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시동시 시간 지연

  • #9485
    배터리 132.***.126.133 4982

    제목이 적당할지 모르겠지만

    요즘 아침 날씨가 제법 쌀쌀해 져서 인지

    아침에 출근할때 시동을 걸면 평소보다 시동이 약 1-2총 정도

    덜 걸립니다. 자동차가 상당수준 예열이 된 상황에선

    평소와 다를바 없고요.

    배터리 문제라 생각이 드는데요. 얼마전에 무료로 배터리 점검해

    주는곳에 가서 점검을 받았는데 Good Battery 라고 나옵니다.

    아마 점검해 주는 기계가 좀 별로 인것 같은데..

    배터리 바꾼지는 한 5년 되네요.. 새차 사고 1년 있다가 배터리가 한번

    맛이가서 바꾼후로 괜찮았는데 이제 다시 바꿔야 되지 않나 하네요.

    이거 배터리 바꿔야 하는거 맞죠? 차를 몰기 시작한지 10년 가까이 되지만

    차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지라 질문 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괜찮은 배터리 있음 추천좀 해주세요. 예전에 살던 동네에는

    월맛에 오토센터가 있어서 거기서 사면 무료로 인스톨 해줬던것 같은데

    이사온 동네 월맛에는 오토센터도 없네요..

    참고로 저는 버지니아 페어펙스에 삽니다.

    감사합니다.

    • 아시에 75.***.127.175

      시동걸고 달려가서 점검 받으면 당연히 굿 배터리입니다. 가는 동안 충분히 충방전되고 엔진룸 온도가 올라가 배터리도 활성화 되니까요.

      주차 하기 전에 전기 많이 드는 라디오나 에어콘 끄고 침묵 모드로 쓱 들어와서 주차하시는 것도 좋고 시동전에 on에 좀 두고 시간을 두고 시동을 걸어보시구요.

      배터리를 덮히는 것도 좋습니다만 잘 못 하면 주행중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권하고 싶진 않으네요. 충분히 방염되는 소재로 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5년정도면 꽤 잘 타셨타요 ^^

    • 호랭이 161.***.73.45

      원래 battery는 온도가 내려가면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가을인데 온도 때문에 그런 증상을 보인다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사시는 지역의 온도를 고려해서 드리는 말씀이구요.

      문제는 battery가 오래되어 충전을 제대로 못하는 것 같습니다. 시동끄고 몇시간 후 전압을 측정하면 가장 확실합니다 (아침이 좋죠). 12볼트 이하로 나오면 교체할 때가 된 것이지요. 그래도 이런 상태로 최대 3년정도는 더 탈 수 있을 것 같군요. 그럴경우 3년째는 비상용 starter는 필수입니다. 단거리 위주로 다니시면 (편도 10마일정도) 바꾸시고 그렇지 않으면 더 타세요. 바꾼다면 Sam’s club이나 CostCo에서 판매하는 battery가 저렴하고 좋습니다.

    • 남부인 205.***.177.10

      날씨가 추워지면 연료파이프에 연료가 잘 않 올라올수 있습니다. 이럴땐 바로 차열쇠를 바로 당겨 시동을 걸려고 하지말고, 열쇠를 Power On위치 (계기판에 불이 들어오도록)에 약 2초간 놓은 다음에 시동을 걸어 주시면 바로 시동이 걸립니다. 연료펌프가 작동하여 Fuel Line에 압력을 주어 연료가 바로 실린더안으로 들어가면서 시동을 바로 걸어 주기 때문입니다.