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플레이트를 바꾸지 않았다고 법정에 가래요

  • #9580
    울거같아요 97.***.53.203 4601

    새로이 직장을 잡아 플로리다주를 옮겨왔어요.
    온지 한달 반 정도 되었는데, 오늘 차를 몰다가 경찰에 걸렸어요.
    한달 전에 운전면허는 갱신하였는데 차마 자동차 플레이트를 플로리다로 바꾸지 못했어요.

    경찰이 운전면허를 보더니 플레이트는 왜 안바꾸었냐고 하면서 citation 쪽지를 떼어주면서, 코트에 가라고 합니다. 문구는 “non-resident tag exemption violation” 이라고 적혀 있고, 이게 criminal violation 이라고 체크가 되어서 너무 무섭고 긴장이 됩니다. 얼마나 무서운 건지 모르겠어요.

    우선 플레이트를 바꾸고 트레픽 디비전에서 court에 갈 날짜가 잡히면 판사의 판단에 따라 결정이 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너무 무서워서 내내 말이 떨렸습니다. 무엇보다도 사이테이션 쪽찌 주면서 지문을 찍으라고 해서 찍었는데, 너무 무섭습니다. 판사가 판단에 따라 괜찮을 수도 있다고 하지만,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깜깜합니다.

    변호사를 고용해야 하나요? 나중에 이게 직장을 잡는데도 문제가 될까요?
    꼭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이게 저의 미국생활의 앞날에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닐지 걱정입니다.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 151.***.7.239

      아직 프로리다에 온지 한달반밖에 안되어 여러가지로 바쁜 정황을 판사에게 appeal 한다면 별로 큰 문제가 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소액 벌금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트에 가실때 새로 이사왔다는 증명등 필요한 서류를 많이 준비하시고 변호사 선임은 본인이 동네 변호사를 선임하거나(비용을 들여서) 또는 국선 변호사를 무료로 코트에서 배정하기도 합니다.(수입이 많으면 국선변호사를 선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영어가 능숙치 않아서 불리한 경우에는 한국인 통역 서비스를 요청하시면 대부분의 경우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Plate 문제로 미국생활 앞날에 큰 문제가 있다라고는 전혀 생각치 않습니다.

      너무 걱정 하지 마시고 당당하게 코트에 가셔서 적극적으로 appeal 하셔서 판산의 선처를 받기 바랍니다.

    • 서호거사 74.***.174.22

      플로리다에는 traffic 관련하여 일을 보는 변호사들이 유난히 많습니다. 아마 적정한 비용내에서 법원에도 직접 가실 필요없이 처리해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까운 traffic 관련 변호사를 한 번 찾아보시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