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자동차 박아버리고 도망갔네요.

  • #9546
    formidea 24.***.201.202 4790

    낮에 저는 없었고, 아내가 집앞 평행주차하는 곳에서 누군가가 차의 옆 앞뒤문짝을 사이좋게 찍어놓은 발견했습니다. (차는 산지 딱 1년된 차입니다.) 빨깐 페인트가 살짝 묻어있었는데, 이런 경험이 없는 아내가 체리 껍데기인가 하면서 이걸 떼 버렸다는데요. 마침 바로 옆차가 빨간차였고, 들이 받았을 법한 오른쪽 앞 범퍼에 스크레치도 있고 해서, 그 차 주인에게 혹시 모르냐 하니까, 아니라고 하더랍니다. 제가 집에 와서 보니, 그 증거가 될만한 빨깐 페인트 조각도 없고, 의심만 가는 상황이네요.

    저의 계획은 범인 잡는거는 포기하고, 일단 차 딜러쉽이나 수리점에 가서 견적 내어보고, 500불 안넘으면, 그냥 보험처리 안하고 고칠까 합니다. 여기서 질문입니다.

    1) 차 문이 약간 심각하게 찌그러졌는데, (움푹 들어갔습니다.) 두문짝 고치는데 대략 얼마나 들까요?
    2) 보험처리 안하는게 잘하는 걸까요?

    요즘 다른 일도 잘 안풀리는데, 차까지 이래서 참 답답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 뜨로이 209.***.224.254

      보험으로 Comprehensive를 가지고 있다면 (다시말해 풀커버리지라면) 보험으로 커버하면 됩니다. 발견당시 보험회사에 전화를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쉽지만 보험회사에 문의해 보세요. 상태가 심한경우라면 폴리스리포트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차문이 심하게 찌그러졌다면 경미한 케이스는 아니겠네요. 지금이라도 보험회사에 문의하세요. 본인과실이 아닐경우 대부분은 보험표인상이 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 같은경험 99.***.26.45

      맞습니다. 보험처리하세요 저도 똑같이 주차장에서 뺑소니 사고를 두번이나 당했었는데요. 뺑소니라고 인정이되면 인상되지 않고 보험처리로 해줍니다.
      물론 보험회사마다 조금씩 다를수도 있겠지만요. 두 문짝을 다 교체하시려면 적게는 들지 않을듯 합니다. 그리고 저희도 화가나서 경찰에 신고했지만 특별한 증거가 있지않는한 어쩔수 없더라구요.

    • 64.***.153.77

      보험료는 인상이 되지않을지 모르지만, 디덕터블은 부담해야 합니다. 원글님의 디덕터블이 $500이고 수리비가 $500이하라면 보험처리할 이유가 없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