.***.79.235

      제 남편에게 물어보니 발음이 같다며 빡빡우기네요,,,,,

      여기서 태어난 코리안입니다.

    • ㅇㅇㅇ 24.***.136.140

      발성 기관의 구조가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요. 언어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애기들은 태어날 때부터 모국어(부모의 언어) 학습에 용이하도록 두뇌가 튠업되어서 태어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분명히 동양인 2세들은 원주민들과 비교해 음성이 다릅니다. 사춘기때 의식적/무의식적으로 목소리를 많이 고치려고 하던데요.

    • pdk001 124.***.221.192

      조그만 한국에서 조차 서울만 벗어나면 억양이 다 틀리고 심지어 알아듣지도 못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큰 땅덩어리에서 같은 억양을 기대하는건 무리라고 생각드네요 중국의 경우 지방 억양은 아예 알아 듣지도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