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다 경찰한테 잡히고 티켓먹었어요 도와주세요.

  • #9570
    아기엄마 66.***.204.148 5023

    5차선도로에서 저는 가장안쪽에서 좌회전신호기다리고있었고 제옆라인 뒤에뒤에차가 경찰차가있는것은 봤어요.
    아주큰도로라 좌회전싸인을 주는곳이고 신호받아서 좌회전을 용감하게하고 속도 조절하면서 가고있는데…여기부터는 2차선이었다가 3차선이었다가하는곳.아기가 차에서 엄청울어대고있었고..싸이렌소리가들리는거같았고 제앞에는 아무런차도없었고….일단비켜주기 위해 가장안쪽에붙여서 섰는데 경찰차가 제뒤에있고 도로바깥쪽에가서 세우라고손짓을하더라구요…너무무서워서….도로바깥쪽에다시대니 경찰이와서 스쿨버스있었는데 못봤냐고..세우지않았고..또 자기지시에 바로세우지않았다고 시동끄라고하고 기다리라고하더니…낮이라 기다리는동안 차의온도는 계속올라가고..아기는 미친듯이울어대고..뒤에가서 한참을 있다가 다시와서티켓주고 코트에나오라는 노란종이주더라구요…
    정말 아무리기억해도 제앞에는 옆차선도 차가없었는데 그럼 옆차선에서 같이좌회전한차중에 스쿨버스가있었단얘기인지…좌회전하고 정말 얼마안되잡힌건데…처음으로 티켓이란거받아서 너무무섭습니다.너무힘들어 차에서 그냥 내리고싶었지만 큰애도 학교에덷리러가야하고해서 반은 정신이나간상태에서 학교쪽으러 향하고..
    아침8시던데 그럼 아이학교는어떻하고가야하는건지 작은애도 델고가도되는건지…남편에게는 뭐라해야하는건지 너무 막막하구요.
    무엇보다 정말 미국이란나라가싫어지고 운전도하고싶지않고..

    • Victor 199.***.103.254

      진정하시고/ 티켓 그냥 미국생활 하다 보면 한번 쯤 받는 걸로 생각하세요. 저도 미국 와서 얼마 안되서 비슷한 경험 있습니다. 무척 고민 많이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별거 아니였어요. 재수 없었다고 생각하세요.

      어느 주인지 모르겠는데… 세가지 정도 옵션이 있습니다. 1)코트 가셔서 잘못을 인정하고 비는 법 2)코트가셔서 잘못 없다고 개기는 법 3)잘못 인정하고 메일로 벌금 보내면서 레터써서 비는 법

      대부분의 주가 처음이면 연기해주는 룰이 있습니다. 몇 년안에 또 티켓을 띠면 과중처벌 그렇지 않으면 없던 걸로 해주는. 남편 분과 차분이 상의해 보세요. 미국살다 보면 별일이 다 있을텐데 티켓은 약과 입니당.

    • 151.***.7.239

      코트에 가보시면 이런 사소한 일로 오는 분들 많습니다.

      첫번째고 전후 사정을 보아하니 그리 큰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

      Judge에게 잘 appeal하시면 벌금없이도 해결될 수도 있고 만약 벌금을 내야 한다고 해도 큰 사고나 음주 운전같은 경우가 아니므로 소액으로 끝날겁니다.

    • lucid 152.***.96.136

      코트에 가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일수 있습니다. 그냥 변호사 웹사이트 보시고 돈주고 대신 해달라고 끝내세요. 영어도 안되는데 코트가면 더 정신없어요.

    • 67.***.223.66

      처음이라 정신없고 떨리고 그러셨을텐데.. 상습적으로 티켓 받는거 아니면 그리 걱정할거 없어요. 주마다 조금씩 틀리지만 일단 법원 가셔서.. 영어가 불편하면 통역하는 사람 데려가도 되요.. 애기가 많이 울고 있었고 아직 미국도로에 익숙하지 않아서 스쿨버스를 미쳐 보지 못했고 애기 때문에 경찰차가 뒤에 있는것도 미쳐 몰랐지만 잘못한건 인정한다.. 선처를 해달라.. 그런식으로 잘 얘기하면 벌금 깎아주거나 운이 좋으면 벌금없이 드라이빙 스쿨 가는걸로 끝날수도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기다림 70.***.178.12

      저도 코트 가보고 했는데 벌금은 그대로 냈구요. 기록은 없에 주더군요. 바로 없에 주는게 아니라 6개월내지 3개월 같은 것으로 티켓 없다면 보험회사나 뭐 기록 자체를 없던 거로 해주겠다는 거죠. 일종의 법원은 딜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말이 잘 않되고 하시면 변호사 사셔도 좋구요. 용감한 분이라면 저같이 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